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2:02:48

아르유타얀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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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르유타얀.png
노랜드!!! 이 녀석!!! 이 나를 능멸한 것이냐?!! 황금이··· 대체 어디에 있다는 거야!!!!
1. 개요2. 행적

1. 개요

アルユータヤン五世 / Aruyutayan V[1]

원피스의 등장인물.

몽블랑 노랜드의 조국 루브니르 왕국의 400년 전 국왕. 물욕에 눈이 멀어서 왕국의 영웅을 처형한 암군이다.

2. 행적

400년 전, 카르가라와 깊은 우정을 나누고 루브니르 왕국으로 돌아온 노랜드에게서 위대한 항로에 위치한 자야라는 섬에 '황금향'이 존재한다는 보고를 듣고 혹해서 직접 병사들을 이끌고 자야를 정복하기로 결심했다. 끈질긴 탄원 끝에 위대한 항로 출입 허가를 받은 국왕은 다시 노랜드를 제독으로 임명하고 위풍당당하게 병사들을 이끌고 위대한 항로에 도전했다. '거짓말쟁이 노랜드'에 따르면 이때 국왕을 따르는 병사들이 2천명이 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왕이 경험이 풍부한 노랜드의 부하들을 자야 원정대에서 배제한 탓에 항해 난이도가 치솟아서 천신만고 끝에 자야에 도착했을 때는 원정대는 고작 100명에 불과했다.

거기에 황금향은 원정대가 자야에 도착하기 1년 전에 초거대 녹 업 스트림에 휘말려서 하늘섬까지 날려가버린 상태였다. 오로지 황금을 위해서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고 위대한 항로에 도전한 국왕은 감히 '허무맹랑한 거짓말'로 자신을 능멸한 노랜드를 체포해서 공개처형을 선고했다. 노랜드는 지각 변동으로 인한 황금향의 침몰을 주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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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국왕이 명망 높은 노랜드를 처형하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탐사대원들은 본 적도 없는 가짜 선원까지 동원해서 노랜드를 천하의 거짓말쟁이라고 선동했다. 진짜 선원들은 당연히 가짜 선원을 보고 저자식 누구냐며 격앙했으며 선장님의 처형에 절규한다.

결국 그렇게 노랜드는 국왕을 기만한 죄로 처형당하고 만다. 이후 왕의 행적은 불명이다. 다만 동화 '거짓말쟁이 노랜드'를 통해서 '용감한 왕'이라고 왜곡되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 아르유타얀이란 이름은 '(너가 여기에 황금이)있다고 말했잖아'의 일어 발음을 이용한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