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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012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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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012 CONCERT

1. 개요2. 특징3. 연도별 공연

1. 개요

Speed, Powerful, Energetic, Embrace, Desirous, 012
빠르게 적응하고 힘과 용기, 포용력을 가진 미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012 세대

당시에는 '삐삐 012 콘서트'라고도 불렸으며 '012 콘서트'라고도 불렸다.

1995년부터 99년까지 1년에 한번 SK텔레콤의 주관으로 열리던 대형 합동콘서트이다.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고 대형 아이돌 팬덤을 동원하는 등 드림콘서트와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있다.

2. 특징

1995년, '젊음의 삐삐 012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10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 5개에서 콘서트가 열렸다. 제1회 콘서트에 관한 뉴스 자료는 있지만 사진, 영상 자료는 현재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1996년 이후 콘서트는 영상 기록과 티켓이 꽤 남아있지만 이외의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1996년 제2회 콘서트로 '젊음의'를 빼고 그냥 '삐삐 012 콘서트'로 명칭을 바궜고 1997년에 이름은 '스피드 012 콘서트'로 바뀌었다. 이후 무선호출 서비스가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2000년부터 'TTL 콘서트'를 거쳐 2001년 '스타팅 콘서트', 2003년 '팅 콘서트'로 명맥을 이어가다 2004년을 끝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공연 입장권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무료로 배포되었다.

1997년 공연 중 젝스키스 사나이 가는 길 (폼생폼사) 무대영상은 멤버들의 의상이 수시로 바뀐다. 아마 공연을 한번 한뒤 그후의 앵콜공연을 녹화한걸로 보인다. 95 콘서트에 공연을 며칠 동안 했다는 자료가 있기 때문.

1998년 공연은 빗속에서 치러졌다.

역대 가장 큰 규모였던 1999년 스피드 012 콘서트의 전체 관객수는 주최측 비공식 집계로 12만 5천명이었으며 그 중 H.O.T.의 팬덤이 약 11만 5천석으로 추정된다.[1] [2] 공식적으로는 관객수 집계가 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관객수는 알 수 없다.[3][4]

1996~1997 콘서트는 비디오테이프로 나왔고, 1997년 콘서트의 전체영상은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사전신청을 하면 열람할 수 있다.

젝스키스의 팬덤인 옐로우키스는 1998년 콘서트 중 굵은 빗줄기 속에서 일명 당근옷이라고 불리는 주황색 무모한 사랑 의상을 입고 비 때문에 미끄러워진 무대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무대를 선보인 Road Fighter 무대를 레전드로 꼽았다. 그렇지만 240P의 초저화질 영상밖에는 남아 있지 않아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영상의 고화질 버전을 구하기 위해 팬들은 SKT 측에 문의도 해보았지만 제공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제공이 불가능 하다고 하자 팬들은 구입 하겠다고도 해 보았지만 대답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2017년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의 생일 기념 영상회에서 고화질 영상이 공개되었다. 고화질 무대영상의 기증자는 다름 아닌 강성훈 본인(...) 수많은 팬들이 소장하지 못했던 그 영상은 바로 멤버 강성훈 본인의 집에 있는 비디오 테이프에 고히 잠들어 있었다. 팬들은 "우리보다 낫다", "누가 팬인지 모르겠다" 는 반응들이 대다수였다.

1999년 콘서트의 엔딩이었던 H.O.T.의 무대영상 자료영상은 멤버들의 모습과 잠실주경기장을 꽉 채우고 하얀 풍선을 흔드는 팬들의 모습을 잘 담아내어 방송에 H.O.T. 멤버가 나올때 마다 자료 화면으로 종종 등장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토니 안이 나올 때도 사용된 적이 있으며 지금도 유튜브에서 초저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풀버전 방송에는 고화질 버전으로 송출된다.

3. 연도별 공연

<1회> 1995년 10월 3일 ~ 11월 4일
주제: 젊음의 삐삐, I LOVE 012 ( 출처, 광고)
참가 가수 - 솔리드, 룰라, DJ DOC, R.ef, 지니, 이승환, 더 블루, 컬트 등
MC: 김승현, 이승환, 유열
개최지: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양궁장,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공연장, 대구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자동차 야외극장


<2회> 1996년
주제: Young Challenger
참가 가수 - 김건모, 김원준, 룰라, 솔리드, R.ef, 신성우, 터보, 마운틴, H.O.T.


<3회> 1997년
주제: We, Speed Age
참가 가수 - H.O.T., 젝스키스, R.ef, 지누션, 영턱스클럽, 언타이틀, 유승준, 박진영, 임창정, 김지현, 안재욱, 포지션

<4회> 1998년
주제: 우리, 새로운 세기의 주인공-21C 012
참가 가수 - H.O.T., 젝스키스, S.E.S., 신화, 핑클, 유건형, 임창정, R.ef, X-Teen, NRG, 태사자, OPPA, 이지훈, 이글파이브, 유진 박, 언타이틀, 오룡비무방[5], 김덕수패 사물놀이 등

<5회> 1999년
주제: 새로운 천년 우리가 만든다
참가 가수 - H.O.T., 젝스키스, god, 신화, S.E.S, 핑클, 베이비복스, 유승준, 지누션, 임창정, 엄정화, 김민종, 드렁큰타이거, 김현정, 박지윤, 클릭비, 원타임, 티티마, 태사자, Y2K
[1] 역대 드림콘서트 관객수와 함께 언급되는 내용인데 출처가 필요하다. 그냥 영상으로 느껴보는 것을 추천. 조용필의 1993년 해운대 공연[6]과 더불어 대한민국 역대 한 가수가 한 공연에 동원시킨 최다 인원으로 꼽힌다. [2] H.O.T.의 단콘화를 막기 위해 드림콘서트는 팬덤별 좌석지정제를 시행했으나 효과가 없자 무대를 가로설치로 바꾸고 스탠딩석을 설치, 수용인원을 늘렸다고. 이 공연은 드림콘서트와 달리 지정좌석제를 실시 안해 H.O.T.팬이 엄청난 규모로 들어오게되고 한 가수가 동원시킨 최대 인원 기록을 세우게 됨. 역시 무대를 가로로 설치하고 스탠딩석을 설치. [3] 비공식 집계이고 잠실주경기장의 공식적인 최대 수용인원은 10만 명이기에 부풀려졌을 수 있으나 H.O.T.팬들이 7~8만 명 이상이 들어온 것은 맞다는 게 중론이다. 그럴 것도 한게 당시 자료를 보면 온 콘서트장이 새하얗다는걸 볼 수 있다. [4] H.O.T.의 상징색이 흰색이다. [5] 사실상 이게 오룡비무방의 마지막 활동인데, 이는 같은 해에 발매한 1집이 실패하면서 팀이 해체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