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가와 유미치카

호정 1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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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장	오키키바 겐시로	오마에다 마레치요	키라 이즈루	코테츠 키요네	히나모리 모모	아바라이 렌지	이에무라 야소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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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장	이세 나나오	오마에다 마레치요	키라 이즈루	코테츠 키요네	히나모리 모모	아바라이 렌지	린도 아타우
부대장	오키키바 겐시로	오마에다 마레치요	키라 이즈루	코테츠 키요네	히나모리 모모	아바라이 렌지	린도 아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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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63d02><colcolor=#fff> 아야세가와 유미치카 [ruby(綾瀬川, ruby=あやせがわ)][ruby(弓親, ruby=ゆみちか)] \| Yumichika Ayasegawa

나이	불명[1]
생일	9월 19일 ( 처녀자리)
신장	169cm
체중	56kg → 59kg
소속	호정 13대 11번대 5석 → 3석
해방 언령	위(偽): 피어라(咲け) 진(真): 갈기갈기 찢어져라(裂き狂え)
시해	위(偽): 등공작(藤孔雀) 진(真): 유리색공작(琉璃色孔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정보 더보기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colbgcolor=#963d02><colcolor=#fff> 출신	루콘가
외형	흑발 / 자안
키워드	「[ruby(美, ruby=아름다울 미)]」
테마곡	Siamese - あかいはな
성우		후쿠야마 쥰
		김광국( 투니버스) \| 양석정( 애니맥스) 김병현 [2]( 대원방송)
		브라이언 비콕	}}}}}}}}}

사람을 아름답다고는 생각지 않아도
꽃을 아름답다고는 생각한다

사람의 모습이 꽃과 비슷해지는 건
오직 베고 찢겨 쓰러질 때 뿐이다[3]

37권 『Beauty is so solitary』

1. 개요2. 특징3. 애니 비주얼4. 작중 행적

4.1. 소울 소사이어티 편4.2. 아란칼 편4.3. 천년혈전편

4.3.1. 1차 침공4.3.2. 2차 침공

4.4. 완결4.5. 옥이명명

5. TV판의 행적6. 전투력7. 참백도

7.1. 시해7.2. 만해?7.3. 실체화

8. 귀도9. 전적10. 기타11. 권두시

[clearfix]

1. 개요

만화 《 블리치》의 등장인물.

호정 13대 11번대의 5석. 추한 것을 싫어하고 아름다움에 과하게 집착하는 나르시시스트. 자신의 외모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도 우락부락한 아저씨들만 바글바글한 부대에서 유일하게 곱상해보이는 미남이지만, 역시나 소속 부대의 특성에 걸맞게 호전적인 성격을 겸비하고 있다. 1인칭은 ' 보쿠'.

2. 특징

13대 중에서 가장 과격한 전투부대인 11번대에서 대장 자라키 켄파치, 부대장 쿠사지시 야치루, 3석인 마다라메 잇카쿠까지 머리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나마 먹물을 좀 먹은 듯한 유미치카가 11번대의 사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TV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바운트편에서는 켄파치가 놀고 있는 야치루, 자고 있는 잇카쿠를 거르고 서류 정리 중인 유미치카를 일부러 골라 현세로 파견시키기도 했다.

마다라메 잇카쿠와는 루콘가 시절부터 막역하게 지낸 절친한 사이며, 서로를 잘 이해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자주 부각된다. 소위 '정정당당히 싸우다 죽는다'라는, 잇카쿠 나름의 신념에 의한 명예를 지켜주려 하면서도, 막상 목숨이 위험할 때는 다급해 개입할 정도. 과거 잇카쿠가 켄파치에게 떡실신급으로 패배한 후 반드시 빚을 갚아주겠다고 벼르게 된 걸 계기로 그가 호정대의 대장이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그 아래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잇카쿠와 대비되어 머리가 좋을 것 같은 이미지를 풍기지만, 아란칼 편에서 현세에 파견되었을 때 편의점 삼각김밥을 보면서 한 잇카쿠의 헛소리[4]에 자연스럽게 동의하는 걸 보면 비슷한 레벨인 듯.

후술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소울 소사이어티편 기준으로도 부대장 정도는 차지할 수 있는 실력자이긴 하나, 잇카쿠와 비슷한 이유로 11번대에 재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본인은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하지만, 3석은 잇카쿠가 있으니 본인은 그 대신 3(三)과 비슷한 5(五)를 쓰겠다고 5석에 머무르고 있다. 완결권에서야 잇카쿠가 11번대의 부대장이 된 고로 3석 부관 보좌가 되었다.

