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시아나항공
1. 개요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에 대해서 다루는 문서다.<colcolor=#000,#fff><nopad> |
아시아나항공은 뛰어난 서비스 기준, 편안한 좌석, 그리고 우수한 기내식 옵션을 통해 여전히 훌륭한 이코노미 클래스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수준도 여전히 상당히 좋지만, 이제 인근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다소 격차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무원들은 국제적인 기준에서 여전히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의 핵심적인 효율성은 특히 환승 승객들에게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스카이트랙스 웹사이트 내 아시아나항공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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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급 항공사 |
영국 항공업 평가사인 스카이트랙스에서 선정한 17년 연속 5성급 항공사다. 경쟁사인 대한항공이 단독 체제부터 다져온 다양한 노선망 및 기재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하는 것과 달리, 아시아나항공은 후발주자 업체로서 대한항공보다 기업 규모도 작은 편이다 보니 서비스의 질에 크게 집중하는 편이었다. 덕분에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로 국내외의 전문 기관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에 써먹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보통 항공사 광고하면 비행기 장면과 항공사 취항 도시와 더불어 웅장한 음악이 나오던 당시 전반적인 광고 패턴과는 다르게,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사람들" 이라는 모토로 회사의 서비스 이미지 광고를 내어, 회사의 서비스 품질 이미지에 제고가 된 경우가 있었으며, 올해의 광고상을 받은 경우도 있다. 이게 무려 10년 이전부터 지속되온 아시아나의 서비스 중심의 경영 스타일이라는 것. 또한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급 항공사를 수여 받았으며, 2010년 스카이트랙스 항공사 평가 1위를 기록하며 Airline of the Year를 수상했다. 그 외에도 2012년에는 2위[1], 2009년&2011년에는 3위[2], 2008년&2013년에는 5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런 만큼 최전성기 아시아나항공의 평가는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3]과 자웅을 겨루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었다.[4] 이걸 이용해서 파이브 스타 항공사 컨셉, 즉 고객을 만족시키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서비스를 그 모토로 삼는다.
때때로 기장, 즉 파일럿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인사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도 하다. 당연히 운항 중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착륙 이후 승객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기장이 승무원들과 나란히 정렬하며 서서 퍼스트 승객뿐만이 아니라 이코노미 좌석 승객에게도 친히 인사할 때에 승객들이 상당한 감동을 받기도 한다.
지금은 전 세계 어디든 당연한 것이지만 최초로 모든 노선에 대해 전면 금연 정책을 편 항공사가 바로 아시아나항공이며 무려 1995년부터 실시하였다.[5] 이 당시는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지하 역 구내,[6] 새마을호를 제외한 일반열차 객차 내에서도 흡연이 가능했던 시점임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히 파격적으로 앞선 서비스다. 그래서 당시 애연가들이 아시아나를 타지 않겠다는 항의가 많았다고 한다. 참고로 아에로플로트가 전 세계 마지막으로 기내 흡연이 가능한 항공사였으며 2002년까지 기내 흡연이 남아 있었다.[7] 아시아나항공에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금연동의서를 작성할 정도로 사내외를 막론하고 철저히 준수하는 규정이였으나 박삼구 전 회장의 사퇴 후 이런 규정은 없어졌으며, 인천공항 흡연실에 있다보면 아시아나 소속 지상직 직원들이 담배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과거 일등석인 오즈 퍼스트 스위트가 있던시절 제공되던 특별주문으로만 먹을수있던 궁중 쇠갈비 쌈상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기내식중 하나로 회자된다. 아쉽지만 지금은 일등석이 없어졌고 그 메뉴는 비즈니스 스위트에서도 주문이 불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가 선정한 유니폼이 가장 아름다운 항공사로 뽑혔다. 아시아나항공이 고수하고 있는 한 가지 정책은 UNICEF 모금을 한다는 것이다. 도착 공항에 착륙하기 전 유니세프 공익광고를 보여줌과 더불어 모금 봉투를 원하는 승객에게 가져다 준다. 2015년 기준 100억 원을 돌파하였다. 2009년 에어트랜스포트 월드, 2010년 스카이트랙스,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 2012년 프리미엄 트래블러, 비즈니스 트래블러에서 올해의 항공사를 수상 받았다.
