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black><colcolor=#000,white> 신윤철 申允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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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9년 2월 23일 ([age(1969-02-23)]세) |
서울특별시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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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평산 신씨 (平山 申氏)[1] |
가족 |
아버지
신중현, 어머니
명정강 형 신대철, 동생 신석철 아내 장재원 |
학력 |
상문고등학교(졸업) 서울예술대학교(실용음악학 / 전문학사) |
소속 밴드 | 서울전자음악단( 기타리스트) |
링크 | [2]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기타리스트. 형인 신대철과 함께 국내에서 손 꼽히는 기타 연주자이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아들 삼형제 중 차남이며, 신대철의 동생이자 신석철의 형이다.현재 본인의 밴드 서울전자음악단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실용음악과에서 교편을 잡고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2. 생애 및 음악활동
형 신대철처럼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 기타를 처음 배우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형인 신대철로부터 배웠고, 그 후로 틈틈이 아버지에게도 레슨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아버지로부터 레드 제플린의 명곡 Stairway to Heaven의 기타 연주를 직접 배웠다고.서울 상문고등학교 출신으로, 이 당시 밴드 '리자드'로 활동하였다.[3] 밴드 결성 자체는 중학교 시절이었는데, 이후 상문고와 서울고의 연합 밴드 형태로 활동하게 된다. 참고로 킹 크림슨의 3집 앨범인 Lizard의 이름을 따서 이름지었다고 한다. 당시 밴드 멤버가 바로 유명 작곡가 오태호, H2O와 3호선 버터플라이 등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던 박현준이다.
당시의 상문고등학교가 워낙 엉망진창인 학교였던 터라 기타 연주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신윤철은 당시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당시 학교 분위기가 삭막해 음악에 더 깊이 빠졌다. 학교에선 정의란 걸 찾을 수 없었다. 음악에서 찾아야지."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4]
1990년 서울예술전문대학(현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일 년간 영국 London Music School을 다녔다. 형이 시나위를 만든 것과는 달리 한 그룹을 오랫동안 이끌거나 하는 대신 김종서, 한영애 등의 음반 세션으로 음악 경력을 이어나갔다. 1988년 첫 솔로 앨범 '보라빛 하늘'로 메이저 데뷔를 하였고, 1992년에 솔로 2집 '녹색정원'을, 1995년엔 솔로 3집을 발표했다.
밴드 원더버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고, 이후 2004년엔 서울전자음악단을 결성해 활동했다. 서울전자음악단 2집 'Life is Strange'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1년, 정인, 김바다등이 참여한 솔로 EP를 발매했다. 2014년, 서울전자음악단의 재결합을 알리고 신곡 '꿈이라면 좋을까' 를 발표했다. 2015년부터는 전인권과 함께 전인권 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으며, 다른 여러 가수들 백밴드의 객원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전자음악단으로도 계속 활동중이다.
3. 연주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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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즉흥 연주 (2019년 유튜브 업로드 분) |
서울전자음악단의 대표곡인 '꿈에 들어와' (2019년 유튜브 업로드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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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자음악단의 대표곡인 '서로 다른' (2015년 온스테이지 출연분) |
프린스의
Purple Rain 커버 (2019년 유튜브 업로드 분) |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의 사이키델릭 계통 음악을 기초로 좋아하며 구사하는 듯하며, 그의 기타 톤과 스타일을 보면 알수 있듯이 한국에서 가장 지미 헨드릭스 같은 스타일의 음악을 구현해내는 듯하다. 테크닉이나 감정의 표현만큼이나 기타리스트에게 중요한 자질인 톤 메이킹에 있어서 신윤철의 능력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자신이 선호하는 빈티지한 톤을 오늘날의 음악에 잘 녹여내기 위한 섬세한 노력과 고민의 흔적들을 앨범을 들으면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명반이라 불리는 2집 중에서도 특히 '서로 다른' 이란 곡은 대중적으로나 매니어들에선 무척 인기 있는 곡으로, 기타 솔로에선 그의 진수를 느낄 수가 있다.
