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0:59:52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wiki style="margin:-10px" <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파일:아야노코지 bd일러.webp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관련 문서
}}}
작중 행적 성격 및 특징 인간 관계

1. 개요2. 1학년 편
2.1. 1권2.2. 2권2.3. 3권2.4. 4권2.5. 4.5권2.6. 5권2.7. 6권2.8. 7권2.9. 7.5권2.10. 8권2.11. 9권2.12. 10권2.13. 11권2.14. 11.5권
3. 2학년편
3.1. 12권 (2학년 편 1권)3.2. 13권 (2학년 편 2권)3.3. 14권 (2학년 편 3권)3.4. 15권 (2학년 편 4권)3.5. 15.5권 (2학년 편 4.5권)3.6. 16권 (2학년 편 5권)3.7. 17권 (2학년 편 6권)

1. 개요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는 기본적으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기에 대부분의 사건은 아야노코지 키요타카의 시점으로 전개된다.[1]

2. 1학년 편

2.1. 1권

학교로 가는 버스에서 호리키타, 쿠시다를 처음 보게 된다. 그리고 자리 양보 건으로 호리키타에게 불려 세워지고 호리키타의 이름을 반 학생 중 두 번째로 알게 된다.

친구가 없었던 지라 고교 데뷔를 위해 반에서 자기소개할 때 훌륭한 자기소개를 하고 싶었으나 평범하게 아웃사이더 인상을 주는 것으로 끝나버린다. 그래도 스도, 이케, 야마우치 그룹문제아 트리오에 들어가 나름 청춘 같은 학교생활은 보낸다. 스도, 이케, 야마우치는 받은 포인트를 한 달 안에 쓰며 놀 동안 아야노코지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소비하지만 그들처럼 게임기 같이 포인트가 어마어마한 걸 사지 않았기에 많은 포인트를 남겨놨다. 정확히는 입학 다음 달 지급일인 5월 1일에 82235포인트가 남아 있었다.

어느 날 쿠시다가 호리키타와 친해지고 싶다며 호리키타와 유일하게 말을 나누는 아야노코지에게 친해질 계기, 우연을 가장한 카페에서의 만남을 연출하게 아야노코지가 호리키타가 카페로 가도록 꼬시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쿠시다의 실언과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 작위적인 상황에 호리키타는 이게 연극인 걸 눈치채 돌아가버린다.

담임이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불시에 치른 쪽지 시험에서는 평균 50점이라는 낮은 성적을 보여줬으나 담임에게 교무실에 불려나가는데 이유는 입학시험은 물론 쪽지시험까지 모든 과목 50점을 맞은 것. 심지어 정답률이 3% 밖에 되지 않는 수학 문제는 제대로 공식까지 써서 풀었으면서 정답률이 76%나 되는 수학 문제는 틀렸기에 누가 봐도 고의로 저지른 기행. 다만 아야노코지는 끝까지 얼버무렸고 이에 담임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다만 호리키타까지 호출했기에 호리키타도 이를 알아버린다.

이후 포인트의 진실과 중간고사에서 낙제점 받으면 퇴학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에게 억지로 스도, 이케, 야마우치를 자신의 스터디에 들어오게 설득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아야노코지는 쿠시다를 끌어들여 셋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첫 스터디는 잘 되지 않았고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쿠시다의 스트레스 해소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2] 못본척 도망가려고 했으나 라노벨 주인공답게 실수로 큰 소리를 내버려 쿠시다에게 들킨다. 쿠시다는 바로 아야노코지의 손을 자기 가슴을 쥐게 하고 만약 다른 사람에게 말해버리면 성추행 당했다며 이 교복에 찍힌 네 지문을 증거로 보낼 거라고 협박 당한다. 아야노코지는 어차피 나 같은 아웃사이더의 말을 누가 믿어줄 것 같냐고 쿠시다를 진정시키고 헤어지기 전 쿠시다에게 자신의 의문 하나를 물어본다. 호리키타를 카페로 불러내주라고 할 때 어째서 자기소개도 안한 호리키타의 이름을 알았냐고. 혹시 같은 중학교 출신이냐고. 이에 쿠시다는 그 이상 말하면 자신은 화를 낼 거라며 답하지 않는다. 이후 아야노코지는 그 일이 있고나서 쿠시다와의 접점이 는 걸 느낀다.[3]

쿠시다의 정체를 알고 난 뒤 귀가길에서 오빠에게 손찌검을 당할 뻔한 호리키타를 구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D반이라는 현실을 직시 못하는 호리키타에게 팩폭으로 정신 차리게 한다. 표현이 어째 이상하지만 넘어가자

선배에게 재작년 시험지를 구하지만 앞으로 나서는 게 싫어 쿠시다에게 전해주고 지금 나눠주면 공부를 게을리할 테니 반드시 시험 며칠 전에 나눠주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호리키타의 스터디가 재결성됐을 때 C반 애들의 의심쩍은 발언에 담임에게 확인해 담임이 시험 범위를 잘못 알려주고도 방치했다는 걸 알아낸다. 이후 제대로 된 시험 범위를 알아내고 이것도 쿠시다에게 전해준다.

이런 갖은 노력에도 불과하고 스도가 1점 차이로 낙제점을 받아 퇴학 위기에 놓이지만 담임과 협상하여 스도의 점수 1점을 호리키타와 함께 포인트로 사서 해결한다. 다만 이 사실을 애들에겐 호리키타의 공이라고 말한다.

2.2. 2권

스도 폭행 심의 사건이 터지기 전 날 스도가 이건 누명이며 먼저 공격해온 건 C반 쪽이라며 아야노코지에게 먼저 말해준다. 다만 아야노코지는 사건에 직접 관여하는 게 싫어 스도가 좋아할 만한 말 몇 마디를 해주고 돌려보낸다.

다음 날 담임의 입에서 이 사실이 퍼지고 심의 결과에 따라 반 포인트에 영향이 가기에 스도의 누명을 벗기 위해 목격자를 찾아다닌다. 호리키타는 나서지 않다가 담임이 이 사실을 공지할 때 사쿠라 아이리의 반응이 이상했다는 정보를 던져주고 바로 사쿠라에게 접근을 시도. 이 때 사쿠라가 피하려고 하다가 디카를 떨어뜨려 망가지게 된다. 이 망가진 디카를 고치려 가게에 맡기기 위해 휴일에 아야노코지는 사쿠라, 쿠시다와 같이 데이트를 한다. 이 때 도중에 소토무라에게 어떤 물건[4]에 대해 묻는다. 이후 쿠시다는 사쿠라의 정체는 그라비아 아이돌 시즈쿠라는 걸 알아내 아야노코지에게 알려준다.[5] 아야노코지는 시즈쿠의 트위터에서 이 학교 입학 후부터 달리기 시작한 스토커 댓글을 보게 된다.

사쿠라가 목격자인 걸 찾아냈지만 같은 반이라 증거 채택이 되기 어려움으로 다른 증거를 찾는 도중 B반의 이치노세를 만나고 B반도 합세하겠다고 나서는데 C반 견제라고 보고 받아준다.[6] 이걸 계기로 아야노코지는 이치노세와 친분이 생긴다.[7] 그리고 이치노세는 아야노코지에게 고백을 거절하고 싶다며 가짜 남친 제안을 하지만 아야노코지는 자신의 입으로 직접 거절하는 게 좋다며 거절한다. 이치노세 고백 상대가 여자인 점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어느 날, 등굣길에서 게시판에서 B반이 목격자를 찾는 글을 올린 걸 발견하는데 이 때 이치노세가 찾는 사람에게 포인트를 주기로 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아야노코지는 저번에 시험지를 구해준 선배에게 배운 방법을 알려준다. 이 때 이치노세의 터무니없는 양의 포인트를 발견한다.

사쿠라는 용기 내어 목격자로 나서지만 담임이 지금 나서봤자 짜고 치는 걸로 보일 거라며 팩폭을 날려 수그라든다. 이 때 아야노코지는 사쿠라를 위로하여 다시 증인으로 설 용기를 준다.

심의가 시작되는데 호리키타는 자신의 오빠인 학생회장이 참가하자 패닉에 빠지게 된다. 이때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를 자극하여 정신을 차리게 한다.[8] 심의 결과는 보류로 끝나고 나중에 다시 열리게 되는데 아야노코지는 B반의 이치노세와 함께 직전에 주동자 C반 세 명을 쿠시다를 사칭해 사건 현장으로 불러내고 미리 달아둔 가짜 감시 카메라를 진짜인 것처럼 속인다. 그리고 이 모든 건 학생회장이 너희들을 시험하는 거라며 만약 이대로 가면 너희들이 퇴학당할 거라고 동요를 가속시키고 날씨도 덥고 심의 직전이라 초조해진 C반 세 명은 속임수에 넘어가 심의를 취소해버린다.

친구 등록을 하면 그 친구의 위치 정보(정확히는 그 친구의 핸드폰)를 알 수 있는데 사쿠라의 동선이 갑자기 멈추자 아야노코지는 전의 그 스토커 댓글을 떠올리며 그 위치로 달려가고 이치노세도 같이 따라간다. 역시 사쿠라는 스토커에게 덮쳐질 위기에 처해 있었고 그 상황을 저지한다.

이후 학생회장은 훌륭하다며 학생회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아야노코지는 거절한다. 그 뒤 호리키타에게 무사안일주의자를 자처하면서 이렇게 손을 쓰는 이유가 뭐냐고 묻지만 아야노코지는 적당히 둘러대 그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현 상황에 대해 정리하다가 자신이 왜 이런 걸 정리해야 하냐는 것과 자신이 얼마나 무서운 인간인지를 알고 있다는 독백과 함께 2권이 끝난다.

2.3. 3권

무인도 합숙 시험이 시작되자 우선 탐색팀을 지원해 사쿠라 & 코엔지랑 같은 조가 되는데, 타인과 섞이는 걸 싫어하는 코엔지가 대열을 안짜고 멋대로 사라져버리자 일단 사쿠라와 함께 미리 봐뒀던 동글 스팟에 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먼저 도착해 점령을 마친 A반 카츠라기 & 야히코를 목격하게 되고, 카츠라기가 본인이 리더라는 뉘앙스로 말하는 걸 들으며 뭔가 눈치를 챈 듯한 표정을 짓는다.[9]

시험 도중 담임 챠바시라 선생에게 호출을 받아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아버지가 자신을 퇴학시키라고 고도 고교 상층부에 압력을 넣었으니 이를 무마하기 위해선 D반을 A반으로 올리는데 적극 협력해야 된다는 협박과 가까운 제안을 듣게 된다. 이 때 챠바시라 선생이 고도 고교 출신이라는 사실도 알게된다. 아야노코지는 퇴학당하지 않기 위해 D반을 A반으로 올릴 수 밖에 없었고 이제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한다.

아야노코지는 일단 스팟 점수로 몇 포인트 벌어보려고 섬을 둘러보지만, 웬만한 곳은 A반의 미끼 스팟이 되어있는 걸 보고 포기한다.[10] 그러다가 C반의 계획을 눈치채고 A & C반의 반 리더를 맞춤과 동시에 그들이 자기 반의 반 리더를 잘못 쓰도록 미끼를 던지는 계획으로 수정한다.

이를 위해 먼저 류엔과의 갈등 때문에 C반에서 버림 받았다는 그럴싸한 거짓말로[11] D반과 임시동행하게 된 이부키 미오가 사실을 스파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곤, 일부러 호리키타가 반 리더란 사실을 노출시키고 그녀의 디지털 카메라를 망가뜨려 증거사진을 찍을 수 없도록 만든다. 이부키는 호리키타가 리더라는 증거를 류엔에게 반드시 넘겨야 하는 상황이였기에 리더용 카드를 훔치는 선택지 밖에 없었고,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가 진흙을 뒤집어써 목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그 틈에 이부키가 옷을 뒤져 카드를 빼돌려 도망갈 수 있도록 일부러 상황을 만들어준다. 호리키타는 이런 상황을 모른 채 그저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카드를 뺏겼다고 생각해 감기 걸린 몸으로 무리하게 이부키의 뒤를 쫓다가 고열로 쓰러지고, 아야노코지는 그런 호리키타를 선생님들이 머무르는 캠프로 데려가 기권시킨 뒤 반의 어느 학생에게도 알리지 않고 리더를 자신으로 교체한다.[12]

다음날 각 반 리더 맞추기 결과발표에서 호리키타가 D반 리더라고 제출한 A & C반은 감점과 함께 애써서 쌓은 스팟 점령 포인트가 전부 0점 처리 되었고, 역으로 A & C반의 리더를 정학하게 맞춘 아야노코지에 의해 D반은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한다. 당연히 아야노코지는 이 진실을 알리지 않고 전부 호리키타의 큰 그림이였다는 식으로 뒤로 빠졌고, 호리키타가 어떻게 된 일이냐며 항의하자 아야노코지는 모두 설명해주고 자기는 네가 원하는 것처럼 이 반이 A반이 될 수 있게 협력해주는 대신 자신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말라고 조건을 제시해 협력 관계가 구축된다.

2.4. 4권

우대자 시험에서 토끼 그룹에 배정된다. 다만 회의는 카츠라기의 철저한 방어 작전으로 인해[13] 거의 의미 없이 보내다시피 한다.

그 때 같은 조의 카루이자와가 A반 남학생에게 기생하여 자꾸 C반의 마나베 무리의 신경을 긁었고 마나베 무리가 못 참고 터져서 회의 끝나고 몰려들자 마치 학교폭력 피해자의 후유증 증세를 보이자 그녀의 과거를 눈치채고 가짜 아이디로 마나베에게 접근하여 자기도 카루이자와에게 불만이 있다며 자기가 불러낼 테니 너희는 가서 마음껏 갖고 놀라고 악마의 속삭임을 한다. 이후 카루이자와는 마나베 무리에게 떡실신이 되고 아야노코지는 몰래 그 장면을 촬영한다. 그리고 마나베 무리가 물러나자 카루이자와에게 접근해 만약 네가 학교폭력 피해자란 사실이 드러나면 네가 여기서 쌓아놓은 모든 위상이 무너질 거라고 협박해 D반 여학생들 중심인 카루이자와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히라타에게 카루이자와가 D반의 우대자 중 한 명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아야노코지는 카루이자와의 핸드폰 안의 칩을 자신의 핸드폰과 바꿔 끼웠고 그대로 유키무라에게 다가가 자신이 토끼 조 우대자이니 핸드폰을 교환하여 모두를 속이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3류 연극을 하여 모두에게 자신이 우대자라고 속인다.[14]

그러나 결과는 쿠시다가 우대자인게 들통나는 바람에 C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다.

