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25:05

시월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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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판타지
파일:시월드 판타지cover.jpg
<colbgcolor=#1d1d25,#1d1d25><colcolor=#ffffff,#dddddd> 장르 판타지, 개그
작가 스토리: 진돌
작화: 히디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09. 02. ~ 2022. 07. 20.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마왕 일가4.2. 인간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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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스토리는 진돌, 작화는 히디가 담당한다. 참고로 둘은 부부이다.

2. 줄거리

첫 눈에 반한 남편이 악마라니... 그리고 시어머니는 마왕?! ㄴ(°0°)ㄱ
용사 조라세, 시댁의 '찐' 마왕과 목숨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 네이버 웹툰 시놉시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9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었으며 2022년 6월 22일에 95화를 끝으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3편의 외전이 연재되었으며 7월 20일에 후기가 연재되면서 완전히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마왕 일가

  • 조라세[1]
    주인공. 선빵길드 용사 2부 소속의 여성 파견용사이며 직급은 대리.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 출신으로 장성하여 선빵길드에 입사한 후 명성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어느 날 마왕성에 끌려간 공주를 구해오라는 의뢰를 받고 마왕성에 갔다가 마왕의 아들을 공주를 착각해서 데려온후 그에게 반해 결혼했고 시도 때도 없이 마왕인 시어머니와 투닥거린다. 남편의 외모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조라세 본인도 어느 정도인지는 자세히 묘사 안 되었지만 고백을 받았다거나 빠다 최의 언급으로 봐서는 미인으로 보인다. 연애 금지인 선빵 길드의 방침상 잘리는 것은 싫어서 결혼한 사실을 숨기는 중이다. 이름의 어원은 아무래도 졸라쎄인 듯하다. 본의아니게 성수가 된 술을 시할아버지 대마왕한테 마시게 한 후 도와주는 척하면서 대마왕을 묵찌빠로 이겨 천국에 보내버린다. 이에 대마왕도 악독하다고 인정할 정도다. 점점 남편을 따라가는 건지 시어머니를 따라가는 건지 천사 같다는 말을 욕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조라세가 예언 속 대마왕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21화 마지막 부분에 아주 일부분이지만 과거 마왕 모자를 퇴치하려는 사제가 나오는데 이 사제의 머리색과 눈동자 색이 조라세와 같다. 이를 두고 사실 마왕 모자를 봉인하려던 사제와 조라세가 혈연 관계가 아니냐는 썰(?)이 돌고 있다.
    그리고 22화에서 마왕이 사제를 태우면서 "너와 네 후손에게 저주를 내릴 거다."라며 사제에게 저주를 거는데 이때 조라세의 팔도 같이 불에 탄다. 이로써 조라세가 마왕을 봉인하려 한 사제의 후손이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외전에서 사제와 마녀인 척했던 악마의 아이였다는 게 밝혀지며 조라세는 악마와 인간의 혼혈인 게 확실해졌다. 그렇다면 마왕이 사제에게 필살을 걸고 내린 후손의 저주를 조라세가 받았다는 건데, 문제는 저주라는 게 악마에게는 축복이라는 것. 외전에 나온 이야기에서 사제의 축복을 받아 최고의 용사는 될 수 있지만, 저주를 받아 사랑은 할 수 없다는 걸로 봐선, 조라세를 좋아한 인간들마다 타락으로 갔으니 사랑을 할 수 없는 건 인간 한정이고, 악마와는 오히려 최고로 잘생긴 악마와 행복한 사랑을 하는 축복이 된 거라 짐작해 볼 수 있다. 사제의 축복도 축복대로 받아서 최고의 용사가 됐으니, 저주와 축복이 악마와 인간 양쪽 혈통에 다 축복이 된 셈이다. 마지막엔 아들 딸 쌍둥이를 낳는다.[2]
    여담이지만 이런 성격과는 다르게 동료들과는 사이가 좋은 듯하다. 힐러 박은 과장의 회유에도 끝끝내 조라세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숨겨주고 최강검은 조라세가 악마와 있는 모습을 보았음에도 과거 조라세를 생각하며 과장에게 거짓말을 한다. 점점 막나가는 행동을 하자 마왕인 시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했고, 대놓고 엄마라고 부르며, 친딸처럼 군다.
