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41:16

아마야도리 요시오

파일:external/stat.ameba.jp/o0480052213350428053.jpg 파일:Amayadori.Yoshio.full.1953435.jpg
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2. 소개
2.1. 하는 일2.2. 애향심2.3. 의외로 멋진 놈?2.4. 능력자?2.5. 눈치 제로
3. 반응

1. 개요

쿠마미코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오키츠 카즈유키.

2. 소개

쿠마미코의 주인공 아마야도리 마치와 할머니가 같은 사촌 오빠이다. 마치하고는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와서 요시오에게 있어서 마치는 동생이 아닌 딸같은 존재이다. 과거 편을 보면 어린 마치와 나츠를 먹여 주고 씻겨주고 재워주고 그러며 키웠다.
이유없는 차별을 싫어하고, 경찰차만 보면 사진을 찍을 정도로 경찰차를 좋아한다.

2.1. 하는 일

쿠마데 마을 주민센터 건강과의 신입공무원이다. 낡아빠진 시골 마을의 주민센터 공무원이라 할일은 되게 없어보이는데 신전에서 제사가 있을때나 매번 마을 행사가 있을때 몸소 나서서 빠짐없이 책임 & 관리하고있다. 또한 마을의 어린애들과 자주 놀아주고 보호하며 아직 어린 무녀인 마치를 챙겨주며 보조해주는 요시오는 의외로 마을에서 없어선 안되는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다.

마치와 나츠를 위해 자주 먹을거리를 챙겨오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나츠가 사용하는 전자제품이나 신전의 물건등 대부분의 물건은 전부 요시오가 조달해준것이다. 심지어는 나츠의 손이 사람손이 아니기에 창고 잠그기 쉽도록 창고 자동 잠금장치도 달아줬고 최신식 IH 밥솥[1]까지 줬으며, 마치에게 핸드폰까지 줬다. 밥솥은 첫날에 집과 함께 불태워버렸지만

2.2. 애향심

나츠와 마찬가지로 마을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을 부흥에 힘을 쓰고 있지만 좀처럼 잘 되진 않는다.

마을 부흥을 위해 친인척에 써먹기 좋은 마치를 자주 굴려먹는다. 당사자는 싫어하는데 억지로 하게 한다. 도시를 구경시켜준다고 회유하면서 아이돌 데뷰를 시키려 하고, 마치의 팔을 잡고 계약서에 억지로 싸인시켜서 동네 슈퍼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키거나 옷을 억지로 벗겨서 무녀복을 입히려 한다.
마치가 동네에서 아이돌 활동을 하러간 뒤 다시 권유 협박 하러 갔을땐 마치가 싫어한다는 것을 깨닫고[2] 아이돌 활동이 싫다면 안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등 그래도 마치입장을 생각해주기도 한다.

나츠가 히비키와 요시오 사이를 진전시키기 위해 요시오에게 히비키와 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마을이 멸망한다고 거짓말을 하자 그대로 속아넘어가 울먹거리면서 히비키에게 데이트 하자고 매달릴 정도로 마을에 대한 애착이 깊다.

2.3. 의외로 멋진 놈?

마치를 이용해먹는 못되먹은 모습을 보이지만, 그걸 제외하면 마음이 따뜻한 좋은 사람이다. 고등학교로 보내달라고 나츠에게 떼를 쓰는 장면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은 어떠냐고 묻는데 요시오는 '나는 응원할거야. 나츠만 허락하면 차로 데려다 줄거라고?' 이렇게 말해주기도 했으며, 마치가 빌리지 뱅가드에서 피타고라스 장치를 사오는데 실패하고 우는데 심하게 꾸짖는 나츠를 보며 '이번엔 네가 잘못한거 아니야? 마치한텐 처음부터 너무 어려웠다구.' 라며 울고있는 마치를 다독이고 위로해주기도 하는 등 마치를 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2.4. 능력자?

의외로 못하는게 없다. 일이며 마을 행사 전부 마치 & 나츠와 함께 완벽하게 챙기고 있다. 마을 사람중 몇 안되는 운전을 하는 사람이며 돌발상황에서도 임기응변 능숙하게 해결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후치가 30년에 한번 찾아오는 키카세를 갑자기 열어놓고 아무런 말도 없이 온천에 가버려서 영문도 모른 채 제사용 술을 받은 요시오는 당황하지 않고 마치와 나츠에게 제사 준비와 마을 사람이 앉도록 방석을 준비하라고 시킨 뒤 키카세를 조사했으며, 그 덕분에 무사히 넘겼다. 요시오의 대처가 아니었으면 널브러져 누워있던 마치가 갑자기 들이닥친 마을 사람들 때문에 당황하는 시추에이션이 생길 뻔 했다. 후치 잘못인데 아무말 없이 넘어갔다. 말도 능숙하게 잘하며 그 능숙한 말 덕분에 장사또한 잘한다. 마치가 하루종일 버섯 5봉지 파는데에 그쳤는데 요시오가 와서는 단 몇시간만에 버섯을 매진시켰다. 광고 편집도 할줄 아는 의외로 만능 일꾼이지만... 그 편집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빅엿을 선사했다. [3]

