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구 공화국 확장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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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왕좌의 기사단 Knights of the Eternal Thr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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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의 유산 Legacy of the Sith |
1. 소개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 |
Star Wars : the Old Republic LEGACY OF THE SITH |
The fate of the galaxy balances on a razor's edge. The Sith Empire and Galactic Republic - still consumed by the flames of war - viciously compete for any adventage that can secure victory No war can be won without KOLTO, a vital medical resource harvested by the unaligned and reclusive Selkath of Mannan - placing thier ocean planet at the center of the conflict. Plans are already in motion to ensure this precious substance flows only ome way - towards the glory of the Empire. The Republic must act quickly or risk losing everything... 은하계의 운명은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 여전히 전쟁의 불길에 휩싸여 있는 시스 제국과 은하 공화국은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오직 그 누구와도 동맹을 맺지 않은 바다 행성 마난에서, 셀카스 족에 의해서만 채취되는 의료 자원 콜토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 되자, 마난 행성은 분쟁의 핵심이 되었다. 제국은 이 귀중한 물질을 독점하기 위한 계획을 이미 진행 중이며, 공화국은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될 수 있는데... |
2022년 2월 출시된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일곱 번째 확장팩. 은하 공화국과 시스 제국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바다 행성 마난에서만 생산되는 의료 자원 '콜토(KOLTO)'[1]를 둘러싼 제국과 공화국의 경쟁을 다루며, 동시에 제국과 공화국 모두와 별개로 자신만의 음모를 꾸미고 있는 다스 맬거스, 그와 연관된 만달로리안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 스토리
2.1. 본편
2.1.1. 공화국 플레이어 시점
마난(Manaan) 행성에서 채집되는 콜토(Kolto)라는 물질은, 바닷속에서 셀카스(Selkath)족에 의해서만 채취되는 희귀 물질이다. 그런데 이 물질은 박타와 유사한 효능이 있어 전쟁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상자를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었고, 시스 제국은 이를 독점하기 위해 마난 행성을 전면적으로 침공하게 된다. 이에 태스크 포스 노바 소속인 제다이 기사 아른 페랄룬(Arn Peralun)[2]은 소규모 선견대를 이끌고 마난으로 파견되지만, 제국 측이 마난 행성의 대공 방어 시스템인 이온 캐논을 장악하고 있었던 사실을 몰랐고, 이온 캐논 포격에 함선들이 모두 무력화되어 위기에 빠진다.다행히 얼마 시차를 두지 않고 본 함대와 함께 도달한 주인공 덕택에 아른은 구출되지만, 이온 캐논 포격에 공화국 주력 함대도 사정거리 밖으로 후퇴하게 되고, 주인공과 아른은 둘이서 마난 행성의 제국 대공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셀카스 족의 도움을 얻어 제국의 대공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한 주인공은 콜토를 잔뜩 실어 나르는 제국 함선들도 대부분 격추하는 데에 성공하고, 격추되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던 제국 우주선들은 마난의 깊은 심해에 살고 있던 초대형 괴수들에 의해 잡아먹히는(...) 운명을 맞게 된다.
이후 주인공은 공화국의 지시에 따라 마난 행성의 셀카스 족들을 완전한 공화국의 동맹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에 착수하게 되고, 셀카스 족들 중 분리주의자 세력을 물리치고 그들과 동맹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게 된다.