  • 조라세의 남편
    서녘의 마왕의 하나뿐인 아들인 악마로 즉 왕자이다.
    여자들이 한눈에 봐도 반할 정도로 엄청나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고 조라세가 공주로 착각해 데려왔다가 그에게 반해서 결혼했다. 악마답지 않게 성격은 유하고 착한 편이다. 다만 그래도 악마다 보니 "천사 같다"라는 말은 싫어한다. 납치와 협박으로 결혼한 것을 일종의 프로포즈로 여기고 최고였다고 회상한다. 아내를 끔찍이도 아껴 엄마인 마왕이 해코지하려고 할 때마다 저지를 한다. 평소에는 유한 외모지만 자기 아내를 괴롭히는 거에 분노하면 어느 마왕 못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6화에서 마왕의 말에 의하면 악한 마음은 봉인이 되어있는 모양이다. 악마들은 자신의 마왕성에서 벗어날수록 약해지는데 이 때문에 서녘의 마왕은 아들이 성 밖을 나가는 것을 반대하고 조라세는 돈을 벌어 남편이 약해지지 않을 수 있는 자신들만의 마왕성을 만들려고 한다. 28화에서 버킷리스트가 나왔는데, 납치, 유괴, 살해협박이며, 조라세가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줘서 기뻐한다. 본명은 <악 귀여워서 까무러칠것같 앙 깨물어 주고 싶은 울 막내 뿌이 뾰잉 뿌뵤뿌뾰뿌루룹뿝(..이다.[3]
  • 서녘의 마왕
    조라세의 시어머니. 왕이라고는 하나 그녀의 신하들과 부하들이 그녀를 폐하, 마마, 주상, 금상, 성상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녀를 섬기는 빨간색 쫄쫄이(?)를 입은 군인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왕성을 둘러싼 영토와 자신의 군대를 가진 군주로 보인다.
    마왕이어서 그런지 성격이 굉장히 난폭하다. 인간 용사인 며느리 조라세를 싫어해 호시탐탐 죽일 기회만 엿보고 있지만, 그와는 달리 아들 바보라 아들 눈치 보느라 그러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악마인지라 선악의 개념이 인간의 반대인지 조라세를 천사(?) 같다며 싫어하고 있다. 다만 아들 때문에 그렇지 조라세를 상당히 봐주고 있다. 본인이 착해서라기보단 아들한테 미움 사긴 싫은 듯. 1화에서 조라세를 죽기 직전까지 몰고 갔고 식사 때 싸우는 장면에서도 조라세만 피를 흘린다. 남편이 5대 독자에 종갓집 출신이라 시집살이가 상당히 고되었다고 한다. 본래 계획이라면 아들을 내쫓으려 했으나, “엄마라는 건 참 이상해 제 자식을 보고 있으면... 그 불행보다 딱 한 뼘 더 행복해져.”라며 아들인 조라세 남편을 내쫓지 않았다. 그 뒤에도 여전히 사이가 안 좋은 듯했는데 조라세의 시누이가 집에 들어온 뒤, 조라세가 딸 같은 며느리가 되겠다며 싸가지 없는 진상 딸의 모습을 잔뜩 보여주자 자신도 모르게 조라세에게 밥을 차려주며 그녀와 친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조라세와 시누이의 싸움이 끝난 뒤에도 서로 모녀처럼 대하고 있다.
  • 코보옹
    서녘의 마왕의 대마왕성의 집사. 수인형 몬스터이다. 이름은 '꼬붕'에서 온 듯. 물론 자기 본명을 감추는 악마의 특성상 코보옹도 절대 본명은 아니고 가명일 것이다.
    집사라고 불리기는 하나 그가 근무하는 곳이 일개 집이 아니라 임금이 계시는 궁전이고 그의 주군이 영토와 군대를 가진 왕인 만큼 코보옹이 실제로 하는 역할은 한낱 집사보다는 내시에 더 가깝다.
  • 서녘의 마왕의 남편
    은발자안의 미남인 악마. 왕의 남편이니 국서라고 볼 수 있을 듯.
    아내와 달리 며느리인 조라세를 괜찮게 보는 것 같다. 아들처럼 외모가 청순한 쪽으로 뛰어나며, 자식들도 아버지를 닮아 미남 미녀이다. 악마치고는 좋은 성격이지만 문제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평가에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작중 잘생기지도 않은 놈에게 평가받아서 극대노하였다. 오죽하면 한성깔하는 서녘의 마왕조차도 줄행랑을 칠정도....