2.5. 눈치 제로

눈치가 매우 없다. 마치도 눈치가 없지만[4] 요시오의 경우엔 정말 심각하다. 심지어 학창시절때부터 요시오를 좋아했던 히비키가 요시오에게 대쉬를 했는데도 본인은 히비키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모른다. 나츠의 선대인 곤자부로가 '히비키는 요시오를 좋아하는데 요시오는 그걸 모르니 대놓고 대쉬했다.'라는 식으로 말을 했었다고 한다. 당사자는 전혀 모르지만...아이돌 데뷰를 싫어하는 마치를 보고 사실 아이돌 활동이 좋은데 부끄러워서 싫은척 한다고 생각해서 계속 밀어부쳤고, 마치가 싫어한다는걸 히비키가 알려줘서 겨우 알았다.

만화책 원작에선 마치에게 아이돌 제의를 하는 다른 마을 사람들을 거절하면서 '순진한 중학생에게 억지로 아이돌을 시키다니! 그런건 본인의 자주성이 중요하다고! 마치는 쿠마데 마을의 아이돌이고' 라고 화냈는데 이게 요시오가 평소에 하던 짓인걸 생각해보면 치명적일 정도로 눈치가 없다.

3. 반응

마치를 자주 돌봐주고 다른 마을에서 미아가 된 마치를 찾기 위해 밤새 내내 차를 몰 정도로 소중하게 여기고 있지만, 그만큼 자주 이용해 먹고 그게 잘못됐다는 자각이 없다시피 하다. 게다가 속옷 차림의 마치가 부끄러워하자 손목을 붙잡고 소리치면서 항의하거나 아르바이트 동의서에 억지로 사인하게 하거나 마치의 옷을 벗겨서 무녀복을 입히는 등의 행동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누가 신사 아니랄까봐 일련의 행동 때문에 심지어 사이코패스로 불릴 정도다. 사실 원작에서도 이런 면이 나오긴 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치를 괴롭히고 못 살게 구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원작에서는 무신경한 아버지와 사춘기 딸과 같은, 껄끄러우면서도 친근한 복잡한 관계다.

애니메이션 12화에서 마을의 전설인 제물로 바쳐진 처자를 예로 들며[5] 마치에겐 힘들겠지만 마치가 마을 부흥을 위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는 발언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쿠마미코의 원작자도 종영 후 텀블러에 애니메이션 마지막 화의 요시오의 발언에 불만을 나타냈다. # 현재는 삭제된 상태. 제작자가 문제다

눈치없는거 빼곤 상당히 성실하고 착한 청년이지만 애니의 후폭풍으로 애니로 쿠마미코를 접한 시청자들에겐 쓰레기보다 못한 메인 빌런 취급을 받는 중이다. 덕분에 항목도 만들어졌다 요시오 꼴 보기 싫어서 시청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1] 밥솥은 지인한테 얻어왔다. [2] 마치가 아이돌 활동을 싫어서 반대하는걸 '사실 아이돌 활동이 좋은데 솔직하게 말하려니 부끄러워한다.'라고 생각해서 아이돌 활동을 권유했다고 한다. 히비키가 말해주니 그제서야 진짜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3] 마을 홍보용 30초짜리 광고를 마을사람들과 함께 촬영했지만, 10초가량을 제외하고 전부 토쿠야마 시계점 광고로 편집되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게, 광고를 스폰서 해주며 돈을 내준게 토쿠아먀 시계점이였기 때문에 요시오로써는 불가피한 선택이였다. 이로써 요시오 입장에서는 돈도 지불하지 않고 마을홍보까지 한 셈이지만 당연하게도 마을 부흥엔 실패했다. 10초 은근 짧다... [4] 마치 또한 나츠가 '히비키가 요시오를 좋아하고 있어'라고 눈치를 줬는데 '히비키가 좋아하는 사람을 요시오가 인질로 삼고 있다'라고 알아들을 정도로 눈치가 바닥이다. 눈치가 아니라 말을 못 알아듣는 수준이잖아 [5] 애니 1화에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줬던 전설 '곰에게 바쳐진 처자 이야기'가 맞다. 마치는 그때 제물로 바쳐진 처자랑 무녀는 별개의 인물이라며 무녀의 기원까지 들먹여가며 책까지 빼들고선 극구 부인했는데 요시오는 마을의 제물로 바쳐진 처자의 설화를 예로 들며 마을을 위해 희생하라며 말하는 게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