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3:16:30

스포츠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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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반대되는 표현3. 관련 인물 및 단체4. 관련 문서

1. 개요

스포츠에서 관계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동업자 정신이다.

스포츠는 무승부의 개념이 희박하고, 플레이어들은 그 분야에서 인류 최전선에 서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있는대로 갈아넣은 천재들이자, '반드시 이긴다'는 마음을 불태우는 열혈파들이다. 이들의 치열한 싸움이 일어나다보면 이들도 사람인지라 자연히 분노나 치기나 불공정이나 정치질이나 치팅이나 돈 문제 등이 일어난다. 특히 약물 도핑 문제와 승부조작 문제는 체육계가 안고 가야 할 영원한 문제에 가깝다. 앞선 두 문제는 특히 스포츠에 중요한 공정성 및 인간 찬가 정신을 대놓고 해치는 행위인만큼, 병적일 정도로 엄격한 감사와 처벌이 이뤄진다. 선수들은 언제나 불시에 도핑 테스트 및 경기 모니터링을 받으며(화장실에까지 따라가 변을 보는 모습을 직관하며 도핑 여부를 검사한다고 한다.), 만약 도핑이나 승부조작이 입증되었을 경우 자의든 타의든 변명할 기회도 없이 스포츠계에서 퇴출된다.

때문에 스포츠맨십은 이를 경계하고 실력으로만 보는 승부를 장려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이다. 공평함, 도덕, 윤리, 존중, 경쟁자와의 우호 등으로 이루어지며, 좋은 자세를 가지는 것, 동업자 정신, 승부조작을 하지 않는 것, 정당하고 공평하게 이기고자 하는 의지, 정당하고 공평하게 패배하고자 하는 소망, 패배했더라도 상대를 존중하고 겸허히 정당한 패배를 인정하는 자세, 승리자 또한 상대를 존중하고 패배자를 비하하거나 폄하하지 않는 자세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다. 패배를 잘 인정하지 않는 자는 더러운 패배자로 일컬어짐에 있어서, 훌륭한 스포츠는 “좋은 패배자” 뿐만 아니라 “좋은 승리자” 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영어에서 누군가를 good sport, 혹은 bad sport라 부른다면 운동과 상관없이 전자는 전반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서 매너가 좋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패배나 실패를 깨끗하게 인정하는 사람을, 후자는 반대 성향의 사람들을 써서 일컫는 표현이다.

종목에 따라서 스포츠 정신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령 승패가 기울어져서 뒤집을 가능성이 없는 경기라도 지는 쪽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이라는 종목도 있고, 지는 쪽이 이기고 있는 쪽의 어이없는 실수 등을 바라면서 경기를 계속 끌지 않고 깨끗하게 패배를 시인하고 기권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이라는 종목도 있다.

2. 반대되는 표현

반댓말로는 게임스맨십이 있으며 반칙이나 부정행위가 아닌 선에서 비겁한 행위로 예를 들어 트래쉬 토킹, 빈볼, 위장선발, 사전 인터뷰에서의 상대방 실력 폄하, 견제, 방해 등의 도발 등을 최대한 많이 써서 상대방 기를 죽여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 마찰을 일으키는 것으로 부정적인 심리전을 거는 것이며, 게임스맨십을 장려하는 대표적인 신봉자로 김성근, 조 매든, 바비 발렌타인이 있으며 이런 쪽의 비매너로 전 세계의 비난을 받은 사람이 카롤리나 마린이다.

카트라이더의 모 프로게이머는 사전 인터뷰에서 상대방 선수가 여자친구가 없고 자신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으로 도발하여 기를 죽였다.[1]

축구 선수 중에서는 상대방에게 심한 말을 하여 파행을 유도한 마테라치의 사례가 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 알 사드 경기에서 알 사드 선수단의 행동도 게임스맨십으로 볼 수 있다.

의도하든 의도치 않았든 자신들의 만행을 게임스맨십이라고 착각해서 고삐가 풀려 폭력범죄를 저지르는 극성인을 훌리건이라 한다.

sore loser는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르는 사람을 가리킨다.

3. 관련 인물 및 단체

4. 관련 문서


[1] 다만 2016년 일화라 지금은 결별한 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