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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십일조 The Ti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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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장르 | <colcolor=#373a3c,#fafafa> 스페이스 오페라 | |
방송 기간 | 2024년 8월 21일 ~ 9월 18일 | ||
방송 횟수 | 3회 | ||
러닝 타임 | 회당 16~18분 | ||
제작 | 게임즈 워크숍 | ||
각본 | 워해머 스토리포지 | ||
음악 | 폴 E. 프란시스 | ||
애니메이션 | M2 Animation | ||
원작 | Warhammer 40,000 | ||
출연 | 제임스 푼, 마이크 보디 외 | ||
스트리밍 | Warhammer TV |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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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TV에서 방영된 Warhammer+ 구독자 전용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제작은 태국 방콕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M2 Animation에서 담당했다.
인류제국의 각지에서 징수되는 여러 종류의 십일조와 그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티저 트레일러 |
3. 줄거리
3.1. 희생(Sacrifice)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EP1: Sacrifice | |
시놉시스 | 샐러맨더 챕터의 사’칸이 계몽자 제라스를 계속해서 추적하는 동안, 중요한 임무를 맡은 울트라마린의 아포세카리가 그와 합류합니다. 사’칸은 복수의 열망보다 자신의 의무를 우선시 할 수 있을까요? |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네크론 워리어를 밟아죽이고 나아가는 사’칸과 브루투스
|
{{{#212529,#e0e0e0
사’칸: 우리를 몹시도 증오하는군.브루투스: 증오는 저들이 가진 유일한 덕목이지.
사’칸: 내 챕터의 한 로어마스터는 한때 이 존재들 역시 생물이였다고 믿소.
그 전설이 사실이라면, 지금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잃었을지 궁금하오. 가치있는 희생이였을까?
브루투스: 외계종 따위의 상실은 무의미하네, 그들의 희생 역시 마찬가지고.
사’칸: 모든 희생은 가치있소.
브루투스: 흥.}}}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인류들의 시체 위로 네크론 건축물들이 지어지는 중인 폐허
|
{{{#212529,#e0e0e0
사’칸과 브루투스가
카놉텍 스캐럽에 의해 네크론 건축물이 지어지는 중인 폐허로 진입한다사’칸: 베일라 소위. 회수 임무는 계획대로 진행중이다. 허나 아직 형제들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적군은 거의 보이지 않으나, 곳곳에 네크론 식민지화가 진행 중이다.
베일라 소위 통신: 확인했습니다. 최종 철수까지 65시간 남았습니다...주군.
브루투스: 그대 질문이 거슬리는군. 외계인 이야기네. 그들이 자네를 미혹시킨 것 아닌가.
사’칸: 적을 이기려면 먼저 적을 알아야 하오.
브루투스: 코덱스에도 그리 적혀있지. 하지만 그대 어조에서는 격언 이외의 무언가가 느껴지는군, 샐러맨더.
그대에게서 공감의 편린이 느껴지네. 그리고 공감은 동정심과 한 끗 차이지.
사’칸: 여기서 격언이라도 주고받을 셈이오?
이 은하계에서 버텨나가려면 희생이 필요하오. 제국은 우리 모두에게 이를 요구하고.
모든 행성은 그 자원들을 십일조로 지불하오. 원하든 원치 않든, 이는 인류가 제국에 치루어야 하는 값이오.
우리 모두가 각자 희생하고 있소, 아니오?
브루투스: 십일조는 필수적인 의무네. 그리하여 우리의 진 시드 또한 순결함을 시험받지.
그리고 잊지 말게 샐러맨더여, 울트라마린은 제국의 생존을 책임지고 있네.
챕터 넷 중 셋은 우리의 진 시드로부터 비롯되었지. 우리의 피는 중요하네.
사’칸: 나는 챕터의 십일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오. 우리의 모성에 대한 이야기지.
브루투스: 그들은 면제받네.
사’칸: 그들 또한 가장 중요한 자원을 지불하오, 우리 말이오.
본래라면 결코 다다를 수 없었던 전사가 되기 위해, 우리는 전쟁의 모루에 인간성을 내어놓았소.
브루투스: 증오의 성전에서 후회는 죄악이네.
사’칸: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소. 사실 무엇을 잃었는지조차 거의 기억하지 못하니.
그리고 전설에 따르면, 그들의 상실 역시 그러할 것이오.
브루투스: 자네는... 너무 인간적이네 사’칸. 자네의 챕터는 명예롭지만, 그런 약점이 있기도 하지.}}}
대화가 이어지던 와중, 근처에서 큰 소음이 일어난다. 사’칸과 브루투스는 각자 나뉘어 소음의 진원지를 향해 이동하는데, 잠시 후 아직 처리되지 않은 스콜페크 디스트로이어가 브루투스를 기습한다.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스콜페크 디스트로이어와 교전하는 브루투스
|
{{{#212529,#e0e0e0
사’칸: 부상당했소?브루투스: 어디에 있었나?