2.1.2. 제국 플레이어 시점
2.2. 7.1 Deeging Deeper (더 깊이 파고들다)
마난의 위기를 해결하고 돌아온 주인공에게 라나 베니코가 새로운 소식을 전한다. 다스 맬거스가 일롬(Elom) 행성에 있는 고대 시스 군주 다스 눌(Darth Nul)의 유물을 찾으러 그리로 향했으며, 이를 막고 유물을 회수하러 파견된 제다이 마스터 데놀름 오르(Denolm Orr)와 파다완 사하르 케이틴(Sa'har Kateen)[3]이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주인공은 라나, 타우와 함께 일롬 행성으로 급히 떠나고, 마침 오르를 죽이고 사하르를 무장해제 시킨 뒤[4] 다스 눌의 사원을 떠나던 맬거스와 마주친다. 맬거스는 자신의 힘은 더할 나위 없이 강대해졌다며 으스대지만, 주인공과 라나, 타우의 협격에 무너져 무력화되고 뒤따라온 공화국 지원군에 의해 체포되어 공화국 함대의 본거지 캐릭 우주정거장 가장 아랫층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그러나 맬거스는 그를 가두고 뒤돌아서는 주인공에게 이미 운명의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있으며, 자신은 미래의 비전을 보았고 화염에 휩싸인 은하계를 보았다며 자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한다. 이어 컷씬으로 무장해제 되었던 사하르가 맬거스가 챙기려 했던 홀로크론을 주워 도망친다. 그 후 사하르는 알 수 없는 장소에서 자신의 쌍둥이 오빠 리칸을 만나게 되는데, 알 수 없이 자신에게 차갑게 구는 리칸에게 제발 자기를 좀 봐 달라고 매달린다.[5] 리칸은 그런 사하르를 뿌리치고 뒤돌아서나, 문득 무엇인가 생각난 듯 "네가 필요한 곳이 있다." 며 그녀를 데리고 사라지며 끝.
2.3. 7.2 Showdown on Ruhnuk (루누크에서의 대결)
마난과 일롬에서의 일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주인공에게 섀 비즐라가 도움을 요청한다. 배신자 헤타 콜이 이끄는 만달로리언 조직 히든 체인(Hidden Chain)이 루누크 행성에 본거지를 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6] 배신자를 처단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는 섀 비즐라와 함께 주인공은 루누크로 떠난다.이어 루누크 행성에서 헤타 콜의 기지를 사보타주하는 주인공과 섀 비즐라는 헤타 콜의 세력 전체의 통신을 담당하는 통신탑을 급습하여 히든 체인 함대에 잘못된 신호를 발송, 그들이 잠시 루누크 궤도를 죄다 떠나 있게 만든 후 헤타 콜을 계속 추적하지만, 그의 흔적을 따라 진입한 한 창고에서 섀 비즐라와 길이 갈라진 사이 함정에 빠져 주인공은 제압당하고 만다. 일종의 초음속 방해장 생성기를 작동시켜 주인공을 순식간에 무력화한 것.[7] 그러나 길이 갈라졌던 섀 비즐라가 등장하여 주인공을 건드리지 말고 만달로리안들의 방식대로 헤타와 자신이 대결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승낙한 헤타는 섀를 데리고 사라지고, 주인공은 헤타의 부하이자 사하르의 쌍둥이 오빠 리칸(Ri'kan)에게 한 대 맞고 기절한다.
혼절한 채로 질질 끌려가던 주인공은 "이 자는 기회가 있을 때 죽여야 하는데..." 하고 읊조리는 반란군 만달로리안들의 대화를 듣고 정신을 차리게 되고,
그러나 그 때 섀의 주력 함대와 군대가 루누크에 도착해 결투 장소를 폭격하기 시작하고[11], 혼란에 빠진 아레나에서 주인공과 라스는 부상을 심하게 당한 섀를 구하기 위해 달린다. 그러던 중 주인공은 아까 자신을 때려눕혔던 리칸과 마주하게 되는데, 방해물이 없어진 주인공은 시스 황제를 죽인 실력자답게 리칸을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이지만[12], 갑자기 나타난 사하르의 포스 푸시로 아쉽게 참교육의 기회를 놓치고, 헤타의 세력은 그대로 탈출한다.
