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왕국 표류기 자식 세대 | |||||||
이쿠토 미사키 |
스즈 |
마치 아야네 |
린 | 유키노 | 치카게 |
쿠나이 시노부 미코토 |
미치루 |
1. 개요
CV. 치바 사에코/ 김지영(TVA), 타무라 유카리(드라마CD : 스퀘어에닉스 발매) 참고, 치바 사에코(드라마CD : 킹레코드 발매) 참고
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인물로 스즈의 라이벌. 나이는 스즈보다 3살 많지만 작중에서는 서로 언니,동생으로 부르지 않는다. 2권 시점에서 스즈 13세, 아야네 16세. 두살 위의 언니인 마치가 있으며, 타고 다니는 동물이자 친구인 몬지로가 있다.
2. 작중 내역
주특기는 불사(不死)와 불운 관련 저주 이뮨,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매운 것 먹기이다. 마치가 매운 것을 못 먹기 때문에 빼앗아 먹지 않아 좋아하게 되었다고.대롱을 불어서 침을 날리는 바람총을 무기로 쓰며, 자주 죽을 지경의 부상을 입지만 그때마다 끄떡없이 일어난다[1]. 심지어 저주받은 빗자루 무라마사를 얻어서 각종 재앙을 당하기도 했지만, 여태까지 불행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별 일이 아니라고 여겼을 정도다. 이는 언니의 괴롭힘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태까지 '진화'해 온 것이 이런 결과물로 나오게 된 것. 이게 마치의 삐뚤어진 애정표현인데[2], 마치가 아야네가 아기였을 때 기저귀까지 직접 갈아주며 잘 대해준 것을 보면 슬퍼진다. 그래도 언니를 좋아하긴 하는지라 어릴 때 언니한테 써준 축하 편지를 차마 버리지는 못 하고 그냥 숨겨두는 정도에 그친다.
마치와 똑같이 용신신사의 무녀이지만, 무녀로서의 수행은 훨씬 뒤떨어진다. 가사에만 신경쓰느라 정식 수행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라고…. 복장도 실력을 인정 받지 못한 무녀가 입는 파란 색 하카마( 치즈루도 파란색). 여러 마리의 식신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마치에 비해, 겨우 덩실이 무라는 별 쓸모없
처음에는 식신이 한 마리도 없었지만 마치에게 매일 지는 것이 분한 나머지 치즈루에게 애원하여 수행을 받았다. 식신을 얻는 수행은 마법진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식신과 만나 설득하거나 싸워 이긴 다음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다른 식신들에게는 쳐발리거나 무시당한 뒤 덩실이 무를 얻었다. 이때 크리오네라라는 강력한 식신을 얻기도 했지만, 계약한 척하고 술자를 덮치는 위험한 식신이라 낭패를 보았다.
좋아하는 일에만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고 다른 것에는 무능한 마치와는 정 반대로, 여러가지 일에 골고루 신경쓰는 노력파. 하지만 특출나게 부각되는 능력은 없다.(…) 노력파라는 증명인지, 초기에는 좌선을 하면 3초만에 잠드는 것으로 나왔는데 몇권 지난 후에는 좌선을 하는 것이 특기가 되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스즈와 납짝가슴 동지지만, 스즈만 갑자기 성장하여 거유가 되어버리고 아야네는 발육부진계 빈유로 남은 탓에 가슴에 컴플렉스가 있다.극중에 아야네가 숨어서 찾기 어렵다고 하는 이쿠토에게 스즈가 웃으며 금새 찾을 수 있다고 하더니, 높은 곳에 올라가 나뭇잎 큰 것을 따서 그걸 둘둘 말아 입에 대고 "아야네는 납작가슴이다!!!!!!!!"(더빙판)라고 크게 외치자 광속으로 달려와 "누가 납작가슴이냐!" 라고 분노하며 으르렁거렸다. 다만 이쿠토는 크기에 신경쓰는 편이 아니니 실상 스펙차이라고 보기에는 힘들 듯.
무슨 일이든지 맞서고 싶어하며, 승부욕이 강해서 자주 다른 사람에게 승부를 건다. 주 대상자는 스즈. 하지만 거의 대부분 패배한다.
마치와 똑같이 장난을 거는 것도 좋아한다. 이것도 주 대상자는 스즈. 스즈가 좀 어벙하기 때문에 장난은 자주 성공하지만, 아야네 쪽도 결과적으로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스즈를 향한 장난은 스킨쉽에 가까운 편이다. 스즈는 아야네가 장난을 안 치자 오히려 안절무절 못 하기도 한다. 열살때 부모님이 모두 사라진 스즈를 위해서 같이 자고 일부러 놀래키면서 스킨쉽을 하는것이다. 단 솔직하지 못해서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투른 둘이다.
처음에는 이쿠토를 노렸던 것도, 섬의 유일한 남자를 차지하면 다른 여자애들이 엄청나게 부러워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점점 진행되면서 언니인 마치를 포함한 다른 여주인공들처럼 이쿠토에게 점점 진짜로 반해버리며 이쿠토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작품내에서는 푼수에다가 언제나 실패하고마는 음모를 꾸미지만 심성은 착하고 순수한 편. 몬지로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놀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쿠토를 노리는 작전을 포기하고 몬지로랑 놀아줄 때 이쿠토가 아야네의 미소를 보고 잠시 이성으로서 인식할 정도. 거기에 메이메이 에게 제대로 된 조언 을 해 주며 도움 을 주기도 한걸 봐도 절대 상대를 괴롭히는 장난은 치지 않는다.[3] 참고로 작품 내 취급과 달리 실제로는 인기가 매우 많은데 1회 인기 투표에서는 스즈, 이쿠토에 이어 3위를 하기도 했고, 23권 즈음에서 있었던 히로인 인기 투표에서도 스즈에 이어 2위를 했다.
마을 사람들이 만날 이름을 잊어먹는 미치루의 이름을 꾸준히 기억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사람 좋은 스즈도 가끔 미치루 이름은 까먹는데... 17권에서는 거의 한 권을 통째로 자의 반 타의 반 미치루와 함께 다니며 미치루의 근성 수련을 도와주기도 한다. 이 권에서 한번은 어째 영 안 좋게 넘어져서 둘이서 백합백합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6살때, 연못 근처에서 캇파에게 습격당했기 때문에 캇파에게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토노씨를 보자마자 도망쳤다. 결국 6살때 습격했던 캇파는 마치가 장난치려고 변장한 모습이었다는 것을 알고 트라우마에서 회복했다.
코믹스판에서 상당히 애정을 많이 받고 있는건지 이쿠토와의 연애 에피소드가 상당수 존재한다. 속임수를 써서 스즈의 도움을 받아 이쿠토와 데이트를 하다가 키스까지 해버렸다. 그리고 여자아이다운 부끄러움에 눈을 떠서 도망쳐 버리고 말았지만, 아직 제대로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섬의 여자아이들 중 얼마 안되는 자신의 연애감정을 깨달은 캐릭터. 스즈, 마치와 함께 의외로 플래그가 많이 성립된 캐릭터 중 하나라 잘만 한다면 승리자가 될 지도 모르지만 경쟁자들도 강적이라 쉽지는 않다.
애니에서는 키라 같은 포스를 뿜지만, 끝내는 당하는 역이다.(…) 어째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유난히 더 키가 작게 나와서 거의 유키노와 비슷한 정도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