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아몬드 영농조합인 블루 다이아몬드[1]에서 만든 아몬드 밀크로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4월부터 매일유업이 유통하고 있다.2. 상세 정보
아몬드 브리즈는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이다.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는 그 색깔과 질감이 우유와 비슷하여 "아몬드 밀크"라고도 불리지만 정확히 말하면 우유나 두유는 아니다. 그렇지만 아몬드 브리즈 역시 시리얼에 타 먹거나 과일로 스무디를 만들 때 커피나 빵을 비롯한 다양한 요리에 우유의 대용으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맛은 오리지널, 언스위트, 뉴트리플러스 프로틴, 아몬드&오트, 바나나가 있으며, 견과류 베이스 드링크 중 그나마 아침햇살 맛과 흡사하다는 증언도 있다. 오히려 아침햇살의 농도가 더 연해지는 바람에
급식 메뉴가 잘 나오는 학교들의 경우 오리지널 맛이 급식으로 나온 경우도 있다.
3. 영양 및 재료
언스위트 제품의 190ml(종이팩에 든 작은 사이즈) 기준으로 했을 때 아몬드 브리즈는 35kcal의 낮은 열량을 가진다.[2] 또한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E와 31%에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가 있다. 칼로리가 낮으므로 다이어트를 해보고 싶다면 권장할 만하다. 다만 저칼로리인 만큼 영 밍밍한 맛을 가지는데, 덜 진한데 약간 고소한 두유 수준. 특유의 향 또한 진입 장벽이 꽤 높은 편이니, 적응을 못하겠다면 차라리 그냥 두유나 오트 밀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아몬드 브리즈 제품에서 가장 탄수화물이 낮은 제품은 의외로 언스위트(Unsweetened)[3]가 아니라 바리스타 블렌드(Barista Blend)이다. 칼로리는 65kcal로 언스위트보다 높지만 탄수화물이 190ml 당 2g으로 언스위트 대비 70%정도밖에 안 된다.[4] 대신 지방 함량이 높아서 커피에 섞어 마시면 고소함을 더해주고, LCHF에는 더 적합하다. 아쉽게도 이 바리스타 블렌드 제품은 단종됐다.
아몬드 브리즈는 우유나 두유와 대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매우 낮다는 것(190ml에 1.2g 정도)이 단점이었는데, 아몬드 단백 성분을 강화하여 190ml에 4.2g의 단백질이 들어간 프로틴 버전이 출시됐다. 이른바 '헬창들의 데일리 포션'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생각보다도 박스 주문이 많다고 한다.
오리지널 맛은 아몬드 브리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언스위트 맛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프로틴은 헬창에게 인기가 많아서 이 3가지의 인지도가 가장 높다.[5]
열량이 우유보다 낮으며, 유당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훨씬 낮으며 불포화 지방산은 많이 들었으므로 훌륭한 대체품인 셈. 심지어 우유를 먹고 IGF-1 호르몬으로 인해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발병하는 경우 여드름이 완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만큼 두유와 투톱체제로 전환이 가능하다. 만약 이를 통해 효과를 봤다면 알러지 검사를 통해 본인이 동물성 지방 및 우유 알러지가 있는지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아몬드 브리즈는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로만 만들어진다. 위탁만 매일유업에서 라이센스를 따서 생산하는 것. 사실 아몬드 자체가 미국에서 전세계 80% 이상의 생산량이 나오는 물품이긴 하지만... 즉 블루 다이아몬드 = 미국 아몬드 = 전세계 아몬드의 주류 유통량인 셈이다.
각 제품별 자세한 영양성분은 다음 링크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