사’칸: 서쪽으로 탐색하던 중이었소. 그대를 버린 것이 아니오 브루투스.
브루투스: 많은 이들이 샐러맨더가 전투의 열정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하지.
나는 이를 결코 믿지 않았네만, 지금은 그 소문이 사실이였나 의심되는군.
사’칸: 나는 세상이 불타는 것을 지켜보았소.
소각된 도시들의 잔해를 들이마셨지...내가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재를 숨결로 느끼며.
내 명예의 증거는 흉터와 상처로 증명되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싸우지.
사’칸이 헬멧을 벗는다
사’칸: 그대 임무의 중요성은 알고 있소. 그대 형제들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나는 곁에서 싸울 것이오, 허나...
다시는 내 열정에 대해 의문을 품지 마시오, 울트라마린.
브루투스 역시 헬멧을 벗는다
브루투스: 그대의 조력에 챕터의 이름으로 감사를 표하네, 그리고 내 사과를 받아주게.
사’칸: 용서하고 잊겠소.}}}
브루투스는 이내 자신이 선을 넘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사’칸은 사과를 받아들이고 둘은 다시 형제들의 시신을 찾아 이동한다.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파괴된
워로드 타이탄의 잔해
|
{{{#212529,#e0e0e0
브루투스: 이곳이 제9차 리치 공세 현장이었네. 하지만...여기에도 그들은 없군.침투가 시작된 지 5시간 19분이 지났고, 이곳은 두 번째로 확인된 최고 충돌 지점이네.
우리의 전사자들은 어디 있나, 사’칸? 내 형제들의 육신은 어디에 있나?
사’칸: 가장 명백한 답이자, 가장 끔찍한 진실이지. 적들에게 탈취당한 것이오.
브루투스: 무슨 목적으로?
사’칸: 나는 이 침략을 획책한 제노들의 우두머리와 마주했소.
그 괴물은 우리의 전사자들에게도 실험을 가할 것이오.
그 사악함에는 끝이 없소. 나는 그 자를 죽이겠다고 피로서 맹세했소.
}}}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시신들의 행방을 발견한 브루투스와 사’칸
|
{{{#212529,#e0e0e0
사’칸: 다섯 있군.브루투스: 다섯 놈 쯤은 문제 없네.
사’칸: 차원문 너머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는 모르잖소.
브루투스: 상관없네. 이 부정함은 오늘로 끝날 것이야.
사’칸: 라이샌더의 책략은 어떻소?
브루투스: 우리 상황을 고려할 때 조금 대담하군. 나는 벨레로폰[1]의 4번째 접근법을 제안하네.
사’칸: 그리하겠소.
사’칸이 자신의 탄창을 브루투스에게 내민다
브루투스: 용기와 명예를, 사촌.
사’칸: 전투의 화염 속으로, 전쟁의 모루를 향하여!
}}}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협동 공격으로 네크론 워리어들을 처치하는 사’칸과 브루투스
|
{{{#212529,#e0e0e0
사’칸: 신성모독이군...브루투스: 네 명, 전원 소생 불가. 외상으로 인한 가사 유도 말기 상태.
시간이 필요하네.
브루투스가 시신에 손을 얹는다
브루투스: 작업을 서두름을 용서하게 형제여.
브루투스가 시신에서 프로제네이드 샘을 채취하기 시작한다. 한편 사’칸은 사로잡힌 가드맨들을 바라본다.
사’칸: 이 불행한 자들은 어찌할 것이오?
브루투스: 자네 생각은 존중하네만 샐러맨더, 그들이 살든 죽든 우리와는 무관한 문제네.
대다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어. 이미 구할 수 없네.
