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신검 시리즈의 설정으로 영원의 아세리아에서 등장하는 종족 중 하나.
영원신검과 함께 태어나는 존재. 전원 여성으로 검과 함께 태어나 검과 함께 자란다. 전투력이 일반인을 아득히 능가하며[1], 이로 인해 현재 판타즈마고리아의 전쟁은 스피릿이 판가름하고 있다. 이 탓에 본작 시작시점에서 스피릿이 엄청나게 감소한 라키오스[2]는 상당한 열세에 놓여 있는 상태.
능력 발동시 머리위에서 광륜(光輪)이 만들어지며 이를 "헤일로"라고 한다. 헤일로는 머리위에서 만들어진후, 고유의 형태로 변환하며, 전투에서도 쓰인다.[3] 헤일로의 색이 검어질수록 스피릿의 전투력은 올라가지만 그 반동으로 인성은 검에 먹혀서 죽어간다. 대다수의 현 인간들이 스피릿의 인권을 인정하지 않기에 어떻게 해서는 헤일로의 색을 검게 해서 전투력을 높일려고 하고 있다.[4]
스피릿은 국가의 중요 자산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일반인이 손을 대지 못하도록 관리된다. (일반인 측에서 기피하기도 하고…) 작중 묘사에 의하면, 서기오스 제국의 경우 스피릿에 손을 댄 일반인에게는 극형을 내렸다는 듯. 여하튼 인격체라기보다는 병기에 가까운 대우를 하므로, 국가 차원에서 우수한 병기가 될 수 있도록 스피릿에게 전술 훈련이나 교습이 행해지게 된다.
다만 이런 스피릿 대를 지휘하는 것은 명예라고 하기 힘들다. 최전선에서 지휘를 하며, 실패할 때에는 제일 먼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 스피릿들을 전멸시켰다면, 그 대장이 처형당한다. 당연히 자기 목숨을 헌납하고 싶은 대장은 없으므로, 스피릿 대의 대장이나 스피릿들의 훈련을 위해 파견된 군인은, 필사적으로 스피리트를 훈련시킨다.
뛰어난 전투력과 미모를 갖추고 있으나 인간의 명령에는 절대 복종해야하며 인간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 때문에 스피릿들에게 흑심을 품는 이들도 있는데 전 라키오스 스피릿대 대장이던 소마가 그 예. 다만 스피릿에게 관심을 갖는 것 자체가 그리 좋은 취향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듯하다. 소마의 좋지 않은 선례[5]도 있어서인지 일단 라키오스 스피릿들은 거의 처녀. 다만 그쪽 관련 지식은 가지고 있고 각오도 하고 있는 듯 하다.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던 듯하다. 하지만 스피땅에서 인간과 결혼한 스피릿들이 아이를 낳았다는 보고가 다수 들어왔다는 것을 보면 별 문제는 없는 모양.
갑자기 수백년 전부터 나타난 종족인데다가 어디선가 전송되는 방식으로 출현하고 지극히 인간에게 유리한 형태의 제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학자들도 있었으나 그 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후속작에 나오는 미니온과는 같은것 같은데 미묘하게 다른 존재. 자세한 것은 미니온 문서 참조.
사실 그 정체는 이터널의 권속으로서, 판타즈마고리아에서 태어난 대다수의 스피릿과 영원신검은, 로우 이터널측에 의해 영원신검인 '재생'의 카피에서 태어난 것이다.
[1]
물론 맨손-_-으로 스피릿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사람도 언급된 적이 있다.
뮬러 세피스.
[2]
수년전 당시 대장이던 소마가 배신하면서 스피릿들을 거의 다 데려갔다. 이 스피릿들은 수년에 걸친 그의 조교로 헤일로가 새까맣게 변해서 인성이 다들 죽어 있던 상태. 그의 배신 직후 그나마 전투에 배치 가능한 스피릿은 에스페리아 정도였다.
[3]
라키오스 블루 스피릿의 상당수는 비행에 사용할 수 있는 윙 헤일로를 전개할 수 있다.
[4]
이렇게 될 경우 원래 인간에게 피해를 못입히는 스피릿들도 명령만 내리면 인간을 죽일 수 있게 된다.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알 수 없다.
[5]
스피릿에게 명령내릴 수 있는 것이 왕국이 아니고 소마 개인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