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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파멸자 히카르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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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3. 제 1차 마계 회합4. 할렘
4.1. 할렘, 그 이후
5. 마계 대전

1. 개요

심장 파멸자 히카르도의 작중 행적을 기록한 문서이다.

2. 과거

어비스의 발견 이후 최초로 어비스를 이식한 자들 중 하나로, 이식술이 성공한 이후 엄청나게 강해져서 오만방자한 흑호 그라골은 물론 빛의 제단의 악랄한 네임드인 증오의 베일조차 벌벌 떨게 만들었으며,[1] 카쉬파 내에서 내분이 일어났을 당시에는 플레이어 남성 마법사와 그 동료들 및 트리플케이트 모아가 포함된 전투조 요괴를 단독으로 전멸시키기도 했다.[2]

3. 제 1차 마계 회합

이후 개최된 마계 회합에 카쉬파의 대표로 출전하여 마계 곳곳에서 모인 강자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리며 마침내 준결승에서 배틀메이지 니우와 격전을 벌인다. 처음에는 이길 수 있는 듯 했으나, 니우가 새롭게 선보인 체이서를 활용한 전투법에 의해 패배하고, 그 뒤부터 그녀에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위 독백을 보면 복수와는 별개로 나름대로 니우의 실력을 인정하고 또 싸워보고 싶어하는, 전투광적인 기질을 보이고 있는 걸 보면 의외로 그렇게까지 감정이 나쁜 건 아닌 듯 싶다. 복수심보단 지난 싸움에 대한 호승심이자 승부욕에 가깝다.

4. 할렘

파일:히카르도(숙주).png

파일:히카르도.gif

할렘에 사도의 알이 떨어졌을때 그곳에 있던 히카르도가 회수했으나 정체를 알지못한채 사도의 알을 트라우마 욤에게 맡겨놓았다. 그리고 다크 시티로 도망치는 노예들을 처리하라고 차석 전투조 타부 리더인 영혼사육자 몬데그린에게 명령을 내렸다.

히카르도는 타고르의 상태가 심상치않아 소냐르의 몸에 감시 마법을 걸어두었고 감시 마법을 통해 타고르가 욤이 소유한 로열 카지노를 갖고 싶어한다는 것, 그걸 위해서 모험가와 손을 잡았다는 것, 소냐르가 욤의 연인이며 타고르의 계획을 욤에게 보고하고 있다는 것 등 많은 것을 알아 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욤에게 맡긴 알이 사도와 관련이 있으며, 욤이 사도의 알을 독차지 하려고 한다는 사실이었다. 덕분에 의 계략을 알게되었다. 타고르가 자멸하거나 욤이 자멸하던가 예상을 했다고 또한 히카르도는 비극적으로 끝난 욤과 소냐르의 사랑에 둘 사이에 태어날 아이를 기대했다고 도발했으며, 욤과 모험가가 모두 들을 수 있게 염파를 날려 욤이 모험가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알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곧 가지러 가겠다고 말했다. 덕분에 이성의 끈을 놓은 욤에게서 이시스의 알을 빼앗을 수 있었다. 결국 아무것도 안한 채 가장 큰 이익을 얻은 건 히카르도 뿐이었다.

알을 빼앗는 과정에서 코브를 살해하여 모험가에게 제대로 찍혔다. 세베린은 어째선지 카쉬파중에서도 유독 히카르도에게 아주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알을 소유하고부터 정신에 간섭해오기 시작하는 이시스의 의지를 정신력으로 버텨내면서, 자신은 사르포자님만을 섬기며, 다른건 섬길 생각이 없다면서 되다 만 알 주제에 기어오르지 말라고 발악하며 머리를 붙잡고 몸부림친다. 그러다 맞닥뜨린 수호자들과 모험가의 합동공격으로 전황이 불리해지자 숙주의 심장을 찢고 나와서 본때를 보여주려 하지만, 아직 상태가 불완전하여 결국 패배한다. 이에 알에게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그쪽이 먼저 도우라며 이야기하고, 알은 히카르도에게 도망칠 수 있는 힘을 주어 살게 된다. 굳이 수호자들과 모험가도 그를 쫓아가진 않는다.

일반 던전에선 파이트 클럽의 보스로 등장한다. 일대일 결투에 강하다는 언급답게 데미지 하나는 일반 던전 보스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 천캐는 까딱해서 두번만 잘못맞아도 코인횡사를 할 수준.

4.1. 할렘, 그 이후

파일:히카르도 똥고쇼.png
2019년 1월 10일에 업데이트된 영상에선 자신이 가져간 이시스의 알을 깨려고 별의별 짓을 다한다. 우선 용단질을 해보지만[3] 소용없자 대못질을 해보지만 못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그래서 빠따질로 열심히 후려패지만 실패, 아예 거대망치로 깨부술려고 했지만 망치만 박살, 그래서 전기톱으로 갈아보지만 무용지물, 방식을 바꿔 플로레 컬라이더 방식의 전기충격기로 전격을 가하지만 꿈쩍도 안하는 알에 빡쳐서 하다하다 폭탄까지 터트렸지만 끝내 흠집하나 없는 알을보며 대폭발. 반쯤 포기하고 알을 방치한채 나간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개그들과 히카르도의 열받은 비명소리가 일품이라면 일품.

