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3:54:29

아르셰 이브 리일 푸르트

아르셰 이브 리일 푸르트
アルシェ・イーブ・リイル・フルト
Arche Eeb Rile Furt
파일:5875396i.jpg
소개 키워드 사랑받는 언니이자 여동생
종족 인간종( 인간)
성별 여성
나이 10세 중~후반[1]
직함 포사이트의 멤버
주거 여관 '노래하는 사과'(기분으로는)
속성 ? [카르마 수치: ?]
레벨 합계 레벨 ?Lv
종족 레벨 인간종이므로 종족 레벨 없음.
클래스 레벨 위저드(Wizard) ?Lv
아카데믹 위저드(Academic Wizard) ?Lv
하이 위저드(High Wizard) ?Lv
[취득총계 ?Lv]
생일 중풍월(中風月) 26일
취미 독서(잡다하게 읽음)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신도 케이[2]
파일:미국 국기.svg 코린 서드버그


[clearfix]

1. 개요

personal character
마력계 매직 캐스터 중에서도 마법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마술사(Wizard). 집안이 몰락해 그때까지 품었던 모든 꿈을 버리고 워커가 되었다.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2. 특징

먼저 들어온 것은 깡마른, 아직 소녀라는 말이 어울릴 법한 여성이었다.10대 중반에서 후반 정도 되었을까. 윤기 있는 머리카락은 어깨죽지에서 싹뚝 잘랐으며 이목구비는 매우 단아하다. 미인이라기보다는 기품 있는 분위기의 아름다움이었다. 다만 인형 같은 무기질적인 느낌이 있었다.
7권에서 묘사된 <아르셰 이브 리일 푸르트>의 모습

워커 팀, 포사이트의 마술사인 소녀.

자신의 키 정도 되는 긴 쇠지팡이를 들고 입은 옷은 넉넉한 로브와 그 안에 다소 방어 효과가 있는 두툼한 옷으로 매직 캐스터라는 걸 알아보기 쉬운 차림을 하고 있다.

원래는 바하루스 제국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플루더 파라다인 밑에서도 수학한 바 있지만, 황제의 숙청에 휘말려 그녀의 가문도 작위를 잃고 몰락한데다,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 그녀의 양친이 작위를 잃은 후에도 현실과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허세를 부리며 사치를 일삼는 바람에 결국 생계를 위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워커가 되었다.

3. 작중 행적

7권
파일:오버로드7권1.png
1장 죽음으로의 유혹
로버딕과 함께 나서서 새롭게 발견된 왕국의 유적을 제국 마법학원의 인맥들을 통해서 알아보려 하지만 정보를 얻지 못한다. 아르셰가 없는 동안 사채업자가 찾아왔다는 얘기를 헤케란에게 전해듣고 자신의 금전 사정을 포 사이트 멤버들에게 설명했기 때문에 의뢰 수락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에서 배제됐다. 의뢰를 수행하기로 결정되자 집에 돌아왔는데 부모들이 사치를 부려서 빚을 늘렸다는 것을 보고 이제는 더 이상 돈을 벌어오지 않겠다고 한다. 늙은 집사인 자임스에게 하인들을 해고하는데 드는 돈을 계산해 달라고 부탁하고 여동생들과 시간을 보낸다.
7권
파일:포사이트와 나자릭 지하대분묘.png
커버
엘더 리치의 뇌격을 피하다가 함정에 걸려서 나자릭 제6계층 투기장으로 전이되는 바람에 아인즈와 싸우게 된다. 아인즈가 검과 방패를 버리자 아르셰는 플루더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마법 위계를 알아볼 수 있는 탤런트를 갖고 있기에 매직 캐스터가 아니라고 단언하지만,[3] 아인즈가 레벨을 감추는 반지를 벗자 아인즈의 위계를 파악하고, 예상을 아득하게 초월하는 레벨 차이에 바로 그 자리에서 구토까지 할 정도로 극도의 공포감에 사로잡혀 멘탈이 재생불능 수준으로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고, 완전히 승산이 없음을 깨달은 동료들은 아르셰만은 살아가길 바라며 자신들의 전 재산을 아르셰에게 넘기며 위에 하늘이 보이는걸 보니 날면 도망칠 수 있을거라고 말하며 도망치라고 한다.