2.5. 4.5권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스도에게 쇼핑몰에 유명한 점쟁이들이 왔다며 아야노코지랑 호리키타랑 같이 가고 싶다고 호리키타를 불러달라고 해서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에게 전화를 걸어 여부를 묻는데 의외로 호리키타는 점은 싫어하지 않았으나,[15] 자기가 왜 가야 하냐며 단번에 거절한다. 그리고 이를 스도에게 알려주자 스도는 아예 약속 자체를 취소한다.

아야노코지는 계속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도 뭐해서 한 번 점 좀 보려고 쇼핑몰에 가보니 모두 커플 점만 본다는 거다. 이에 아야노코지는 스도가 만약 셋이 모이면 중간에 은근슬쩍 자기를 떨어뜨려 놓은 뒤 호리키타와 둘이서 점을 보려고 했던 계획이었음을 눈치챈다. 그런데 돌아가려는 찰나, 예기치 않은 인물과 만나게 되는데 바로 C반의 이부키 미오. 알고보니 이부키는 상당히 점을 좋아하나 반에 같이 갈 친구가 없어서 혼자 보려고 왔더니 커플 점만 본다고 해서 아야노코지와 같은 상황에 놓인 것. 결국 아야노코지는 이렇게 된 거 자기랑 같이 보자고 제안했고 이부키는 자기가 D반에서 스파이 노릇했는데 반 애들에게 보이면 어떡하냐고 물었지만 아야노코지는 그 일은 너네가 이기기 위해 취한 행동으로 널 탓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16] 그렇게 점을 봤지만 아야노코지의 감상은 별로.

그렇게 돌아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단둘이 타게 됐는데 때마침 그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도중에 멈추고 어떻게 이럴 수가 핸드폰도 우연히 배터리가 4% 남은 아야노코지의 것밖에 쓸 수 없어서 전화를 걸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사람뿐이었다.[17] 아야노코지는 이부키가 싫어하는 호리키타를 제외한 애들을 생각해 이 상황에 딱 맞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아무리 기다려도 엘리베이터는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밀실 속에 오랫동안 쳐박혀 있어서 정신이 어떻게 될 것만 같고 급기야 이부키는 제정신을 잃고 천장을 부숴서라도 나가겠다고 잠시만 엎드려 보라고 하자 아야노코지는 엘리베이터의 숨겨진 버튼을 이용하자고 제안한다.[18] 일단 할 수 있는 조합을 다 해본 결과 '모든 명령을 무시하고 1층으로 직결행' 버튼을 찾아서 1층에 무사히 도착한다. 그리고 밖에는 구조대원을 부르고 빠른 내에 바깥 상황을 정리해준 카츠라기가 서 있었다. 아야노코지가 전화를 건 상대는 카츠라기였던 것.

카츠라기와 전화번호도 나눌 정도로 가까워진 것은 최근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인데 아야노코지는 이노가시라 생일이니 생일선물 좀 준비해달라는 쿠시다의 단체 메일로 선물을 사러 나왔다가 우연히 마나부와 타치바나를 만난다. 마나부는 무인도 시험의 결과가 여동생(호리키타 스즈네)이 한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19] 아야노코지가 뒤에서 계획한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에 다시 또 한 번 학생회에 들어와달라고 하고 이에 서기, 타치바나가 동요한다. 타치바나는 회계라면 저번에 다른 사람 뽑아서 이제 없으니 무리라고 했지만 마나부는 하나 있지 않냐며 부회장 자리를 아야노코지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아야노코지는 즉답으로 거절했고 타치바나는 두 사람의 대답에 하나하나 '허거걱' 이러면서 태클을 날린다. 마나부는 학생회가 곧 있으면 교체될 텐데 자신이 불안해 하는 것은 다음 회장이고 그걸 위한 보험을 깔아두고 싶다는 복선을 날리고 아야노코지에게 시간이 나면 학생회실에 오라며 차라도 끓여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방학에 통풍이 안 되는 교복을 입은 카츠라기를 만나게 되는데 아야노코지가 그 이유를 묻자 카츠라기는 학생회장에게 볼일이 있는데 갈 때마다 없어서 곤란하다고 말한다. 이에 아야노코지는 막 얻은 '학생회장과 언제라도 다과회를 할 수 있는 권리'로 학생회장 마나부를 만나게 해준다. 카츠라기는 곧 있으면 쌍둥이 여동생 생일인데 그녀는 몸이 아파서 친구와 놀지 못해 친구가 없고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신 상태라 그녀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자기뿐이라고 생일선물을 보내게 할 수 없냐는 거였지만 마나부는 교칙으로 규제된 거라 안 된다며 거절한다.[20] 이 때 아야노코지는 카츠라기가 먼저 나가자 마나부에게 교칙 위반이어도 학생회장이 이번 일을 눈 감고 넘어가주시면 되는 일 아니냐고 했지만 마나부는 어째서 그 말을 카츠라기가 나가기 전에 하지 않았냐고 아야노코지가 카츠라기에게 자신의 실력을 조금이라도 숨기고 싶어한다는 것을 간파당해 막힌다.

아야노코지는 카츠라기에게 스도가 농구대회로 외부에 나가니 그에게 부탁해 외부에서 붙여서 보내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고 카츠라기는 1만 포인트를 대가로 스도와 거래를 끝내 여동생에게 생일선물을 보내는 데에 성공한다. 이로 인해 셋은 친해지게 된다.

야마우치가 무인도 시험에서 자신을 사주한 대가로 사쿠라에게 쓴 이 러브레터를 보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 결과는 거절 당하고 야마우치는 별로 슬픈 기분이 안 드는 것을 보면 자긴 사쿠라의 내면이 아닌 겉만 보고 흑심을 사랑이라고 속였을 뿐이었던 것 같다며 나름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21]

야마우치, 스도, 이케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쿠라, 호리키타, 쿠시다의 탈의 장면을 보기 위해 셋이랑 연결점이 있는 아야노코지에게 청춘을 즐기자는 명목으로 워터파크에 오도록 인선을 부탁한다.[22][23] 하지만 아야노코지는 카루이자와를 따로 불러 이 셋의 이 바보짓에 대해 말해주고 카메라의 회수를 부탁한다. 카루이자와는 어째서 호리키타에게 부탁하지 않냐고 묻지만 아야노코지는 자신은 호리키타를 신용하지 않고 내면이 다 들통난 너라면 신용할 수 있기에 널 쓰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이제 다른 반이든 D반이든 자신은 퇴학생 ..?이 나오게 할 거라고 말한다.

워터파크 안에서 이치노세의 B반 일행과 만나 D반vsB반으로 수중 배구 시합을 했으나 결과는 D반의 압승. 물론 모두 스도가 넣은 거고 다른 남학생 세 명은 허당짓만 하여 스도에게 스트레스만 줬다.[24]

그리고 돌아가는 길, 탈의실에서 남자가 다 안 가면 여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거라며 미리 나갔고 스도, 이케, 야마우치는 카루이자와가 이미 카메라 안의 카드를 빈 카드로 바꾼 건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없는 파일 내용에 경악한다.

2.6. 5권

체육대회 때 선발이 되지 않게 평균으로 조작하려고 했으나 근력 테스트에서 하필 스도에게 평균이 어느 정도냐고 물어 스도 시점의 평균으로 테스트하여 높게 나왔고 결국 선발이 된다.[25][26]

체육대회 내내 딱 어중간한 순위를 받는다. 스도가 분노해서 아이들을 강압적으로 독려할 때는 개인종목 3위 정도로 입상하고, 아닐때는 중~중하위권 정도의 성적을 내며 다른 반의 관심을 피한다.

쿠시다가 호리키타를 퇴학시키기 위해 C반과 내통하여 자신이 우대자라고 류엔에게 알리고 출전표를 C반에게 말한 배신자란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묵인한다. 결과 호리키타는 류엔의 함정에 빠져 다리 부상을 당하고 D반 스포츠 1위, 스도는 중간에 빡쳐 탈선해버린다. 근데 호리키타가 스도를 설득할 생각을 하지 않자 아야노코지는 다리 부상을 당한 너와 스도 지금 누가 더 가치가 있을 것 같냐는 팩폭으로 호리키타를 정신 차리게 한다.

마지막 이어달리기 때 마지막 주자가 되어 학생회장과 레이스를 벌이며 주목을 받는다. 결과는 아야노코지의 패배. 단, 아야노코지가 느려서 진 게 아니라 둘의 엄청난 질주에 놀란 앞주자가 아야노코지 앞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진 거다. 이로 인해 아야노코지가 작중 처음으로 여럿에게 능력으로 주목받게 된다.

그리고 카루이자와 폭행 동영상을 약점으로 만들어낸 스파이 마나베로 미리 C반의 작전 음성 파일을 받아냈고 이걸 방과 후 류엔에게 메일로 보내 호리키타를 구해준다.[27] 또 A반에게 호출당해 사카야나기와 1대1로 만나게 된다. 사카야나기는 오랜만이라고 하지만 아야노코지는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나 사카야나기가 '화이트룸'이라고 하자 아야노코지는 놀란다. 사카야나기는 "가짜 천재를 매장시키는 역할은 내가 가장 어울려." 라고 말하면서 "이 지루한 학교생활도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생겼네."라고 말한다. 아야노코지는 하나만 물어보겠다고 하며, 사카야나기는 얼마든지 대답해주겠다고 한다. 아야노코지는 "너한테 내가 매장당할 수 있겠냐?" 라고 되받아친 후, 사카야나기의 선전포고를 받아들인다.

2.7. 6권

체육대회 때 학생회장과 막상막하의 레이스를 뜬 것으로 학교 내에서 아야노코지가 화제가 되고 육상부에서 스카우트를 하러 오기도 했으나 금방 잠잠해지고 육상부의 입부 권유도 아야노코지가 몇 번 거절하자 포기하고 더 이상 권유하지 않는다. 하지만 D반의 갸루녀, 사토 마야가 고백하는[28] 등 전과 같이 된 게 아니다.

2학기 기말시험으로 제 3회 특별시험 <페이퍼 셔플>이 시작되고 조 편성을 위한 쪽지시험을 먼저 본다고 한다. 성적에 반영 안 되니 대충 해도 된다고 한다.

호리키타는 아야노코지에게 쿠시다를 처음 본 게 그 버스 안이 아니었다며 같은 중학교 출신이었다고 한다. 호리키타가 계속 기억하지 못한 건 쿠시다와 같은 반이 된 적이 없었고 호리키타는 타인에게 관심이 없었기에 다른 반 학생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였기 때문이었다. 호리키타가 말하기를 쿠시다는 거기서도 여기와 같이 상냥한 인상이었고 반의 중심이었는데 중학교 3학년 시절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반이 붕괴됐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한다. 또 자기도 소문만 들었고 학교 측의 은폐 공작으로 사건은 금세 묻혔고 공부 이외의 관심이 없던 자기도 신경 쓰지 않았기에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고 한다.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와 함께 쿠시다가 무엇으로 '반을 붕괴시키는' 이해 못할 일을 벌였는지 추리해봤지만 결국 '폭력', '거짓말' 등 추론에 지나지 않은 것들 뿐. 추가로 호리키타는 체육대회 때의 작전에 대해 불만과 고마움을 표한다.[29]

쪽지시험 결과 아야노코지는 사토 마야랑 같은 조가 된다.

5권 마지막, 마나베에게서 얻은 류엔 전화번호로 보낸 메일(음성 파일)에 대한 답변이 날아온다. 너는 누구냐는 간결한 문장.

특별시험이 한 사람이 잘 본다고 되는 게 아닌 이상 반 전체로 스터디를 하게 되고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의 지시로 유키무라 스터디 관리역을 맡게 된다.[30] 이를 계기로 아야노코지는 유키무라, 하세베, 미야케와 친해지게 되고 미야케의 제안으로 아야노코지 그룹으로까지 발전한다. 이때 이 스터디에 함께하고 싶었던 사쿠라가 자기도 들어가고 싶다고 했고 같은 아웃사이더라는 이유에서 미야케가 받아준다.

어느 날 호리키타와 쿠시다가 대면하고 호리키타와 같이 걷던 아야노코지는 자리에서 벗어난다. 그렇지만 호리키타가 몰래 전화를 걸어 핸드폰 너머로 전화 내용을 들러준다. 대화 내용은 호리키타와 쿠시다의 내기로 이 시험에서 쿠시다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과목으로 점수 대결을 하는 것이다. 만약 호리키타가 이기면 쿠시다는 호리키타를 방해하지 않고 쿠시다가 이기면 호리키타는 자퇴서 쓰고 학교를 나간다 라는 내용.[31] 허나 쿠시다가 아까부터 아야노코지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데 계속 통화 중이라고 뜬다며 도청 따위 이미 간파한지 오래였고 아야노코지도 부르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아야노코지가 오자 아야노코지도 자신의 이면을 알고 있으니 자신의 승리 조건에 그의 퇴학도 넣어달라고 요구했고 호리키타는 반대했으나 아야노코지가 쿠시다의 과거를 들려주는 대가로 승락한다. 이 다음은 쿠시다 키쿄 문서 참고.

호리키타는 스터디 중간 보고 및 C반에 제출할 문제에 대한 걸로 회의하기로 했다고 아야노코지에게 연락했고 아야노코지는 카루이자와에게 메일로 연락해 지시 사항을 내린다. 이 때 카루이자와의 메일에는 생일 축하 이모티콘이 날아왔는데 아야노코지는 누구에게도 자기 생일을 말한 적이 없기에 축하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놀랐으나 금방 채팅 어플에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걸 깨닫고 카루이자와가 그걸 보고 보낸 것임을 알아채고 카루이자와 생일(3월 8일)도 기억해둔다. 이 때 카루이자와와의 관계는 비밀이여야 하기에 그녀와 나눈 메일을 양쪽 모두 지웠으나 아야노코지는 이 이모티콘을 지우는 걸 망설인다.