2. 기내방송
자세한 내용은 안내방송/항공기 문서의
아시아나항공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기내 안전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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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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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버전 |
2007년 구 버전
2011년부터 이 버전을 쓰고 있어 사내에서는 꾸준히 영상을 새로 찍자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8124편 개문 착륙 사고 이후 2023년 5월 29일부터 항공보안법 위반을 설명하는 부분에 비상구 무단 개방에 관련된 내용이 추가되었다.
국내선의 경우 영어 파트를 삭제한 컷버전이 쓰이고 있다.
4. 기내 특별 서비스
- 매직 서비스: 승무원들이 직접 매직쇼를 선보이는가 하면, 어린 아이들에게는 페이스 페인팅과 아트 매직 벌룬을 제공한다. 그리고 생일, 결혼기념일, 기타 특별한 기념일을 맞이한 승객을 위해 축하 서비스 및 기념촬영을 해주고 칵테일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한다.
- 소믈리에 서비스: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이 와인 테이스팅, 디캔딩,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 오즈러브레터 서비스: 기내에서 손편지를 쓸 수 있도록 편지지등을 제공한다.
- 일러스트 서비스: 휴양지를 뒷배경으로 인쇄 된 용지에 캐리커쳐를 그려준다.
- 차밍 서비스: 메이크업에 소질 있는 승무원들을 모은 팀으로, 승객들에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개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메이크업 방식도 조언해준다. 또 특이하게 승객들에게 팩을 직접 해주는 마스크팩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 초크아트 서비스: Name Tag나 주차 알림판을 요청한 문구로 제작해준다.
- 타로 서비스: 타로카드를 읽을 수 있는 승무원이 타로점을 봐주고 기념촬영을 해준다.
- 딜라이터스 서비스: 세계 항공사 최초로 각국 전통의상 및 우리나라 전통 혼례 의상 기내패션쇼를 시연하고 있다.
- 바리스타 서비스: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고객에 한하여 제공되며, 전문 핸드드립 바리스타 승무원이 눈앞에서 커피추출을 시연한다.
- 승무원 체험 서비스: 승무원의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진행한다.
- 온 보드 크루 쉐프 서비스: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고객에 한하여 제공되며, 프랑스 요리학교 (Le Cordon Bleu) 요리과정을 수료한 승무원 요리사, 자체 교육을 통해 양성한 승무원 요리사,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개발담당 전문 요리사가 요리사 복장으로 기내식을 제공한다.
- 전통문화 (ASIANA ORIENTAL ART SVC TEAM) 서비스: 승무원들과 잠자리 모양 매듭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 차일드 서비스: 눈높이 탑승인사,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호칭 서비스, 그리고 farewell인사 나누기를 실행하고 있다. 체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하고 있는데, 어린이승객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요술 풍선과 어린이 타투, 승무원과 코스프레 사진찍기, 종이공작, 그리고 이름 스티커 만들기가 있다.
- 칵테일 서비스: 시즌 별 칵테일 제공과 기념 촬영을 해준다.
- 포토제닉 서비스: 월별 콘셉트로 기념 촬영 후 사진카드를 제작하여 이메일로 전송해준다.
- 사회공헌 (사랑의 모자 뜨기) 서비스: 모자뜨기 키트를 제공받아 기내에서 모자를 뜨개질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 스페셜티 서비스: 티 소믈리에 승무원이 잎차를 서비스해준다.
탑승 편과 탑승 클래스 별 서비스 내용이 다르거나 이용이 불가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 후 탑승하는것이 좋다. 기내특별서비스 안내페이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28일부터 사실상 중단되었다.
5. 유료 부가 서비스
쾌적한 여행을 위한 부가 서비스를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의 서비스 탭에서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하는 유료 부가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레그룸 좌석
좌석 길이가 최소 16cm 정도 더 길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한 선호좌석을 사전에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여정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지불하여 선호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단, 편도 기준이므로 주의 할 것. 발권 운임에 따라 구매가 제한되지는 않는다. 한편 19년 7월부터 장거리 노선에서 선호 좌석을 구매할 경우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졌다.
노선 요금
<colcolor=#4a4f55> 한국-일본, 중국, 동북아 <colcolor=#4a4f55> 30,000원
한국-동남아 60,000원
한국-서남아 80,000원
한국-미주, 유럽, 시드니 150,000원
-
프론트 존
이코노미 클래스 앞쪽 좌석을 사전에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여정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지불하여 예매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플러스, 플래티늄 회원 본인, 국제선의 경우 상위 클래스 (Y, B, M) 항공권 구매 승객 본인이나 항공편의 체크인이 시작되면 잔여좌석에 한하여 무료로 배정 가능하다.