  • 고대 대마왕 악랄한
    조라세의 시할아버지. 만 년 전에 인간을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다. 나이를 먹어 깊은 봉인에 빠져있다가 성묘로 잠시 깨어났다. 아들, 손자와 달리 성격이 매우 난폭하며 특히 인간을 매우 싫어한다. 이 때문에 조라세를 보고 인간 며느리를 데려왔냐며 화를 낸다.[4] 그런데 눈치없이 끼어든 최강검과 빠다 최를 마구 때려잡는 조라세를 보고 싸우는 태도를 보아하니 인간이 아니다고 생각해[5] 그녀를 악마라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시어머니 마왕이 준 술을 마시고 허무하게 성불되고 만다.[6][7] 이외에도 서녘의 마왕의 첫째 딸의 회상 때 첫째 딸이 가보를 망가트렸음에도 악마답게 논다고 옹호하면서 인간들을 갖고 노는 모습이 잠깐 나왔다.
  • 서녘의 마왕의 막내딸
    조라세의 남편의 막내 누나로 왕녀이다. 즉, 조라세의 시누이. 23화 마지막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남동생과 부모님이 그렇듯이 이쪽 역시 상당한 미녀이다. 마왕이 막내딸이라고 불렀기에 위로 언니가 최소 1명 이상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학을 갔다 왔다고 했는데 어째 그게 여기를 떠올리게 한다.[8] 조라세를 올케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굴었으나 아직 동생 이름도 모른다고 하자 곧바로 실격 처리를 한다.[9] 그녀가 입만 열면 마왕은 물론 남편마저 조라세의 편을 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목소리로 선동을 시키는 상급 저주 '마타도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누이짓을 하나 조라세는 자신의 할아버지 대마왕도 인정할 만큼 악독해 조라세가 자신의 성질을 긁고 옷까지 멋대로 입고 가족들 역시 조라세의 편을 들자 결국 폭발해 한판 붙는다.
    하나, 조라세는 오히려 호각으로 맞서고, 부하인 존귀티쉬 폴드와 공주를 통해 얻은 그녀의 약점인 두만식이라는 이세계에서 만난 남친[10]을 두고 협박을 시전한다.[11] 결국 조라세의 분가를 돕는 데 일조하는 건 물론 언니라 부르는 신세가 된다. 싸움에서 진 게 분했는지, 아예 조라세의 길드로 가서 마침 자리가 빈 힐러 자리로 자원을 해 조라세의 옆에 붙어있으면서 또다시 괴롭힐 생각을 한다. 근데 최강검에게 반해 결혼하겠다고 말해 엄마 속을 뒤집는다. 외전에서 본명이 공개됐다.
    본명은 신진 샹숑 가수 신춘 샹숑 쇼(...) 이다.
  • 서녘의 마왕의 첫째딸
    21화 회상에서 등장한 마왕의 첫 아이로 왕녀이다. 적장녀로 태어났으나 선대 시어머니 마왕은 아들이 아니면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할 수 없이 떠나보냈고, 리버사우스 왕국에서 인간 모습을 한 채 블루폰드가의 호위 기사 하라크 로우라는 가명을 쓰며, 왕궁에서 숨어 살고 있었다. 공주의 가짜 결혼식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마침 엄마 마왕과 재회했지만 자신을 버린 것에 대한 증오심만 드러냈다. 즉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살아왔었다.
  • 서녘의 마왕의 시어머니
    21화 회상에서 등장해서는 아들을 못 낳고 있는 마왕을 구박만 한다. 이 후 마왕이 그토록 원하던 아들을 출산해주자 그제야 기뻐한다. 과거라서 이미 고인인 것 같았으나, 43화에서 등장. 조라세를 유인하기 위해 어린 아이 모습으로 둔갑하고는 조라세를 마왕성으로 불러들인다. 그러나 조라세의 싸가지없고, 사악한 성격에 반해 며느리로 인정을 해준다. 하지만 끝내 본색을 드러내 마왕과 조라세까지 죽일 기세로 폭주하자, 마왕이 조라세를 악하게 만들어 조라세의 압도적인 공격에 패배한다. 그리고는 안식의 잠에 빠져 봉인된다.