회의가 끝나고 돌아가는 도중 아야노코지는 카츠라기와 만나 대화를 한다. 그러는 도중 류엔이 B반 이치노세 호나미가 부정적으로 포인트를 모으고 있다고 고발하는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는 여기저기 뿌려져 있었고 이치노세는 류엔에게 항의하며 학교에 자신의 포인트를 공개하고 어떻게 모았는지 하나하나 설명할 거라고 한다. 이에 카츠라기는 설령 결백하다고 나와도 의심의 화살이 한 번 박히면 계속 가게 될 거라고 했고 아야노코지도 그 말에 동의했다. 다음 날, 이치노세는 결백하다는 공지가 뜬다.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와 같이 제출일 마지막 날, 담임에게 문제를 제출한다. 이 때 우연인지 몰라도 C반의 류엔이 자기들도 제출할 거라며 동행한다. 아야노코지는 담임의 말에서 이미 쿠시다가 문제를 제출했고 그게 이미 채택됐다는 숨은 뜻을 눈치챘지만 류엔에게 정체를 들킬 위험이 있어 시선으로 위험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이건 모두 호리키타의 함정. 자세한 건 호리키타 스즈네 문서 참고. 결국 쿠시다의 문제가 아닌 호리키타의 문제가 정식으로 채택된다.

시험은 문제 없이 진행됐고 쿠시다는 C반에게 전해들은 문제와 다르자 당황한다. 결국 쿠시다가 내기에 지게 되고 패배 조건에는 아야노코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에필로그로 류엔에 의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쿠시다의 교복 안주머니에는 C반의 첫 제출 문제 답안지가 들어있었고 류엔이 말하기를 D반의 배후에 활동하는 X가 널 부정혐의로 퇴학시키기 위해 깔아둔 함정이고 이밖에도 아마 더 있을 거라고 한다.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가 쿠시다보다도 앞선 책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혹은 호리키타의 책략 여부와는 관계 없이 X의 말을 류엔이 신뢰할 것이라고 예상하여 거짓 정보로서), 이를 류엔에게 사전에 알려주는 대신 C반의 정답지를 제공받았으며[32], 목요일의 마지막 회의 때 카루이자와를 이용해 트집을 잡아 쿠시다와 말다툼을 격화시켜 쿠시다의 교복을 더럽히도록 만들었다. 아야노코지의 목적은 회의에 동석한 히라타의 세심한 성격을 이용해 쿠시다가 여별 교복을 가지고 있는지를 도출하기 위한 것. 쿠시다는 이 때 여별 교복이 없다고 답했고, 이후 틈을 노려 쿠시다의 교복에 컨닝 페이퍼를 집어넣은 것이다.

상황을 해석해보면 아야노코지는 쿠시다의 배신 행위, 즉 C반에 문제지를 유출하여 반 대항에 있어 C반이 D반에게 승리하는 것에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고, 오로지 호리키타와 쿠시다간의 개인 대결, 즉 호리키타와 아야노코지의 자퇴 가능성에 대해서만 보험을 들어두었던 것이다. 호리키타가 쿠시다의 유출 행위를 저지하기는 했지만 C반이 이기든 D반이 이기든 애초에 반의 승격에 관심이 없는 아야노코지에게는 상관 없는 부분이고, 오히려 이후 그녀들 간의 개인 대결 쪽이 아야노코지에게 있어 불안 요소였기 때문.

게다가 류엔이 후술하기를 이치노세 고발 편지는 자기가 쓴 게 아니라고 한다. 자긴 그저 자기 이름을 사칭한 X가 만들어준 무대가 재미있어서 따라줬을 뿐이고 상대도 자신의 이런 성격을 알고 했을 것이라는 것. 즉, 이 편지는 아야노코지가 쓴 거고 이치노세를 공격한 건 다름 아닌 아야노코지였다.[33]

아야노코지는 류엔이 보낸 한 메세지를 본다. 그 메세지에는 협박용으로 보낸 카루이자와 사진이 있었다.

2.8. 7권

아야노코지 그룹에 속해있는 하세베, 미야케, 유키무라, 사쿠라와 함께 리얼충 생활을 만끽한다. 이때 D반 학생들이 C & A반에 감시당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채곤, 자신을 감시하고 있던 A반의 카무로 마스미와 만나서 대화를 했다.

그 뒤 차바시라에게 호출을 받아 응접실에 가서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는데, 자퇴를 권유해오자 자신은 이 학교를 그만두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알게 되고 아버지가 물러난 뒤 차바시라를 떠보면서 이제 A반에 올라가는 걸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도서관에서 시이나 히요리와 만나 책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가 함께 밥을 먹는다. 그리고 그 모습을 하세베와 사쿠라에게 들켜버렸다.

이후 류엔 카케루가 D반을 뒤에서 조종하는 존재 X를 알아내기 위해 카루이자와 케이를 몰래 불러내 이지메하는 현장에 난입, 자신이 존재 X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 자리에서 실력을 행사해 케이를 구해내도 문제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류엔의 명령을 받은 C반의 실력자들인 이시자키, 야마다, 이부키를 떡실신급으로 발라버리고[34] 계속 말빨로 심리전을 걸어오는 류엔을 단 1의 감정도 보이지 않는 포커페이스 상태로 두들겨 팬다.[35] 류엔은 그 무감정한 폭력에 인생 처음으로 공포를 느끼며 완전패배하고, 얼마뒤 모든 책임을 지고 자퇴하려하나 야마다와 이시자키가 말린다. 그 후 류엔은 리더의 자리에서 내려오는데 키요타카는 그가 예전의 자신과 닮았다며 이용가치가 있다고 독백을 했다.

2.9. 7.5권

사토 마야랑 크리스마스날 데이트를 한다. 그리고 사토 마야에게 고백을 받는데, 결국 거절한다. 체육대회의 릴레이 전에 받았더라면 평온한 학교생활을 위해 받아들였겠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어 받지 않겠다고 독백한다.[36][37]

류엔 카게루와 호리키타 마나부와 동시에 접촉하고 류엔으로부터 항복을 받는다. B반이 A반에게 패배하면 A반과 C반의 갈등을 유발한 후, D반을 A반으로 승격시키는게 목적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류엔에게 A반과의 갈등을 일으켜 달라고 말한다. 대신 류엔은 대가로 자신이 구상했던 8억 포인트 계획을 도우라는 조건을 걸고 승락한다. 또한 류엔이 쿠시다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히라타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시 D반으로 떨어지더라도 퇴학시키겠다고 한다.

호리키타 마나부에게서는 7권의 도움을 대가로 나구모 미야비와 싸워달라는 요구를 받고 나구모에게 대항하기 위한 협력자로 키리야마를 소개받는다. 키리야마와 만날 때 카루이자와 케이와 동행하는데, 키리야마가 여자 쪽은 누구냐고 묻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소개한다. 자세한 부분은 카루이자와 케이 호리키타 스즈네를 학생회로 넣는 안도 있었지만 호리키타 본인에게 거절당한 후, 폐기.

카루이자와 케이가 히라타와 헤어져도 괜찮냐고 묻는데 당연히 괜찮다고 말한다. 이는 사실 아야노코지 본인이 그러도록 유도한 것이라고.

2.10. 8권

임간합숙에서 같은 반(D→C)의 유키무라와 코엔지, D(C→D)반의 알베르토와 이시자키, B반의 시바타, A반의 야히코와 하시모토와 같은 소그룹에 배정된다. 또한 2학년의 소그룹 중 나구모와 키리야마가 있는 소그룹과 합쳐져 대그룹을 이룬다.

합숙하는 동안, 나구모가 카드 게임을 하면서 내뱉은 3학년 A반과 B반의 포인트 차이, 나구모와 같은 반인 아사히나, 자신의 스파이인 카루이자와에게 얻은 정보들로 나구모가 호리키타 마나부를 치기 위해 꾸민 계획을 짐작하고 식사 시간에 타치바나 아카네를 찾아본다. 울고 있는 타치바나를 보고 자신의 짐작을 확신. 그러나, 자신과 상관없는 문제이므로 별 달리 대처하지 않는다.[38] 이후 자신의 예상대로 나구모에게 매수 당한 조원들에 의해 내내 실컷 왕따 당하고 합숙 내 조원이 저지른 모든 죄를 뒤집어 쓴 채로, 퇴학 위기에 처한 타치바나를 그저 지켜만 본다.

남탕에서 1학년 전체 남학생끼리 성기의 크기가 누가 더 큰지 승부를 펼쳤을 때, 스도, 카츠라기, 알베르토 등 우승 후보들을 제친 채, 코엔지와 공동 우승을 치르고 이후 남자들에게 들을 찬사 같지 않은 찬사에 불편해하게 된다.[39]

하시모토와 류엔의 밀회를 엿보게 되고 하시모토가 기회가 되면 사카야나기를 팔아치울 수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11. 9권

'이치노세 호나미는 범죄자다'라는 내용의 소문이 학교에 돌게 되면서 학교 안이 어수선해졌지만, 카무로 마스미의 양심 고백을 통해서 이치노세의 과거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치노세의 소문은 본인이 나구모에게만 얘기한 것을, 나구모가 이치노세의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고 자신이 다시 일으켜서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그녀를 무너뜨리고자 사카야나기에게 이야기하고 그녀가 소문을 퍼뜨려 확산된 것이었다. 그것이 카무로를 통해 아야노코지에게까지 알려지게 된 것.

아야노코지는 8권 합숙 이후부터 자신을 쭉 미행한 하시모토를 떼어내기 위해 일부러 카루이자와 케이와 접근하는 것을 보임으로써 자신에게 뭔가 감추고 있는 것은 딱히 없다는 것을 인식시켰고 그와 동시에 이치노세를 돕기위해 나름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쿠시다 키쿄의 광범위한 정보망과 그녀가 갖고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을 알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에게 접근하였고, 매 월 자신에게 들어오는 프라이빗 포인트의 절반을 지불한다는 조건으로 그녀에게 각 반 내의 민감한 사항들에 대한 사실들을 모아 소문을 만든다. 그 후 진실과 거짓을 섞은 소문들을 A반을 제외한 세 반에 4개 씩 만들고, 부회장 키리야마를 통해 교내 게시판에 올리게 만들어[40] 교내에 많은 소문들이 퍼지게 주도하였다.[41] 결국 피해자들이 많이 속출하여 학교 측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42] 학교 측에서 다음에 또 벌어지면 가해자를 찾아내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가 나와 A반은 더 이상 소문 퍼뜨리기를 그만둔다.

그 이후, 감기에 걸리고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죄책감 때문에 며칠 간 학교를 쉬고 있는 이치노세를 점심 시간마다 찾아가 그녀의 집 앞에 앉아서 그녀가 스스로 마음을 허물고 자신의 죄를 터놓을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학년 말 시험 전 날에 그녀로부터 과거에 저지른 일에 대하여 듣고 위로를 해주어서 이치노세가 다시 재기할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하지만 아야노코지의 본 목적은 이치노세의 부활이 아닌 쿠시다의 정보망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고 쿠시다를 무너뜨릴 작전을 짜기 위함이었다.

이후 사카야나기와의 대화에서 카무로에게 받은 정보는 양심 고백을 가장한 사카야나기가 준 정보였고 아야노코지는 그걸 알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43] 그 뒤에 사카야나기와 1학년 마지막 특별 시험에서 자신이 이기면 사카야나기가 자체 퇴학하고 지면 정체가 밝혀지는 내기를 한다.

2.12. 10권

이례적으로 1년 동안 한 명도 퇴학자가 나오지 않아 학급 내 투표를 통해 어떻게든 1명의 퇴학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듣고, 내심 필요없는 인물을 쳐 낼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상황을 반기는 모습을 보인다.

그 시험 내용이 발표 된 후, 사카야나기에게 그녀의 아버지가 정직당했음을 들었고 또한 서로 펼치기로 한 대결을 이번 다가오는 특별시험이 아닌 이 다음의 시험으로 미루자는 제안을 받아 승낙하였다.
그러고 나서 아야노코지 그룹 내의 인물들과 협의 해 매일 매일 학교에 1명 씩 돌아가며 일찍 등교해서 반 내의 분위기를 알아보려 했다. 그 후 투표를 앞 둔 이틀 전인 목요일에 자신이 등교하자 반 분위기가 전날에 비해 급격히 침착해진 모습에 위화감을 느낀다. 그 날 저녁 기숙사에서 씻고 나오자마자 케이에게서 연락을 받고 자신이 누군가에 의해 퇴학당하는 타깃이 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을 알자마자 호리키타 마나부에게 연락해 자신이 표적이 되었음을 알리고, 주모자가 누군지 알아낸 다음 연락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쿠시다에게 연락해서 통화를 하는 동안 쿠시다에게서 야마우치 하루키가 그 주모자고, 그가 자신에게 부탁을 해 쿠시다 자신이 중개역으로써 대그룹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다시 마나부에게 전화해 내일 호리키타 스즈네와 1대 1로 만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그녀에게 "해결 방법"을 알려주라고 사주한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금요일에 오빠와 1대 1로 만나고 온 스즈네가 종례가 끝나고 교실 앞에 나와 모두에게 퇴학당해야 하는 사람은 야마우치 하루키라고 지명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게 되면서 자신을 퇴학시키려 한 야마우치가 오히려 퇴학당하도록 덫을 놓았다.

투표인 토요일 당일, 사카야나기로부터 약속받은 A반으로부터의 칭찬표가 야마우치가 아닌 본인에게 오게 되면서 쿠시다와 히라타를 누르고 C반 내 칭찬 표 1위를 달성하여 퇴학을 1번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텍트 포인트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비판표 1위는 그대로 야마우치 하루키가 되면서 자신을 퇴학시키려 한 야마우치를 제대로 엿먹였다.

이 에피소드 내내 호리키타에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카야나기의 A반 칭찬표는 아야노코지가 딱히 뭘 한 게 아닌 건 맞다. 사카야나기가 이번 시험에서는 서로 건드리지 않기로 해놓고서는 약속을 깨고 야마우치를 이용해 아야노코지를 퇴학자로 몰아넣은 건 다시 A반의 칭찬표로 상쇄해줄 생각이었기때문이다. 즉 사카야나기가 약속을 깸과 동시에 약속을 지키는 일을 했을 뿐, 딱히 아야노코지가 뭘 한 건 아니다. 물론 마나부에게 귀띔을 해서 호리키타 스즈네에게 야마우치의 배신을 알리도록 유도하긴 했다.