노선 요금
<colcolor=#4a4f55> 국내선 존A <colcolor=#4a4f55> 9,000원
국내선 존B 5,000원
한국-일본, 중국, 동북아 10,000원
한국-동남아 30,000원
한국-서남아 40,000원
한국-미주, 유럽, 시드니 50,000원
-
듀오 좌석
A380 2층 창가쪽 2명 좌석을 사전에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여정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지불하여 예매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플러스, 플래티늄 회원 본인, 국제선의 경우 상위 클래스 (Y, B, M) 항공권 구매 승객 본인이나 항공편의 체크인이 시작되면 잔여좌석에 한하여 무료로 배정 가능하다.
노선 요금
<colcolor=#4a4f55> 한국-일본, 중국, 동북아 <colcolor=#4a4f55> 20,000원
한국-동남아 40,000원
한국-서남아 50,000원
한국-미주, 유럽, 시드니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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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스마티움
A350을 굴리는 구간에서 기존 이코노미보다 7~10cm 긴 좌석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위의 선호좌석과 마찬가지로 미주/유럽 노선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구매 승객은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노선 요금
<colcolor=#4a4f55> 한국-일본, 중국, 동북아 <colcolor=#4a4f55> 40,000원
한국-동남아 70,000원
한국-서남아 100,000원
한국-미주, 유럽, 시드니 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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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출발이 임박한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액을 예치하여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서비스. 루프트한자의 비딩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듯하다. 비즈니스 좌석과 비즈니스 기내식을 제공받으며, 라운지, 수하물, 항공마일리지 적립은 발권한 이코노미의 기준을 따른다. 편도 기준 최소비용은 동북아권역은 6만원, 시드니 제외 대양주 및 동/서남아 권역은 12만원, 미주/시드니/유럽은 45만원이 추가된다. 2019년 11월부터 특가운임 즉 V클래스에서도 입찰이 가능해졌다![8] 상세요금 좌석 업그레이드에 마일리지를 쓸 것인지, 돈을 조금만 더 쓸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라 보면 되겠다. 다만 모든 운항편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걸 노리고 일반운임으로 결제를 하는건 상당한 리스크가 따르니 신중하게 선택하자. 이코노미-비즈니스간 운임차가 큰 미국행 항공권이 이익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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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유료 Wi-Fi
기내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역시 위와 같이 A350 기종에서 제공한다. 이용 서비스는 1시간, 3시간, 무제한이며 모두 미국 달러로 결제된다. 요금은 1시간에 $11.95, 3시간에 $16.95, 무제한은 $21.95이다. 비행시간이 4시간 이내에는 3시간 이용권이 가성비가 있으며 나머지 장거리 비행편은 무제한 이용권을 끊는 게 낫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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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지원
이코노미 요금의 6배를 받고[10] 수평 시트를 제공하는 스트레처 서비스와 국내선 6만원, 국제선 120USD 상당액을 지불하고 산소 공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산소 공급 서비스의 가격은 대한항공의 그것보다 20%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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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된 서비스
퍼스트 클래스 폐지 이전에는 퍼스트 멤버십이라 하여, 130만원을 내면 1년동안 비즈니스 정상 운임 구매시 퍼스트 클래스로 무제한 승급이 가능한 서비스도 있었다.