}}}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자신의 목숨보다 형제들의 진 시드를 우선시하는 브루투스
|
3.2. 수확(Harvest)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EP2: Harvest | |
시놉시스 | 화이트 템플러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이스트라드 행성에 대한 타이라니드의 침략을 물리치려고 할 때, 불길한 블랙 쉽이 사이커 십일조를 수확하기 위해 다가옵니다. 그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
파일:십일조-수확-화이트 템플러 vs 타이라니드.jpg |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타이라니드 무리와 교전하는 화이트 템플러
|
한편 이스트라드 숲속의 외진 곳에 위치한 수용소에는 한 무리의 사이커들이 수용되어 있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아르비테스 요원이 들어와 친절한 어투로 곧 너희들이 이곳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이니 침착하게 기다리라고 안심시킨다. 사이커들은 요원의 태도에 안심하지만, 이전부터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고 있던 상황인지라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무엇이냐고 질문한다. 하지만 아르비테스 요원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다. 비명소리는 사이커들에게만 들렸던 것.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흑선 함내를 걷는 티리스와 아틀라코야
|
이윽고 행성 표면에 도착한 티리스와 아틀라코야를 화이트 템플러의 서전트 제프람과 스카웃 마린들이 맞이한다.(이 때 아틀라코야가 수화로 대화를 시도하지만 제프람이 수화를 알아듣지 못해 티리스가 대신 소개한다.) 티리스가 자신은 말라카이트라는 이름의 전사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고 말하자, 제프람이 캡틴 말라카이트는[2] 방어 작전에 나가있으며, 70억명이 사는 행성을 수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사이커들이 있는 수용소로 향하며, 제프람은 이미 이 행성의 주요 도시들이 공격받고 있으며, 본대가 도착하기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임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티리스는 세그멘툼 솔라 주위의 수천개의 행성이 타이라니드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 행성이라고 별다를 것이 없다고 차갑게 답한다. 제프람은 이스트라드는 우리가 보호하는 행성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티리스는 너희 챕터가 이 행성에 수호한 맹세를 이미 다 알고 말한 것이라 답한다. 제프람은 걸음을 멈춰서고서는, 그러면 우리를 지원하러 온 것이냐고 묻는다. 지원군으로 온 것도 아니면서 계속 자신들의 노고를 가볍게 취급하는 티리스의 태도를 참다 못해 비꼰 것. 제프람은 십일조만 수확하고 나면 어차피 우리들을 버려두고 갈 것 아니냐며 따진 뒤, 자신들은 다른 방어 작전에 참가해야 하니 이 이상 동행할 수 없다며 돌아선다. 티리스는 제프람에게 말라카이트를 반드시 직접 대면해야 한다고 말하고, 제프람은 캡틴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한 뒤 복귀한다.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사이커의 폭주를 제압하는 아틀라코야
|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릭터 2마리를 순식간에 처치하는 티리스
|
말라카이트: "제가 말라카이트, 화이트 템플러의 캡틴이오. 제 출석을 요청하셨다더군요..."
말라카이트가 헬멧을 벗는다
말라카이트: "...직접 대면해서."
티리스: "명확히 하고 넘어가지, 이건 '요청'이 아니다."
커스토디안 가드 역시 헬멧을 벗는다
말라카이트: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소 커스토디안. 타이라니드의 침공까지 1주도 남지 않았소. 십일조로 저 비참한 족속들을 다 거두셨으니, 이제 우릴 홀로 싸우도록 남겨놓고 가실 것 아니오?"
티리스: "1시간 안에 그리될 것이다"
말라카이트: "그럼 대체 저를 왜 부르셨소? 그저 우리의 원군 요청을 직접 면전에서 거부하기 위해서요?"
티리스: "나는 여기 황제 폐하의 대변인으로서 너희에게 복종을 명령하러 왔다."
말라카이트: " 이스트라드는 우리가 보호하는 행성이오. 우린 고대의 맹세에 따라 이 신성한 행성을 지킬 것이오. 우리는 싸울 것이고, 필요하다면, 여기서 죽을 것이오."
티리스: "너는 네가 말한 것 중 그 무엇도 행하지 않을 것이다."
커스토디안 가드가 은하 지도의 홀로그램을 작동시킨다
티리스: "황제 폐하의 의지이다. 우리는 세그멘툼 솔라를 중심으로 방화선을 만들 것이다. 반경의 생명체를 모두 없애 하이브 함대가 경로를 변경해 다른 곳에서 유기체를 찾도록 하기 위해서."
말라카이트: "안돼.."
티리스: "행성 표면에서 챕터의 병력을 철수시켜라. 너희가 이 행성 사람들에게 행한 고대의 맹세는 지켜지지 않는다. 그리고 너희 형제들이 모두 행성 궤도에 다다렀을 때, 너희는 이 세계에 익스터미나투스를 행하리라."
화이트 템플러 스페이스 마린들이 충격에 동요한다
말라카이트: "우리에게 이런 요구를 하실 수는 없소!!"
티리스: "이것은 요구 따위가 아니다. 황제 폐하의 의지를 실행하는 것이다."
격분한 말라카이트가 한발짝 다가온다
말라카이트: "이 맹세는 3000년동안 지켜온 것이오. 우리 챕터가 지금까지 지켜온 명예요!"
티리스: "성지 테라(Terra)에 대한 위협은 그 어떤 것이라도 용납할 수 없다. 그 대가가 피든, 생명이든, 혹은 명예든 간에."
"...."
티리스: "넌 지금 황제 폐하의 명령을 받았다 스페이스 마린. 이에 마땅히 복종해라."
말라카이트가 주먹을 움켜쥔다
말라카이트: "...따르겠소."
커스토디안 가드가 자신의 함선으로 돌아간다
아틀라코야:"(수화로) 그는 긍지 있는 영혼을 가졌다."
"그 자부심 때문에 한때 은하계 전체가 불타올랐지. 하지만 그는 의무를 다할 것이다. 문제될 것은 없다, 적어도 지금은."
말라카이트가 헬멧을 벗는다
말라카이트: "...직접 대면해서."
티리스: "명확히 하고 넘어가지, 이건 '요청'이 아니다."