이후 작가의 QnA로 잇카쿠가 명문가의 자제라는 게 밝혀졌으나 유미치카는 루콘가 고아 출신이라고 한다.

3. 애니 비주얼

	11번대 제5석. 전투 실력도 높다. 루콘가 출신으로, 제3석 잇카쿠와는 그 무렵부터 함께 했다. 아름다움을 좋아하는 나르시스트이고, 추한 것을 싫어한다.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4. 작중 행적

4.1. 소울 소사이어티 편

파일:DD10A3DE-BAB3-4085-9638-0A320EFEF997.jpg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는 마다라메 잇카쿠와 함께 쿠로사키 이치고와 시바 간쥬를 상대했다. 간쥬와 전력은 비교도 안 되게 강했지만 미학에 집착하는 성격 때문에 방심하다가 간쥬에게 어이없이 패하여 아프로머리가 되는 굴욕을 겪는다. 그래서 한동안 가발을 쓰고 다닌다.

자라키 켄파치가 쿠로사키 이치고를 돕기로 결정했을 때도 잇카쿠와 함께 켄파치를 도왔다. 토센 카나메의 부관으로서 켄파치를 막으러 나선 히사기 슈헤이와 대결했다. 이 때 싸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그 결과만 나왔는데, 히사기는 쓰러진 채로 영력을 몽땅 흡수당했다며 투덜거리고 유미치카는 어째 싸우기 전보다도 건강해 촐랑거리는 모습으로 나와서 떡밥을 뿌렸다.

4.2. 아란칼 편

파일:7146F2A9-3A3D-459C-8896-25C052761AEB.jpg

아란칼 편에서는 ~~"나도 갈래" 라고 나서면서~~ 잇카쿠와 함께 현세에 왔다. 둘이서 소울 소사이어티의 지식만 가지고 편의점 삼각김밥에 뭔가 거대한 조직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헛소리를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현세 파견조
히츠가야 토시로	아바라이 렌지	마츠모토 란기쿠	마다라메 잇카쿠	아야세가와 유미치카	쿠치키 루키아

유미치카가 자신의 친구인 잇카쿠가 그림죠의 세스타 프라시온인 에도라드 리오네스와 전투를 치르는 것을 구경하던 도중 생각이상으로 잇카쿠가 밀리자 사신대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아란칼이 생각보다 세니, 잇카쿠의 장례를 준비해라라는 개드립을 쳤다. 그 말을 듣고서는 이치고의 친구인 케이고가 '야 니 친구 죽게 생겼는데 그걸 말이라고 하냐?'라고 질책하자 유미치카는 '죽으면 바라던 바 아니겠음?'이라며 대답해줬다. 한 마디로 유미치카는 작중 묘사로 보아 잇카쿠가 만해를 쓰지 않는 이상 절대 잇카쿠가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상황을 보면 이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친구를 잃을 판이니 본인도 내키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에도라드와의 싸움에서 남자다운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고만 생각한 것 같은데... 이 장면은 후에 현세 침공 편과 천년혈전 편에서는 잇카쿠가 당한 걸 보고 눈이 뒤집혀서 뛰어들던 모습과 상반되는 부분이라, 다소 설정붕괴처럼 보이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11번대는 1:1을 원칙으로 한다. 앞의 두 경우는 이미 잇카쿠의 전투가 끝난 뒤였고 에도라드는 아직 전투 중이었으므로 그냥 참았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유미치카의 예상을 깨고 잇카쿠는 만해를 시전하고, 유미치카는 "그래… 쓰기로 했구나"라고 나지막히 말한다. 잇카쿠가 만해를 썼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잇카쿠가 아슬아슬하게 이기자 잇카쿠에게 다가가 이길 줄 알았다고 말한다.

이후 한동안 비중이 없다가 아이젠 소스케의 현세 침공편이 오자, 바라간의 세군다 프라시온인 샬롯테 쿨혼과 대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침내 이전에 보여주었던 참백도 진정한 힘의 떡밥을 성공적으로 회수, 자신의 진짜 참백도인 유리색 공작의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슈헤이 때는 해방하는 순간만 나오고 그 뒤는 컷) 그러나 그 뒤엔 잇카쿠가 당하는 모습을 보고 열 받아서 바로 뛰쳐나가려다가 아군이 사용한 약물 한방에 기절해서 리타이어.

그리고 작중에서 공기가 되었고 사신대행소실 편에서 역시 등장은 없었다.