6. 없어진 유료 부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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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비즈니스
보잉 747-400의 퍼스트 클래스라고 보면 된다. 이 비행기를 굴렸던 노선이 주로 동남아 노선인지라 동남아용 퍼스트클래스라 생각하면 된다. 비즈니스 클래스 결제가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과거에는 퍼스트 클래스 급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말년에는 비즈니스 스마티움보단 조금 좋은 좌석을 제공하는 정도였다. 선호좌석 사전구매와 마찬가지로 발권 운임에 따라 구매가 제한되지는 않았었다. 퇴역 직전까지 동남아 노선의 기종 변경이 심해 예약이 쉽지는 않았다. 2024년 3월에 25일 747이 최종 퇴역함에 따라 이 서비스는 사라졌다. 운영 당시 대만 노선은 10만원, 나머지 동남아 노선들+일본은 15만원을 추가로 내면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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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B747-400 로얄 비즈니스석 |
7. 서비스의 질적 하락 문제
2008~2013년 상위 5위 안에 들어갔던 스카이트랙스의 아시아나항공 평가는 2014년 8위, 2015년 11위, 2016년 16위, 2017년 20위, 2018년 24위, 2021년 25위, 2023년에는 28위까지 떨어지다가, 2024년에는 37위로 떨어졌다.서비스 간소화의 일환으로 2019년 일등석을 없애고, 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했다. #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의 질적 향상으로 이제는 수많은 대형 항공사의 와이드바디 항공기의 비즈니스석에 180도로 펼쳐지는 풀 플랫 좌석이 도입되어 있고, 최근에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한지 모든 좌석에서 옆 좌석 승객을 방해하지 않고 직접 통로로 나갈 수 있는 풀플랫 비즈니스 좌석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비즈니스석이 예전 일등석 수준의 프라이버시와 편안함을 제공함에 따라 퍼스트석의 입지는 크게 줄어든 탓도 한몫하였다.
기내 탑승 승무원의 수를 줄일 뿐만 아니라, 저비용 항공사와의 경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인천발 단거리 국제선들은 기존의 기내식이 다운 그레이드되어 종이박스에 간단한 덮밥류를 넣은 소위 말하는 트래블 밀을 주며 맥주와 같은 주류 서비스도 사라지는 상황이다. #[11] 각종 블로그나 웹만 봐도 1년 전 기내식과 지금 기내식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미주행 장거리 노선의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컵라면 서비스도 사라졌다. 그리고 이에 더해 수익성 떨어지는 단거리 지방 공항 노선을 저비용 항공인 에어서울로 넘겨 공동 운항으로 대체하였으며, 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24시간 콜센터, 실시간 채팅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2018년 아시아나항공의 운명에 치명타를 입힌 사건이 터졌다. 이름하여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부족 사태. 명색이 대형 항공사라는 곳이 기내식을 못 만들어서 기내식을 못 주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짧게 말하면 그룹 총수 일가가 멀쩡한 계열사를 이용해서 자금을 무리하게 끌어오려고 멀쩡한 기내식 계약을 파토냈다가 감당을 못해서 생긴 일. 이를 기점으로 대중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신뢰도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기내식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항공사를 누가 믿고 타겠는가. 기내식 공급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이때 생긴 부정적인 이미지가 지워지지 않은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난과 코로나 19 이후로 기내식의 질 역시 형편없어졌다. 특히 단거리 노선에서 기내 서비스 감축이 두드러지는데, 대한항공은 초단거리 국제선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에서도 맥주 등 주류를 제공하는데 비해 아시아나항공은 생수, 콜라, 오렌지주스밖에 서비스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기내 서비스 단골 메뉴인 토마토주스도 없는 것이다. 거기다 제공되는 기내식의 퀄리티 역시 스카이트랙스 항공사 순위를 석권하던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하락했다.
2010년대 초반의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국순당 막걸리 캔을 서비스하고, 장거리 이코노미 승객들에게는 인쇄된 식사 메뉴판을 나눠주는 등 대한항공을 압살하는 서비스 수준을 보여주었으나 지금은 정말 과거의 영광이 되어버렸다.[12]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대한항공에 흡수통합이 기정사실이고, 만일 합병이 무산되었더라도 아시아나항공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라 서비스 퀄리티며 그 어떤면으로도 이제는 점점 아시아나항공만의 장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기에 예전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이용하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