또 B반과 D반의 결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D반의 류엔이 퇴학당하지 않게함과 동시에 B반의 그 누구도 퇴학당하지 않게 상황을 만들었다. B반에서는 퇴학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반의 모든 프라이빗 포인트를 모았지만 400만 포인트가 부족했다. 이걸 류엔이 가지고 있던 포인트를 긁어와서 채워넣고 대신 B반의 칭찬표를 류엔에게 던지게 해서 류엔이 퇴학당하지 않게 한 것이다.

투표 이후 특별동에서 사카야나기와 다시 만나던 중 이사 대행인 츠키시로에게 목을 붙잡히며 제압당한다. 이때 목을 졸리며 위협당하는데 저항했다가 이사 대행 폭력이라는 약점을 잡힐 수 있으므로 저항하지 않는다.이 때 그가 자신의 아버지 쪽 사람임을 짐작하며 다음 시험을 마지막으로 사카야나기와 결판을 내고 아버지에게 맞서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13. 11권

1학년 마지막 특별 시험인 "선발 종목 시험"에서 자신은 프로텍트 포인트가 있어서, 패배해도 퇴학 당하지 않을 수 있으니 괜찮지 않냐며 C반의 사령탑이 된다. 이후 C반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케이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이야기를 듣고, 케이의 생일 선물 겸 화이트 데이 선물로 케이에게 하트 모양의 목걸이를 선물로 준다. 가격은 무려 2만 엔...

그 후 시험을 대비하여 C반의 작전 회의를 여러차례 가지지만 히라타는 계속 탈주한다. 그리고 호리키타로부터 히라타는 이번 시험에서 전략 자원으로 보지 않겠다는 말을 듣는다. 미쨩이 계속 히라타를 찾아가 설득하려는 모습을 보고 미쨩을 제지하지 않고 히라타에게 갈 수 있도록 보내준다.

한편으로는 히라타가 아닌 쿠시다에게 정보를 얻으려고 그녀에게 접근한다. 야마우치 사건 때 졸지에 쿠시다도 선인(善人)이라는 이미지가 망가져버렸기 때문에 지금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 지 말해달라고 듣는다. 그것이 쿠시다의 겉모습과 본성을 보여주는 두 장의 일러스트...본성의 모습 일러스트의 표정은 정말 마녀와 흡사하다

3월 14일 화이트 데이는 일요일이었기에 자신에게 초콜릿을 준 여자 아이들의 우체통에 답례품을 넣어 두는 것을 이치노세에게 보이고 말았다. 답례를 받는 것이 익숙지 않아 긴장된다고 말한 이치노세에게 무안했는지 아야노코지는 화제를 계속 다른 것으로 돌렸다. 방심했다고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감아 돌리는(=아야노코지를 만날 줄 모르고 향수를 뿌리지 않은) 이치노세의 반응이 포인트

다음 날, 통학로에서 호리키타 마나부와 타치바나 아카네를 만났다. 그 후 마나부와 얘기를 하며 어째서 마나부가 여동생에게 차갑게 대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덤으로 타치바나와 사귀고 있는지 라는 것에도;; 그날 밤 호리키타에게 불려 강제로(?)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받게 되어 그걸 대가로 자신이 세워 본 C반의 최선책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받는다. 그리고 야마우치를 추방할 때 뒤에서 네가 움직이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추궁받는다. 물론 마나부가 말할리는 없으니, 호리키타가 스스로 그 답에 도달한 것으로 결론 짓고 점점 잠재 능력이 개화되고 있다는 것에 약간의 경계심을 느낀다.

그리고 히라타에 대해서도 손을 쓰기 시작해서 코엔지와 미쨩과 갈등하고 있는 히라타를 지켜보며 혼자 벤치에 앉아있는 히라타에게 다가간다. 그에게서 과거 있었던 일과 그 뒷이야기까지 듣고 히라타가 어째서 지금과 같은 가치관을 갖게 되었는지 완전히 이해했다. 그 후 히라타에게 쓴소리도 하고 격려도 하면서 히라타를 예전과 같이 갱생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최종 시험 당일, C반은 5개 종목으로 궁도, 농구, 탁구, 타이핑, 테니스 같이 주로 몸을 쓰는 종목을 선택한다. A반은 체스, 현대문학 테스트, 영어 테스트, 수학 테스트, 플래시 암산을 골랐다.
1번째 종목은 농구로 스도의 활약으로 C반 승리, 2번째 종목은 타이핑으로 박사(소토무라 히데오)의 활약으로 C반 승리, 3번째 종목은 영어 테스트로 A반 승리, 4번째 종목은 수학 테스트로 근소한 차이로 A반 승리. 5번째 종목의 플래시 암산도 A반 승리, 6번째 종목은 궁도로 아키토의 분투 덕에 C반 승리. 결국 3대 3 박빙의 대결을 펼치면서 마지막 7번째 종목은 체스였다.

아야노코지는 호리키타를, 사카야나기는 하시모토를 내보내면서 1시간 동안 체스 대결이 펼쳐졌고 나중 가서는 사실상 아야노코지와 사카야나기의 1대 1 매치가 되었다. 실력은 서로 비슷했으나 마지막 아야노코지의 지시가 왜곡된 관계로 결국 최종적인 승리는 A반이 가져갔고, D반이 B반을 크게 패배시키면서 반 포인트를 많이 얻어 다시 C반은 D반으로 강등당하게 되었다.

이후, 츠키시로의 발언과 사카야나기가 결과에 석연치 않아 만족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재대결을 요청하자 순순히 받아들였고, 거기에서는 아야노코지가 이기게 된다. 그 후 사카야나기가 자신에게 가졌던 감정, 추억 등을 듣고 둘이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며 같이 기숙사로 귀가하는 것으로 마무리.

아야노코지의 적대 관계로 보였던 사카야나기가 히로인 후보로 전환하게 된 큰 사건이 이루어진 내용이었다. 이어서는 12권보다 먼저 11.5권이 발간될 것으로 보이며, 12권부터는 2학년으로 진급한 후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진다.

2.14. 11.5권

3월 23일.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사카야나기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사장은 자신의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며 처음에는 놀라워했지만, 만약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는 거라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아야노코지는 자신이 츠키시로 대행을 배제시켰을 때 그것을 정당방위로 인정해 줄 후원자의 역할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 후 사카야나기 이사장으로부터 학교 내의 자신의 편으로 만들면 좋은 인물로 1학년 A반 담임 마시마를 추천받았다.

3월 24일. 응접실에서 차바시라, 마시마, 아리스를 만나서 저번 선발 종목시험에서의 체스 대결에서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의 부정 개입이 있었다는 것과 츠키시로 대행이 왜 자신을 퇴학시키려 하는 지를 두 교사에게 알리고 협력을 요구한다.

그 후 체육관의 졸업식 현장에 와서 호리키타 마나부가 A반으로 졸업하는 것을 지켜보고 스즈네를 오빠와 만나게 하기 위해 유도했으나, 결국 스즈네는 돌아가버리고 마나부로부터 31일 정오에 교문 앞에서 만나자는 말을 듣는다. 그 후 돌아가면서 히라타를 만났고, 그의 미 쨩에 관한 연애 상담을 해 준 후 히라타와 서로 이름으로 부르는 관계가 되면서 히라타도 한 걸음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봄방학 때는 좋아하는 책을 공유하기 위해 시이나 히요리에게 권유 받아 케야키 몰 앞에서 그녀와 만났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류엔을 움직인 것은 아야노코지냐며 질문 받았고, 이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히요리를 통해 류엔에게 저번 B반과의 대결에서 사용했던 수법은 경솔했다는 취지의 전언을 전해주기를 부탁한다. 그 후 케야키 몰에 와있는 케이와 만났지만, 자신이 할 말을 잊어버렸다며 고의적으로 케이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다.

봄방학이 끝나가는 날, 이치노세로부터 호리키타와 함께 셋이 만나자는 메세지를 받고 케야키 몰로 가던 중 이부키와 이시자키를 만났다. 그들을 보고 류엔을 보러 가는거냐며 말했고, 이시자키로부터 자신의 반으로 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물론 터무니없는 말이었지만 아야노코지는 너희들과는 손을 잡는 것보다 적으로 있는 것이 더 즐겁다며 거절하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후 스즈네와 합류하여 이치노세가 왜 만나자고 하는 것인지 물으며 그녀를 떠보지만 그녀가 넘어오지 않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얕은 수를 쓸 수는 없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치노세와 만나 선발 종목시험에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한 후 스즈네로부터 어째서 무단으로 A반과 싸울 수 있도록 양보받았느냐, 사실은 A반으로 올라가기 위한 협력은 할 생각이 없었던 것 아니냐며 비난받는다. 그에 대해 자신이 너무 날뛰면 곤란하다고 말했지만, 스즈네는 네가 사카야나기, 이치노세,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우수하냐며 그것도 증명하지 못하지 않냐며 더욱 거세게 비난하였다. 그러자 다음 시험에서 한 과목을 두고 서로 점수 경쟁을 하게되었다. 스즈네가 이기면 아야노코지는 그 정도의 실력밖에 안되는 것이었으며 철저하게 클래스의 전력으로 이용되는 것이고, 아야노코지가 이기면 스즈네가 무슨 소원이든 1가지 들어준다는 것이었다. (그 소원은 스즈네가 학생회에 들어간다는 조건이었다)

그렇게 돌아가려던 찰나 류엔을 만나 류엔으로부터 자신에게 전한 그 전언의 진의는 무엇이냐는 말을 들었다. 그에 대해 말 그대로의 의미라고 하며 간단히 증거가 남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충고함과 동시에 류엔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비에 맞으며 가는 이치노세를 보아 우산을 대여해서 어서 돌아가자고 했으나 이치노세가 거부하여, 자신도 같이 비를 맞는 식으로 억지로 이치노세의 발걸음을 옮기게 했다. 이치노세가 자기 방에 돌아가 혼자 있으면 더 울적해 질 것 같다고 하자 아야노코지는 이치노세에게 자신의 방에 가자며 제안한다. 그 후 이치노세로부터 다른 반의 리더들은 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신만 제자리인 것 같다며 자신이 앞으로 계속 이겨나갈 수 있을 지에 대해 대답을 요구받았다. 아야노코지는 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는 대신 1년 동안 기쁘거나 슬프거나 꺾일 일이 있어도 절대 멈춰서지 말라고 조언함과 동시에 1년 후 오늘, 반을 떠나서 다시 한 번 이치노세를 만나고 싶다고 이치노세의 입술에 오른 손가락을 올리면서 말하면서 그녀의 가슴에 아예 플래그를 못으로 박아버렸다(...). 이 때 아야노코지는 이치노세가 몰락한다면 카이샤쿠(사무라이가 할복할 때 옆에서 목을 베는 행위 혹은 사람)는 자신이 하겠다고 독백한다.

3월 31일. 호리키타 마나부가 학교를 떠나는 날에 둘은 교문 앞에서 만났다. 그리고 마나부로부터 여동생을 성장시켜주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3년 동안 주변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존재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진심 어린 충고를 받았다. 그 후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른 스즈네가 나타나 오빠와 화해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마나부가 떠나고 난 후 외로움에 눈물을 흘리는 스즈네에게 마음껏 울어도 된다고 말한다. 그 후 스즈네에게 쿠시다와 맺은 계약에 대해 알려주며 그녀의 성장을 지켜보기 위해 쿠시다에게 별다른 짓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한다. 호리키타가 돌아가고 난 후에는 자신이 1년 후에도 이 학교에 남아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4월 3일. 거리를 걷던 중 같은 반 클래스메이트인 마츠시타 치아키에게 미행당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그 때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을 만나 다시 한번 자진 퇴학을 권고받았지만 거절하고, 그로부터 새로 들어올 신입생 중에 화이트룸 출신자가 있을 거라는 것을 들었다. 그와의 대화가 끝난 후에는 미행하는 마츠시타를 역으로 쫓아가 왜 자신을 미행하냐며 묻고 그녀가 말하는 의문에 대해 적당히 둘러대면서 처리했다.

아야노코지는 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고백"이라는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케이에게 전화를 걸어 일전에 자신이 하려고 했던 말에 대해 자신은 케이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며 카루이자와 케이에게 고백한다!! 아야노코지는 이 소중한 사람을 껴안고 있을 자신의 얼굴이 미소 짓고 있기를 기대했지만 같이 나온 삽화와 자신은 케이를 통해 연애라는 것을 학습하는 것이라는 독백으로 보아 케이를 단순히 학습에 이용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매우 강해졌다. 하지만 정말로 자신이 케이를 안으며 미소짓고 있기를 바라고 있었단 독백이 있었기에 아직 케이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44]

3. 2학년편

3.1. 12권 (2학년 편 1권)

2학년이 되자, 새로운 교실로 이동하며 1학년 때와 같은 자리에 기다리라는 지시에 똑같이 창가 맨 뒷자리에 앉아 기다린다. 그 후 아키토에게 그룹에 얼굴 좀 비치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담임인 차바시라로부터 특별 시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 호리키타, 스도와 함께 파트너 찾기에 동행한다. 이치노세가 주최하는 1, 2학년 대면식에도 가보고 1학년 D반 교실에도 가본다. 하지만 D반 학생들이 아무도 없는 것에 허탕을 치고 돌아가던 중 계단에서 1학년 A반 학생인 아마사와 이치카를 만나 그녀와 대화하던 중 얼떨결에 그녀에게 수제 요리를 대접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약 하루의 말미를 얻어서, 그날 밤 중으로 호리키타로부터 칼 쓰는 법이나, 간단한 요리 지식 등을 배우고, 다음 날에 아마사와와 함께 케야키 몰에 가서 식재료 및 식기도구를 구입한다. 이 때 쓴 돈은 무려 2만 포인트... 그리고 나서, 기숙사의 본인 방으로 돌아와 아마사와의 요구대로 똠양꿍을 직접 만들어서 대접한다. 맛으로 어찌저찌 합격점을 받아 아마사와가 스도와 파트너를 짤 수 있게 해주는 것에 성공한다.

다음 날, 본인의 반인 2학년 D반 학생들의 파트너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교하던 중 앞에 지나가는 1학년 A반 여학생 두 명에게 말을 걸려했으나, 그런 가운데 1학년 D반 학생인 나나세를 만난다. 그리고 나나세에게 이번 특별시험을 무사히 잘 넘기려면 1학년 D반과 2학년 D반이 손을 잡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그녀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후 나나세와 연락처를 교환하며 호리키타에게 이 사실을 보고해서 호리키타도 함께 대동하여 도서실에서 나나세와 만나 협상의 물밑 작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D반 학생들은 호센의 말에 굴복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노력해도 일을 크게 바꿀 수 없음을 한탄하는 나나세에게, 호리키타는 직접 호센과 담판을 짓고 싶다 하였고 나나세는 호센과 전화 연결을 시도하여 결국 그 주 일요일에 만날 약속을 잡는다.