작사 작곡도 자기 스타일이 확실하다. 자신의 활동은 물론이고 송홍섭의 1집 앨범 <속풀이>는 더블 앨범의 대부분이 신윤철 작사 작곡이다. 이태윤과 함께 한국 베이스 세션계의 쌍벽이라 할 수 있는 송홍섭이 그의 곡을 그렇게 많이 받은 걸 생각해 보면 출중한 능력의 소유자임은 분명하다. 대중적인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렇지... 서울전자음악단에서는 보컬도 겸하고 있는데,
4. 사용 장비
4.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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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Fender Gold
Stratocaster
신윤철의 메인 기타. 원래는 신중현이 1983년에 '세 나그네'라는 밴드를 결성한 뒤 앨범 녹음을 위해 구입했던 걸 앨범 녹음이 끝난 뒤 중학교 2학년이던 신윤철이 물려받았다고 한다. 비교적 보존이 잘 된 다른 개체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원래는 금색으로 반짝반짝 거리던 기타였지만 40년이 넘는 세월을 연주되면서 피니쉬가 변색되고 탈락되고 이염되면서 웬만한 레릭 기타들은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낡아버렸다. 신윤철 본인이 유튜브에 올려놓은 리뷰 영상에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2배속으로 해놓고 들어도 알아듣기 쉽다는 댓글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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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Fender
Stratocaster
위 골드 스트라토캐스터와 동일한 연식의 악기이나, 이쪽은 올림픽 화이트 피니쉬로 마감된데다, 자연레릭이 심하게 된 위 악기에 비하면 피니쉬의 자연스러운 황변을 제외하면 제 모습을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리뷰 영상에서 신윤철 본인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마찬가지로 본래 신중현이 사용하던 악기였으나, 2009년에 펜더 커스텀 샵으로부터 헌정 기타를 받은 뒤 본인이 물려받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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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ows Custom Made Stratocaster
대한민국의 커스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공방인 윌로우즈에서 커스텀으로 제작한 스트라토캐스터 타입 기타. 해당 영상의 영상 설명에 따르면, 지인이 구해준 좋은 목재들을 펜더 파츠들과 함께 윌로우즈에 의뢰하여 제작한 것으로, 바디 목재는 코아가, 넥에는 로즈우드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리가 좋아서 자주 사용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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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Framus Strato de Luxe
대략 1960년대에 프라무스에서 생산된 기타로, 신윤철 본인도 모델명을 잘 모르는지 영상 설명에는 간단히 68년도로 추정되는 프라무스 기타라고만 표기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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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E MIND STD
대한민국의 악기 제조사인 데임에서 제작한 레스폴형 기타.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을 때도 사용하였으며, 유튜브에 업로드된 몇몇 커버들도 해당 기타로 연주하였다. 비교적 비싸거나 희귀한 모델은 아니지만 연주하는 사람이 사람이다보니 깁슨제 부럽지 않은 소리가 나온다는 반응이 많다. 해당 모델은 현재 데임의 제품 라인업이 리뉴얼되면서 단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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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 Electric Sitar ELS-1
일렉트릭 시타르로. 유튜브에 업로드된 My Iron Bong 셀프 커버 영상에서 사용되었다.
4.2. 기타 앰프
유튜브 영상 설명에 따르면, 오렌지의 OR-50 앰프를 주로 사용하며, 일부 영상에서는 마샬의 Super Lead 2 MK2 앰프를 사용하기도 했다.4.3. 이펙터
퍼즈 이펙터를 많이 사용하는데, 대한민국의 빈티지 이펙터 공방인 Feelstar에서 제작해준 물건들이 많다. 필스타 티스토리에서 실제 신윤철에게 전달된 퍼즈들이 어떻게 제작되었으며, 무슨 부품들을 사용했는지를 볼 수 있다.필스타 퍼즈 외에는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일렉트릭 기타/베이스 기타/이펙터 공방인 물론(Moollon), 이펙터 제조사인 Amsterdam Cream에서 제작한 퍼즈를 사용하기도 했으며, 퍼즈 외에도 와우 페달, 딜레이, 페이저 등 다양한 이펙터들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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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tar Wooden Feelbender
목재 인클로저에 담긴 극초창기 톤 밴더 MK.1 퍼즈를 복각한 것으로, 신윤철이 사용하는 것은 최초로 제작된 세 대 중 한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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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tar BC-108 Fuzz Face
BC-108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퍼즈 페이스 퍼즈의 복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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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tar Arirang Fuzz
모스라이트 퍼즈라이트 퍼즈를 복각한 것. 해당 영상에서 사용되었다.
- Moollon Color Fuzz
- JMI Tone Bender MK 1.5
4.4. 그 외
5. 그 외
- 아버지인 신중현은 장남 신대철보다 차남 신윤철의 기타 연주를 더 높게 평가했다. 아무래도 신중현 본인이 오랫동안 탐구하던 고도의 사이키델릭 연주 톤을 가장 잘 구현하는 기타리스트라서 그런 듯. 또한 하세가와 요헤이가 인정한 한국 3대 기타리스트중 한 명이기도 하다. 사실 싸이키델릭 락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하세가와 요헤이 성향상 좋아할 수밖에 없지만(…).[5] 신윤철과 하세가와 요헤이는 함께 공연을 한 적이 있고, EBS 스페이스 공감에 함께 출연해 1집 수록곡 중 하나인 '할 말도 없지만'을 사이키델릭한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기도 했다.