커스토디안 가드 역시 헬멧을 벗는다
말라카이트: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소 커스토디안. 타이라니드의 침공까지 1주도 남지 않았소. 십일조로 저 비참한 족속들을 다 거두셨으니, 이제 우릴 홀로 싸우도록 남겨놓고 가실 것 아니오?"
티리스: "1시간 안에 그리될 것이다"
말라카이트: "그럼 대체 저를 왜 부르셨소? 그저 우리의 원군 요청을 직접 면전에서 거부하기 위해서요?"
티리스: "나는 여기 황제 폐하의 대변인으로서 너희에게 복종을 명령하러 왔다."
말라카이트: " 이스트라드는 우리가 보호하는 행성이오. 우린 고대의 맹세에 따라 이 신성한 행성을 지킬 것이오. 우리는 싸울 것이고, 필요하다면, 여기서 죽을 것이오."
티리스: "너는 네가 말한 것 중 그 무엇도 행하지 않을 것이다."
커스토디안 가드가 은하 지도의 홀로그램을 작동시킨다
티리스: "황제 폐하의 의지이다. 우리는 세그멘툼 솔라를 중심으로 방화선을 만들 것이다. 반경의 생명체를 모두 없애 하이브 함대가 경로를 변경해 다른 곳에서 유기체를 찾도록 하기 위해서."
말라카이트: "안돼.."
티리스: "행성 표면에서 챕터의 병력을 철수시켜라. 너희가 이 행성 사람들에게 행한 고대의 맹세는 지켜지지 않는다. 그리고 너희 형제들이 모두 행성 궤도에 다다렀을 때, 너희는 이 세계에 익스터미나투스를 행하리라."
화이트 템플러 스페이스 마린들이 충격에 동요한다
말라카이트: "우리에게 이런 요구를 하실 수는 없소!!"
티리스: "이것은 요구 따위가 아니다. 황제 폐하의 의지를 실행하는 것이다."
격분한 말라카이트가 한발짝 다가온다
말라카이트: "이 맹세는 3000년동안 지켜온 것이오. 우리 챕터가 지금까지 지켜온 명예요!"
티리스: "성지 테라(Terra)에 대한 위협은 그 어떤 것이라도 용납할 수 없다. 그 대가가 피든, 생명이든, 혹은 명예든 간에."
"...."
티리스: "넌 지금 황제 폐하의 명령을 받았다 스페이스 마린. 이에 마땅히 복종해라."
말라카이트가 주먹을 움켜쥔다
말라카이트: "...따르겠소."
커스토디안 가드가 자신의 함선으로 돌아간다
아틀라코야:"(수화로) 그는 긍지 있는 영혼을 가졌다."
"그 자부심 때문에 한때 은하계 전체가 불타올랐지. 하지만 그는 의무를 다할 것이다. 문제될 것은 없다, 적어도 지금은."
3.3. 총알(Bullets)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EP3: Bullets | |
시놉시스 | 제국군이 오크의 공격에 필사적으로 맞서고 있을 때, 카스르킨 엘리트 부대가 특별 임무를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십일조를 지불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아드미니스트라툼에게 닥친 재앙 아닌 재앙이 무엇일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다이아매돈 II 행성으로 향하는 발키리 기내의 카스르킨들과 커미사르
|
{{{#!folding [ 대사 펼치기 · 접기 ]
아눅: 사령부가 우릴 징수 임무 따위에 투입하다니 믿을 수가 없네. 낭비같으니.칼더: 총알이라도 맞는 편이 더 낫나봐?
아눅: 아드미니스트라툼의 똥자루 영감들의 영광스러운 배달부가 되는것보다야 낫지.
아티쿠스: 그 로브 입은 놈들에 대해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 다음에 전투식량 씹어먹을 때라던가 말야.[3]
게이지: 아눅 걔가? 그 똥꼬집에 지가 틀렸다고 인정하느니 차라리 굶을걸?
아눅: 하 하 하, 좆까.
비행 편대가 행성 대기권에 진입한다.
아눅: 당신은? 누굴 열받게 하셨길래 이런 개똥같은 임무까지 오셨데요?
브록: 우리 모두 죄를 짊어지고 있지.
아눅: 감명깊구만.
브록: 황제의 엘리트 카스르킨 분대가 어쩌다가 이토록 명예로운 임무를 맡기까지 굴러떨어졌는지 모르겠군.
브록이 발키리 기내의 빈 좌석들을 바라본다.
브록: 정확히는 남은 분대원들이지만, 아무튼.
아티쿠스: 존경하는 커미사르여, 당신 계급은 우리에겐 별 의미 없으니 적당히 하쇼.
칼더: 폐하의 영광을 몸에 두르고 다닐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하고 다녔다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러다가...
피아: 그만! 이건 내 임무에요 브록, 알았어요?
브록: 자네가 그렇다면야, 서전트.