그 날 저녁 방으로 돌아오고 나서, 여자친구인 케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키요타카의 방에 와서 놀고 싶다는 케이에게 공부를 한다는 조건이면 와도 된다고 해서 케이는 키요타카의 방으로 오게 된다. 그렇게 공부하던 중, 케이는 방 바닥에서 빨간 머리카락을 발견하는데, 이에 키요타카는 바로 아마사와의 머리카락임을 직감. 그 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마사와까지 놓고간 물건이 있다며 찾아오자 케이에게 무섭도록 무슨 일이 있었는 지에 대해 추궁당하는데,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여자애를 방으로 부른 후에는 무조건 청소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토요일에는 케야키 몰에 가는 길에서 사카야나기를 만나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자신은 이번 특별시험에서 실력을 드러낼 생각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나서 케야키 몰에서는 1학년 C반 학생들인 츠바키와 우토미야에게 말이 걸려져 츠바키와 파트너를 짤 수 있느냐는 제안을 받았는데, 아직 그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관계로 거절한다.

마침내 대망의 일요일, 스도와 호리키타와 합류해서 교섭의 장소인 가라오케로 향한다. 그러자 조금 이따가 나나세와 호센이 들어왔는데, 호센이 거드름을 피우며 터무니없는 포인트를 요구할 때도 묵묵히 가만히 있었다.

이후 호리키타가 교섭 결렬을 선언한 후 돌아가는 길에 호센이 재교섭을 요구하여 1학년 기숙사 뒤쪽 쓰레기 분리수거장 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주변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어지자 호센은 더더욱 노골적으로 포인트를 요구했으며 폭력까지 사용하는데, 호리키타와 스도까지 호센에게 당해 쓰러지자 마지막으로 호센의 목표가 된다.

파일:코지vs호센.jpg

호센이 페티 나이프를 꺼내들자 다른 사람들은 그 나이프가 아야노코지를 찌를 것이라 생각했으나, 아야노코지는 오히려 달려들어서 왼손으로 칼을 받아내서 스스로 찔린다. 생각지 못한 상황에 당황하여 나이프에서 손을 빼내려고 하는 호센을 오히려 자신의 악력으로 억누르며 제압한다. 그 후 그 페티 나이프는 자신이 산 것이며, 이것은 아마사와 이치카가 빼돌렸을 것이라고, 아마사와 또한 호센의 계획에 간접적으로 동조하였던 것임을 그의 앞에서 밝힌다. 그 다음 이 일을 덮는 조건으로, 호리키타가 요구한 D반끼리의 대등한 협력을 맺을 것과 이번 특별시험에서 자신의 파트너로서 호센을 지목할 것을 내세운다. 그 뒤에 담임인 차바시라를 불러 뒤처리를 했다.

호리키타와 11.5권에서 내세운 내기의 일환으로, 내기 과목은 수학이었는데 호리키타는 87점이었지만 아야노코지는 만점을 받는 것으로 모든 반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45] 이후 수업이 끝나고 호리키타에게 불려져 승리를 확정짓고, 그녀에게 학생회에 들어가라고 요구하려던 찰나 담임인 차바시라에 의해 저지 당한다. 그리고 츠키시로 이사장 대리가 부른다는 말을 듣고 응접실로 가서 츠키시로를 만난다.

1학년 중 화이트룸을 찾았냐는 츠키시로의 질문에, 찾지 못했다고 솔직히 인정한다. 거기에 사실 화이트룸 학생이 이번에 이사장 대리의 지시를 거스른 것 아니냐는 추론을 제기하여 결국 츠키시로가 인정하게 만들었다. 그 후 츠키시로에게서 그 화이트룸 출신 1학년 학생이 주인공에 품는 질투는 상상 이상이라고 조심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받으며 12권은 마무리 된다.

3.2. 13권 (2학년 편 2권)

츠키시로와의 대화가 끝난 후, 반으로 돌아가자마자 유키무라를 필두로한 학생들은 여지껏 실력을 숨겼다고 판단된 아야노코지에게 불신감을 표한다. 상호협의는 하지 않았지만 호리키타는 임기응변으로 아야노코지에게 의도적으로 수학 실력을 숨기라고 지시한 것은 호리키타 자신이다라고 어필한다. 이것이 D반의 전략 중 일부라고 속인 것.[46] 이로써 다른 반은 아야노코지의 실력이 숨겨져 있단 걸 알고 더욱 경계할 것임을 알린다.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이라는 말이 있듯이, 호리키타는 아야노코지의 다른 능력들을 아직은 알려줄 수 없다며 대답한다. 그 뒤로는 요스케와 케이의 어시스트 덕분에 그럭저럭 위기는 넘긴다.

아야노코지 그룹 역시 (특히나 유키무라가) 아야노코지에게 자세한 사정을 들으러 오지만 아야노코지는 여태껏 숨겨서 미안했다며 사과하게 되고 유키무라는 그가 나쁜 짓을 할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며 아야노코지와 결국 화해하게 된다.

케야키몰에서 아야노코지 그룹을 기다리다가 이치노세와 칸자키를 만난다. 칸자키는 C반으로 떨어진 탓에 예민해져서, 아야노코지가 실력을 숨긴 것에 추궁하고 적대하지만 이치노세는 아야노코지가 적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칸자키를 말린다. 역시나 C반으로 떨어진 것에 낙담하는 이치노세에게 이치노세가 퇴학당하는 것만은 절대로 용서 못한다고 플래그를 꽂는다.

스도는 수학실력을 숨긴 것 보다 호센과의 싸움에서 신체능력을 숨긴 것에 더 주목하여 아야노코지를 지적한다. 자신조차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는 호센을 그리 간단히 제압했기 때문에 아야노코지에게 경외감을 느낀 것. 그 외에도 악력을 조절한 것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스도는 자신이 아야노코지보다 못한 것보다 앞으로 자신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한다. 게다가 구태여 말을 안해도 호센과의 싸움 건을 어디에도 이야기하지 않은 스도를 보며 1년 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성장했음을 알린다. 스도는 아야노코지에게 칭찬 받는게 기분나쁘지 않다 말하며 떠난다.

호센과 나나세가 그런 행위를 벌인 것에 대해 혹시나 학생회장인 나구모가 관여 돼있는지 의심한다. 호리키타와의 내기도 있고, 혹시나 나구모가 아야노코지의 퇴학에 얽혀있는지 실마리를 얻기 위해 함께 학생회실에 향한다. 하지만 별 다른일 없이 호리키타는 학생회에 가입하는데 성공하고, 나구모는 아야노코지에게도 학생회 권유를 하지만 역시 거절한다.

케이와 방에서 실내 데이트를 하는 도중, 분위기가 야릇해져서 키스까지 하기 바로 직전에 아마사와가 방에 찾아온다. 아무도 없는 척 여러 수를 써봤지만 아마사와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결국 방에 들여보낸다. 케이에게도 말하지 않은 왼손의 상처에 대한 걸 말하며 아마사와 자신은 아야노코지의 적이 아니라고 말한다. 굳이 케이 앞에서 2천만 포인트의 현상금이나 퇴학에 대해 이야기 한 건 케이와 어디까지 진실을 공유하는 사이인지 케이의 반응으로 떠보려고 한 것. 아야노코지 본인이 그런 현상금을 걸린걸 모른채로 퇴학당하면 너무 불쌍하다며 마치 일부러 그런 작전을 짜서 들킬만할 행동을 했다는 뉘앙스로 말한다. 즉, 안들키게 연기할 수 있었는데 일부러 들키게끔 틈을 준 것. 아야노코지는 그 발언을 들으며 아마사와가 화이트룸 인간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화이트룸 인간이 아니더라도 사카야나기급 범인 이상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며 그녀에 대한 경계레벨을 올린다.

무인도 특별시험의 설명이 끝난후 B반의 이시자키와 히요리, 알베르트가 아야노코지를 끌고 간다. 이시자키는 알베르트 방에서 아야노코지에게 이번 무인도 시험에서 B반의 학생들과 그룹을 짜줄 것을 부탁한다. 히요리나 알베르트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사항. 하지만 당연히 아야노코지에게는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거절한다. 물론 류엔에게도 말하지 않은 작전이었고. 히요리는 오늘 B반의 마음을 전한걸로 만족한다고 말한다.

다음 날, 운 나쁘게도 『시련』[47]이라는 특수카드를 얻는다. 좋든 나쁘든 다른 반의 주목을 끌게 뻔하기 때문. 한편, 요즘 한창 느낌 좋던 시노하라와 이케 사이에서 그룹 짜는 것 때문에 사소한 다툼이 발생한다. 어쨌든 이케는 무인도 시험에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고 이대로가다간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에 요스케와 같이 시노하라, 이케를 미행한다. 중간에 요스케 몰래 마츠시타에게 같이 그룹을 짜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지만 마찬가지로 거절한다. 시노하라, 이케에게 별 다른일은 없을거 같아서 나머지는 요스케에 맡기고 자리를 떠난다.

아야노코지는 이시자키를 불러내는데 B반의 니시노가 억지로 그를 따라온다. 이시자키를 불러낸 이유는 시노하라와 그룹을 짜고 싶어하는 B반의 코미야건 때문이었다. 이시자키와 니시노는 코미야가 평범하게 좋은 녀석이라고 하지만 찜찜함을 느끼는 아야노코지를 도와주기로 한다. 코미야가 시노하라와 그룹을 짜고 싶어하는 이유가 무인도에서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해서임을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이 일을 호리키타에게 상담해봤지만 결국 수확 없이 이야기는 끝난다.

쿠시다의 중개로 1학년 B클래스의 야가미와 만난다. 야가미는 아야노코지에게 2천만 포인트의 상금을 건 아야노코지 퇴학 특별시험을 제안한건 나구모이며 동시에 츠키시로도 있었다며 말해준다. 클래스별로 대표자에게만 은밀히 말했다고. 다만 야가미 본인은 정의감도 뛰어날 뿐더러 쿠시다와 같은 클래스인 아야노코지의 퇴학을 원치않는다며 최대한 그에게 협력하겠다고 말하며 떠난다. 그뒤로 1학년 C클래스의 츠바키, 우토미야와도 만나는데, 페어시험때 아야노코지에게 접근했던건 그를 퇴학시키기 위해서였다고 순순히 인정하며 지금은 퇴학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페어시험에서 아야노코지와 호센이 파트너를 짠 것을 보며 보수를 줄테니 자신들이 호센을 퇴학시키는데 도움을 달라고 제안한다. 아야노코지는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그룹 만들기 1주 전, 류엔은 카츠라기와 아야노코지를 부른다. 카츠라기에게 2000만 포인트를 주고 B반으로 이동할 것을 제안한 다음, 아야노코지의 시련 카드와 50만 포인트,반감[48] 카드와 교환할 것을 제의한다. 어쨌든 아야노코지도 케이를 퇴학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포인트와 카드가 필요한 만큼 류엔의 제의를 수락한다.

무인도 특별시험 당일, 결국 아야노코지는 혼자 그룹을 만든채 상위권에 들기를 결심하며 13권은 마무리 된다.

3.3. 14권 (2학년 편 3권)

2일 차, 우연히 만난 나나세가 본인과 함께 행동하자고 제안한다. 나나세와 같은 조였던 호센과 아마사와와는 각자 개별행동으로 들어갔다고. 다른 학년끼리의 협력은 불가능하다고 여긴 아야노코지였지만, 나나세는 착순보상이나 과제 선착순 인원을 자신이 무조건 아야노코지의 하나 뒤 후순위여도 되니까 동행하자고 말한다. 아무리봐도 나나세에게 메리트도 없고 그녀를 신용할 수도 없었지만, 가만히 놔두면 계속 본인의 뒤를 쫓아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것에 신경쓰다가 쓸데없는 체력이 소모될까봐 결국 그녀와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 저녁에는 H9에서 스도 그룹과 합류해서 같이 캠핑을 한다. 거기서 시노하라 때문에 기운이 없는 이케를 나나세가 왠지모르게 케어해준다.(...)

3일 차 밤, 정말 우연히도 다시 스도 그룹과 같은 장소에서 캠핑한다. 이케는 허세로라도 괜찮은 척하며 스스로 물고기를 낚아와서 불을 피우고 굽는데 그 냄새에 이끌려서 케이 그룹이 나타난다. 케이는 시노하라의 정보를 미끼로 합류하는데 성공하며 물고기를 얻어먹는다. 케이와 아야노코지는 몰래 빠져나와 나무를 등에 받치며 정보를 공유한다. 나나세와 아야노코지가 요 며칠간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상태. 케이는 질투하게 되고 아야노코지는 나나세에게 정말 아무런 감정이 없다 말하며 기습적으로 케이와 키스한다! 케이는 어버버하며 그날은 그렇게 넘어간다.

4일 차 새벽, 경보음을 듣고 깬 아야노코지와 나나세. 뭔가 다친 사람이 발생했다는걸 눈치채고 스도 그룹을 깨워서 경보음의 출처를 찾는다. 경사면에서 쓰러져있는 코미야와 키노시타를 발견하고 그들을 도와준다. 하지만 코미야와 같은 그룹인 시노하라는 보이지 않는 상황. 뭔가 심각한 사태임을 깨닫고 수상한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달려가는 이케를 따라간다. 근처의 짐에서 혼자서 웅크리고 있는 시노하라를 발견한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시노하라가 그들을 돕지않고 숨어있었던 이유는 누군가가 코미야, 키노시타를 경사에서 미는 것을 봤기때문에 자신도 말려들까봐 숨어있었던 것이다.

잠시 후, 차바시라와 사카가미가 오고 시노하라의 증언을 토대로 누군가가 밀었다고 주장해보지만 코미야와 키노시타가 밀릴 당시에는 근처에 아무도 GPS에 잡히지 않았다며 말하는 차바시라. 아야노코지는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보지만 확신은 할 수 없는 상태. 어쨌든 혼자가 된 시노하라의 사후처리를 스도 그룹에게 맡기고 시노하라를 구할 방법을 찾아냈다고 말한 아야노코지와 나나세는 자리를 떠난다.