4.2. 인간계

  • 선빵길드
    • 최강검
      조라세의 선빵길드 입사동기이며 주임이다. 조라세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 출신으로 보인다.
      17화에서 조라세를 감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조라세가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얼굴에 흉터가 있는데 최강검의 회상에서 조라세가 그 상처 없어질 때까지 나한테 빚진 거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온 것을 봐서는 조라세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라세가 마왕성에서 탈출 후 남편에게 뽀뽀를 하려다 만나자 박치기로 바뀌며 변명을 했는데 조라세가 악마와 결혼을 했다는 걸 알아차리지만 역시나 정상인이 없듯이 위장결혼을 한 줄 안다. 여러모로 멍청하지만 좋은 동료라며 조라세가 이야기한다.
    • 오만정
      선빵길드 용사2부 팀장이며 차장이다. 조라 세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 출신일 것이다. 조라 세 입장에서는 도움도 안 되는 무능력한 상관으로 보이나 부모도 빽도 하나 없는 천애고아 출신으로 대륙 최고 대기업에 입사하여 수없이 많은 전투를 하고 온갖 괴물들과 싸우는 임무를 해내며 수많은 경쟁을 뚫고 팀장, 차장까지 다는 것도 절대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다.
      용사는 약점을 잡히면 안된다며, 힐러 박을 가차없이 권고사직 해버린다. 조라세가 공을 세운 것을 못마땅해 하는 열등감도 가지고 있는 내부의 적. 그리고 최강검에게 조라세를 미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작 18화에서는 최강검의 보고를 듣지도 않고 힐러박의 행동과 조라세가 공을 세운 것을 토대로 조라세가 악마일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 그 후에 하는 말이 "내가 눈칫밥 하나로 여기까지 온 사람이야."[12] 그리고는 최강검에게 자신의 말이 맞지 않냐고 한다. 이름은 아마도 오만정 떨어진다에서 가져온 듯.
    • 힐러 박
      선빵길드 용사 2부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유일한 힐러 여성. 조라 세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 출신일 것이다.
      결혼을 한 게 들통나서 권고사직을 가장한 해고를 당했다. 6화에서 다시 등장. 조라세가 결혼한 걸 알아냈지만 비록 궂은 일을 하게 되었어도, 결혼을 해서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13] 조라세의 앞날을 응원하며, 비밀을 지켜준다. 그런데 그 직후,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얼굴이 귀여우면서 예쁜 편이라 독자들이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이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8화에서 다시 나오는데, 조라세가 마왕과 결혼했다는 것을 들킬까 봐 모르는 척 지나가자 실망한다. 그런데 힐러 박을 본 차장이 어제 일에 대해 물어서 조라세가 위험에 빠진다. 물론 자신을 가차없이 잘라버린 오만정이기에 곱게 얘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차장이 집요하게 거듭 어제 뭐했냐고 묻지만 힐러 박은 대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차장은 순순히 물러났지만 힐러 박의 결혼 사실을 고발한 내부고발자가 있다며, 누군지 잘 생각해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간다...만 18화에서 밝혀지길, 차장이 집요하게 추궁했는데도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등장이 없다가 63화에서 재등장. 자신의 축복마법을 이용한 국밥을 만들어 판매하는 자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백기사의 협박에 조라세가 있는 곳을 간접적으로 말했고, 그 말에 후회가 돼서 다시 힐러 복장을 입고는 조라세를 도우러 간다.
    • 마르가린 빠다 최
      힐러 박이 권고사직 당한 후, 용사 2부에 자원해서 온 남성 힐러. 조라 세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 출신일 것이다.
      그런데 복장부터 외모까지 느끼함이 물씬 묻어나 조라세는 "저게 어딜봐서 힐러냐!"며 기겁을 한다. 이름부터가 느끼함을 상징하는 마가린 버터에서 따 왔다. 원래는 용사 1부 소속.
  • 백기사
    조라세의 용사 선배. SSS급 최상위 랭크 프리랜서이다. 조라 세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고아 출신일 것이다.