피아: 나머지들, 입 다물고 눈 똑바로 떠라. 2시간 내에 강하한다.}}}
{{{#!folding [ 원문 펼치기 · 접기 ]
Caldar: You'd rather be catching rounds?
Anouk: I'd rather not be a glorified delivery service for those bags of cloth at the administratum
Atticus: You should spare a thought for those robes, next time you're chowing down on a ration bar
Gage: Who, Anouk? She'd rather go hungry than admit she was wrong.
Anouk: Ha, ha, ha, fuck you.
Anouk: What about you? Who'd you piss off to draw this shit stick of a duty?
Brock: We all have our sins... and our burdens.
Anouk: Pithy.
Brock: I've no idea how a squad of the Emperor's elite Kasrkin ended up on such an esteemed mission.
Brock: What's left of you, anyway.
Atticus: With respect, Commissar. That rank ain't worth as much as you think with us.
Caldar: Doubt you did much to cover yourself in the Emperor's glory, to find-
Pia: Enough! This is my mission, Brock. Understood?
Brock: As you say, Sergeant.
Pia: The rest of you, mouth closed, eyes wide. We're down in two.}}}
한편 다이아매돈 행성 지상의 방어군의 참호에서 카디안 여성 소위는 통신병에게 탄약 보급이 오늘 해가 지기 전 도착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는다. 행성의 방어 상황이 좋지 않은 듯 소위는 비장한 얼굴로 보고서를 들여다보며 보급이 늦지 않기를 기도한다.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블릿차 보머를 향해 몸을 던져 자폭하는 썬더볼트 전투기
|
희생을 뒤로 하고 행성 기지에 착륙한 카스르킨 분대는 그들을 맞이하는 기지의 카스텔란에게 대공포를 쓰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며 항의하지만, 카스텔란은 이미 대공포 탄약은 떨어진 지 오래이며 남아있는 건 몇몇 분대지원화기와 망가진 파워팩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보급이 도착했으니 이제 마침내 이 행성을 수복할 수 있겠다고 기뻐하며 아르부스 수송기로 향하는데...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텅 비어 있는 아르부스 수송기
|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은 카스텔란은 병사들과 이 행성의 주민들은 어쩌라는 것이냐며 격분하지만, 커미사르 브록이 끼어들어 '전쟁은 더 거대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희생은 필요하고 이것이 우리가 이기는 방식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생의 마지막에 희생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황제의 반역자로서 죽을 셈이냐고 윽박지른다. 결국 카스텔란은 체념하며 명령을 받아들이고, 남아있는 모든 탄약을 긁어모아 수송선에 적재하라고 명령한 뒤 공허한 눈빛으로 '황제께서 보호하신다'라며 중얼거린다.
방어군의 얼마 남지 않은 탄약을 전부 회수해가는 황당한 명령을 수행하게 된 분대장 피아는 우리가 저들을 죽게 내버려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브록에게 말하고, 브록은 무엇이 자신과 너희들을 구분하는지 아느냐며 되묻는다. 피아는 당신은 스콜라 프로제니움의 지체 있는 가문의 자식으로 태어나 커미사르가 되었고 자신은 함선에서 끼니를 소매치기하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 아니냐며 날선 대답을 내놓지만, 브록은 자신의 아버지는 귀족이 아닌 템페스투스 사이온이였으며, 그가 임무에서 스스로를 희생하였기에 그 대가로 아들인 자신이 군역에서 해방되어 커미사르가 되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피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커미사르 브록
|
브록: 50명
피아: 뭐가요?
브록: 내가 처형한 병사들의 수다. 제노도 이단도 아닌, 그저 병사들. 때론 충성스러웠고, 두려워하고, 분노하고, 방황하던, 병사들. 은하계에 대한 봉사만 아니였다면 그저 어딘가에서 잘 살아갔을지도 모르는 남녀들을, 50명. 그리고 더는 없을 거다."
(브록이 볼트 피스톨의 탄창을 뽑아 피아에게 건네고 기지로 걸어간다.)
피아: 뭐 하는...
브록: 난 남겠다. 모든 것이 먼지로 돌아갈 때, 이 비참한 삶을 이 사람들 옆에 서서 마무리할 것이다, 등 뒤에 숨거나 어깨 너머로 바라보는 대신.
피아: 그래서 당신도 황제의 반역자로서 죽을 셈인가요?
브록: 탈영을 꾸짖을 셈인가? 자네 어쩌면 좋은 커미사르가 되었겠어.
브록은 자신의 볼트 피스톨 탄창을 뽑아 피아에게 건네고[4], 자신은 이 끔찍한 짓거리를 이미 충분히 행해 왔으니, 이제 이 행성에 남아 그들의 등 뒤에서 떠미는 대신 그들의 앞에 서서 죽겠다고 선언한다. 피아는 당신도 황제의 반역자로서 죽을 셈이냐고 말하며 임무를 버리고 죽음을 선택하는 브록에게 어이없어하지만, 브록은 탈영하는 자신에게 그렇게 수치심을 주는 걸 보니 좋은 커미사르의 재능이 보인다며 웃어넘기고는 피아를 뒤로 하고 기지로 향한다.피아: 뭐가요?
