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노벨 | 코믹스 | 애니메이션 |
1. 개요
이세계 식당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단 음식, 그 중에서도 커스터드 푸딩을 한없이 사랑하는 십 수 년 단골의 하프엘프 미녀. 나이는 36세.
2. 정체
사마나크 공국의 왕녀이자 현 공왕[1]의 누나. '공국의 마녀공주'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뒤바뀐 아이, 즉 체인질링 하프엘프이기 때문에[2] 국정에는 참여하지 못하는 대신[3] 마도의 길을 걷기로 했다.[4] 천재적인 재능으로 3개월 만에 마법강사를 제치고 공국 제일의 궁정 마법사장도 1년 만에 뛰어넘고서 아르토리우스의 제자로 들어가 현재는 이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마법의 대가. 그녀의 스승처럼 직접 네코야의 문을 불러내서 이용한다.[5] 단 그녀의 경우 스승이 만든 2개뿐인 마법진을 그대로 이용하는 정도로 보인다.현 공왕비, 즉 올케[6]가 그녀를 하프엘프인데도 남편이 끼고 돈다고 심하게 질투를 하고 있어 자신의 아이들. 즉 그녀의 조카들[7]에게 그녀를 사악한 마녀라고 가르쳤기 때문에 조카들과 조금 서먹서먹한 관계였다. 애니메이션 1기에서는 이러한 묘사가 삭제되면서 평범하게 사이좋은걸로 나와 원작을 본 시청자들은 설정오류라고 비판했다[8]. 2기에서는 어린이 런치 세트 부분이 나오면서 원작과 같게 나왔다.
작중 하프엘프는 인간중심 사회에 있으면 생김새가 다르다고 박해를 받아 가족과의 연을 끓고 마을에 나와 하프엘프끼리 모여 사는 마을에서 거주하는 상황임에도 아직도 마법을 배우기 전까지 공국의 왕녀로 대우받던 것을 보면 꽤 축복받은 환경에서 살고있는 셈이다.
3. 작중 행적
아르토리우스 밑에서 수학하던 중 스승의 부탁[9]으로 네코야에서 새로운 디저트류가 나올 때마다 시식과 함께 메뉴판에 적어 넣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과일 그라탕' 편에서 해당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때문에 손님들에게 적당한 디저트 종류를 추천해 주는 역으로도 자주 나온다. 페어리들에게 크레이프를 추천한 것도 그녀였고, 아델하이트에게 포장용 디저트로 슈크림을 추천해주기도 하였다. 다만, 네코야의 디저트를 섭렵한 자신도 푸딩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해, 샌드위치 사건 때 커스터드 크림 샌드위치를 추천해, 과일 생크림 샌드위치를 밀던 아델하이트와 대립을 하기도 했다.정치 불간섭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류해서 무인도에서 지내는 자국의 장군인 카레라이스를 네코야에서 보고도 아는 척을 전혀 하지 않는다. 빅토리아 주역의 첫 에피소드에서는 카레를 퍼먹고 있는 20년 전에 크라켄과 공멸한 것으로 알려진 자국의 전 장군이나 로스까스를 마구 먹는 스승이 있어도 자신과는 아무 상관 없다고 대놓고 생각할 정도.
'푸딩 아라모드' 편에서는 당연하지만 주인공이다. 보통 식당에서는 아라모드를 먹고, 푸딩을 추가 주문시켜 포장한 뒤, 이를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만들어 낸 마법아이템인 냉기가 나오는 서랍장을 만들어 1주일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이후 푸딩이 사악한 마녀라고 듣고 자라온 조카들[10]에게 이 사실을 들킨 뒤에는 조카들에게 이런저런 이세계 식당의 요리를 맛보여 주며 즐기는 중[11]. 코믹스 버전은 '푸딩 아라모드' 편과 '어린이 런치 세트'편을 합쳐 재구성되었다.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는 푸딩 아라모드가 1기에 등장했으며, 어린이 런치 세트편은 2기 4화 A파트에서 재현되었다.
공식 석상에 나오지 못하나 모스맨 재변 때 활동하는데, 가명으로 이세계 식당에서 쓰는 '푸딩'을 그대로 차용해서 떠돌이 모험가로 신분을 위장해 활동했다.
