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0:21:24

아델하이트(이세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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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코믹스 애니메이션

1. 개요2. 정체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이세계 식당의 등장 인물. 성우는 우에다 레이나.

은발에 단아하지만 어딘가 맹한 구석이 있어보이는 제국 출신 아가씨로, 항상 파르페 종류를 먹고 있다.

2. 정체

제국의 전대황제 빌헤임의 손녀. 즉, 현 제국 황제 볼프강의 딸이자 황녀이다. 하술하겠지만 병에 걸려서 정치적인 입지나 활동은 없다시피하지만, 제국의 황녀라는 신분만으로도 주목을 끄는 인물.

3. 작중 행적

'초콜릿 파르페' 편의 주인공. '빈민 학살자'라는 전염병[1]에 걸려 휴양 목적으로 선대 황제가 세운 별궁[2]에 왔다가 네코야의 문을 발견, 그대로 단골이 되었다.

사실은 어렸을 적에 빌헤임이 한 번 네코야에 데려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먹은 음식이 바로 초콜릿 파르페였다. 아델하이트 본인은 그것을 '구름'[3]이라고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 이후 파르페라는 이름을 가진 수많은 메뉴를 보고, 무엇을 먹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어릴 적에 먹은 구름을 떠올리고 구름을 달라고 부탁하여 점주가 초콜릿 파르페를 만들어서 준다. 그리고 예전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행복해하고, 네코야를 방문한 기점으로 우울하고 무기력한 표정이 항상 웃는 표정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는 역시 단골손님 중 하나인 샤리프와 혼담이 진행 중인데, 샤리프는 그녀가 파르페를 먹을 때마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에 반했단다. 연재판 98화 시점에선 거의 완치가 된다. 이후 슈크림을 포장해 가서[4] 자신의 메이드인 한나와 함께 나눠먹곤 한다.

애니 2기 11화 B파트에서는 샤리프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2기 12화에 둘의 결혼 피로연으로 뷔페를 열었다. 둘이 서로 애칭을 부르며 염장을 지르는 게 포인트.

4. 기타

  • 애니메이션 3화 B파트에서 첫 등장. 2기에서는 2화 B파트 때 슈크림 건으로 다시 모습을 비추었다.
  • 네코야 덕분에 삶을 품은 이세계의 손님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본 손님이다.[5] 다른게 아니라, 첫 등장 당시만 해도 '빈민 학살자'라는 병에 걸려서 은연중에 홀대를 받는 것에 낙심해[6] 끼니조차 거르고 방에서 울거나 책을 읽고 있었다.[7] 그러나, 네코야에서 초콜릿 파르페를 먹으며 다시 옛 기억을 떠올리면서 웃음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었고, 삶의 의지가 따라붙으며 끼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정원에 들리며 신체적으로도 점점 병의 완치에 가까워 지며,[8] 더 나아가서 같은 네코야의 단골인 모래의 나라의 왕자 샤리프와 혼담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입장에서 네코야는 생명의 은인이자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준, 평생 감사하게 여길 수 있는 식당이 되는 것이다.
  • 생크림을 좋아하는지 '푸딩 파르페'편에선 네코야에 들른지 3주차가 되던 시점에서 빅토리아 사마나크(푸딩 아라모드)와 처음 만나 인사하며,[9] 추천해준 푸딩 파르페를 먹게 되는데, 둘 다 맛있게 잘 먹었지만 빅토리아는 커스타드, 아델하이트는 생크림이 최고라는 것으로 옥신각신하더니 저녁까지 열띤 토론을 펼쳤고, 이를 본 아르토리우스는 그 제자에 그 손녀임을 알아보고선 빅토리아에게 서로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낼 것이라고 충고해준다.
  • 이후 샌드위치 편에서는 생크림을 곁들인 후르츠 샌드위치가 가장 맛있다고 주장하며 커스터드 크림을 추천하는 푸딩과 다시 격돌하는데, 커스타드 크림과 생크림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추천받고 먹은 후에도 생크림이 최고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아르토리우스의 예언은 적중했다.
  • 이름인 아델하이트는 제국의 국모인 아델하이트에서 따온 이름이다. 국모 아델하이트는 빌헤임 황제의 어머니이므로, 아델하이트는 증조할머니의 이름을 물려받은 셈.


[1] 폐에 감염되어, 갑작스런 체력 저하와 영양 손실이 발생하는 병. 그냥 아무 일도 안하고 휴양하면서 영양분만 충분히 공급하면 2~3년이면 낫는 병이지만, 중세시대 수준인 이세계에서 빈민들이 일도 안하고 쉬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인지라 재력이 있는 사람들은 살고 빈민들이 죽어나가기에 이렇게 불린다. 결핵을 모티브로 만든 질병으로 보인다. [2] 이라는 건 사실 핑계고, 진짜 목적은 빌헤임이 크로켓을 편하게 먹겠다고 네코야로 통하는 문이 있는 곳에 아예 별궁을 지어버린 것이다. [3] 정확하게는 파르페 중 밑에 깔려있는 아이스크림. 빌헤임의 설명으로는 눈을 담은 겨울의 구름이라고 할 정도로 차가웠기 때문에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다시 맛 봤을때 어렸을 적에 기억을 다시 떠올렸다. [4] 파르페는 포장하기가 힘들기 때문. [5] 같은 입지의 아렛타는 종업원이 됨으로써 그녀처럼 많은 혜택을 받았다. [6] 사실 본인도 그 이유를 알고 있긴 했다. 애초에 그녀를 따라온 메이드들도 스스로의 선택으로 그녀를 따라온 것이기에 그녀도 알고 있었다고. 그러나 생각하는 것과 직접 겪는 그 차이에 간격이 뼈저리게 컸고, 상황조차도 잘 따라주지 않았기에 더욱 크게 낙심해 버렸다. [7] 위에도 설명이 되어있지만, 결핵은 약을 먹고 잘만 요양하면 낫는 병이라도 아델하이트처럼 끼니를 거르고 시름시름 앓고 있다면 병세가 악화되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다. 작품 등장 시점에서 그녀의 몸상태는 요양을 위해 마차를 타고 온 수준으로도 심하게 기침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8] 연재판 98화 시점에선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선 기침도 잘 하지 않을 정도로 사실상 완치에 가깝게 몸 상태가 좋아졌다. [9] 빅토리아는 처음에는 그저 높으신 분의 귀한 딸인줄 알았지만 설마 황녀인 줄은 상상도 못해서 제국의 태조 모후인 아델하이트의 이름을 듣는 순간 제국의 현 황녀 아델하이트임을 알게 되자 제대로 정색한다. 당시 타인과 동석해서 식사한 적이 없던 아델하이트에게 실명이 지나치게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좋아하는 메뉴의 이름을 별명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이 때 처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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