    조라세의 사정을 알고 도와주는가 했으나 알고보니 마왕의 사주를 받고 조라세를 죽이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사실 조라세를 좋아했다고 하며[14] 조라세의 남편을 인질로 잡고 헤어지면 없던 걸로 하겠다며, 헤어지고 나한테 오라고 한다. 조라세는 다른 것도 아니고 감히 유부녀를 꼬시나며 분노한다. 이쪽도 정상은 아닌 인물.
    참고로 백기사의 검은 상담한 명검으로 보인다. 자기 주인이 조라 세 부부에게 박살이 날 때도 백기사의 검은 끝내 부러지지 않았다. 조라 세의 검이 부서진 것과 비교해보면 백기사의 명성답게 아주 훌륭한 검을 가진 듯하다.

    한참 후 재등장해서 힐러 박을 협박해서 조라세가 마왕성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다시 조라세를 만나서 협박을 하러 마왕성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계 인물들도 전부 죽일 작정으로 타락한 모습으로 간다.
  • 공주 리버사우스
    리버사우스 왕국의 공주. 1화 마지막에 등장한 인물이자 조라세의 원래 임무였던 구출 대상인 인물. 다만 조라세가 마왕의 아들을 데려가고 그대로 결혼까지 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잊혀졌다가 19화 후반에 조라세의 남편이 들고 있던 쿠키[15]를 빼앗아 먹으며 재등장했다. 오랫동안 굶었는지 무슨 맹수 마냥 달려들어서 조라세도 순간 인간형 몬스터로 착각했다. 뒤통수 한 대 맞고는 정신을 차렸고, 조라세를 자신을 구해주러온 멋진 용사로 착각을 하고, 조라세 남편을 반려동물로 아는 등 망상이 심하다.
    26화에서 마왕성에 요리사로 취직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것도 수석 요리사. 다만 이 때문에 조라세는 시누이 앞에서 마족의 음식을 먹으며 시누이에게 한 방 먹이게 된다. 원래 마족의 음식은 인간이 먹을 수 없지만 공주가 조라세에게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남편과 더불어 이 성에서 조라세의 편이 되는 인물이다.
    31화에서 공주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고모와 딸이 왕위를 노리고 있었고, 심지어 왕비와 공주를 암살하기 위해 먹는 음식에 조금씩 독을 넣기도 했다. 그것 때문에 공주는 독에 내성이 생기게 되었지만, 엄마인 왕비는 병이 들게 되었다. 왕비는 공주에게 여기에 공주 편이 아무도 없으니 빨리 신랑감을 데려와 혼인을 하라고 재촉을 한다. 결국 공주는 예전에 한번 도움을 준 조라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당연히 엉뚱한 요구에 처음엔 거절당했으나, 여러 사정을 알려준 후 조라세 남편을 결혼할 상대로 정하고는 위장 결혼을 하기로 한다.
    허나 조라세가 요술봉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다는 마법을 발동해서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5. 기타

  • 진돌 유튜브에서 밝히기를 판타지 장르이긴하나 그 장르 속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작품인지라 시행착오가 많다고 한다.
  • '착한'이나 '천사같은'을 비롯한 긍정적인 표현들이 악마들에게는 욕설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그 반대에 해당되는 부정적인 표현들은 악마들에는 칭찬이다.
  • 제목 프로필의 시X월드가 시 X월드 같다는 얘기가 있다.
  • 아직도 마계 인물들은 이름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마족은 인간에게 이름을 알려주면 어떠한 페널티가 생긴다고 언급되고 그뒤로 계속 안 나오다가 결국 본편에 안 나오고 완결 후 외전에서 급조된 것으로 보이는 이름이 공개되었다.