- 성격은 아버지인 신중현처럼 내향적이며 말수가 매우 적다. 가족들이 모이면 정말 말을 안한다고 한다. 신중현과 아들 삼형제가 모여서 프로젝트 앨범 녹음을 했을 때도, 아버지 신중현과 장남 신대철 두 사람 정도가 음악 작업에 대해 이런 저런 토론을 했지, 신윤철과 신석철은 정말 조용히 말을 안하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인터뷰 영상을 보면 편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이 답답할 지경으로, 여러명이 같이 인터뷰를 하면 옆사람이 대신 말하는 게 상당히 많을 정도이다.[6] 전화 통화를 하면 상대방이 전화가 끊겼나 몇 번씩 확인하는 수준 이라고 한다. 과묵하기도 하고 말투 자체가 톤이 낮고 느려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 형인 신대철이 그나마 자신을 드러내는 미국 스타일이라면 자신은 속에서 폭발하는 영국 스타일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형제간의 상대적인 비교일 뿐이다. 신대철 역시 내향적이고 과묵하기로 유명하다.[7] 과거 신대철, 신윤철, 신석철 삼형제가 배철수나 김창완이 진행하는 방송에 나왔을 때 인터뷰를 보면 정말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말들을 안 한다. 그나마 신대철은 대답이라도 하는 정도(…).
- 아내분이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도마뱀 식당'이라는 카레 전문점을 경영하고 있다.[8] 신윤철이 가끔 가게에 나와서 아내와 함께 일하기도 한다. 식당에서는 매일 한 가지 앨범을 선곡하여 들려주는데 신윤철이 종종 직접 선곡해서 틀기도 한다고. 참고로 EP 앨범의 수록곡 '꿈같던 하루들'과 서울전자음악단 3집 타이틀 곡 '꿈이라면 좋을까'의 작사 겸 보컬인 장재원 씨가 바로 신윤철의 아내분이다. 아내분의 유튜브 채널도 있는데, 아내의 노래에 맞춰 신윤철이 기타 반주를 한다! #
6. 발매 앨범
6.1. 솔로
<rowcolor=#fff> 구분 | 앨범명 | 발매연도 |
정규 | 보라빛 하늘 | 1988 |
정규 | 녹색정원[9] | 1992 |
정규 | Shin Yoon Sheol | 1995 |
디지털 싱글 | 소년시대 | 2011 |
정규 | 신윤철 [EP] | 2011 |
6.2. 원더버드
<rowcolor=#fff> 구분 | 앨범명 | 발매연도 |
정규 | The story of a lazy bird[10] | 1999 |
정규 | Cold Moon | 2002 |
6.3. 서울전자음악단
<rowcolor=#fff> 구분 | 앨범명 | 발매연도 |
정규 | 볼륨을 높여라 | 2004 |
정규 1집 | 서울전자음악단[11] | 2005 |
정규 2집 | Life is Strange[12] | 2009 |
정규 | Life is Strange Deluxe Edition | 2011 |
정규 3집 | 꿈이라면 좋을까 | 2014 |
디지털 싱글 | 4월 | 2019 |
[1]
평산 신씨 34세손 철(澈) 항렬이다.
[2]
2019년 4월 발매된 디지털싱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이 개설됐다.
[3]
형 신대철과 동생 신석철은 상문고와 아주 가까운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4]
당시
상문고는 학교 재단과 교장의 엄청난 비리와 횡포, 교사들의 극심한 폭력 등
막장 운영으로 유명했다. 이러한 학교 부조리는 결국
1990년대 들어
상문고등학교 비리재단 반대시위 사건으로 불거져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된다.
[5]
신중현과 엽전들 1집을 듣고 받은 충격이 자신이 한국행을 결심하게 만든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을 만큼 양평이 형은 신중현의 광팬이기도 하다.
[6]
시청자 또한 말을 가로채는게 아니고 답답해서 대답을 대신한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보는 사람도 분통 터지게 말을 안 한다. 유튜브 개설 이후에 연주 말고 음반 소개나 자신의 일화를 소개하는 영상 댓글란에는 압도적으로 느릿느릿한 말투에 문화충격을 받았다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는 중.
[7]
시나위 데뷔 후 부자 락커로 매체에서 인터뷰했을 때 인터뷰가 불가능했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
[8]
#
[9]
대표곡 '컴퓨터 세상'.
[10]
대표곡 '옛날 사람'.
[11]
앞서 발매한 '볼륨을 높여라'와 내용이 똑같다. 그래서 보통 이쪽을 정규 앨범으로 치는 듯.
[12]
이 음반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