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6 14:06:57

아딜 메흐무트

1. 개요2. 배경3. 성능
3.1. 학급 갑옷 아딜 메흐무트

1. 개요

파일:아딜.png

Imperial Agent Adil Mehmu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유징 제국 소속 캐릭터.

2. 배경

파일:Mehmut.png

출처: 디시 미니어처 게임 갤러리 그레이무클라 번역

아딜 메흐무트는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가족도, 친구도, 집도, 고향까지도. 제 1차 파라디소 공세 도중, 푸얀 시가 불타 없어지면서 모든 게 사라졌다. 그가 가장 취약했을 때 금위대는 그를 거두었고 그에게 새 집과 새 벗들, 그리고 제국을 지키라는 삶의 목적과 법의 규율을 주었다. 항상 제국에 대한 충심을 입증해야 하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수민족 위구르인인 그에게 이러한 금위대의 태도는 두 배로 귀한 기회이자 평생의 은혜였다. 따라서 아딜은 그 영과 육을 모두 금위대에 헌신하여, 모랏 침공군의 공격 속에서 아들과 다른 이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제국 관원이었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게 된 거다.

쉬운 일은 절대 아니었다. 금위대는 엄격하니까. 지원자는 차고 넘쳐나며 시험들은 하나같이 어려웠다. 거기다가 아딜에게는 문제가 하나 더 있었다. 왼팔을 다친 것에 더해, 푸얀 시에 살포된 샤스바시티의 바이러스 병기가 신체를 일반적 재생치료가 불가능하게 뒤틀어놨던 거다. 그 결과로 아딜은 왼팔을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느껴야 하는 심인성 장애를 앓고 있다.

특수 처방된 약을 주기적으로 주사하지 않으면 몇 번이고 재발하는 병 덕에 금위대의 고위 계급에 부적합할 수도 있었으나, 아딜은 육체에 본인의 의지를 투영하는 수단으로써 무술 수행에 전념했다. 마침내는 "경호원의 무술" 이라 불리는 팔극권의 사범들에게 사사하기까지 했다. 중국공산당의 주역들과 마오쩌둥, 더 멀게는 중국 최후의 황제를 경호하던 이들의 무술 말이다.

현대 유징 제국에서 천자 근처에 근무하려는 자들이라면 응당 팔극권의 달인들에게 사사하며 육신과 기술, 의지 그리고 제국과 황제에 대한 충의를 시험받아야 한다. 이 달인들이 수련자의 자질이 충만하다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수련생은 특정 위계 이상의 관직을 지낼 수 없다.

사범들은 아딜의 의지와 국가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최고의 본인이 되고 싶어하는 아딜의 열정에 감명받았다. 이들의 추천을 통해 아딜은 금위대에서 경력을 쌓아올릴 수 있었고, 그 경력 초기는 마치 혜성과도 같았다.

국제범죄학 전공으로 법학 과정을 끝마친 뒤, 아딜은 금위대가 지정한 선을 넘어 셴탕의 서브몬도 거물로 성장하고 있는 백연(白煙) 삼합회를 무너트리는 작전에 참가함으로써 현장직을 시작하게 된다. 백연 삼합회를 무너트리는 데에 관원 아딜은 분석력과 작전 입안 양측에서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사범들의 평가가 옳았음을 증명했다. 삼합회에 잠입하여 작전에 대한 단초를 캐낸 아딜은 이후 정체가 들키자 완호우 시의 홍등가 옥상을 넘나들며 경이로운 탈출에 성공한다. 그 와중에 조직 히트맨 네 명을 제거한 건 덤이다.

이 작전 이후, 아딜은 승진하여 휴먼 엣지로 향했다. 화링 궤도기지에 주둔한 해적 소탕 부대에 전속된 관원은 이후 소행성대에 숨어 인신매매를 행하는 유안유안 갱단 코리차 부지르의 가죽쟁이들의 매매 루트를 때려부수는 작전에 착수한다.

이 때 아딜 메흐무트와 예니체리 부대의 조사국인 소르스트루마 뵐뤼뮈 (Soruşturma Bölümü, SB) 소속 호틀락 예니체리 팀이 긴밀히 협조하게 된다. 금위대는 하퀴슬람 요원들을 상대하기에는 위구르인 무슬림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딜은 이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춰 행동하곤 했다.

그러나 이 관원이 거둔 가장 큰 성공은 해적단의 기지에 대한 정보를 좀 뚱뚱한 유안유안에게서 캐낸 것이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해적단의 기지에 거친 진압 작전이 수행되었고, 그 결과 코리차 부지르의 유통망은 물론 그 갱단 자체도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임무가 종료되자 아딜 관원은 화링 궤도기지에 주둔한 역공작 부대로 배치된다. 타 열강들의 정보망과 산업스파이들의 거미줄망, 기업들 간의 인재 사냥꾼으로 가득찬 성계에서 일해야 하는 곳이었지만, 이 부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아딜은 당의 고위층에게서 관심을 받게 된다.

모든 작전들이 "기밀", "일급 비밀" 이라는 딱지를 달 뿐만 아니라 공직자 비밀 엄수법까지 적용받는 특무부대의 작전들은 적절한 권한이 없이 문서를 열람하는 것 만으로도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조직이다. 이 때문에 특무대에서 아딜의 직무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가 어느 유징 외교관의 하인이자 경호원으로써, 소위 일본인의 난 와중 태양계에 있던 일본 궤도기지들을 점령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만이 알려져 있다.

최근 이 남자는 백기군의 연락 장교로써 황디 국경선 및 콘실룸 프리마의 헬름하임 방어전에 참전했다. 이런 인재가 스발라헤이마에 배치된 배경을 생각해 보자면, 인류계의 정치경제적 측면에서 스발라헤이마가 점점 전략적으로 중요해지는 곳임을 꼽을 수 있겠고 혹은 단순히 O-12의 입김이 닿지 않는 곳에 최정예 요원을 보내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건 간에, 아딜 메흐무트는 금위대가 최고의 결과를 원할 때 보내는 인물이다. 금위대는 이토록 큰 이상을 가진 남자라면 제국을 위해, 그리고 삶에 의미를 가져다 준 황제의 대행인들을 위해 무엇이건 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3. 성능

파일:n4아딜메흐무트.png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유닛.

3.1. 학급 갑옷 아딜 메흐무트

파일:n4아딜학급.png

위의 그냥 아딜보다 더 평가가 안좋은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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