브록: 내가 처형한 병사들의 수다. 제노도 이단도 아닌, 그저 병사들. 때론 충성스러웠고, 두려워하고, 분노하고, 방황하던, 병사들. 은하계에 대한 봉사만 아니였다면 그저 어딘가에서 잘 살아갔을지도 모르는 남녀들을, 50명. 그리고 더는 없을 거다."
(브록이 볼트 피스톨의 탄창을 뽑아 피아에게 건네고 기지로 걸어간다.)
피아: 뭐 하는...
브록: 난 남겠다. 모든 것이 먼지로 돌아갈 때, 이 비참한 삶을 이 사람들 옆에 서서 마무리할 것이다, 등 뒤에 숨거나 어깨 너머로 바라보는 대신.
피아: 그래서 당신도 황제의 반역자로서 죽을 셈인가요?
브록: 탈영을 꾸짖을 셈인가? 자네 어쩌면 좋은 커미사르가 되었겠어.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오크 코만도와 교전하는 카스르킨과 커미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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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전하던 브록은 곧 거대한 파워 클러를 달고 있는 놉과 마주하고, 분전하지만 체인소드가 클러에 붙잡힌 채 주먹에 명치를 얻어맞아 쓰러진다. 놉이 파워 클러를 철컥거리며 다가오고 브록이 죽음을 직감하는 순간, 제 때 도착한 피아가 플라즈마 피스톨로 놉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브록을 구해낸다.
위기를 넘겼지만, 이들은 척후병일 뿐이며 곧 훨씬 많은 오크들이 들이닥칠 상황. 브록은 가서 탄약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임무를 완수하라고 명령하고, 찰리스 전함에 연락하면 추가로 호위 병력을 보내줄 것이라고 조언한다. 카스르킨 분대원이 왜 처음부터 그 병력을 보내지 않았냐고 묻자, 브록은 그때는 탄약이 없어서 보호해줄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며 헛웃음을 짓는다. 분대원은 황당해하며 개새끼들이라고 욕지거리를 내뱉지만, 피아는 우리 모두가 개자식이라며 이 황당한 임무를 끝까지 수행해야 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상기시킨다.
한편 참호의 여성 소위는 뒤늦게 통신병[5]에게 해당 수송기들이 보급이 아닌 십일조를 수확하기 위해 왔으며, 부대에 남은 탄약이 전혀 없음을 전달받는다. 소위는 통신병에게 단검은 가지고 있냐고 조용히 묻고, 의연하게 칼을 차고 참호 밖으로 나와 능선을 뒤덮은 그린스킨들을 바라보며 최후를 맞이한다.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뮤니토룸 행성 AN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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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1: 안돼...
피아: 안돼...? 무슨 의미입니까?
관료1: ...뮤니토룸을 대표하여 십일조에 감사를 표한다. 함대로 복귀해라. 다음 수확을 기다리고 있겠다.
(다음 수확이라는 말에 어이가 없어서 한 발짝 앞으로 나서려는 피아를 손짓으로 막아세우고 관료들끼리 속삭인다)
관료1: 행성 지각이 더는 하중을 견딜 수 없다. 화물을 파기하고 플랫폼을 비워라.
관료2: 말소목록 슬레이트에 또 내용을 추가해야겠군요.
어처구니 없게도, 다이아매돈 행성의 방위군들에게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탄약들을 기껏 몰수 해왔음에도 이미 가득 쌓여있던 탄약들의 무게에 의해 행성 지각이 붕괴 직전까지 몰려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당 탄약들은 아무런 의미도 없이 폐기처분 되어 버린다. 애초에 탄약을 빼앗아 올 이유도 없었고, 오히려 탄약을 보급해도 되는 상황이었던것. 분노와 절망이 뒤섞인 표정의 피아를 뒤로 한 채 뮤니토룸의 문이 닫히며 극이 종료된다.피아: 안돼...? 무슨 의미입니까?
관료1: ...뮤니토룸을 대표하여 십일조에 감사를 표한다. 함대로 복귀해라. 다음 수확을 기다리고 있겠다.
(다음 수확이라는 말에 어이가 없어서 한 발짝 앞으로 나서려는 피아를 손짓으로 막아세우고 관료들끼리 속삭인다)
관료1: 행성 지각이 더는 하중을 견딜 수 없다. 화물을 파기하고 플랫폼을 비워라.
관료2: 말소목록 슬레이트에 또 내용을 추가해야겠군요.
뮤니토룸은 이번 지원 요청을 안타깝게도 거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신앙심과 경건함이 그대 병사들을 굳건히 하게 하시길. 황제께서 원하십니다.
