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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쟁 desetdnevna vojna Ten-Day W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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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일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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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
| 1991년 6월 27일 ~ 7월 18일 | |
| 장소 | |
| 슬로베니아 | |
| 원인 | |
| 유고슬라비아의 슬로베니아 독립 반대 | |
|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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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독립 브리오니 협정 유고슬라비아 인민군 슬로베니아 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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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전 국가 및 세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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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틀:국기|]][[틀:국기|]] |
[[슬로베니아|]][[틀:국기|]][[틀:국기|]] |
| 지휘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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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안테 마르코비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틀:국기|]][[틀:국기|]] 벨코 카디예비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틀:국기|]][[틀:국기|]] 블라고예 아지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콘라트 콜셰크[1]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알렉산다르 바실예비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틀:국기|]][[틀:국기|]] 밀란 악센티예비치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안드리자 라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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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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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인민군 22,300명 |
슬로베니아군 35,200명 슬로베니아 경찰 10,000명 |
| 피해규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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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인민군 44명 사망 146명 부상 4,693명 포로 |
슬로베니아 군인,경찰 19명 사망 182명 부상 |
| 슬로베니아 민간인 6명 사망, 외국인 민간인 12명 사망 | |
[clearfix]
1. 개요
독립을 하려는 슬로베니아와 이를 막으려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열흘간 벌인 전쟁이다. 열흘 동안 전개되었다는 의미에서 열흘 전쟁이라는 별칭도 있다.2. 상세
1991년 독립 선언 이후 연방 정부군인 유고슬라비아 인민군(JNA)이 슬로베니아로 진격하자 슬로베니아는 경찰 병력과 국토방위군 등으로 게릴라전으로 대항하였다.국민의 90% 이상이 슬로베니아계로 구성된 슬로베니아를 지배할 명분이 없었던 연방정부는 고작 개전 열흘만인 1991년 7월 9일 전투를 중단(휴전)하고 철군하면서 사실상 슬로베니아의 독립을 인정했다. 이 짧은 전쟁의 별칭이 "Ten Day War"(열흘 전쟁)인 이유다.
사상자는 유고슬라비아 인민군 사망 44명, 부상 146명에 슬로베니아군 사망 19명, 부상 182명이었는데, 유고슬라비아 인민군은 모두 현지에서 선발되었기 때문에 사상자 다수가 슬로베니아 출신이었다.
슬로베니아가 독립 선포 날짜를 하루 앞당겨서 유고슬라비아 인민군의 진군은 전쟁이 일어난 지 24시간 뒤인 6월 26일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슬로베니아는 슬로베니아 내부의 인민군을 항복시키는 데 집중하는, 기발하면서도 다소 위험한 전략을 사용했으나 다행히 연방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전쟁은 빨리 끝났다.[2]
이 과정에서 4,693명의 유고슬라비아 인민군과 252명의 경찰이 슬로베니아군에 포로로 잡혔고, 군인 63명, 민간인 18명이 사망했다. 이 전쟁은 크로아티아의 브리오니 섬에서 체결된 브리오니 협정으로 종료되었으며, 슬로베니아는 3개월 뒤인 10월 공식적으로 독립했다. 포로가 된 인민군과 경찰들은 (휴전기간부터 이미) 무장해제 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돌아갔다.
[1]
슬로베니아인이었지만 연방에 충성하여 인민군 편에서 싸웠다. 그래서 슬로베니아 독립 후 슬로베니아 검찰에 의해 반역죄로 기소되었으나 '당시에 슬로베니아는 아직 유고슬라비아의 일부이지 독립하지 않았으므로 적과 협력한 건 아니다'라는 논리로 혐의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사실 콜셰크는 10일 전쟁 중에 태도가 무르다는 이유로 세르비아계한테 지휘관 자리에서 쫓겨났다.
[2]
당시에만 해도 연방정부는 이참에 대세르비아주의로 갈지, 아니면 통합된 유고슬라비아를 유지할지 갈팡질팡 하고 있었고(물론 몇 달 안 가 밀로셰비치 등 대세르비아주의가 득세하면서 통합주의자들은 모조리 쫓겨났다), 군대 구성원 역시 슬로베니아계, 알바니아계, 보슈냐크계 등 비세르비아계가 많아 명령이 제대로 하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시 출동한 병사들 중 일부는 자신들이 큰 훈련에 참가하는 줄 알았다거나, 왜 자기들이 난데없이 외국 군대가 쳐들어온 것도 아닌데 국내에서 전투를 벌여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