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 마스터 아시아와 동일 성우.)/ 설영범.이야기 시작부에 나와서 지난 화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그러면, 건담 파이트 레디 고!'[1] 라고 외치는 수수께끼의 남자.
2. 특징
초반 몇 화까지는 건담 파이트가 무엇인지 줄기차게 설명한다. 차회예고도 이 사람이 담당한다. 시청자들에게 의문투의 말을 던지긴 하지만 정작 자신은 다 알고 있는 듯한 분위기.한국에선 아나운서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아나운서도 아니며 정체는 완전히 불명. 이 사람 이름이 스토커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사실 이 사람의 이름이 나오는 에피소드 자체가 없기에 그렇다.[2]
방영 당시에 이름이 정확히 나오지 않아, 당시에 동시 연재한 SD건담 외전 시리즈 황금신화 편에서는 '예언자 레디 고' 라는 이름으로 기사건담 시리즈에서 등장했다. 그래서 일본에서 SD건담 코믹스를 본 세대는 레디 고 선생으로도 잘 알고 있는 편.
이 사람의 이름이 스토커인 이유는 '이야기를 추적하는 자' 라는 의미로서 붙여진 것이며 G건담 방영 당시의 일본에선 그다지 나쁜 의미로 쓰이는 단어가 아니었으나 방영 이후 범죄의 의미로 널리 전파되면서 상당히 애매해졌다. 물론 이 사람은 G건담 내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추적하며 또한 알고 있기 때문에 스토커라는 칭호는 상당히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오른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데 '레디 고!' 를 외칠 때 안대를 벗어던지는 것으로 봐선 실제로는 오른눈도 멀쩡하다. 그냥 패션 아이템인 듯. 보통 등장할 때는 앉아서 간지 포즈를 취하곤 칵테일을 마시고 있는 등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지만 마지막 화에서는 이름과는 걸맞지 않게 해맑고 희망찬 표정을 한다. G건담 대단원의 막이 내려간다는 것을 표현한 것일 듯.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에도 당연히 등장. TV판보다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보여주고, 그에 맞게 드립도 찰지다. 샤워하고 있는 나스타샤 옆에서 깨방정을 떨다가 총에 맞을 뻔 하면서도 "저 안맞아요!" 한다거나, 나레이션을 하는데 네오 차이나 총수가 갑툭튀하거나 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자주 등장하지 못하나, 나올 때마다 취급은 좋다. 첫 참전작인 신슈퍼에서는 지상편에서, 도몬 vs 히이로의 건담 파이트에서 갑툭튀하여 타이틀콜을 외치고, F에서도 샤이닝 건담이 첫등장하는 시나리오에 돌연 등장해 타이틀콜을 DVE로 넣어준다. 그리고 중단 메세지에서도 등장.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오랜만에 등장한다. 그 단독의 중단 메세지는 물론이고 이번엔 아예 DLC 시나리오에 등장하여 플레이어 부대가 그를 인식하는데, "수수께끼의 아저씨"라고 인식되는 모양이다.
[1]
41화에서는 '그러면, 건담 파이트 최종 결전, 란타우 섬 링으로(45화의 경우 미사용.), 레디 고!'라고 바뀌었다.
[2]
모두 알겠지만 역할 자체가 나레이터. 등장인물과 대화할 리가 없다. 엄밀히 말하자면 딱 한 번 도몬이 그에게 질문을 거는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