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케 켄타/ 안장혁.
하즈키 미나, 사와사키 요코와 함께 행동하는 3호 기관 소속의 계약자.
기본적으로 고무술에 능하며, 콘크리트, 철 등 다양한 물질들을 몸에 흡착시켜 골렘같이 단단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1] 이를 이용해 FSB 요원들을 몰살하고, 능력을 잃은 헤이를 밀어붙이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가는 뜸 맞기.
능글능글한 성격에 변태끼와 싸움을 즐기는 전투광적인 면모도 있다. 거기에 스오우를 볼때마다 깜찍하다며 좋아라하는 쇼타콘 기질까지 가지고 있다.[2]
상층부가 자신들에게 정보를 숨기는 행태를 불만스러워 하며 같은 불만을 가진 키리하라 미사키에게 접근해 협력을 제안하고, 자주 함께 움직인다.
작 후반, 스오우 일행이 이케부쿠로로 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3호 기관원들과 함께 스오우를 따라잡는데 성공하고, 스오우의 대전차 소총을 몸으로 받아내며 스오우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스오우가 기지를 발휘해 눈에 모래를 뿌려 스오우를 놓치고, 다시 소총을 잡은 스오우가 어차피 맞아도 안 죽을거라면서 자비심없이 헤드샷을 날려 기절해 버린다. 다시 정신을 차린뒤 스오우를 쫓아가보지만 그 자리에는 미하일 파블리첸코 박사의 시체만 남아있었고, 그 자리에 CIA 요원인 존 스미스가 나타난다.
사실 겐마는 CIA와 내통하고 있었다. 요코를 죽인 진범도 겐마. 이 사실을 알고 보면 자신에게 이자나미에 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것에 유난히 불만스러워 하는 모습이나 요코가 이자나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다는 점에 아쉬워하는 모습이 눈에 띄인다.
마지막에는 미국 특수부대를 도륙한 미나와 최후의 승부를 벌이고, 결국 오른쪽 눈구멍이 목검에 찔려 사망한다.[3]
변태 전투광이긴 하지만 작중 그래도 개그 캐릭터에 가까워선지 팬은 존재하는 것 같다.[4] 동인에서는 하즈키 미나와 자주 엮인다.
[1]
내구도를 문자 그대로 무식하게 올려주는 능력. 겐마가 이 능력을 사용했을때 대전차 소총을 직격타로 맞았음에도 죽지 않고 기절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게다가 이 능력의 특성상 자기 몸에 흡착시키는게 가능한 재질의 폭이 넓은건지, 겐마는 자기 주변 소재들을 다양하게 쓴다.
[2]
스오우는 여자아이인데 왜 쇼타콘이라고 했느냐면, 스오우를 시온으로 착각하고 있어서. 11화가 되어서야 스오우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3]
별이 떨어졌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개골의 보호를 받지않는 눈은 칼날을 뇌까지 손쉽게 관통시킬 수 유일한 약점이다. 출혈량과 칼이 아예 박혀 있음을 생각하면 사망했을 것이 확실하다.
[4]
CIA랑 내통하면서까지 스오가 끝까지 시온인 줄 알거나 자기도 계약자면서 마오를 보고 놀라는 등 1기의 쿠라사와 가이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