-뮤니토룸 공문
-뮤니토룸 공문
4. 등장인물
4.1. 에피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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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투스(Brutus) - 성우:
마이크 보디(Mike Bodie)
울트라마린 3중대의 프라이머리스 아포세카리. 전사한 울트라마린 전투 형제들의 진 시드를 회수하던 도중 사’칸과 동행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가치관의 차이로 사’칸과 다투었지만 임무를 위해 협동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사촌이라 부를 정도로 친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진 시드 채취에는 성공했지만 가우스 무기에 피격당해 살 수 없게 되었고 사’칸에게 진 시드를 맡긴 뒤 사’칸이 철수할 수 있도록 남아서 싸우다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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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자
제라스
4.2. 에피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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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스 시바 키루스(Tyrith Shiva Kyrus)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전형적인 커스토디안 가드답게 감정이 희박한 성격이다. 언뜻 보면 필멸자들에게는 너그러워 보이지만 이는 이들을 배려해서가 아닌 철저하게 무관심하기 때문으로, 아르비테스 대원이 모든것이 잘 되어 가는 중이냐고 묻자 아틀라코야가 '아니 너희들의 행성은 망했고 이 행성에 사는 사람들도 끝장날 것이다'라고 수화로 냉정하게 사실을 전할 때 티리스가 나서서 모든것이 잘 되어간다고 아틀라코야를 입막음해버린다. 얼핏 보면 친절해보이지만 실상은 이들을 아무것도 모른 채 죽게 내버려둔 것으로, 필멸자가 얼마나 죽어나가든 황궁의 안위만 지켜진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비인도적 태도를 보인 것.
영상매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여성 커스토디안 가드인데 그 묘사에 있어서 큰 호평을 받았다.[6] 성별만 여성일 뿐, 그 동안 묘사되온 커스토디안 가드답게 천하장사 같은 체격에, 깔끔하고 강력한 전투 모습 그리고 황제를 섬기는 것만 집중할 뿐 다른 건 모두 무시하는 무시함과 잔혹함, 이에 대한 불만을 찍어누르는 거만함을 잘 묘사했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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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코야(Atlacoya)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의 퍼라이어. 모든 침묵의 자매들이 그렇듯 묵언수행 중이며 때문에 수화로 대화한다. 허나 해당 수화를 알아듣는 것은 오랜 세월 같이 활동해온 커스토디안 가드인 티리스 뿐이다. 티리스에 비하면 비교적 인간미가 있는 성격으로 아르비테스들에게 행성의 운명에 대한 사실을 전해주려고 하거나, 화이트 템플러 마린들을 두둔하는 등 나름대로의 배려심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 블랙쉽 리그
- 사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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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람(Zeffram)
파일:십일조-등장인물-제프람.jpg
화이트 템플러의 서전트. 방어 작전에 나가있는 캡틴 말라카이트를 대신하여 티리스를 맞이한다.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티리스에게 어차피 원군으로 온 것도 아니고 십일조를 수확하고 떠날 것 아니냐며 가볍게 신경전을 벌인다.
-
말라카이트(Malakite)
화이트 템플러의 캡틴. 이스트라드 행성을 방어하고 있다. 캡틴을 대면하여 할 말이 있다는 티리스의 요구에 응하여 작전이 끝나자마자 썬더호크를 타고 피투성이인 채로 도착한다. 타이라니드의 대공세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원군 요청에 응하기는커녕 십일조를 징세하고 돌아가는 티리스에게 험악한 감정을 내비치며, 자신들은 3천년간 이어진 맹세에 따라 이 행성을 수호하다 죽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티리스는 테라를 중심으로 펼칠 청야 전술 방화벽에 이 행성 역시 포함되며, 챕터의 병력을 이끌고 철수한 뒤 이스트라드에 익스터미나투스를 가할 것을 명령한다. 말라카이트는 격분해하지만 간신히 참고 참담한 심정으로 명령을 받아들인다.
사실 커스토디안의 태도가 워낙 거만해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다 이치에 맞는 말인데: 세그멘툼 솔라 주위의 수천개의 행성이 타이라니드의 공격에 노출된 상황에서 이스트라드에만 지원을 해줄 수 없는 노릇이고, 말라카이트 본인이 자신과 휘하 화이트 템플러 부대가 죽겠다고 할 만큼 이스트라드를 방어하는 가망이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이스트라드의 전 주민이 어차피 타이라니드의 밥이 될 처지이니, 차라리 익스터미나투스로 타이라니드가 행성 주민과 생태계를 흡수하지 못하게 하는 게 인류제국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수다. 문제는 커스토디안이 설득하는 게 아니라, 거만하게 명령에 복종하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필요이상으로 과열된 것. [7]
4.3. 에피소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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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Brock)
커미사르. 언뜻 보기엔 차갑고 냉소적인 성격이지만 사실 이는 자기혐오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신들이 처형해온 병사들을 가엾게 여기며 스스로의 직책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는 인도주의적인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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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Pia)
11연대 카스르킨 서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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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르킨 분대원
아눅 아티쿠스 칼더 게이지 - 아눅(Anouk): 유탄발사기 사수 여성. 수송 임무에 투입된 것에 불만을 표시한다.