4.3. 천년혈전편

파일:attachment/아야세가와 유미치카/Yumichika_Ayasegawa-2.png

4.3.1. 1차 침공

최종장 천년혈전편에서 좀더 화려해진 머리모양과, 귀에도 특이한 장식을 하고 등장하였다. 루콘가의 주민이 없어지는 현상을 '완전히 오컬트일세..'라고 한마디 날려주며 괴현상으로 분류하고 그에 대해 잇카쿠와 조사하고 다녔다. 이후에 이 괴현상은 슈테른릿터가 호로를 멸각시키면서 무너뜨린 현세와 영계의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서 쿠로츠치 마유리가 사신대원을 인솔하여 28000명 학살을 가했던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4.3.2. 2차 침공

잇카쿠, 슈헤이와 함께 숨어서 슈테른릿터와의 싸움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으나 벨트리히 'S' 마스크 드 마스큘린의 뒷치기로 처참하게 발렸다. 같이 있던 슈헤이는 그래도 발악은 해봤지만 이 녀석은 잇카쿠와 함께 떡실신해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후 이치고를 돕기위해 쿠치키 뱌쿠야, 쿠치키 루키아, 아바라이 렌지, 히사기 슈헤이, 마다라메 잇카쿠와 함께 등장. 잇카쿠와 같이 지젤 쥬엘을 상대했다. 그런데 지젤이 자기는 맨손인 여자라며 이들을 도발하자 함정이 있을 거라며 추리하는데, 곧바로 지젤의 피에 닿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아낸다. 그리고 자신에게 냄새는 숨길 수 없다며 정액 냄새난다고, 너[5]라며 지젤을 도발하자 그(?)도 열받았는지 곧바로 좀비가 된 밤비에타를 불러 전투를 시작한다. 그리고 밤비에타에게 잇카쿠와 함께 털린다.[6]

지젤이 좀비가 된 히츠가야 토시로를 소환하자, 토시로에게 귀도를 사용해 움직임을 구속하려 했지만 토시로의 공격이 더 빨랐고, 자신을 대신해 토시로에게 치명상을 입은 잇카쿠를 보게 되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시해를 공개하려 하지 않는 그 유미치카도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는지 주위에 보는 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리색공작을 해방하려 하나[7] 토시로의 일격에 치명상을 입고 리타이어한다.

이후 자라키 켄파치, 마다라메 잇카쿠와 함께 긴급 치료를 받았다. 유하바하에 의해 영왕의 힘의 격류가 정령정에 떨어지자 참백도를 해방하며 대치한다. 이번에도 역시 언령 없이 시해를 쓰며 만해 사용 가능 떡밥을 뿌렸다. 아이젠의 활약으로 유하바하의 공격을 막은 후 다른 사신들과 함께 영왕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올라가서 싸움에는 참여는 안하고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제라드 발키리의 싸움을 멀뚱멀뚱 구경만 하고 있다.

4.4. 완결

여전히 잇카쿠와 같이 켄파치를 보좌한다. 야치루가 없어져서 잇카쿠는 부대장으로 승격, 유미치카는 3석으로 승격했다. 얼굴에 있던 장식은 없어졌다. 켄파치, 잇카쿠와 함께 루키아의 대장 승격식을 가는데 켄파치는 루키아가 13번대 소속이라 13번대 막사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있었다. 잇카쿠가 확실한지 묻자, "그건 부대장인 네가 알아야지."라며 타박을 준다. 그리고 켄파치를 따라가다가 지각할뻔한다.[8]

4.5. 옥이명명

파일:A73619FD-7B6D-430A-AFBA-E676DC74E35E.jpg

이후 2021년 8월에 나온 단편 블리치/옥이명명 편 에도 잠깐 등장. 당연히 11번대에 있으며 또 디자인이 바뀌었다. 렌지와 루키아의 딸인 아바라이 이치카와는 상당히 친한 사이인 듯. [9][10]

5. TV판의 행적

TV판의 바운트 편에서 현세로 파견된다. 자라키 켄파치가 "노는 게 더 중요해. 일은 언제라도 할 수 있다."라면서 노는 야치루, 자는 잇카쿠를 거르고 굳이 유미치카를 뽑았다.