당연히 아무리 자신들이 막더라도 아르셰가 절대로 도망칠 수 없다는 건 모두들 알고 있었으나, 그런 말을 한 것은 동료를 아끼는 아인즈의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동료애를 본다면 아르셰에게만은 자비를 베풀어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7권
파일:오버로드7권4.png
4장 한 줌의 희망
그러나 아인즈가 내린 '자비로운' 처분은 "동료들을 서로 위하는 그 모습을 봐서, 그녀에게만은 고통 없이 자비롭게 죽음을 내린다"는 것이었고,[4] 결국 아인즈에게 제거 명령을 받은 샤르티아에게 지칠때 까지 쫓기다 보이지 않는 벽을 만나고는 샤르티아에게 이곳은 지하라는 진실을 듣고 희망고문을 실컷 당하며 붙잡힌다.
TVA
파일:40358184_2102456056737685_5469523495769604096_n.jpg
Ⅲ EP 8 한 줌의 희망
그렇게 흡혈을 위해 본모습의 얼굴로 턱을 크게 벌린 샤르티아의 모습을 보고 정신줄을 놓아 기절한 상태에서 피를 빨려 죽는다. 이후 그 성대는 엔토마가,[5] 피부는 데미우르고스가 받아가고 머리는 머리장식 악마가, 팔은 망자의 전율이, 나머지 부위는 그랜트의 자식들의 먹이가 되는 등 나머지 부위들도 갈기갈기 찢겨 나자릭 여러 NPC들에게 재활용된다.
에필로그에서의 서술을 보면 그녀의 집안은 결국 파산하기 직전이며, 부모들은 아직도 주제파악, 상황파악 못하고 또 대출을 받고 있고 또한 채권자들이 빚을 회수하기 위해 그녀 집안의 재물은 물론 여차하면 그녀의 두 여동생들[6]까지 빚 대신 몰수할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 돌아오지 않을 언니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천진난만하게 "언니가 돌아오면 뭐할까~"라고 얘기하는 여동생들의 모습으로 끝맺는 서술[7]을 보면, 7권의 피도 눈물도 없는 전개가 더 섬뜩하게 다가온다.
그나마 소설 내용만 보자면, 여동생들은 결국 팔려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 같지만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7권 후기에서 아르셰의 여동생들도 몇 달 뒤에는 죽지 않았을까?란 발언을 날려버리면서 정말로 자매 모두가 꿈도 희망도 없어졌다. 본인의 죽음 자체만 보면 다른 동료들의 운명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이 이런 일을 하면서까지 지키고자 한 여동생들마저 목숨을 잃었다는 시점에서, 어찌보면 포사이트 중 가장 비참하고 불쌍한 최후를 맞이한 셈.

3.1. 외전

3.1.1. 웹연재판

서적판처럼 워커 팀이 전멸한 건 맞지만 방식이 좀 다른 편이다.

모든 팀이 전멸하고 일부가 사로 잡힌 상태에서,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인즈가 샤르티아에게 맡겼다. 샤르티아의 질려 버릴 정도의 18금 조교 계획을 듣기 싫었던 아인즈가 죽이거나 다치게 하지는 말라고 한다.

나중에 아인즈가 무도회에서 출 춤을 익힐 방법을 찾다가 예전에 잡았던 그녀가 귀족집안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내고서 춤을 배울려고 샤르티아에게 찾아가면서 다시 등장하는데, 샤르티아에게 완전 조교된 상태로 등장.[8]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할려나 의심까지 될 상황이었으나 그나마 다행히도 정상적 사고가 가능한 덕분에 아인즈(와 그의 파트너가 된 샤르티아)는 무사히 춤을 비롯한 사교계에 필요한 매너등을 배웠다.

춤을 가르쳐주면서 대신 부탁한 조건이 자신의 처녀를 샤르티아님이 받아가 달라는 것이었고, 이래저래 생각하기를 관둔 아인즈는 그걸 승락한다. 그런데 듣자하니 춤연습이후에 아인즈가 샤르티아를 대외적인 자신의 반려로 데리고 나가 있던 탓에 계속 미뤄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참고로 완전히 조교되기는 했는데, 기본적으로 고기덩어리가 된 동료를 본 쇼크때문에 살기 위해서 이러는 면도 없잖아 있다. 실제로 아인즈가 자신의 여동생들을 데리고 있는걸 봤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마법을 날리려고 하기도 했을 정도. 이 여동생들은 아인즈를 사신으로 오인한 사교도 집단에서 산제물로 바친걸 아인즈가 데려와서 치료해 준 것. 현재는 과거에 댄스를 가르쳐준 상으로 여동생들과 함께 6계층에서 살고 있다. 아인즈가 어윈타르의 사교도 집회에 끌려 갔었다가 제물로 바친 걸 구해왔는데, 아르셰에게 댄스의 포상으로 무엇을 원하냐고 했더니 반사적으로 동생들을 돌려보내 달라고 했다가, 현명하게도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 마법이나 세뇌가 아닌."을 요구했다.

3.1.2. MASS FOR THE DEAD

파일:unit_tl_03810101.png 파일:Unit_tl_03810201.webp
사랑받는 언니이자 여동생 혼돈적응:방황의

1부 10장에서 제국에 의해 다른 워커들과 함께 카체 평야에서 파견되어 혼돈수를 퇴치하게 된다.