8. 기내 좌석
8.1. 비즈니스 클래스
8.1.1. 비즈니스 스위트 (구 퍼스트 스위트)
<colcolor=#4a4f54><nopad> 비즈니스 스위트
Business Suite |
|
<nopad> | |
<colbgcolor=#AC9F96> 좌석 기울기 | 180° |
기내 엔터테인먼트 | 32인치 AVOD |
좌석 너비 | 22" |
좌석 간격 | 83" |
전 좌석 통로접근 | 가능 |
도어 | 있음 |
탑재 기종 | A380 |
8.1.2. 비즈니스 스마티움
<colcolor=#4a4f54><nopad> 비즈니스 스마티움
Business Smartium |
|
<nopad> | |
<colbgcolor=#AC9F96> 좌석 기울기 | 180° |
기내 엔터테인먼트 | 18.5인치 AVOD |
좌석 너비 | 22" |
좌석 간격 | 77" |
전 좌석 통로접근 | 가능 |
도어 | 없음 |
탑재 기종 | A380, A350-900, 보잉 777-200ER |
8.1.3. 일반 비즈니스 (A330)
<colcolor=#4a4f54><nopad> 비즈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 |
|
<nopad> | |
<colbgcolor=#AC9F96> 좌석 기울기 | 170° |
기내 엔터테인먼트 | 15인치 AVOD |
좌석 너비 | 21" |
좌석 간격 | 58-60" |
전 좌석 통로접근 | 불가능 |
도어 | 없음 |
탑재 기종 | A330-300 |
8.1.4. 일반 비즈니스 (A321)
<colcolor=#4a4f54><nopad> 비즈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 |
|
<nopad> | |
<colbgcolor=#AC9F96> 좌석 기울기 | ° |
기내 엔터테인먼트 | 10.6인치 AVOD |
좌석 너비 | 22" |
좌석 간격 | 40" |
전 좌석 통로접근 | 불가능 |
도어 | 없음 |
탑재 기종 | A321 |
8.2. 이코노미 스마티움
<colcolor=#4a4f54><nopad> 이코노미 스마티움
Economy Smartium |
|
<nopad> | |
<colbgcolor=#AC9F96> 좌석 기울기 | 129° |
기내 엔터테인먼트 | 11.1인치 AVOD |
좌석 너비 | 18" |
좌석 간격 | 36" |
전 좌석 통로접근 | 가능 |
도어 | 없음 |
탑재 기종 | A350-900 |
8.3. 이코노미 클래스
[1]
카타르항공보다는 낮았지만 싱가포르항공보다 높았다.
[2]
둘 다 2위는 싱가포르항공이었고, 1위는 각각 캐세이퍼시픽/카타르항공이었다.
[3]
이쪽도 경영난으로 서비스가 전성기 대비 악화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그 낮아졌다는 게 2024년 항공사 순위 5위다.
[4]
오늘날로 치면
전일본공수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위상이었다고 보면 된다. 이 당시 박찬법, 강주안, 윤영두 전 사장이 "우리의 경쟁상대는 대한항공이 아닌 싱가포르항공 및 그 이상의 항공사들"(
2009년 강주안 사장의 발언)이라 할 정도로 서비스 퀄리티에 있어서 대한항공 정도는 껌으로 생각했던 때였고 실질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아시아나가 대한항공을 추월했을 시절이였다. 강주안은 2009년을 "500년 영속 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은 이로부터 고작 5년도 안 되어 쇠락기에 접어들게 되고 15년 만에 인수합병이 확정되었다. 사족이지만, 북한의
고려항공은 같은 스카이트랙스에서 유일한 1성급 항공사로 분류되었다가 이제는 아예 평가 대상에서도 제외되었다. 같은 민족 국가끼리의 항공사가 앞에서 1위 VS 뒤에서 1위를 모두 기록해본 셈.
[5]
참고로
보츠와나의 플래그캐리어
에어 보츠와나도 1993년부터 국내선 모든 항공편에서 금연을 실시했고, 아시아나와 같은 1995년 이를 남아프리카 지역 모든 국가 노선에 확대했다.
[6]
지하 역 한정으로 금연구역이었고, 지상 역 승강장의 경우 2003년 6월까지 흡연이 가능했다.
[7]
현재는 개정된 항공보안법 제23조에 기내에서 흡연으로 인해 승무원과의 마찰을 겪을 경우 항공보안법 제23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8]
단, 북미 전지역, 유럽 일부지역에는 특가운임에서 신청 불가능
[9]
다만 와이파이의 속도는 맹신하면 안된다. HL8079를 기준으로 들면 다운로드 속도는 3Mbps, 업로드 속도는 0.2Mbps이기에 대단히 느리다. 이쯤되면 간단한 웹서핑, 문자로 된 이메일 발송은 가능하나 이외의 유튜브 동영상 시청, 멜론 등의 음원 사이트 스트리밍, 데이터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 등의 기능은 느려터지는 인터넷 속도 때문에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10]
이코노미 좌석 6개를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이다.
[11]
단, 김포-하네다 노선은 제외
[12]
심지어 이 당시에는 보통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부터 제공하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가 유럽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단골메뉴였다.
[13]
아시아나를 합병시킬 항공사이자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아직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없다.(...) 모회사도 없는 클래스가 자회사에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