함께 파견된 다른 사신들이 싸우는 동안 11번 대는 단독 행동한다며 혼자서 바운트의 아지트 위치를 조사했다. 현세에 파견나온 다른 부대장 급 사신들과 함께 바운트의 은신처인 지하도시에 쳐들어가서, 다른 사신들과 함께 우가키에게 습격을 당하고, 혼자 떨어져서 우가키의 케이젤과 싸우다가 부상을 입고 반쯤 리타이어. 남들 보지도 않는데 유리색 공작은 쓰지도 않았다. 하긴 이때는 원작에서 유리색공작이 안 나와서 애니팀이라고 별수 없었겠지만...[11]

호정 13대 침군편에서는 그다지 활약은 없다. 잇카쿠와 함께 등장하는 편인데, 잇카쿠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영해에게 패배. 이 때 영해와 나누는 대화가 역시 난 아름답구나. 저렇게 아름다운 날 공격할 순 없어!!라든가, 잇카쿠, 난 공격 못하겠으니 상대 좀 바꿔줘 라든가.
마지막에 영해가 이기고 나서 하는 대사도 압권. 피에 물든 나 역시 아름다구나!!

331화에서는 쿠죠 노조미의 시해를 돕기 위해 시간을 벌고자 하는 잇카쿠의 의지를 눈치채고 그녀의 훈련에 대해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332화에서는 잇카쿠의 복수를 하겠다며 켄파치의 영해에게 닥돌. 결국 무참히 썰린다.

그런데 켄파치 밑에 있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앞에서, 특히 켄파치가 보는데서는 만해를 꺼내지 않는 잇카쿠가 영해앞이라고 만해를 꺼냈는데 유미치카는 유리색공작을 발현시키지 않고 등공작인 채로 싸웠다. 뭐 주변이 훤히 보이긴 하지만 유리색공작을 보여도 상관없을 캐릭터들이 태반인데 안 쓴 건 다소 구멍처럼 보이기도 한다.

6. 전투력

5석이지만 사실 부대장급으로 강하다. 11번대 부대장은 쿠사지시 야치루, 3석은 마다라메 잇카쿠가 차지하고 있어서 유미치카는 4석이 되어야 했겠지만 4라는 숫자가 그냥 마음에 안 들어서 5를 골랐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 11번대 4석을 차지한 자가 누군지 의문을 품기도 했으나, 잇카쿠가 부대장으로 승격하면서 자연스럽게 3석이 된 것을 보면 그냥 공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엄연히 5석은 5석이라 아란칼편에서 9번대 부대장 슈헤이에게 버럭버럭 대드는 유미치카를 기절시키고 3번대 부대장 이즈루가 "5석 주제에 말버릇 하고는."이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직접전투계가 아닌 참백도를 천대하는 11번대에서 자기 참백도가 직접전투계가 아니기 때문에 진정한 능력을 숨기고 있다. 그래서 개그 캐릭터인 시바 간쥬의 작전에 넘어가는 꼴을 보였고 직책상 3계단이나 높은 9번대 부대장 히사기 슈헤이와 맞붙었을 때도 당연히 지는 듯했다. 하지만 시해의 진짜 능력을 꺼내들어 역전했다.

아란칼 편에서는 루피 안테노르 [12]에게 밀리고 샬롯테 쿨혼에게도 유리색공작을 해방하기 전에는 압도적으로 발리고 있었다. 이기긴 했지만 그 직후 영력이 강한 자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천점'에 맞고 정신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전투 직후라고 실드치기엔 마침 유리색공작으로 영력을 흡수한지라... 거기다 유미치카가 이긴 경우는 전부 유리색공작을 썼을 때뿐이다. 평균적인 피지컬 자체가 사신보다 강한 아란칼인 쿨혼에게 밀린 건 그렇다 쳐도, 미해방 상태로 히사기와 참술로 겨뤘을 때도 열세였던 걸 보면 같은 부대장급 전력 대우라고 쳐도 신체적인 능력치 자체는 확실히 잇카쿠보단 떨어진다.

하지만 다른 부대는 5석은 고사하고 3석조차 잉여라는 걸 감안하면 적이 강할 뿐, 등공작을 해방한 수준만 돼도 호정 13대에서는 분명한 강자의 반열에 든다. 실제로 현세결전 당시에 대장, 부대장 외에 불려나온 대원은 잇카쿠와 유미치카 단 둘뿐이었다. 호정 13대에서는 힘을 숨긴 그 둘을 진작부터 부대장 수준의 전력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대장을 포함해 전력의 대다수가 귀도에 재능이 없는 11번대에서 중 유일하게 귀도에 능한 모습을 보인 대원이다. 50번대 중급 귀도도 영창 파기로 사용하거나, 귀도를 제법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전투에 임한다. 참백도 또한 귀도계인 것을 보면 귀도에 꽤나 재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7. 참백도

특이하게 부르는 이름에 따라 능력 발현 정도가 달라지는 참백도. 그의 참백도는 주인의 성격을 닮아 까다로워서 부르는 이름의 색을 따지는데 등나무색을 가장 싫어하고 유리색을 가장 좋아해서 능력 발현도가 차이가 난다. 그리고 주인은 그 성격을 이용해 먹는 것.[13] 일단 둘 다 시해지만, 능력의 차이는 시해와 만해의 차이와 맞먹는다.[14]

참고로, 이 참백도의 이름에 따라서 해방되는 능력 발현도에 차이가 난다는 설정은 천년혈전 편에서 아바라이 렌지의 참백도 업그레이드에 재활용되기도 했다. 이 설정이 떡밥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렌지의 만해는 뱀의 모양이 부각됐는데 이름은 오로치왕이 아닌 비비왕이었다.