그러나 선혈제는 처음부터 워커 팀을 함점 유인의 미끼로 희생시켜 대량의 혼돈수들을 일방타진할 생각이었고, 구덩이 함정에 빠져 다른 워커 팀들과 함께 산 채로 녹는 고통을 겪는다.

아르셰는 비행 마법으로 탈출하려고 했지만 녹는 고통에 의해 마법 영창에 집중할 수 없었고, 로버틱은 아르셰만큼이라도 살리기 위해 치유 마법을 사용하지만 치유 속도가 융해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여동생들 만큼은 이런 끔찍한 결말이 안 오기를 빌며 사망한다.

한편, 10장 시점에서 분명하게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인게임 캐릭터로는 16장에서야 개발된 '혼돈적응' 장비를 착용한 버전이 실장되어있다. 프로필에 따르면 '금' 저편의 공간, 혼돈환경에서 목격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며, 죽은 아르셰 당사자인지 여부도 불명이라고.

4. 능력

모험자로 치면 미스릴급 실력을 가진 워커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법 재능이 뛰어나 벌써 제3위계까지 구사할 수 있는 마력계 매직 캐스터다.

제국 최고의 마법사인 플루더도 그녀의 재능을 높이 평가 했을 정도다.[9]

4.1. 탤런트

상대의 마력계 마법 위계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으로 플루더 파라다인와 동일한 탤런트다.

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캐릭터 차트에서는 B등급으로 분류되었다.

4.2. 마법

  • <영속광 Continual Light>
    물체에 마법을 부여해 빛을 발하게 하는 마법.
  • <암시 Dark Vision>
    야간 투시 능력을 부여하여 어둠 속도 대낮처럼 훤히 볼 수 있게 하는 마법.
  • <불가시화(不可視化) Invisibility>
    투명해져 시각적으로 발견되지 않지만, 냄새나 소리 등은 사라지지 않는다.
  • <마법 화살 Magic arrow>
    새하얀 화살 형태의 광탄을 쏘는 제1위계 공격 마법.
  • <성광 Flash>
    빛을 번쩍여 대상의 시야를 빼앗는 마법. 저항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일시적으로는 시야가 빼앗긴다.
  • <갑주 강화 Reinforce armor>
    지정 대상의 방어력을 높여주는 마법.
  • <비행 Fly>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제3위계 마법.
  • <뇌격 Lightning>
    손에서 일직선의 전격포를 발사하는 제3위계 공격 마법.

4.3. 아이템

  • 지팡이
    자신의 키 정도 되는 긴 쇠지팡이로 무수한 문자인지 기호인지 알 수 없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5. 이미지

5.1. 라이트 노벨

파일:attachment/모험자(오버로드)/arche.jpg

5.2. 코믹스

파일:코믹스_아르셰.png 파일:불사자의 oh_아르셰.png
1부 불사자의 왕!

5.3. 애니메이션

파일:Arche_Databook_2.png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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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버로드7권 등장 묘사 [2] 엔토마와 동일 성우. 이후 엔토마가 아르셰의 목소리를 사용하게 되니 나름대로 적절한 캐스팅이다. 다만 북미판은 성우가 티아 밸러드가 아닌 Corinne Marie Sudberg분 으로 배정되어 살짝 아쉬운 면이 있다. [3] 업종과도 맞는 좋은 탤런트에 속하지만 상대의 위계를 파악하는 능력 같은 건 아인즈에게 필요가 없고 탤런트라는 희귀하다는 부분도 이미 같은 탤런트를 가진 플루더가 나자릭에 들어왔기 때문에 컬렉터 기질의 아인즈라도 아르셰의 탤런트는 모을 가치가 없다. [4] 로버딕은 이 말을 듣고는 대체 그것의 어디에 자비가 있냐면서 아인즈에게 절규하듯 소리치지만, 아인즈는 "이 나자릭에서 죽음이란 그 이상의 고통을 받지 않아도 되는 자비"라고 대답하며 이 말을 들은 로버딕은 말을 잃고 만다. [5]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놓고 성우가 엔토마와 동일하게 배정되었다. 이후 엔토마가 등장하는 모든 관련 애니에서 엔토마의 연기톤은 아르셰와 흡사한 목소리로 연기한다. ex)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3 + 클레만티느 도망,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6] 본래는, 이번 모험을 끝내고 나면 동생들을 따로 데리고 이사를 나올 생각이었다. 결국 이뤄지지 못하게 되었지만... [7] 사실 이 부분 자체는 웹연재판과 대동소이한 내용이지만, 아르셰의 생사 여부가 달라져 버린 탓에 좀 더 잔인한 느낌을 주게 되었다. [8] 샤르티아가 평소에는 강아지 취급하면서 옷도 안 입혔었다. [9] 플루더의 회상에 따르면 그의 밑에서 수학했을 때 아르셰는 어린 나이에 2위계 마법을 익혔고, 3위계까지 발을 걸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