5일 차 낮, 낚시중인 류엔 그룹을 만나서 코미야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동시에 아야노코지는 자신이 이제부터 펼칠 전략을 나나세 몰래 류엔에게 언질하며 류엔에게도 협력을 구한다. B반의 인원과도 얽혀있기 때문에 류엔은 그 말을 듣고 어느정도 협력을 약속한다. 그 뒤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 반리타이어 형태로 참여중인 사카야나기에게도 협력을 부탁한다. 사카야나기도 똑같은 조건에서의 협력을 받아들여 준다면 도와준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성사시킨다. 그후 스타트 지점에서 상품을 판매중인 마시마에게 츠키시로에 대해 수상한 점을 듣는다. 본래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와 소형 선박을 1대씩만 준비한다고 되어있을텐데, 어째서인지 배는 2척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츠키시로는 매일 무인도를 혼자 순찰한다고 말하며 마시마는 아야노코지를 주의시킨다.

7일 차 낮,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은 상태. 나나세의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걸 눈치챈 아야노코지. 지정 에어리어에 가기 위해 산을 넘고 싶어하지만 고민하다가 나나세는 자신은 신경쓰지 말라며 기어코 산을 넘기로 한다. 산을 넘는 도중에 나나세는 아야노코지에게 며칠간 곁에서 지켜본 결과 그의 능력은 이 학교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배제하겠다고 선언한다. 나나세 자신이 츠키시로 이사장 대행이 보낸 자객이라 말하며 아야노코지가 화이트룸 출신인 것 역시 알고 있었다. 아무도 안보는 산 안에서 아야노코지를 쓰러뜨리고 츠키시로를 불러 리타이어시키고 퇴학시키겠다는 속셈을 내비친다. 하지만 그렇다고 맞서싸우면 또 여자를 때렸다는 구실로도 패널티를 받을 수 있는 상황. 그 외에는 짐을 버리고 도망가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상 그것은 불가능한 방법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결국 나나세와의 싸움을 택한다.

처음에는 아야노코지의 일방적인 공세였지만 갑자기 마음을 먹은 나나세는 마치 딴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분위기가 변하며[49] 아야노코지를 압박한다. 나나세는 본인이 아야노코지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돌아온 것이라는 알수 없는 말을 하며 계속 공격한다. 싸우는 도중에 분위기나 목소리 톤이 바뀐 나나세를 보며 큰 위화감을 느낀다. 그녀가 다중인격임을 감지한다. 눈앞에 있는 소녀는 자신은 나나세가 아니며 마츠오 에이이치로라고 주장한다. 나나세의 모든 공격을 회피하며 아야노코지는 그녀의 마음을 꺾는데 성공한다.

나나세로부터 자초지종을 듣는다. 소꿉친구에 대한 분풀이를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자퇴할 결심을 한다. 하지만 아야노코지는 그녀에게 소꿉친구에 대한 복수와 아야노코지 아버지에게 맞설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을 퇴학시키는게 아니라 오히려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설득한다. 1학년 협력자장기말를 얻는데 성공하며 14권은 마무리.

3.4. 15권 (2학년 편 4권)

14권에서 이어지는 7일 차 낮, 나나세와의 결투가 끝난 후 둘 사이에 오해가 풀어지기 시작했을 때 그들의 앞에 아마사와 이치카가 나타났다. 아마사와는 몽둥이를 들고 있었지만, 만약 습격하려고 했었던 거라면 기습을 하는 것이 유리했을 것이므로 그녀의 목적이 다른 부분에 있음을 눈치챈다. 그렇지만 나나세가 아마사와를 극심히 경계하자 그녀를 제지하며 아마사와와 대화한다.

그리고 아마사와에게서 그녀가 시험관 아기 소생이며, 화이트 룸 5기생이라는 엄청난 사실을 전해들었다. 또한 아마사와가 윗 사람들에게 의해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키기 위한 자객으로 선발되어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말도 들었다. 그렇지만 아마사와는 아야노코지를 숭배하던 화이트 룸 5기 생이었으며, 같이 여러 번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동경할 만한 사람이었다며 그녀로부터 멋대로 무인도 시험에서 퇴장당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고 나서 아마사와가 물러나자 폭우를 피하기 위해 나나세와 둘이서 마주보는 형태로 텐트를 세워 비를 피하게 된다. 이후 7일 차 일정은 전부 중단되었다는 학교 측 공지가 있어서 나나세와 둘이서 아마사와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눈 후 쭉 휴식을 취한다.

8일 차에는 첫 번째 지정 구역인 E3까지 나나세와 동행하고, 이후 나나세가 원래 그룹 멤버들에게 돌아가겠다고 하자 간만에 혼자가 되었다. 이날 오후에는 무인도 시험이 시작되고 나서 처음으로 호리키타 스즈네와 재회했다. 그녀에게서 사카야나기와 협력을 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사카야나기가 자신이 부탁한대로 잘 얘기해줬음을 생각한다. 그러고 나서 호리키타와 같이 식량을 얻는 과제에 참가하고는 무난하게 하루를 보냈다.

9일 차에는 지정 구역 4번을 무사히 마치고 하루를 보내기 위해 텐트를 설치할 곳을 찾던 중, 미리 텐트를 치고 있던 이부키 미오와 만났다. 이부키는 호리키타와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단독 그룹으로 치러오고 있었는데 마실 물이 부족해서 슬슬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였다. 이를 알아차린 아야노코지는 자신의 500ml 물 2병과 이부키의 현재 식량 중 절반을 교환하는 교섭을 진행하여 그녀를 위기에서 구한다.

10일 차에는 지정 구역을 밟고서 키류인과 재회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 약간의 대화를 나누며 바로 밤을 맞이했다. 텐트 안에서 쉬고 있던 중, 밖에서 손전등 불빛이 여기저기 비춰지고 있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왔는데, 이치노세네 반인 시라나미 치히로가 그룹 멤버들과 떨어져 길을 잃었다. 이에 아야노코지는 침착하게 시라나미를 자신의 텐트에서 쉬게 하고 상황을 설명한 후, 자신의 득점으로 GPS 서치를 써서 시라나미의 나머지 멤버들과 합류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다른 멤버들이 고마움을 표하며 그들과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된다.

11일 차에는 랜덤 지정에 애를 먹으면서도 착실히 지정 구역을 밟으면서 항상 자신의 순위를 11위 언저리로 유지하는 데에 힘쓴다. J10에 도착하여 쉬고 가려하니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남녀의 목소리를 듣고 멈춰선다. 그들은 바로 시험 첫날에 얼핏 봤었던 이시자키 그룹과 시이나 히요리 그룹이었다. 히요리는 아야노코지를 보고 반갑게 먼저 인사하며 건강히 잘 보내고 있냐고 안부를 물었다. 둘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분위기가 좋게 보였는지 다른 그룹 멤버들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시자키만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둘 사이의 대화에 끼어들려다 니시노에게 제재를 당하기도 했다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들 그룹과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12일 차 새벽에 나나세가 조용히 몰래 찾아와 1학년들이 이 날 대규모로 아야노코지를 공격하기 위해 포위하며 움직일 것이라는 정보를 전했다. 그 소식을 고맙게 받으면서도 더 이상 호센에게 의심을 사지 않도록 이후에는 일일이 보고하러 오지 않아도 괜찮다며 나나세에게 당부한다. 이후 첫 번째 지정 구역 도중까지 이시자키와 히요리 그룹들과 동행한 후, 이후에는 혼자서 행동하며 GPS 서치를 통해 1학년들의 동향을 살폈지만 별 소득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13일 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GPS 서치를 통해 1학년들이 어제가 아닌 오늘 이 날 자신을 습격할 것임을 눈치챘다. 그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일을 피하기 위해 지정 구역을 무시하여 페널티를 짊어지게 된다. 1학년을 통솔하는 츠바키는 5개의 그룹을 이용해 아야노코지를 사방에서 포위하려고 했지만, 5일 차 때 아야노코지에게서 부탁을 받은 사카야나기에 의해 2학년 그룹들이 1학년들의 발을 묶으면서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그 후 히든카드로 호센을 끌어들여 아야노코지를 공격하게 환경을 조성했으나, 사카야나기는 류엔과 접촉해 류엔을 보냄으로써 호센과 대치하게 했다. 이후 호센은 류엔·알베르트·이시자키의 협공에 의해 제압당하여 리타이어가 되고 만다.

마지막 날인 14일 차는 아침에 지정 구역을 이동하다가 무전기[50]를 통해 사카야나기에게서 이치노세가 이른 아침부터 그룹에서 이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이동하던 중 이치노세와 드디어 조우하는 데, 그녀에게서 츠키시로가 마지막 날 I2에서 자신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것과 그럼에도 자신은 반 친구들보다 아야노코지 군을 구하고 싶었다며, 좋아한다라는 고백을 들었다. 그렇지만 한창 시험 중이기도 하고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남아있었기에, 우선은 고백의 대답을 보류하고 이치노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그룹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고 당부한다.

이후 I2에 가던 도중 나구모가 앞을 가로막았다. 나구모는 아야노코지를 호리키타 마나부와 겹쳐보며 반드시 쓰러뜨리겠다면서 길을 비켜주지 않았지만, 한시라도 츠키시로가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 아야노코지는 그것을 무시했다. 그럼에도 나구모가 놓아주지 않으려 하자 강제로 나구모의 명치를 가격해 그를 일격에 기절시켰다. 그러고 나서 I2로 가 츠키시로, 시바와 마주한다. 그들은 최대한 아야노코지를 상처 입히지 않은 채 소형선에 태워 자진 리타이어라는 식으로 해서 퇴학시킨 후 아야노코지의 부친에게 데려가고자 하였으나, 그것에 순순히 따를리가 없는 아야노코지는 두 사람과 대치한다.

츠키시로와 시바 두 사람 다 상당한 실력자라서 상대하는 데 매우 애를 먹고 있을 때에, 미리 손목시계를 부숴 GPS 반응을 없앴던 키류인이 나타나 둘이서 공투를 하게 되었다. 키류인이 시바를 맡아준 덕분에 아야노코지는 츠키시로와 1대 1로 붙어 그를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한다. 제3의 인물이 난입하기 전, 타이밍 좋게 사카야나기에게 미리 부탁했던 대로 자신 대신 교사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하여[51] 마시마와 차바시라가 I2로 오게 만들어 츠키시로와 시바를 물러나게 만들었다. 그렇게 마지막 고비마저 넘기고 무사히 무인도 특별시험을 마치며 15권은 끝.

3.5. 15.5권 (2학년 편 4.5권)

침대에 드러누운 채 다른 반의 분석으로 시작된다.

무인도 시험이 끝나고 정식적인 여름방학에 돌입하자 그룹의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우호적인 의미로든 적대적인 의미로든 관계를 맺어왔던 인물들과 만나는 것이 주된 내용.

2학년 내에서는 후배와 무인도에서 활동했던 것이 컸던 탓인지 사귀고 있냐는 이야기가 퍼져있는 듯하다.[52] 동시에 무인도 시험의 일로 인해 키류인 후우카를 제외한 3학년들에게는 매우 찍혀버리고 만다.[53]

이로 인해 아야노코지는 사실상 작중 내내 3학년들의 시선을 받게 되며, 기본적으로 눈에 띄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아야노코지의 입장에서는 껄끄럽기 그지없는 상황을 겪게 된다.[54][55]

이후 이치노세의 반의 여학생들끼리 파티를 하는 곳에 반강제연행[56] 당해 문앞에 선 채 전혀 들어가지 못한채 1분이상 서있기만 했었다.[57]

그대로 도망치고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변명하며 사과할까라는 고민마저 진지하게 했으나, 약속을 깬 인간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도 피하고 싶다며 기각하면서 고민하던 중, 과자와 음료를 사서 돌아오던 여학생에게 들켜 도망이라는 선택지마저 봉쇄당해 방으로 끌려들어가고 만다.

남자가 1명이라도 있기를 기대하던 아야노코지의 기대는 산산히 박살났고, 망설임 없이 이치노세 호나미의 옆자리를 지정받았다.[58][59]

시라나미에게 감사인사를 받은 후 한 여학생이 파티에서 퇴장을 하자[60] 애초부터 긴장과 불편함으로 가득했던 아야노코지 역시 따라서 퇴장했다.

그룹 멤버끼리 프라이빗 풀[61]에서 놀던 중, 아이리에게 뭔가 차갑지 않냐며 불평하는 하루카에게 아이리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건 연애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친구라며 딱히 아이리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이 아니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대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아야노코지의 무서운 면이 드러나기도 하는데 절친이나 여자친구에게도 똑같이 공평하게 대하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그렇다고 대답한다.[62]

이후 하루카에게 아이리에게는 앞으로 정신적 쇼크를 받을 것이며, 곁에서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라는 등의 조언을 남겼다.[63]

같은 날 저녁 무렵에는 이치노세 호나미를 만나서 무인도시험에서 있었던 고백에 대한 대답을 귓속말로 하려는 순간, 나구모에 의해 와해되며, 나구모가 이치노세 호나미의 앞에서 카루이자와 케이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대신 얘기해 무인도시험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해주겠다는 약속이 흐지부지 끝나고 만다.[64]

눈물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버티며 먼저 떠난 이치노세를 보고 말을 걸지도 못하고, 손을 뻗지도 못한채 말없이 보내주고는 가슴 안쪽에서 끓어오르는 기괴한 감정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고 독백한다.

다음 날, 보물찾기 게임에 참여해 학생회 멤버로서 앞에 서있는 이치노세를 보자마자 어제 흘렸던 눈물을 떠올리고는 상처가 아물 때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 때 즈음에는 연심은 사라지고 적의를 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어떤 변화를 겪던[65] 그녀에게 있어서 이후의 큰 전환점이 될거라며 확신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사토 마야와 페어를 짜서 활동하게 되는데 10만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어, 참여비였던 1만 포인트를 제외한 9만 포인트 중 절반인 4만 5천 포인트를 쿠시다 키쿄에게 준다.