7.1. 시해

흔히 부르는 이름은 등공작.

해방 구호는 '피어라, 등공작'

이때는 형태가 변형하여 여러 개의 휘어진 칼날을 가진 검이 된다. 등공작은 칼날이 변하는 직공계 참백도로 그치지만 사실 이는 유미치카가 참백도의 힘을 억제한 것이였다.

본명은 유리색공작. 진짜 해방 구호는 갈기갈기 찢어져라, 유리색공작.

직공계도 아닌 귀도계 참백도로 유미치카는 귀도계 참백도를 천시하는 11번대의 특성상 참백도가 싫어하는 색을 붙힌 이름으로 부르며 본래 능력을 억제하고 있었다.

블리치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름(본명)보다 먼저 그 능력이 등장한 시해로, 최초로 작중에서 개방을 한것은 히사기 슈헤이와의 전투, 그리고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샬롯테 쿨혼전이다.

진정한 이름으로 개방된 유리색공작은 검신이 무수한 갈래의 유리색 백합 줄기로 변하며 이 백합 줄기는 상대를 향해 뻗어나간 뒤, 휘어잡아 영력을 모조리 빨아내버린다. 빨아먹은 영력으로 유리색공작은 줄기에 꽃을 피우며, 유미치카는 이 꽃을 먹어서 상처와 영압을 치유할 수 있다.

샬롯테 쿨혼 전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때 그 화려한 연출에 더해 마치 토센 카나메의 만해처럼 전용 필드가 생성되는 걸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유리색 공작을 펼칠 당시 주위가 어두웠던 건 샬롯테 쿨혼의 '백장미의 징벌'이 깔려있었기 때문. 하지만 능력이 워낙에 출중하기 때문에 등공작이 시해, 유리색공작은 흡사 만해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실제로 작품 내에서도 쿨혼이 "이게 만해라는 건가?" 하고 착각했다. 물론 등공작을 쓴 후 또다시 해방을 해서 만해로 착각한 걸수도 있다.

영력=힘인 블리치 세계관에서 닥치고 영력을 빨아먹는 능력은 대단히 사기적이며, 어떤 의미로는 블리치의 일반적 전투의 흐름하고도 잘 맞지 않는 능력이다. 이 만화는 어지간하면 능력 특성이 아니라 영력으로 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영력이 500이면 영력 1000인 녀석을 두뇌 플레이나 능력 상성으로 이기기 힘들다는 것.[15] 같은 능력자 배틀계열 만화인 죠죠나 헌터×헌터하고는 다르다. 이걸로 부대장도 이기고 아란칼도 하나 잡은 걸 생각하면 꽤나 아까운 능력. 다만 11번대는 싸움에 목숨 거는 사신들이 많은 전투집단이라 참백도 능력이 직공계가 아니면 바보취급하는 경향이 있어서[16] 유미치카 자신은 차라리 죽었으면 죽었지 최소한 자신이 속한 11번대 대원들에게는 능력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같은 부대인 마다라메 잇카쿠가 비슷한 각오로 만해를 숨기며 싸우는 걸 보면 11번대엔 비범한 사신들만이 모이는 부대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다만, 잇카쿠의 경우는 만해를 습득한 것 자체로 영압 등의 스펙이 오르기 때문에 어지간한 사람은 알고도 눈감아주는 거지만,[17] 유미치카의 유리색공작은 같은 시해라서 정말로 아는 사람은 직접 당해본 히사기 슈헤이, 샬롯테 쿨혼 단 둘뿐이다.

게다가 소설에서 더 주가가 올랐는데, 소설에서 등장한 아자시로 켄파치의 우로자류와 미치바네 아우라의 풀브링은 아이젠이 비교 대상으로 꼽힐 정도로 강력한 능력[18]인데 그 천적이 바로 유리색 공작이다.

이 사기적인 능력을 공략하는 방법은 딱 2가지 있다. 유리색공작보다 더 강력한 영압 흡수 능력으로 맞서던가[19], 영압깡패라서 빨려도 멀쩡하다든가. 혹은 영압이나 전력의 차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기술이 있다던가.

