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제네 오버월드 프로필 이미지
1. 개요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담당 성우는 나가사와 미키.2. 상세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카츄아 리스와 함께 기동신세기 건담 X 계열로 재해석된 뉴타입- 강화인간 라인에서 강화인간쪽을 담당했다. F 당시에는 캐릭터를 강화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선택식이어서 처음 영입했을 때는 뉴타입도 강화인간도 아니지만, 뉴타입 혹은 강화인간으로 만들면 높은 NTL을 지니게 된다.[1] 전투 대사를 봐도 자신을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인형이라며 표현하며, 격투무기(빔 사벨 계통 이외) 사용시 컷인에서는 앞머리로 가리고 있는 이마 한가운데에 파란 마름모꼴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강화인간이란 표식으로 보인다. WORLD에서는 파일럿의 능력치 체계가 달라지면서 어빌리티로 강화인간을 가지고 나오게 되었다.전투를 위해 강화를 받은 것이 암시되지만 본인의 성격은 호전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싸움을 싫어한다. 그러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인형이니까 시키는 대로 싸워야 한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전투에 나오면 싸움을 주저하거나 불살을 시도하는 등의 모습은 없으며 모두 사라져버리라는 등의 과격한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한편 F의 '죽을 수 없어... 인형인 채로 죽고싶진 않아'나 WORLD의 '난 인형이 아니야' 등의 대사를 보면 그래도 완전히 희망을 잃은 것은 아닌 듯. 거의 말이 없고 낮은 톤의 목소리에 수동적인 성격 등 여러 가지로 아야나미 레이를 오마쥬한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첫 등장한 F 이후로는 나오지 않다가 WORLD에서야 페어 캐릭터인 카츄아 리스와 함께 재등장. 다만 기본 스카우트 리스트에 들어 있는 카츄아와 달리 이 쪽은 프로필을 15% 채워야 등장하는 시크릿 캐릭터 형식으로 참전한다. 그래서인지 카츄아에 비하면 기동전사 V건담 쪽의 설정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가 있지만, PV에서 잔스파인과 리그 링을 타는 것으로 역시나 확정. 그리고 OVER WORLD에서는 브랜드 프리즈와 자리를 맞바꿔서 초기 스카우트 가능하게 바뀌었다. F에서는 복장이 비슷할 뿐 아무 말이 없었으나 WORLD부터는 카츄아와의 연관성이 실제 설정으로 반영되었는데, 카츄아는 시스를 '미 쨩(ミーちゃん)이라 부르며 일방적으로 친밀하게 달려들고 시스는 의사소통이 서툴러 곤혹스러워하지만 그래도 카츄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GENESIS와 CROSS RAYS에서도 처음부터 쓸 수 있다. CROSS RAYS에서는 초기 각성치는 높지만 각성치가 레벨을 올려도 자연적으로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강화인간이라는 것을 표현하게 되는 바람에 매우 약체화되고 말았다. 한편 어째서인지 정비 능력치가 많이 성장하게 되어 있어 키우다 보면 케이 님로드보다도 더 많이 올라간다.
F에서는 강화시킨 후 NT레벨이 높은 편이고 일반 무기는 물론 판넬계에도 컷인이 들어 있어 작정하고 강화인간이라는 설정에 맞는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강화 후에는 카츄아와 비슷해지며 그야말로 플 라인의 정석을 충실히 따르는 편. WORLD에서는 초기 스킬로 강화인간을 가지고 있으며 각성치가 50으로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 대신 다른 능력치가 조금씩 떨어지며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프론티어에서는 주로 SR 이상의 높은 레어도의 카드로 등장. 일본판 초기 시절이나 한국판에서는 일반 퀘스트 무지개 하로 컨테이너에서 나오는 SR 카드 중 하나였기에 카드가 궁한 신규 유저들의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 이렇게 얻는 시스는 의사소통이 서투르다는 설정인데도 스킬이 부대원들에게 초강기를 띄워주는 '격려'로 되어 있다. 가장 높은 레어도의 카드는 UR로, 고유 스킬 '과묵'은 방어 능력치를 50 떨어뜨리는 대신 각성치 20 상승과 함께 원거리 공격력을 200 올려준다.
성우 나가사와 미키는 기존 건담 시리즈 중 기동신세기 건담 X의 파라 시스 역할을 맡은 사람이 겸임한 것인데, 파라의 성과 시스의 이름은 일본어 표기가 완전히 일치한다. 두 캐릭터의 성격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연기의 느낌은 다소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