- 아티쿠스(Atticus): 핫 샷 라스건 사수 남성. 그나마 진중한 성격으로, 임무에 불만을 표시하는 아눅를 달랜다. 다만 커미사르인 브록에게 날선 경고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도 군기랑은 거리가 먼 성격.
- 칼더(Calder): 핫 샷 라스건 사수 남성. 브록에게 가볍게 시비를 걸다가 피아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블릿차 보머의 유탄에 허망하게 사망한다.
- 게이지(Gage): 핫 샷 라스건 사수 남성. 칼더와 같이 아눅을 놀린다. 역시 블릿차 보머의 유탄에 사망한다.
- 임페리얼 네이비 - 썬더볼트 조종사.
- 다이아매돈 2 행성의 행성 방어군
- 카스텔란: 기지의 책임자인 고위 장교. 탄약을 전부 십일조로 지불하라는, 사실상 죽으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명령에 격분하여 커미사르와 잠시 말다툼을 벌이나 이내 체념하고 명령을 받아들인다.
- 남루 소위 (Lieutenant Namlu): 참호의 전선을 지휘하는 하급 장교.
- 전령: 남루 소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던 병사. 이름은 밝혀지지 않는다. 코만도 놉에게 기습당해 사망한다.
- 론클로(Ronclaw): 카스테란 장교의 호위병. 이후 사망한 전령을 대신하여 남루 소위에게 카스텔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5. OST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전작인 퍼라이어 넥서스에 이어서 크게 호평받고 있다. 렌더링 퀄리티 면에서는 제작사인 M2 애니메이션의 역량이 이미 검증되어 있는 만큼 더할 나위 없으며, 비교적 전개가 느린 편인 전작에 비해 액션의 비중 역시 크게 늘어 눈요깃거리도 충분하다.
지금까지 영상화되지 않았던 팩션들의 전투씬이 대거 영상화되었다는 것 역시 팬들에게는 눈여겨볼만한 장점. 여성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전투씬, 사이커를 수송하는 블랙 쉽 리그와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임페리얼 네이비와 오크 플라이보이들의 공중전, 카스르킨 분대와 오크 코만도의 교전 등등, 옴니버스 식 구성이라는 장점을 살려 지금까지 조명받지 않았던 팩션들의 모습을 그 특징을 잘 담아 다각도로 그려내었다.
한편 스토리 면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 옴니버스식 구성이라 플롯의 길이가 짧은 점도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그림다크에 과하게 집착하여 억지스러운 전개를 연출하는 등 제국의 상황을 암울해 보이기 하기 위한 뇌절이 심하다는 평가가 존재하는가 하면, 반대로 워해머 분위기에 맞게 제국의 실상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8]
팬층의 평가에 비해 평점은 다소 낮은 편으로, 이는 2화에 등장한 여성 커스토디안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대안 우파 세력의 별점 테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9]
7. 기타
[1]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불명. 블러드 엔젤 8판 코덱스에 등장하는 동명의 함대 사령관이나,
바답 전쟁의 장소 중 하나였던 벨레로폰 행성 중 하나로 추정된다.
[2]
이 때 캡틴이라는 직함에 살짝 강세를 두며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3]
우리가 전투식량같은 보급을 받아먹는 것도 그 양복쟁이들 덕이니 잘 생각하라는 의미.
번역 출처
[4]
뒤에 서서 후퇴하는 병사들을 처형하는 대신 검을 들고 앞에서 싸우겠다는 의미이자, 행성의 보급 상황이 개판이니 이거라도 십일조에 보태라는 일종의 블랙 조크이기도 하다.
[5]
그 와중에 이전 통신병이 죽어 후임 통신병이 대신 전달하는 암울한 상황이다.
[6]
물론 아래 평가 부분에게 알 수 있듯이 대안우파 측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별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7]
이 장면은 커스토디안 가드와 스페이스 마린의 차이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둘 모두 일반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지녔지만, 스페이스 마린은 명예와 자신들이 수호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커스토디안 가드는 명예나 제국신민에 대한 책임감 같은 것에는 전혀 가치를 두지 않고 오로지 황제의 안위만을 위하고, 이를 위해서 그 어떤 희생을 치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8]
호평하는 측은 2화 "수확"에서는 제국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도 불사하는 제국 정부 특히 커스토디안 가드의 행위를 잘 보여줬고, 3화 "총알"에서 은하계에 걸친 인류제국의 행정상의 사소한 오류로 인해 행성 하나가 얼마든지 멸망할 수 있다는 설정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9]
1화 공개 시점에서는 7.5점까지 올랐으나, 2화 공개 직후 5.0점까지도 떨어졌다. 현재는 6.7점 정도로 다시 복구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