또한 큰 단점이 있는데 영압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줄기와 접촉해야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참백도 이문편에서 실체화된 유리색공작이 유미치카를 대상으로 능력을 시전하자 줄기를 박도4 저승 으로 묶어버리는 것으로 봉쇄한 뒤 이기기도 했다. 즉 줄기와 접촉하기 전에 원거리 공격등으로 참백도 자체를 요격해버리거나 구속해버리면 공략이 가능하다.

잇카쿠와 비슷한 사정을 가지고 숨긴 시해지만 온갖 악재가 겹쳐 조롱거리로 전락해버린 잇카쿠의 만해와 달리 유리색공작은 모든 것이 귀등환과 반대되는 연출 덕분에 강력함을 굉장히 잘 어필한 참백도가 되었다.[20]

7.2. 만해?

과거에 유미치카는 만해의 조건인 '참백도의 구상화'에는 이미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리색공작의 성격이 하도 짜증나서 난황을 겪고 있는 듯 하다.[21]

토시로에게 잇카쿠가 베여 쓰러지자 분노하면서 언령 없이 시해를 한 것으로 보면 만해를 터득한 것으로 보였으나, 팬클럽 Q&A에서 언령 없이 시해하는 건 숙련자면 가능하다고 밝혀져서 만해 습득이 확정은 아닌 걸로 밝혀졌다. 다만 숙련자이기 때문에 만해에 가까운 상태인 건 맞다.[22]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 3화(전체 16화)에서 침영약이 잇카쿠 말고도 유미치카에게도 전해졌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애니 오리지널 전개로 유미치카의 만해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원작에서도 침영약의 전송 자체는 만해가 없던 오마에다 마레치요에게도 행해졌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만해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23]

7.3. 실체화

TV판의 참백도 이문편에서는 머리에 천을 감은 인도풍 남자로 등장. 머리 색깔이 유리색이다. 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 샘 리겔 성격이나 외모나 유미치카 판박이다. 목소리까지. (물론 성우는 다르다) 유미치카가 자신의 진짜 이름과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거짓된 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원한을 품고 있는 걸로 나온다. 이 불만이 무라마사의 능력으로 증폭되어 세뇌되었다.

8. 귀도

파괴술 57. 대지전용
주변의 바위 같은 잔해들을 들어올려 공격하는 귀도. 염동력 같은 연출을 보이며, 작중에선 vs밤비에타 전에서 폭격을 막아 잇카쿠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9.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소울 소사이어티 편	시바 간쥬	패
소울 소사이어티 편	히사기 슈헤이	승
아란칼 편	샬롯테 쿨혼	승
천년혈전 편	마스크 드 마스큘린	패	히사기 슈헤이, 마다라메 잇카쿠와 협공
	밤비에타 바스터바인 (좀비화 상태)	패	마다라메 잇카쿠와 협공
	히츠가야 토시로 (좀비화 상태)	패	마다라메 잇카쿠와 협공
6전 2승 4패 승률 33%

10. 기타

<rowcolor=#fff> 37권 표지

비중이 적어서 별로 두드러지진 않지만 직감이 좋고 눈치도 빠른 캐릭터인듯 하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선 자라키 켄파치와 함께 이치고를 찾으러 다닐 때 가장 먼저 대장급 사신들의 영압을 눈치챘고, 아란칼 편에선 잇카쿠와 현세에 왔을 땐 호로 냄새를 맡고 이상한 낌새를 느끼기도 했다. 천년혈전 편에선 지젤 쥬엘과 좀비 밤비에타의 기술을 간파해내고 냄새로 지젤의 성별도 밝혀냈다.

인기투표에서 13위, 참백도 투표에서는 유리색공작이 14위, 등공작이 27위를 차지했다. 비중에 비하면 꽤 인기가 많은 편.[24]

전적을 보면 오카마나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와의 대결이 잦은데, 블리치는 비슷한 컨셉끼리 매치업을 붙이는 경우가 많기에[25] 그의 컨셉 또한 이와 비슷한 계통인 자기애 컨셉이 이므로, 작가의 의도적인 매치업으로 볼 수 있다.

다른 관점에서 유미치카도 성소수자라는 걸 이런 식으로 암시한 거란 추측이 있다.[26] 해당 추측을 지지하는 팬들 사이에선 얘를 좋아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지지를 받고 있다.[27] 다만 투숙 목적이었다고는 해도 아사노 케이고의 누나와 잇카구를 대놓고 밀어주면서도 전혀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러모로 잇카쿠에게 연애적인 감정을 품어 좋아한다고 보기에는 단순한 친구로서만 좋아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기에 이에 대한 반박의견도 많은 편이다.[28] 어찌됐든 성정체성과는 별개로 잇카구가 유미치카에게 그만큼 소중한 존재인 것은 분명하다.