한편 주인공은 맬거스를 막으러 자기 스승과 함께 떠났던 사하르가 왜 만달로리안들과 같이 있는지 궁금해하고, 이에 대해 라스는 그녀는 리칸이라는 쌍둥이 오빠가 있으며, 리칸은 과거 헤타 휘하의 만달로리안이었다가 작전에 실패해 고초를 겪은 적이 있음을 말해준다. 이에 주인공은 맬거스의 꿍꿍이와 만달로리안들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 하면서 맬거스를 심문하러 향하는데... 비슷한 궁금증이 있던 섀 비즐라가 먼저 와 있었다.
여기서 섀를 내보내는 대화 선택지를 고를 수도 있고, 이어폰을 꽂고 섀의 지시에 따라 맬거스를 심문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는데 무엇이 되었든 맬거스는 주인공과 대화를 하던 중 이를 알아차리고 섀를 조롱하며, 빡친 섀는 문을 걷어차더니 그대로 나가버린다. 아무튼 맬거스는 이번에도 전혀 주인공에게 필요한 정보는 주지 않고 곧 우주가 망할 것이며 너는 막을 수 없다는 소리만 반복하고, 주인공은 여전히 아무 소득 없이 물러난다.
이어지는 컷씬은 헤타 콜의 히든 체인 함선에서 진행되는데, 사하르는 자신과 비슷한 포스 센시티브인 리칸에게 포스 사용법을 가르쳐 주려고 노력하지만 리칸은 잘 해내지 못하고, 안 된다며 화만 낸다. 그러던 중 헤타가 휘하 만달로리안들을 이끌고 들어오고 "우리는 우주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는 거대한 힘을 얻었다. 사하르 덕분이다." 라면서 사하르를 추켜세워 준다. 이에 사하르는 그 힘은 너무 위험하다며 쓰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고 항변하지만, 헤타는 그런 사하르에게 약속을 지킬 건데, 그 힘의 활용 방법은 여러가지라는 식으로 둘러댄다. 한편 어렸을 적부터 포스 능력 차이 때문에 사하르와 차별 대우를 받아 왔던 리칸은 만달로리안 조직 내에서도 사하르가 또 우대를 받자 속으로 분을 삭이지 못한다.
다음으로는 장소 불명의 고대 사원을 헤매는 제다이 기사 타우가 등장한다. 맬거스가 다스 눌의 유물을 노리는 것이 분명해진 이상 시스와 공화국 양측 모두 다스 눌의 유물을 먼저 확보하려 하고 있었는데, 타우는 다스 눌의 라이트세이버를 찾아온 것. 그러나 시스 제국의 다스 리빅스(Darth Rivix)가 먼저 도착하여 그 유물을 가져가려 하고 있었고 타우는 그에게 덤벼들어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펼친다. 주인공이 공화국 플레이어일 경우 타우가 리빅스를 몰아붙이고 유물을 차지하며, 주인공이 제국 플레이어일 경우에는 리빅스가 타우에게 부상을 입히고 유물을 가져간다. 어느 쪽이 되었건 타우 또는 리빅스가 오데센의 연맹 기지로 돌아와 주인공에게 유물을 건네 주며, 주인공은 이를 연맹 과학 전문가 주바드 오구롭에게 가져다 주며 확장팩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2.4. 7.3 Old Wounds (오래된 상처)
만달로리안들의 문제 때문에 고생하고 돌아온 주인공에게 고향 행성인 보스(Voss)에 다녀 온 연맹 포스 전문가 새나-레(Sana-Rae)가 찾아와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전 확장팩이었던 영원한 왕좌의 기사단 초반에 침공을 받아 파괴된 보스 행성의 복구를 돕는 것이 일단 한 가지 부탁이었고, 보스 행성의 지도자인 더 쓰리(The Three)가 목격한 다스 맬거스와 관한 끔찍한 예언의 실체를 알아 오는 것 또한 부가적인 목적이었다.이에 주인공은 새나-레와 함께 보스로 향해 보스 행성의 골칫거리이던 토착 종족 골막(Gormak)과 보스(Voss), 및 기타 종족들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파괴된 보스를 복구한다.[13] 보스 복구 임무가 끝나면 더 쓰리가 주인공을 호출하는데, 그들이 본 비전에서는 맬거스가 초래한 상상할 수 없는 위협이 은하계로 다가오고 있으며, 모두의 운명은 주인공에게 달려 있다고 말해 주면서 끝난다.