파일:응애응애.png
그러나 이런 히카르도의 노력이 허사는 아니었는지 그가 나간뒤 이시스의 알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아서의 언급에 따르면, 알과 함께 실종상태라고 한다. 정황상 알에 금이 가기 시작한 이후에 이를 알아채고 다른 장소로 가져간 모양. 이 때문에 부수장 독헤드가 히카르도를 찾기 위해 휘하의 척살조 "개줄"의 리더 스니프 케이를 보내게 된다. 이 언급으로 보아 상부에 알리지 않고 사르포자에게 바로 전달하려 했거나, 이시스 알을 실험하다가 깨어난 이시스에게 결국 조종당하고있는 상태일 수 도 있다고 추측됐으나 정작 이시스 레이드에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시나리오에서 니우와 수호자들의 언급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채로 도주하다가[4] 갑자기 사라져서 놓쳤다고 하며, 흔적을 쫓은 끝에는 피묻은 덩쿨과 피웅덩이가 남아있었고 아서가 그것에 대해 설명을 하려고 하지만 부상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한 채 끝난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두 시나리오 중 짧은 여정[5]이 끝나고 나오는 시네마틱 영상에서 행적이 공개됐는데, 추측대로 이시스의 추종자들에게 크게 부상을 입은 히카르도가 이미 깨진 이시스의 알에 들어갔다.

이후 공개된 카쉬파의 숨겨진 기록에서 다시 행적이 드러난다. 독헤드에 의해 파견된 스니프 케이가 히카르도를 찾던 도중 자드라콘에 의해 부상을 입고 잠시 물러나려는 도중, 히카르도의 마력을 느끼고 다시 밤의 마천루로 올라 덩그러니 남은 사도의 알에 다가가 말을 건 순간 그의 목덜미를 움켜쥐고는 숙주로 만들어버렸다. 그 뒤 이시스 레이드 결말 퀘스트에서 스니프 케이의 가슴을 찢어 죽이고 이스트 할렘으로 돌아갔음이 밝혀졌다.

5. 마계 대전

최고의 기분이다.
거대한 기운이 어비스를 뒤덮었던 순간부터였다.
찢긴 상처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바닥에 쏟은 피는 새롭게 채워졌다.
머리가 뜨겁게 끓어 오르는 기분에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다.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힘! 희열! 쾌락!

이 힘이라면 더는 숨지 않아도 된다.
창으로 내장을 난도질한 황금 투구의 수인에게서도.
중요할 때 나타나서 사사건건 방해하는 니우에게서도.
이 지경까지 자신을 몰아낸 모험가라는 놈에게서도!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
이 기운을 모두 어비스로 빨아들여 내 것으로 만들면,
다시 송곳니를 세우고 목덜미를 물어 뜯으러 갈 테니까.

파일:마계 대전 히카르도.png

파일:잠식된 히카르도.gif
어서와! 보고싶었다고!!!

이후 알껍질의 이시스의 기운에 잠식되가던 중에 카쉬파로 복귀. 독헤드가 놀란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이성이 날아가기 전에 속박하라고 하는 등 여전히 카쉬파에 대한 충성심은 남아 있다고 언급된다.

마계 대전에서 이시스의 힘에 잠식된 상태로 모험가들을 막아선다. 마지막 단계인 나선의 왕좌 첫번째 스테이지 '멘션 드 사르포자' 에서 모험가 및 니우와 조우하게 되며, 이시스의 기운에 잠식된 걸 증명하듯 몸 곳곳에 이시스의 붉은 깃털들이 자리잡았으며 덩치도 커졌다.

파일:벌크업카르도.png
마계 대전 애니메이션 및 에픽 퀘스트에서 니우는 히카르도를 보며 "결국 선을 넘었구나." 라며 다시금 결투를 벌인다. 여기서 히카르도는 테아나로 변신한 니우를 압도하여 그 변신을 해제시키기까지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수장의 전언에 의해 독헤드 지젤 로건에 의해 저지당하게 되며 모험가와 마계 회합 일당들은 모두 독헤드의 마법에 의해 강제로 후퇴하게 된다. 계획을 재정비하여 다시 쳐들어가 카쉬파의 간부들을 박살내며 두 번째로 히카르도와 조우하며 니우는 "악연은 이곳에서 이만 끝내자, 히카르도" 라고 하며 결투하게 되고, 결국 또 다시 패배한 히카르도는 이시스의 힘이 폭주하여 사르포자가 있는 나선의 왕좌로 후퇴하게 되나...

파일:내꺼임.png
자신이 숭배하던 사르포자에게 힘을 빼앗기고 사망한다. 이 때 사르포자는 히카르도의 뚝배기를 움켜잡은 채 "수고 많았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다." 라고 하며 히카르도의 몸에 있는 이시스의 기운을 모두 흡수하고, 히카르도는 " 사르...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망하게 된다. 사르포자는 창신세기의 예언대로 사도가 되어 자신의 두 눈에 박힌 어비스와 이시스의 기운을 융합해 죽음조차 두려워하는 진정한 사도가 되어 예언을 이루려 하였고, 히카르도는 이시스의 기운을 운반할 도구에 불과한 것이었다.

결국 카쉬파와 사르포자에 충성을 바쳤지만, 결국 쓰임을 다한 도구의 말로를 보여주며 퇴장한 셈.


[1] 단, 그 당시의 베일은 루크에게서 힘을 받기 전의 상태였다. [2] 요괴에는 리더인 모아를 포함해서 어비스를 이식한 강자가 없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3] 불똥이 튀어서 그런지 보호복과 보안면을 쓰고 작업하고 있다. [4] 정황상 알을 함부로 막 굴리다가 때마침 나타난 알케토에게 그대로 당한 것으로 보인다. [5] 긴 여정을 한 번 이상 클리어한 유저만 선택할 수 있는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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