잇카쿠가 편히 말을 놓는 란기쿠에게 '란기쿠 씨'라며 존대하는 걸 보면, 의외로 잇카쿠보다 연하일 가능성도 있다.[29]

11. 권두시

37권 Beauty is so solitary(아름다움은 외로운 것)
사람을 아름답다고는 생각지 않아도
꽃을 아름답다고는 생각한다

사람의 모습이 꽃과 비슷해지는 건
오직 베고 찢겨 쓰러질 때 뿐이다

[1] 마다라메 잇카쿠와 비슷하다. [2] 원판과 마찬가지로 미즈이로랑 중복이다. [3] 아야세가와 유미치카의 주제 글귀. [4] 이만한 레벨의 삼각김밥이 고급품도 아니고 대량생산되어 몇십개나 값싸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뒤에 뭔가 거대한 음모기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주장. [5] 천년혈전 애니에서는 표현이 검열되어서 정액냄새난다는 부분이 다 들켰다는 정도로 넘어갔으나, 일본 방영판에서는 토씨하나 안 틀리고 노빠꾸로 그냥 나왔다. [6] 그리고 지젤이 밤비에타가 죽기 직전의 표정을 보고 젖어 버렸다고 말하는데, 이에 유미치카도 지지 않고 발기했다는 걸 잘못 말한 거겠지. 변태자식.이라고 반박한다. 천년혈전 애니에서는 이 부분의 대사들도 검열되어서 지젤의 젖어버렸다는 말은 흥분했었다로, 유미치카는 그냥 이 변태자식 부분만 말하는 것으로 넘어갔다, 역시 일본 방영판에서는 지젤의 젖어버렸다는 그대로 나왔지만, 아무래도 발기는 좀 그랬는지 그냥 변태자식으로 넘어갔다. [7] 연재 당시에는 11번대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기에 잇카쿠가 쓰러진 걸 확인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해방하려 하기 전 쓰러진 잇카쿠를 다시 보여주는 컷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니에서 해당 컷이 삭제되면서 그냥 들킬 걸 감수하고 쓰려던 것으로 밝혀졌다. [8] 잘못된 길로 가고있던 세사람을 본 히나모리 모모가 길을 알려주러 가려고 하지만, 히라코 신지가 그랬다간 자신들도 덩달아 늦을 거라며 못 가게 막는다. [9] 옥이명명 편에서 잇카쿠가 이치카의 스승이 되어 참술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이 아주 잠깐 나왔었다. [10] 이치카기 유미치카한테 오늘도 아름답다고 말하지 유미치카가 기뻐하며 이치카도 귀엽다고 말해준다. 팬클럽 Q&A에서 이 장면을 두고 혹시 이치카가 유미치카를 여성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올라왔으나 아닌 걸로 밝혀졌다. [11] 히사기 슈헤이와의 싸움에서 쓰긴 했으나,쓰는 장면을 보여준게 아니고 떡밥만 뿌린 상태였다. [12] 이쪽은 애초에 대장인 히츠가야 토시로조차 고전시킨 에스파다 6번이었으니 당연하다. [13] 어찌보면 유미치카가 힘조절한다고 참백도 가지고 장난질치는 셈인데, 그래서인지 유미치카의 참백도는 이를 싫어한다. 참백도에 대한 이해도는 뛰어나지만 사이가 나빠서 참백도에게 인정받아야 하는 만해는 요원할 것 같다. [14] 애초에 블리치는 규격외인 켄파치 정도를 제외하면 직접공격 계통 참백도 취급이 나쁘기로 유명하다. 부대장급 레귤러도 직접공격계면 분량이 확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15] 물론 어디까지나 정면 승부에 한정된 이야기이며 우라하라 키스케나 쿠로츠치 마유리 같은 과학자 캐릭터들이 발명품으로 적을 제압하는 것이나 참백도나 호로의 특수능력 등으로 변수를 일으켜 격상의 상대를 쓰러뜨리는 장면도 간간히 나온다. [16] 자라키 켄파치가 대장이 되고 난 뒤에 생긴 악습인데 본인이 직접 만든 룰이 아니라 부대원들이 해방도 안 한 칼 가지고 날뛰는 자라키를 보며 경외하는 마음에 멋대로 룰을 정한 것. 정작 자라키 본인은 직공계든 뭐든 일단 강하기만 하면 좋아한다. [17] 잇카쿠가 코마무라의 만해에 감탄하자, 테츠자에몽이 "네 만해와는 차원이 다르지?"