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3 07:42:31

신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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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2d2f34><tablewidth=100%><width=10000> 등장인물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신혜라
파일:추적자 THE CHASER 신혜라 프로필.png
배우: 장신영
직업 강동윤 대선캠프 비서실장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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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추적자 THE CHASER〉의 등장인물. 배우는 장신영.
강동윤의 대선캠프 비서실장,
지적인 분위기에 숨 막히는 색기를 살짝 덧칠한 여인.
비상한 두뇌, 책략의 대가.
강동윤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자신은 실세가 되어 이 나라를 리모델링 하려고 한다.
그 꿈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미소를 지으며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그녀가 간절히 권력의 자리를 원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
신혜라의 강동윤에 대한 충성과 애정만은 진심이다.

2. 특징

강동윤의 보좌관으로, 강동윤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여 그를 위해서라면 무슨 악행이든 저지른다. 윤창민과 황일권을 매수한 것도, 각종 증거를 조작하고 인멸한 것도 모두 그녀가 저지른 짓으로 이 드라마의 최종보스가 강동윤이라면 행동대장은 이 여자. 그녀의 충성심의 발로가 강동윤을 향한 애정인지, 계열사 사장이었던 자신의 아버지에게 서영욱의 죄를 뒤집어씌워 치욕 속에 죽음에 이르게 한 한오그룹에 대한 복수심인지, 혹은 둘 다인지는 알 수 없다.

3. 작중 행적

초반에는 강동윤의 충복이었으나, 강동윤이 서지수의 개입으로 자신을 중요하게 기용하지 않자 이에 불만을 품고 강동윤의 명령으로 한오그룹 유상증자 비밀회의록과 PK준 핸드폰을 찾으러 갔을 때 핸드폰을 몰래 빼돌린다. 그리고 서동환 회장이 백홍석과 유태진을 이용해 백홍석의 기자 회견으로 강동윤을 사퇴시키러 하자 대신 서지수의 죄를 뒤집어쓰고 자수한다. 그러나 최정우 검사의 집요한 추궁과 꼬리곰탕[1] 비유에 흔들리기 시작하고, 결정적으로 강동윤이 '5년 후에 요직을 준다.' 면서 자신을 구해줄 생각이 없음을 알자 서회장에게 붙는다.[2] 그리고 PK 준 핸드폰을 무기로 강동윤에게 자신에게 권력의 절반과 쉐도우 파트너의 직위를 줄 것, 그리고 서지수와 이혼하고 한오그룹의 문제를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고 서동환 회장에게는 강동윤의 대선 지원과 백홍석을 동윤에게 넘기는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협상 직전에 강동윤이 지수를 사랑한다는 드립과 함께 협상을 거부하고[3] 때마침 최검사 일행이 백홍석을 탈출시켜 졸지에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이후 그녀에게 닥쳐온 검찰의 위협을 회피하고자 서회장에게 핸드폰을 넘기게 된다.

사실 원래는 공정사회를 만들고 싶어하던 인물이었지만 서영욱 사장의 죄를 뒤집어 쓰고 희생된 아버지 때문에 정치인으로써의 길이 막히고 만다. 강동윤에게 절대적으로 협력했던 것은 강동윤 밑에서 그의 쉐도우 파트너가 되어 권력의 반을 얻은 뒤,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자신의 정치를 펴기 위함. 그러나 서동환 회장이 그 동안의 악행을 언급하며 정곡을 찌르자 멘붕한다.[4] 거기다가 PK준 핸드폰이 최정우 검사에게 넘어가고 오히려 서동환이 그 상황 자체를 이용해 야당 후보를 지원하려 하자 더더욱 멘붕한다. 결국 PK 준 핸드폰을 찾기 위해 백홍석의 은신처를 알아내고 사람들을 보냈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애초에 그녀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였던 PK준 핸드폰을 넘긴 것이 그녀가 흔들리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

서동환은 그녀를 버리려는 언급을 하고 이에 강동윤의 대답을 듣고 다시 그의 편에 서는 박쥐질을 한다. 그러나 14회부터 시작된 백홍석의 반격이 시작되자 그것을 막을려고 별의 별짓을 다하지만 점차 멘붕하기 시작하는 강동윤의 모습 등이 보여지면서 그녀의 행보 또한 불 보듯 뻔해졌다. 15회에선 백홍석이 몰래카메라 영상을 통해 강동윤의 악행을 폭로하면서 분노한 유권자들이 강동윤의 라이벌 조동수에게 몰표를 던지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강동윤을 구하기 위해 동영상 조작 의혹을 제기하나 강동윤의 낙선이 확정되면서 자멸하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15화 입사지원서 얘기를 들을때 머리에 파리가 붙어있다.

이후 재판을 받게 되는 신세가 되며 1년안에 석방 + 의원자리 1개를 대가로 서지수의 뺑소니를 묻기 위해 PK 준의 연인인 척 하면서 그가 운전자였다고 위증을 하고, 재판장에서 최정우의 여러 추궁에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최정우가 최후의 카드로 서지수가 PK 준에게 그날 사고에 대해 입 다물라고 보냈던 문자를 까발려서 단순 위증이 아니라 서지수의 살인죄를 뒤집어 쓰고 징역8년을 받을 위기에 처한다. 이에 완전히 궁지에 몰린 걸 깨달고는 자신은 연인이 아니라며 증언을 바꾸자 최정우는 "베드로는 하룻밤에 자신은 예수의 제자가 아니라고 3번이나 말했습니다. 당신도 PK 준의 연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연인입니다." 라고 하며 신혜라를 완전히 보내버리려 하자[5] 그때 블랙박스를 말하면서 만악의 근원 서지수에게 콩밥을 먹인다.

4. 기타



[1] 계속 꼬리는 몸통에서 잘려나가면 그걸로 끝이다. 왜 남의 꼬리가 되려 하는가, 꼬리가 떨어져 나가면 그 자신이 몸통이 되는데 등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꼬리 드립으로 신혜라를 괴롭힌다 [2] 이 때 눈을 휘둥그레 뜨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강동윤과 서지수의 모습이 백미다. [3] 이 때 이미 강동윤은 백홍석의 위치를 파악하고 부하들을 보낸 상태였다. [4] 그녀에게는 공정사회를 향한 꿈은 없어지고 그를 위한 수단인 권력획득에의 욕망만이 남았을 뿐임을 지적. [5] 애당초 신혜라를 보내버리려고 한 건 함정에 불과했을 뿐 사실 최정우의 진짜 목적은 블랙박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