새벽 2시가 되자 챠바시라가 불려나와[66] 대화를 하던 중, 그랜드 피아노를 발견하여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주하다가 츠키시로 전 이사장 대행[67]에게 발각된다.[68]

여름방학 마지막 날, 카루이자와 케이와 만나 2번의 키스를 나누면서 서로가 없어서는 안되는 관계로 발전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나중에 헤어질 생각을 독백으로 드러냈다.[69][70]

3.6. 16권 (2학년 편 5권)


아침 등교 중 스도 켄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케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스도가 분해하자 자신도 여자친구가 생겼다 말한다. 스도는 처음에는 호리키타인줄 의심했지만, 아니라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 그러곤 잠시후 뒤에서 나타난 카루이자와 케이와 서로 이름으로 부르며 꽁냥대는 아야노코지의 모습을 보고 둘의 사이를 눈치채면서 굉장히 놀란다.

등교후엔 선생님이 큰 행사인 문화제와 체육 대회에 대한 설명을 한다. 설명이 끝난 뒤 사토가 호리키타에게 문화제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아야노코지도 권유를 받아 같이 가게된다.

문화제 의견 중엔 먹을 것, 오락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사토 마야, 왕 메이유, 마츠시타 치야키가 메이드복을 입고 호리키타와 아야노코지를 반기면서 이번 문화제때 메이드 카페를 하자고 제안한다. 호리키타는 고민 끝에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하고, 아야노코지에게 메이드 카페 점장을 맡게 했다. 사실 상 메이드 카페는 거의 확정인거 같다.

다음 날 담임 선생님인 차바시라 사에로부터 체육대회전 특별 시험 내용을 전달받는다. 이 특별시험은 만장 일치 시험으로,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만장일치가 될 때까지 투표를 반복하는, 생각보다(?) 간단한 내용이었기에 아이들 모두가 시험을 만만하게 본다.

시험 당일, 총 5개의 질문 중 1~4번째 질문까지는 호리키타의 갈등 중재 덕분에 매끄럽게 진행된다. 그러나 마지막 질문인 "반 포인트 100 차감 vs 반에서 한 명 퇴학" 이라는 질문에 모두가 당황한다.

첫번째 투표에 2명이 찬성을 하는데, 한명은 코엔지 로쿠스케였고, 나머지 한명은 쿠시다 키쿄였다. 쿠시다는 아야노코지를 퇴학시키기 위해 "반을 위해서라면 무능한 사람 한 명을 내쳐야 한다" 라고 주장하며 반을 설득한다. 당연히 퇴학생으로 아야노코지를 지목했는데, 오히려 아야노코지가 쿠시다의 본 모습을 까발려버리는 초 강수를 두어 쿠시다가 폭주한다. 눈이 돌아간 쿠시다가 반 아이들의 비밀들을 폭로하면서 반을 붕괴 직전까지 몰고 나가자, 아야노코지는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퇴학생으로 쿠시다를 지목한다. 반 전체가 그에 찬성하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한 쿠시다 본인도 그러길 희망하면서 퇴학당...하는가 싶었지만 호리키타가 강력하게 반대한다.[71][72] 처음에는 호리키타와 언쟁을 벌이지만 호리키타의 생각이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신속하게 계획 변경, 퇴학 후보를 사쿠라 아이리로 지목한다.[73]

아이리의 퇴학에 대해 첫 투표에선 3개의 반대 표가 나오지만, 퇴학생을 내지 않으면 총 350 반 포인트의 손해가 발생한다는 아야노코지의 말에 모두가 찬성표를 던져 아이리의 퇴학이 확정된다.[74]

퇴학 결정된 아이리는 마지막으로 아야노코지를 만나러 오는데, 화내기는 커녕 아야노코지에게 인사를 하면서 자신을 꾸민 모습을 보여주고 퇴장한다.[75] 아야노코지는 아이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패배자는 늘, 뒤늦게 자신의 참상을 돌아보며 후회한다. 그것은 화이트 룸이나 이 학교나 다르지 않군" 이라고 자뻑독백한다.[다만]

이후 호리키타는 자신 때문에 아야노코지 그룹이 망가졌다며 굉장히 미안해 하는데, 아야노코지는 오히려 적절한 시기였다면서 괜찮다고 한다. 어차피 곧 아야노코지 그룹을 부술 예정이었다는 뜻이다.[77]

시험이 전부 끝난 후 담임인 차바시라에게 불려간 아야노코지는 차바시라의 고해성사를 듣게 된다. 그리고 차바시라가 "사쿠라 말고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선택지도 있었지 않냐"고 물어보자, 아야노코지는 쿠시다 퇴학을 끝까지 주장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히는데, 당시 쿠시다의 퇴학에 반대하던 호리키타가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겠다는 박력을 내뿜고 있었고 호리키타를 설득할 시간적 여유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제한시간 안에 모두가 퇴학자로 뽑을 대상으로 가장 유력한 아이리를 선택한 것이었다.[78]

다만 차바시라가 "마음은…… 아프지 않았냐?" 라고 물어보자 내심 아이리를 퇴학시키기 싫었고 돕고 싶었다는 마음이 있었음을 밝힌다.[79] 그러나 아야노코지는 합리성을 기반으로 그 한 순간에 사쿠라를 타겟으로 삼았다고 설명한다. 그의 설명을 들은 차바시라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버리고 쳐내 왔길래 그렇게 냉혹한 결정을 간단하게 실행하고도 멀쩡하냐며[80], 그러지 못했던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면서 자책한다. 그러나 아야노코지가 몇 마디를 하면서 차바시라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새롭게 시작 할 수 있게 도와주며 2학년 편 5권이 끝난다.

3.7. 17권 (2학년 편 6권)

만장일치 투표 시험 이후 새로운 날을 맞이했지만 당연하게도 반의 분위기가 좋지만을 않다는 것을 감지한다. 아이리를 퇴학시키는 의견을 내놓은 아야노코지는 자연스레 그룹하고도 서먹한 사이가 되는데, 이전부터 그의 능력을 남다르게 여겨보고 있던 마츠시타는 평범하게 그를 대하며 인사한다.

쿠시다의 폭로 이후, 그녀 포함 세 사람[81]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담임으로 부터 쿠시다 외에는 전부 병결을 연락받았다 했으며 이후 있을 체육대회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체육대회 건으로 호리키타와 대화하는 코엔지를 엿듣다가 그에게 들킨다. 이에 혹시 호리키타가 퇴학 투표에서 너와의 약속을 안 지키고[82] 반대로 널 퇴학시킬려 했다면 어쨌을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그럴 낌세가 있었다면 처음부터 그것을 계산하고 움직였을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그동안 아야노코지는 모두의 성향을 분석해 답을 도출해 왔지만 코엔지만큼은 도저히 읽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83]

점심시간 때 야가미의 연락을 받은 호리키타로부터 나구모가 부르는 것을 전달받고 학생회실로 향한다. 거기서 나구모는 그에게 체육대회에서 자기가 고른 종목으로 참가해 대결할 것을 제안받고 거기에 승낙한다.[84] 나가려는 찰나 이치노세가 도시락을 세개 들고 나타나 나구모가 처음부터 무인도 이후 자신을 피하던 그녀와 같이 밥 먹게 할 속셈이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어쩔 수 없이 같이 식사한다. 그리고는 앞으로 있을 문화제 메이드 카페의 운영에 고민하며 학생회실을 떠난다.

계속해서 무단 결석을 하는 세명과 냉랭한 반 분위기 속에서 차바시라 선생님에게 부름을 받은 아야노코지는 아이리가 퇴학 직전에 개인 프라이빗 포인트로 온라인 구매를 했다는 것을 전해 들으며, 해당 물건이 애매한 위치에[85] 놓여있다는걸 알게되자 본인의 포인트로 구매한 물건으로 결정하기로 한다.

이후 요스케한테 개인적인 상담을 부탁받고 카루이자와도 동행해 달라고 부탁받는다. 요스케를 만나기 전 미리 방에 놀러 온 카루이자와한테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주고,[86] 쿠시다를 남긴 호리키타의 행동이 정말 옳은 판단이었는지 의구심을 품는 카루이자와한테 쿠시다는 비록 본성이 드러났어도 호리키타가 가지지 못한 면들이 있기 때문에 분명 도움이 될거라 답한다.[87][88] 나중에 요스케가 방으로 찾아오고 현재 반 분위기로는 체육대회에서 팀워크를 상상하기 힘들다며 해결책을 물어보지만 아야노코지 너무 자신에게만 의지하려 하지 말고 앞으로 이런 일은 호리키타를 통해 먼저 상의한 후 해결되지 않았을때 본인을 찾아오라 말한다.

왕 메이유한테 연락이 와 상담을 부탁받아 그녀가 다시 학교로 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 그 직후 방으로 찾아온 아마사와가 멋대로 방을 물색하고[89] 퇴학시키려 하는 1학년 화이트 룸 학생의 정보가 필요한지 그에게 물어봤지만 거절한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을 때 모두 무사히 출석을 했고,[90] 다시 학교로 나온 하사베한테 호리키타와 같이 불려나가 아이리를 퇴학시킨 것에 대해 자신은 절대로 용서 못한다며 원망을 듣는다.