라고 말한다. [18] 정확히 말하면 우로자류는 그 능력을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점이 꼭 아이젠보다 못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언급됐고, 아우라는 풀브링의 수준이 사신으로 비유하면 백타와 귀도가 아이젠급이라고 언급됐다. [19] 참백도 이문 편의 무풍이 이런 식으로 유리색공작에게 맞섰다. [20] 용문귀등환은 만해 상태가 되어도 직공계임에 변함이 없고 특수능력도 추가되지 않으며 초반에 거창하게 띄워놓고 적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적도 없는데 후반의 파워인플레 때문에 별 거 아니라는 인상만 쌓이고 만해라서 부러지면 수복도 할 수 없는 등 비참한 신세에 숨기는 것 치고 알 사람은 다 알고 있지만, 유리색공작은 진짜 능력을 개방하면 귀도계 중에서도 사기적인 특수 능력을 보여주고 한 번 사용할 때마다 비장의 카드처럼 적을 확실하게 무력화시켰으며 만해가 아니기 때문에 수복 불가능 설정도 없고 정말로 아는 사람이 몇 없게끔 꽁꽁 감춰둔 비밀이다. [21] 그도 그럴게 유리색공작이 주인이 자길 제대로 다루려들지를 않아서 주인에게 품은 불만이 상당한데, 만해 획득의 요건인 굴복, 즉 참백도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22] 렌지처럼 참백도 이름을 절반밖에 몰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참백도의 성격까지 파악해 일부러 틀리게 불러서 위력을 조절하는 걸 보면 그의 숙련도를 알 수 있다. [23] 단, 오마에다 마레치요의 경우는 소이퐁에게 직접 전송하기 어려워서 대신 전해달라는 의미로 전송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결정적으로 오마에다가 침영약을 쓰는 묘사는 없어 소이퐁을 위한 한 개의 침영약만 갔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잇카쿠와 유미치카 침영약 2개분이 갔다는 건 유미치카가 만해를 사용하는 전개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24] 다만 어디까지나 다른 주역 캐릭터들에 비하면 비중이 낮다는 것이지. 조역 캐릭터 중에서는 란기쿠, 잇카쿠와 함께 사실상 이치고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몇 없는 사신이다 보니, 그나마 조역중에서는 비중이 많은편에 속한다. [25] 토시로와 하리벨 물 대 얼음, 자라키와 노이트라의 전투광 대결, 마유리와 자엘아폴로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대결 등 [26] 실제로 저 둘과 싸울 때 유미치카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상대방을 깎아내리진 않았다. 쿨혼은 ~~OME한~~ 미적 센스가 본인과 도저히 안 맞았고, 지젤은 사디스트 변태인 부분을 디스했다. 특히 지젤의 경우엔 성 정체성을 간파했음에도 거기에 한해선 부정적인 의견은 전혀 내지 않았다. [27] 유미치카가 잇카쿠를 좋아한다는 게 맞다는 전제로 만화를 되돌아보면 다시 보이는 장면들이 여럿 있다. 아름답고 청결한 걸 좋아함에도 잇카쿠 따라서 지저분한 루콘가를 떠돌거나 본인과는 반대되는 과격한 성향의 11번대에 따라 입대했다. 그리고 미움받는 것 만큼은 죽기보다 싫다는 이유로 시해를 숨기고 있는데 11번대에 녹아드는 게 힘들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도 방법인데도 그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 참백도 능력조차 잇카쿠가 죽을 뻔하자 들킬 건 생각도 안하고 바로 해방하려 했다. 그리고 잇카쿠가 패배하자 계급 차는 신경도 안쓰고 반말하며 무작정 그한테 가려고 했다.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는 전제에도 말이 되는 묘사들이다. [28] 이에 대해서도 러브 코미디 장르에 흔히 나오는 '본심을 숨기고 남주의 연애를 응원하는 소꿉친구 여캐' 포지션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는 의견이 있다. [29] 다만 단순히 란기쿠의 계급이 높아서 예의상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잇카쿠는 몇몇 부대장급 인물들에게 원래 말을 놓는데, 부대장인 렌지의 스승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다른 젊은 부대장들도 그에게 존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거의 중견 이상의 부대장급 대우다. 하지만 유미치카는 실력은 둘째치고 계급은 결국 5석에 불과했으니 부대장과 단 1계급 차이였던 잇카쿠와는 입장이 달랐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