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4:26:04

조범일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킹덤(한국 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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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범일
신분 금군별장[1]
배우 정석원
1. 개요2. 행적
2.1. 시즌 12.2. 시즌22.3. 아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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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덤」의 시즌 1과 2의 등장인물. 조학주의 천금 같은 외동아들로, 분량은 적지만 스토리상 차지하는 역할은 중요한 편이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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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즌 1

금군별장으로, 걸핏하면 본보기로 아랫사람들을 베어 죽이는 잔악무도한 성격이다[2]. 또한, 세자 이창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다.
이 글을 쓴 자들, 이 글을 쓰라 지시한 자들, 이 글을 붙인 자들, 한 놈도 남김없이 모조리 잡아들이거라. 삼족을 멸할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이 성 안 곳곳에 붙도록 손 놓고 있던 자들 또한... 그리 될 것이다.
「킹덤」 시즌 1, 1화
한양에 '왕이 죽었다.'는 괘서를 쓴 자들, 붙인 자들, 그 괘서가 붙을 때까지 손놓고 있었던 자들도 참형에 처한다.

그 후, 강녕전에 잠입해있던 세자를 발견하고, 침전으로 가는 세자를 칼로 위협한다. 범일은 '왕실의 법도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하지만, 창은 '왕족의 피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라며 반문한다. 그러다, 아버지인 조학주의 명에 따라 세자를 동궁전으로 돌려보낸다.

세자가 역모를 꾀한 것으로 드러나자, 동궁에 찾아가나, 세자는 이미 동래로 잠행을 나간 뒤였다.

학주의 명에 따라 선전관(先傳官)으로 금군 정예 병력 오십을 이끌고 세자를 추적한다. 지율헌 약재 창고에 먼저 당도해 세자가 올 것에 대비해 병상일지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세자가 그곳에 당도하자, 그를 추포하려 한다.
이창 : 그렇게 갖고 싶더냐? 일국의 왕을 받드는 신하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르면서까지 그 권력이 그리도 갖고 싶더냐?
조범일 : 저하께서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그저 세자로 운 좋게 태어났을 뿐 아무 일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주제에 저를, 아버지를, 언제나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셨죠.
'나는 너희 같은 버러지들과는 다르다' 그런 눈빛으로.
이창 : 네 말이 맞다. 너희들은 버러지다! 일국의 왕을 능멸하고 왕실을 능멸했으며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린 버러지! 그것이 너희들 해원 조씨다!
조범일 : 그때, 베어보라 말씀하셨죠? 오늘 베어드리겠습니다.
「킹덤」 시즌 1, 2화
말다툼이 격해지다가, 끝내 화를 누르지 못해 직접 세자를 시해하기로 작정한다. 곧이어 세자와 검술을 겨뤄 승리하지만, 해가 지면서 생사역으로 되살아난 이승희 의원에게 물리고 만다. 세자를 저주하며 죽다가 범일 또한 생사역으로 되살아나고, 세자에 의해 머리가 잘린다.

2.2. 시즌2

시즌 2에서 밝혀진 바로는 세자의 왕위 계승을 막고자 중전이 거짓 회임을 할 수 있도록, 중전의 사가인 내선재로 비밀리에 만삭의 임부들을 모아 사내아이를 낳게 했는데, 그 임부들 중 한 명이 바로 좌익위 김무영의 아내였다. 범일은 아내와 가족을 담보로 무영을 협박해 창의 일거수일투족을 알아내게 한다.[3]

2.3. 아신전

프리퀄인 아신전에서는 전란 와중에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친 죄로 평안도의 절도사로 파견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는데[4], 적반하장으로 해원 조씨 가문의 장남인 자신이 지방에 박혀있다는 것에 대한 울분과 해원 조씨의 소유물인 폐사군 땅에서 나는 산삼을 캤다는 이유만으로 파저위 여진족 15명을 사냥하는 미친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추궁하러 온 민치록에게 한가롭게 술잔을 기울이는 안하무인의 모습을 보인다[5]. 나중에 금군별장인 직책을 갖게 되는 만큼 전투력이 강하게 묘사되지만, 동시에 전쟁 발발의 단초를 만든 장본인이다. 여진족은 동족끼리의 유대 또한 강했기 때문에 족장 아이다간이 이를 빌미로 남침을 해올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제발 조심 좀 하라는 민치록의 말을 보면 이런 미친 짓을 벌인 게 한두 번이 아닌 모양[6]. 한마디로 생각 없이 일을 벌이나, 그로 인해 발생한 일에 대한 책임은 조금도 지려 하지 않는다.


[1] 禁軍別將. 금군청(禁軍廳)을 지휘하는 종 2품 무관직. [2] 내시들의 머리를 짓밟는가 하면, "다음번에 똑같은 대답을 하면, 네 목이 날아갈 것이다."라고 하고는, 언짢아진 것에 이내 내시의 목을 베어버린다. [3] 이때, 무영에게 "지금 당장 네 마누라의 머리채를 끌고 나와 네 눈앞에서 죽여줄까?"라며 무영의 상투를 틀어잡는 등, 모욕을 준다. 후술할 아신전의 내용까지 통틀어 보면 드라마 시즌 전체에서 성질 나쁘기로는 톱인 인간 말종이다. [4] 사실, 북방을 경계하는 평안도 병마절도사는 분명 중요한 직책이나, 권세가 하늘을 찌르는 해원 조씨 장남인 그에게는 수도 한양을 떠나 북방에 와있는 것만으로도 사실상 좌천이며, 상당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5] 작중 파저위 여진족은 걸음마를 할 때부터 무예를 배운다고 할 정도로 전투에 강한 집단인데, 그런 이들을 유희 삼아 15명 이상을 죽였다. [6] 결과적으로 범일이 저지른 일로 인해 아신의 부족이 몰살당했고 아신이 복수귀로 각성하게 되면서 사실상 킹덤 세계관에의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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