[1] 1화에서 조라-세로 나왔으나 용사 2부 팀 멤버들이 그녀를 조 대리라 부르고 풀네임은 조라세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조 씨에 이름은 라세로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2] 문제는 육아는 당연히 장난 아니게 힘들었고, 애들도 엄마를 닮았는지 성격이 장난 아니라 조라세와 남편은 만신창이가 되며 고생한다. 결국 둘은 시어머니를 다시 깨우는데, 시어머니는 육아를 해봐서 조라세가 자신을 다시 깨울 거란 걸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라세가 아이들이 100일도 안 됐는데 자신을 깨웠다는 걸 알곤 다시 들어가며 100일이 지난 뒤 깨우라고 한다. 이때 그 사이에 잠깐 화장실에 갔다온 시아버지는 돌아오면서 아이들을 보고 귀엽다며 매우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본색을 드러내며 말썽을 피우자 비명을 지른다. [3] 조라세가 아이들에게 자신과 남편의 이름을 따와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며 물어보자 알려준 이름이다. 조라세는 이 이름을 듣자마자 남편 말을 무시하며 아들은 "조온잘", 딸은 "조온예"라고 짓는다. [4] 이때 서녘의 마왕은 조라세가 인간이라는 걸 몰랐다고 연기를 하며 차도살인지계를 펼치려 한다. [5] 오랜 세월을 살며 수없이 많은 싸움을 하고 수없이 많은 강자와 목숨을 걸고 싸웠을 그가 이 정도로 평가한다는 것은 조라세의 전투력이 이미 인간을 아득히 넘어섰다는 것이다. [6] 성묘 중간에 조라세 혼자 있다가 약초 채집 중이던 힐러 박과 마주쳤는데, 그녀가 결혼했음을 알아챈 힐러 박이 조라세를 축복해 줄 때 하필이면 옆에 있던 소주 박스도 같이 축복받아서 악마에게는 상극인 성수로 변해 버렸고, 그걸 알 리 없는 시어머니 마왕이 대마왕에게 건넨 게 이 술이었던 것. 한마디로, 극독을 마신 셈이다. [7] 참고로, 작중 묘사된 성불 장면이 어땠냐 하면...문제의 소주를 마시고 덜덜 떨던 대마왕이 눈과 입에서 레이저빔을 발사하고는 청색 불길에 휩싸이는가 싶더니, 어느 새 대마왕 뒤편에 황금으로 장식된 게이트가 찬란한 후광과 함께 강림했고, 해맑게 웃는 아기 천사들이 '환영'이라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내려와 양편에서 대마왕을 붙들더니, 아우성 치는 대마왕을 아랑곳 않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강제로 게이트로 끌고 들어가 버린다. 혼비백산한 대마왕은 급한 대로 조라세에게 SOS를 쳤지만... 구해 줄 듯이 헐레벌떡 달려왔던 조라세는 막판에 내밀었던 손바닥을 가위로 바꾸면서 "졌으니까 뒈X야지?"하는 개드립으로 아주 제대로 대마왕의 통수를 갈겨 버렸다. 당연히 당황한 대마왕은 "자, 잠깐! 한 판 더 해!!!"하는 등 어버버하다가 결국 완전히 게이트로 끌려 들어가는 식으로 성불되고 만다. 그 와중에도 '정말로...악독한 며느리를 잘 데려왔구나...'하고 흐뭇해 하는 골 때리는 장면을 보여 줬다. [8] 술 마시면 감형이니, 취업이 말 같지도 않게 안되니, 나쁜 짓하고 반성하는 척만 하면 죄다 용서해주니 등... [9] 남편이 후에 말하기로는 마족은 인간에게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알려주면 안 된다고 한다. 인간이 마족의 이름을 말하는 것만으로 그들의 존재를 소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양식 퇴마인 엑소시즘에서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 그 악마에게 압박으로 작용한다는 전승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0] 29화 공개 이전에는 시누이의 본명이라는 추측이 강세였다. [11] 이 두만식이라는 인물이 몹시 선량한 인물이라, 악마의 시선으로 끔찍한 치이기 때문에 정체가 까발려지는 순간 가정 내 여론이 돌아서기 때문이다. [12] 이걸 들은 최강검은 '이래서 제 동기들이 부장 달 때 혼자 차장이었군...'이라고 독백한다. [13] 힘든 퀘스트는 보상이 좋아서 참을 수 있었어도 집에 왔을 때 혼자뿐이라는 공허함은 제일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결혼한 뒤에는 직장에서 잘렸지만 불 켜진 집을 보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14] 천사같은 조라세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회상 장면을 보면 누구보다 악마같은 인상의 조라세가 있다. [15] 참고로 이 쿠키, 건포도 쿠키다! 조라세도 초콜릿 쿠키로 착각해 먹었다가 바로 뱉었고 곧바로 남편한테 건포도 쿠키니까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다만, 조라세의 남편은 오히려 초콜릿인 줄 알았다며 안심하고는 건포도 쿠키를 맛있게 먹었다. 조라세는 그걸 보고 '아... 악마의 쿠키...'라고 독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