[1]
스타워즈 캐넌 세계관의
박타와 동일한 작용을 하는 치료 물질이다. 그러나 박타보다 훨씬 열등한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스타워즈: 구 공화국 시기로부터 2천년 넘게 뒤인
다스 베인의 시절에도 콜토는 저급으로 취급받았다.
[2]
맹공격 시점까지 제다이 기사 타우 이데어(Tau Idair)의 파다완이었다가, 시스의 유산 시점부터 정식 제다이 기사로 승급한다.
[3]
구 공화국 최악의 발암캐다. 정신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다스 맬거스의 말 몇 마디에 조종당해 자신의 마스터를 배반하고 마스터를 죽게 만들었으며, 그 이후에도 홀로크론을 가지고 도망쳐 자기 쌍둥이 오빠를 만나지만 그가 냉정하게 굴자 어쩔 줄 모르다가 오빠에게도 이용당해 만달로리안 반란군의 수장인 헤타 콜과 그녀의 조직에게 홀로크론을 갖다 바치게 된다. 주체성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남의 말에만 휘둘리는 최악의 캐릭터. 스타워즈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이 정도로 무기력한 인물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4]
이 과정은 확장팩 예고편인 무질서(Disorder)에 나오는 부분이며 인게임 플레이는 아니다.
[5]
이 둘은 쌍둥이 남매이나, 실제로 스토리상으로 보면 동생쪽이 오빠에게 거의 유사연애 감정을 가지고 있다. 스타워즈 최악의 노답 행적을 보이는 사하르의 행동 역시 이에서 기인한 것.
[6]
그런데 루누크 행성은 은하계 지도상 주인공의 연맹 본거지가 있는 오데센 행성 바로 코앞이다(...). 어찌 이를 몰랐는지 알 수 없다.
[7]
팬덤 사이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여론이 굉장히 좋지 않다. 우주에서 제일 강력한 포스 능력을 지니고 있던 시스 황제도 손수 조진 주인공이 꼴랑 기계장치 하나 때문에 무력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포스 사용자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장치는 상당히 많기는 하다. 일단
블래스터만 해도 그렇고.
[8]
이 사람의 정체는 용병일을 하는지라 돈을 밝히는 성향이 짙은 만달로리안 분파 중 하나인 다르만다의 대장인데, 섀와 헤타의 결투에
엄청난 판돈이 걸려 있어서 헤타의 승리를 유도하고 있었다.
[9]
또는 살려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전에 당한 것이 있다 보니 참교육을 시전하는 편. 참고로 그냥 죽여버려도 다크 사이드 선택지가 아니다. 제작진도 만들면서 어지간했나보다.
[10]
라이트 사이트 선택지는 장비를 파괴하는 것이고, 다크 사이드 선택지는 장비를 헤타에게 조준하는 것. 이 역시 당한 것이 있다 보니(...) 유저들은 거의 대부분 헤타를 조지는 쪽을 선택한다. 어느 쪽을 택하든 헤타는 이미 충분히 페널티를 받은 섀에게 털린다.
[11]
이 장면도 다소 문제가 있는데, 다 죽으면 어쩌려고 그랬던 것인지 알 수가 없다.
[12]
제다이나 시스 플레이어의 경우 라이트세이버로 리칸을 수차례 타격하며 몸싸움에서도 우위를 먹는다. 베스카 아머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토막났을 수준. 사실 사하르가 끼어들지만 않았어도 리칸은 루누크에서 플레이어 손에 죽을 운명이었다.
[13]
이 임무들이 상당한 노가다인데, 몹 밀도도 높고 리스폰 시간도 무지 빠른 필드를 계속 왔다갔다 해야 해서 팬들에게 반응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콘텐츠 소모를 이렇게 게으르게 늦추냐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