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3:39:13

신동엽의 300

파일:external/sstatic.naver.com/88480.jpg
1. 개요2. 진행 방식
2.1. 1라운드2.2. 2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3. 그 외

1. 개요

SBS에서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했던 연예인 퀴즈 프로그램이며, 신동엽이 진행했다. 2009년 9월 18일마음을 훔치는 게임쇼 300이라는 이름으로 파일럿 방송을 한 뒤, 2009년 10월 5일에 정규 편성되었다.

2010년 1월부터는 일요일 낮 시간대로 옮겼으며 시청률은 5% 대로,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게 밀리면서 결국 2010년 6월 6일을 끝으로 8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시청률이 좋지 않아 종영된 건 그렇다 치더라도 MC인 신동엽이 종영 사실도 모른 상태에서 SBS 측에서 일방적으로 종영 결정을 내리고 녹화를 취소했다고 한다.

300명의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앙케이트 퀴즈 형식이며 20~50대 이상 75명 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에게 특정 질문을 제시해서 특정 대답이 나온 비율(%)을 연예인이 퀴즈로 푼다. 물론 일반인들은 무작위로 뽑지 않고 특정한 공통 분모를 갖도록 뽑는다. 전부 직장인이라든가, 전부 20대 여성 등의 형식으로.

2. 진행 방식

2.1. 1라운드

  • 2명의 연예인이 양자택일 문제 5문제를 푼다. 두 개의 보기 중 300인이 더 많이 선택한 보기를 고른 사람이 승리하며, 최종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도전할 수 있다.
  • 방송 분량 때문에 1라운드는 총 방송 분량 중 가장 길이가 길며 약 30분 정도다. 만약 승자가 2라운드 1단계에서 광탈할 경우 거의 모든 방송 분량을 1라운드로 채워야 했는데... 2010년 5월 2일에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결국 다음 주부터 2라운드 규칙이 변경되었다.

2.2. 2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 앙케이트 문제를 300인에게 공개한 다음 공감하면 각자 하나씩 갖고 있는 버튼을 누르게 한다.
  • 300명을 30명씩 10구간으로 나눈 원판 형태에서(구간 별로 0~30, 30~60, 60~90..., 270~300) 도전자는 첫단계에서 10구간 중 5구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 뒤에는 한 구간 씩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다. 선택한 범위에 응답한 사람 수가 있으면 해당 단계의 상금을 확보하고 계속 도전할 수 있다.
  • 30초 내에 300인 중 개인에게 버튼을 눌렀는지 여부를 물어볼 수 있는 찬스를 1회 사용할 수 있다. 2010년 5월 9일부터는 총 3단계로 변경되었으며(초기 선택은 3칸), 단계에 따라 50, 150,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실패해도 해당 단계의 상금을 못 받을 뿐, 계속 진행된다.
  • 파이널 라운드는 300인 중 공감한 사람수 백의 자리와 일의 자리를 공개한 다음 십의 자리를 맞히는 형식. 성공할 확률은 2라운드 5단계와 똑같은 10%지만 선택하는 숫자를 정확히 맞혀야 하며, 찬스 사용도 불가능하므로 난도가 높다. 여기선 도전 여부를 결정한 다음 성공 여부에 따라 2라운드에서 받은 상금의 10배인 5000만원을 받거나 무일푼으로 돌아갈지가 결정된다.
LV. 선택 구간 상금(만원)
1 5 10
2 4 50
3 3 100
4 2 300
5 1 500

3. 그 외

  • 시계를 보면서 시청하면 재미없는데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남은 시간으로 연예인이 어디까지 가는지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 이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2010년 5월에 2라운드 규칙이 바뀌어, 2라운드의 점수를 합해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는 거로 바뀌었다.
  • <인터뷰 게임>과 함께 프로그램 포맷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포맷 수출이 이루어졌다면, 대한민국 방송사들의 위상이 올라갈 수도 있었다.
  • 파이널 라운드를 성공해서 5000만원을 받은 사람은 2010년 1월 10일에 나온 지석진이 유일하다. 그는 5000만원을 타면 프로에 참여한 직장인 300인과 회식을 하겠다는 공약을 했으며, 실제로 그 약속을 지켰다( 기사).
  • 미국 NBC에서 방영했던 POWER OF 10의 형식을 차용했으며 여기선 퍼센트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