4. 기타
- 만화판에서는 1화부터 등장. 다만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은 18화로 원작에서는 상당히 나중에 등장하는 조카들과 동시에 나왔다.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세계인이다. 성격은 소설/애니에 비해 꽤 바뀌어서 단답식으로 끊어 말하는 말투가 아닌 평범한 말투인데다 처음 들린 민치까스를 보며 "저 아이, 이세계 요리에 푹 빠졌네. 또 가게가 시끌벅적해 지겠는걸."이라며 감상을 말하는 등 평범한 여성으로 묘사된다. 이후로도 배경으로나마 꾸준히 등장 중. 하지만 본인 에피소드인 푸딩 아라모드 편부터 애니 기준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성격도 그에 맞게 변경되었고, 조카들과 함께 등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외모 묘사가 일관되지 않은 편이다. 위 이미지에서 보듯이 만화판에서 컬러로 나왔을 때는 옆에 있는 아델하이트에 비해서 살짝 구릿빛이 감도는 피부로 나오며 흑백일 때 피부에 스크린톤까지 붙을 정도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새하얀 피부로 나왔다. 뭐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외모의 괴리가 큰 인물이 한두 명이 아니라서 이정도면 원작과 크게 차이가 없는 편. 원작 삽화에서는 갈색 피부인 듯하게 나왔지만 이는 컬러가 아닌 흑백 상이고 원작의 다른 인물의 경우 컬러에서는 하얀 피부이나 흑백 삽화에서는 톤이 붙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딱히 원작에서도 구릿빛 피부라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만화판에서도 3권 컬러 페이지에서 다시 새하얀 피부로 나온다. 여기에 원작에서도 6권 컬러 페이지에서 그늘이 비친 상태에서의 새하얀 피부로 나와 하얀 피부가 정식인 것으로 증명되었다. 참고로 만화판에서는 장면마다 목에 초커가 있다가 없다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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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는 5화 B파트의 주역으로 나왔지만 성격이 성격인지라 대사가 별로 없다. 오죽하면 빅토리아에 대해서 해설하는 아르토리우스의 대사가 훨씬 많을 지경.
그냥 푸딩 스스로 독백처리해도 될 것을...오히려 자기 파트가 아닌 10화 A파트에서 대사량이 더 많다. 또한, 빅토리아에 재능에 대해서 설명할 때는 뜬금없는 나체신이 나오기도 했다. 덤으로 '36세에 평생 독신일 것'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와서 이거 때문에 일부러 타무라 유카리로 캐스팅한 거 아니냐는 드립이 한일 양국에서 나왔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빅토리아의 문은 마법진 위에 서 있는데, 이는 스승인 아르토리우스가 개발한 소환 마법이라고. 이 둘은 문을 찾아가는게 아니라 가까운 곳에 문을 불러 드나든다고 한다.[12]
[1]
성우는
카와하라 요시히사.
[2]
실제로는 공왕가의 먼 선조대에 섞인 엘프의 피가 사마나크때 정말 극소의 확률로 발현한 것이다. 유전학적으로도 백인-황인or흑인의 자손이 백인끼리 계속 피를 이어나가도 정말 극소의 확률로 하프 특성을 지니는 자가 태어나기도 한다.
[3]
게다가 공국은 하프엘프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공국은 원래 고왕국의 세자가 제왕학을 익히기 위해 왕이 될 때까지만 다스리는 공작령이었는데, 그 시절에 하프엘프인 왕이 너무 오래 재임하는 바람에 인간인 세자가 공작인 채로 죽고 그 후손들이 공작위를 계승하면서 수백 년이 지나버렸다. 자신의 후손이긴 하지만 얼굴도 모르는 공작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싫었던 하프엘프 왕이 급기야
리치가 되면서까지 영원히 고왕국을 통치하려 했고, 고왕국은 여러 나라로 찢어지고 말았다.이런 이유로 생긴 나라이므로 공구에서는 하프엘프를 배척하고 정치에 참여할 수 없게 한 것이다.
[4]
하프 엘프는 엘프족의 특성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성장 과정이 일반적인 인간보다 느리다. 작중에서는 25살이 되었을 때, 자신의 외견은 10년 동안 전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국의 공주임에도 일반적인 인간과는 다른 인생을 보낼 수밖에 없다고 각오하고, 마도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서술이 나온다. 다만 엘프와 달리 계란과 유제품이 들어가는 푸딩 아라모드를 잘 먹는걸로 보아 식성은 인간쪽에 가까운 축에 속한다는 묘사가 나오는 편.
[5]
코믹스 18화에서는
핑거 스냅을 하는 것과 동시에 마법진 위에 문이 나타난다.
[6]
성우는 사쿠라기 카나코.
[7]
성우는 모리 히나코(1기)->
카이다 아카네(2기),
호시타니 미오. 언급된 자녀는 알려진 것만 셋.
[8]
굳이 설정오류까지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는데 원작에서도 남편과 있을 때는 남편의 눈치 때문에라도 예의를 차린다는 대목이 있다. 식사 자리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9]
아르토리우스(로스까스)가 디저트 쪽은 잘 몰라서 자기 대신 메뉴판에 번역 및 묘사를 넣어주는 것을 빅토리아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10]
정확히는 이 성에는 마녀가 살고있고 저 방(푸딩의 방)이 마녀가 사는 곳이라고 이야기해서 아이들은 마녀의 소굴인 줄 알고 있었기에 "마녀를 혼내주자!"라며 들어왔다가 우연히 서랍장에서 푸딩을 발견하고 이걸 먹어치웠다. 푸딩 본인이 나타났을땐 "고모님이 마녀예요?"라고 물어본 것을 보면 아무리 사이나쁜 올케라도 대놓고 그녀를 마녀라고 욕하진 않았던 모양이며, 그래서인지 조카들도 고모를 적대하거나 하지 않는다.
[11]
처음 조카들을 네코야에 데리고 갔을 때 시킨 메뉴가 어린이 세트. 본인도 평소에는 디저트만 먹지만 이때는 카르보나라를 시켜서 어린이 세트를 먹는 조카들과 같이 먹었다.
[12]
훗날 팔다니아가 독자적으로 문을 열 줄 알게 되며 문 소환자는 셋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