호리키타가 노래방에 가는 데 동행한다. 거기서 그녀는 카츠라기한테 류엔을 데려와달라 미리 부탁했고 그에게 체육대회에서 협력할 것을 요구한다. 둘의 거래가 오가는 가운데 류엔이 카츠라기한테 사실 아야노코지가 호리키타 반의 히든 카드라며 주문해둔 오렌지 주스를 갑작스레 뿌려 그의 신체능력을 증명해 버린다.[91][92] 협력이 어느정도 성사되고 아야노코지는 사카야나기를 체육대회에 불참시키기 위해[93] 본인의 점수는 기대 못 하는 대신 확실한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1] 물론 상황에 따라 호리키타나 다른 사람으로 바뀌기도 한다. [2] 애니는 구성이 변경됐다. [3] 다만 아야노코지 시점으로 서술되기에 단순히 아야노코지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4] 가짜 감시 카메라 [5] 애니는 아야노코지 개인이었지만 원작은 집단이었다. [6]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로 B반도 C반에게 같은 걸 겪었고 이번 사건도 혹시나 하고 나서준 것이라고 한다. [7] 애니는 이걸 나중으로 빼고 뒷사건을 먼저 보여줘서 개연성이 상실되는 전개를 보여준다. [8] 물론 호리키타를 자극한 행동은 성추행이지만. [9] 신중한 성격의 카츠라기가 함부로 리더라는 식으로 어필하고 다닐 리가 없기 때문. 즉, 옆에 있던 야히코가 진짜 리더라는 점을 숨기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다. [10] B반은 한 스팟을 올라 알을 박고 방어만 철저히 하는 전략 / C반은 다른 반 리더를 맞춰서 벌려고 했기에 스팟을 점령에 아예 관심을 끄고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스팟을 A반이 독점. D반은 강가를 제외하곤 그닥 이득이 크지 않은 쩌리 스팟 몇 개만 확보했다. [11] 류엔에게 맞아 뺨에 멍이 들었던데다 합숙장소인 무인도에 오기 전 류엔에게 대들다 보디가드인 알베르트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을 1학년 전체가 목격했기 때문에 믿을 수 밖에 없었다. [12] 무인도 합숙 시험 규칙들 중 하나가 정당한 이유 없이 리더를 교체할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반대로 말하면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교체가 가능함을 의미했다. 그리고 리더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은 바로 정당한 이유였다. [13] 위의 무인도 시험때 반 점수를 많이 까먹고 동맹을 맺은 C반에게 뒷통수를 맞는 실책을 저질러 A반 학생들이 큰 불만을 표출해 과감한 작전을 할 수 없었다. [14] 유키무라의 연기가 어색했고 이치노세는 확인을 위해 아야노코지에게 전화를 걸어 들통났다. [15] 호리키타는 점은 비과학이 아니라 숙련된 대화법으로 적은 정보로 상대방의 주요 정보를 끄집어 내는 스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6] 애초에 이부키의 스파이 노릇 덕분에 무인도 시험에서 C반의 S포인트가 0이 될 수 있었다. 사실만 따지고 보면 D반은 진짜 이부키를 탓할 이유가 없다. [17] 이부키 전화번호에는 C반 애들 밖에 없었고 이부키는 걔네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건 사양이라고 말했다. [18] 대표적으로 누른 층을 다시 누르면 취소 버튼이 되는 것이 있고 엘리베이터마다 다 다르다. [19] 마나부가 말하기를 자기 여동생이 생각할 만한 계획이 아니라고 했다. [20] 마나부도 원래 물건을 보내는 것은 가능했으나 물건 안에 편지를 넣어 접촉하는 경우가 많이 적발되어 물건도 못 보내는 것으로 크게 강화됐다고 한다. 카츠라기는 그럼 자신은 포인트를 대주고 뭘 살지만 말할 테니 그것을 학교 측에서 처리할 수 없냐고까지 했지만 마나부는 그래도 안 된다고 완강히 거절했다. [21] 다만 이케나 스도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싶은지 자기가 계속 사쿠라를 포기하지 않은 것처럼 대해 달라고 부탁한다. [22] 스도는 몰카 작전을 찬성하나 호리키타 탈의 장면을 보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다. 그런 것은 몰래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해야 가치가 있는 거라면서. [23] 박사, 소토무라도 이 작전에 참가했지만 그는 어디까지 자신의 전문 분야인 워터파크 내 감시 카메라의 위치 정보나 몰카로 쓰기 좋은 카메라를 준 게 끝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4] 아야노코지도 몰래 제대로 힘을 내려고 했으나 이상하게 이치노세가 자신을 계속 마크하기에 계속 허당짓만 한 것. [25] D반에는 신체능력이 부족한 애들이 너무 많아서 근력 하나만 좋아도 선발이 되는 것.... [26] 스도가 알려준 수치는 운동부 학생들의 평균을 알려줬고 아야노코지는 그 아이들의 평균을 찍어 반에서 2등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참고로 1등은 스도 켄, 3등은 히라타 요스케다. [27] 단, 나중에 나온 류엔의 추리로는 이 메일에는 파일만 있고 다른 지시 상황이 없고 보낸 이가 그 시간에 우리가 무엇을 할지 알 방도가 없으니 아마 보냈는데 우연히 호리키타를 구해주게 됐을 뿐이라고 한다. [28] 정확히는 번호만 나누었으나 명백히 좋아한다는 인상을 팍팍 풍겼다. [29] 불만을 표할 만도 한 게 아야노코지의 작전은 호리키타의 실패를 기반으로 한 작전이었고 무엇보다 대비를 할 수 있었으면서 하지 않았다. [30] 유키무라가 맡겠다고 한 하세베 하루카와 미야케 아키토는 둘 다 문과를 못할 뿐이라 가르치는 건 문제가 없지만 유키무라가 이들과 안면이 없어서 그들을 설득할 사람을 따로 마련해달라고 조건을 달았다. 이에 호리키타가 할 일 없는 아야노코지에게 배에서 유키무라랑 같은 방을 써서 안면이 있고 같은 아웃사이더에 자기랑 연락이 편하다는 이유에서 맡겼다. 아야노코지의 반박은 3권 마지막에 한 약속을 들어 물리쳤다. [31] 쿠시다가 만약 자신이 이겨도 네가 안 지키면 의미가 없지 않냐고 하지만 호리키타는 미리 불러둔 친오빠, 마나부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32] 정확히는 1. D반이 풀게 될 C반의 문제지의 최종안을 X에게 제공하거나, 2. 류엔이 쿠시다에게 유출한 문제지를 변경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류엔은 문제지를 변경하면서, 변경 이전의 문제지를 X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조건2로 응답했다. [33] 아야노코지는 2권에서 포인트 보내는 방법을 모르는 이치노세에게 그걸 알려주다가 이치노세의 포인트를 본 적이 있다. 독백하길 터무니없는 양이었다고.... [34] 이 직전에 류엔에게 던진 말도 압권이다. "소박한 질문인데, 지금의 난 궁지에 처했어? 이 자리에 있는 넷이서는 날 막을 수 없어."( 애니플러스) [35] 원작은 그냥 멍드는 정도로만 끝났지만, 애니판은 그야말로 얼굴을 묵사발로 만들어놨다. [36] 아이러니하게도 사토 마야가 아야노코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체육대회 때문이다. [37] 진짜 이유는 사토 마야가 카루이자와 케이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 이 이야기를 듣고 케이는 사람을 도구로 보는거냐고 했다. 정확하다. [38] 아야노코지가 지금까지 움직인 건 1권과 2권은 반에 퇴학생이 생기면 반 포인트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그로 인해 자신에게 생길 모종의 불이익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었고 3권에서 6권까지는 챠바시라가 자신의 아버지와 만났고 시험에서 힘내주지 않으면 아버지에게 꼰질러 퇴학시키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에 특별 시험에서 쓸 수 있는 노력을 했을 뿐이었다. 이후 7권에서 챠바시라의 협박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눈치 채서, 더 이상 반을 위해 특별 시험에 힘내줄 이유가 없어졌고 하물며, 다른 학년의 일 따위 아야노코지에겐 아웃 오브 안중이다. [39] 9권에서 하시모토가 미행을 목적으로 아야노코지를 찾아 와 전화번호를 교환하자며 여기서 착안한 별명인 '킹'으로 부르자 아야노코지는 굉장히 불쾌해하며 번호를 교환하는 대신에 다시는 그런 별명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40] 키리야마는 들킬 위험성 때문에 거절하려고 했으나, 아야노코지는 들키면 '나구모가 이치노세를 위해 쿠시다를 시켜 정보를 모아 키리야마를 통해 올렸다'라고 변명하면 나구모의 이미지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득시켰다. [41] 이치노세 관련 소문이 A반이 퍼뜨린 거라는 건 1학년 대부분이 알고 있었기에 이 소문도 당연히 A반이 퍼뜨린 거라고 생각하도록 유도됐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 A반은 자신들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치노세 관련 소문 때도 그렇게 말했기에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42] 이치노세 때는 본인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혀질 거라며 방관으로 일관했기에 학교 측은 묵인했다. [43] 카무로는 고등학교 진학 전부터 상습적인 절도범이었고 학급 초기에 맥주를 도둑질한 걸 사카야나기에게 들켜 그 뒤로 그녀의 꼬봉이 되었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잠시 나가서 맥주를 한 번 더 도둑질해와 자신의 말이 진짜란 걸 입증시켰으나, 아야노코지는 맥주캔의 유통기한으로 지금 훔친 게 아닌 학급 초기에 훔쳤던 물건이란 걸 눈치 채 카무로의 고백이 사카야나기가 시켜서 한 것임을 눈치 챘다. [44] 4권 리플릿의 케이의 독백을 보면 키요타카는 카루이자와 케이에게 있어 고등학교 3년간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듯 하다. 즉 연인관계가 어찌될지는 불확실하나 파트너인 것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5] 특히 수학 문제 마지막 장에서는 측도론과 르베그 적분같은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아득히 뛰어넘는 초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되었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화이트룸에서 그저 다 배웠던 것이라 풀 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 [46] 사실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1년 전에 어느타이밍에 호리키타가 아야노코지의 본실력을 알게 됐고 그것을 숨기라고 지시했는지 의문을 품을 만하지만, 1년 전의 일이라 아무도 그 의문 까지는 도달하지 못한다. [47] 특별 시험에서 상위에 들 경우 1.5배의 클래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지만, 상위 30퍼내의 그룹에 들지 못할 경우 패널티를 받는카드 [48] 패널티를 받을 시, 지불하는 프라이빗 포인트를 반감시키는 카드 [49] 원래 나나세의 1인칭은 와타시(私) 였으나 분위기가 변하니 보쿠(僕)로 변했다. [50] 시라나미를 구해준 날, 그들의 그룹에 있었던 A반 학생을 통해 사카야나기와 연락을 취했었고, 그들에게서 무전기를 건네받아 사카야나기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51] 어떤 학생이 리타이어가 될 경우 반드시 해당 학생의 담임이 직접 현장으로 가서 그 학생을 스타트 지점으로까지 데리고 오는 것이 룰이었다. 이에 사카야나기는 A반 학생 1명과 D반 학생 1명을 의도적으로 손목시계를 부수게 하여 GPS 반응이 없어지게 한 후 그 장소를 I2라고 교사들에게 알려, 자신들의 아군이자 담임인 마시마와 차바시라를 I2로 가게 만든 것이었다. [52] 케이가 이 소문을 들었는지 불안해하면서 전화를 걸어오기도 했다. [53] 이는 나구모를 적대시하던 키리야마도 아야노코지를 마음에 안들어하는 중. [54] 3학년들의 시선을 지속적으로 언급하여 계속 시선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된 점을 보면, 묘사하지 않았을 때에도 시선을 받았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55] 이에 대한 원인은 아야노코지가 나구모를 위협한 탓으로,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아야노코지의 위협에 나구모가 당황함으로서 생긴 공백의 시간동안 나구모가 1위 그룹을 놓쳤다.[94] 본격적으로 적대시하게 된 평소라면 하지 않을 지시로 아야노코지를 발견하면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등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56] 파티초대에 대해 거절했지만 초대하던 여학생이 자기가 말을 잘 못해서 초대하지 못했다라고 파티에 참석하는 다른 여자애들한테 말하겠다는 등의 압박에 패배해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57] 츠키시로와 싸울때보다 훨씬 긴장하고 있다고. [58] 이 때, 남자 1명이 앉아도 문제없을 공간이 처음부터 비어있었다는 걸 보면, 미리 비워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59] 파티에 초대된 이유 중 하나는 무인도 시험에서 시라나미를 도와주었기에 거기에 대한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서인 듯. 대놓고 이치노세 호나미의 옆 자리를 비워놓은 걸 보면 이쪽이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긴 하다. [60] 애초에 얼굴만 비출 생각이었고, 만성 편두통 때문에 나른하다고. [61] 대여해서 즐길 수 있는 풀로, 최대 40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역시 무시할 수 없는데 1시간에 2만 포인트다. [62] 이게 진심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며 위험하기도 하다. 공평하다는 말은 좋게 들릴 수 있겠지만 뒤집으면 얼마나 사이가 좋던간에 전부 다 똑같이 보인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63] 단순히 해석하면 2학기에 있을 카루이자와 케이가 발표할 아야노코지와의 연애발표에 대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좀 더 넓게 보자면 연애발표 외에도 다른, 훨씬 큰 정신적 쇼크를 받을 미래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64] 나구모는 물러나면서 본격적으로 아야노코지에게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65] 연심이 그대로 유지되던, 아니면 그 연심이 적의로 바뀌던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66] 기본적으로 자정이 넘으면 학생들은 방에서 나와선 안된다. [67] 무인도 시험이 끝남과 함께 이사장 대행 자리를 물러나게 된다. [68] 츠키시로 전 이사장 대행이 나타난 이유는 챠바시라가 2학기에 치러질 특별시험에 대한 내용을 아야노코지에게 알려주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69] 카루이자와 케이와 사귀는 것은 어디까지나 연애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했음으로 드러난 순간이기도 한 동시에 카루이자와 케이를 소중히 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같이 드러났다. [70] 카루이자와 케이 숙주로부터 떨어졌을 때, 혼자 일어서서 앞을 향하게 될 것이라는 독백과 함께, 그녀의 독립이 연애의 커리큘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71] 쿠시다의 뛰어난 사교성을 이유로 드는데, 이미 쿠시다의 인성이 까발려진 상황에서 그게 무슨 소용일지는... [72] 이것 때문에 호리키타가 너무 무능해진 것 아니냐, 캐릭터 붕괴다, 하면서 대차게 까였다. [73] 이 아야노코지의 판단에 대해 많은 비판이 쏟아졌는데, 상식적으로 쿠시다의 퇴학을 끝까지 강하게 밀고나가는게 더 나은 선택 아니냐는 것이 주된 비판점이다. 이 선택 때문에 아야노코지도 호리키타와 마찬가지로 바보가 됐다며 엄청 욕을 먹었다. 다만 이 비판은 해당 장면만 먼저 퍼진 탓에 한국에서 더 크게 욕먹은 면도 있다. 에필로그에서 아야노코지가 왜 그랬는지가 본인 입으로 설명된다. 하단 참조. [74] 아이리의 OAA 수치는 반 최하위인데다 사교성도 좋지 않다는 점, 그리고 350이나 되는 반 포인트를 얻지 못할 경우 반 순위가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들어 모두를 설득했다. [75] 원래 방과후에 보여줄 예정이었다. [다만] 아야노코지가 아예 아무것도 못 느낀 건 아니다. 하단 참조. [77] 아야노코지가 반 아이들을 키운 후 다른 반으로 가서 최종 보스가 된다는 복선...? [78]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호리키타를 설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진 당시엔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퇴학자를 새로 선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지였다. 그래서 아야노코지는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객관적인 판단 근거인 OAA 수치를 제안한 것이었다. 다만 사쿠라와 비슷한 수준의 다른 학생들이 대상이 될 경우, 그들 본인은 물론 친구까지 엉켜서 타임 오버가 될 게 뻔했다. 그러나 아이리의 경우엔 하루카만 어떻게 하면 됐으니 허들이 훨씬 낮았다. 결정적으로 이 제안은 아이리의 행동까지 예측하고 꺼낸 제안이었는데, 그녀는 그 상황에서 반 포인트 300점을 희생해서라도 자기가 살아남으려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리가 아야노코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퇴학에 찬성한다고 말해서 하루카도 끝내 아이리의 퇴학에 찬성했다. [79] 아야노코지는 차바시라의 질문을 받자, "아이리를 퇴학시키지 않는 결말이 있었다면 그게 가장 좋았을 것이고, 자기도 그쪽을 만장일치가 되는 결말로 이끌려했으나 쿠시다를 막지 못했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결과론일 뿐이지만 반대로 만장일치를 내는 거라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고 아야노코지답지 않은 말을 꺼낸다. 그리고 최종 투표 당시, 쿠시다가 호리키타의 존재에 마음이 흔들려 학교에 남는 것을 받아들일 줄은 전혀 예상 못해서 쿠시다 이외의 사람을 퇴학시키는 흐름이 되어버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사이 좋은 학생을 돕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자기뿐만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80] 아야노코지에게 물어보려다 이내 단념한다. 어차피 자기가 평생 이해할 수 없는 것임을 직감했기 때문. [81] 왕 메이유, 하사베, 쿠시다 [82] 초반에 쿠시다처럼 계속 퇴학 찬성표에 투표를 했다가 그저 개인 포인트를 원했기에 한 행동 이라는걸 알고 합의하에 반대표로 넣게 했다. [83] 파고 보면 판단력이 뛰어난데 워낙 자기 멋대로인 행동만 보여져 그 예상이 어렵고 거기다 체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레벨. 한마디로 모든걸 갖추고 있는 4차원 마인드 소유자이다. [84] 2학년 체육대회는 본인이 원하는 종목에 참가 신청을 넣어 그룹대결 혹은 개인전을 하는 방식이다. [85] 퇴학 이후 포인트 사용은 규칙상 금지 되어 있는데 아이리는 퇴학 결정 직후, 포인트 반납 직전인 그 잠깐 사이에 구매한거라 학교측이 깨달았을땐 이미 해당 물건의 반납이 불가능해진 상태이고 포인트를 청구할 구매자도 사라져 없어진 상태. [86] 이때 그녀가 만약 자신이 아이리 같이 성적도 낮고 친구도 없었음 퇴학시켰냐고 불안해 하며 물어보자 애써 돌려 말하다가 정말 그랬다면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다.그리고 여친한테 눈치 없다고 까인건 덤 [87] 따지고 보면 성격만 문제일 뿐 사쿠라 아이리보단 성적과 운동력도 높아 당연 반 포인트 향상에 도움되고 그녀의 성격상 남들보다 분별력과 시야가 넓은 편이라 인재영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에 앞으로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호리키타 입장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건 사실이다. 게다가 본성은 본인 반에서만 들통난 상태라 다른 학생과의 인맥 향상에는 여전히 유용하다. [88] 그래도 처음부터 그녀를 남기고 아이리를 퇴학시킬 목적은 아니었기에 호리키타의 행동은 아야노코지한테 정말로 의외였다. [89] 이때 왜 침대맡에 카루이자와 머리카락이 나오냐며 떠본다. [90] 쿠시다는 호리키다가 설득하고 하사베는 아키토가 도왔다. [91] 눈앞의 주스를 아야노코지가 엄청난 순발력으로 바로 피하자 카츠라기도 확실히 저건 아무나 못한다 인정한다. [92] 이에 호리키타가 그냥 맞지 그랬냐 라고 하니까(...) 아무래도 주스를 뒤집어 쓰고 싶진 않다고 불평한다. 류엔도 그걸 생각하고 일부러 끈적한 주스를 주문했던거다. [93] 참가만으로 기본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머리 수 채우기 위해 참가할게 예상되고, 참가한 이상 A반을 승리로 이끌 계략을 세울게 분명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