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식품

스토커의 생존 필수품입니다. 로스토크가 점령된 이후 미클루하가 존에서 가장 큰 빵 공급책이 되었습니다. 존에서는 시간이 오래 지나도 빵이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존 최대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이 소시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긴 유통기한입니다. 존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굳이 이 소시지가 어떤 동물의 고기인지 알아내려고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아무도 이 통조림 안에 든 음식이 정확히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이니까요. 그래도 모닥불에 데워서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합니다.

스토커들 사이에서는 존의 별미라고 불립니다. 장거리 여행 시에 가져가기도 하고, 돌연변이를 유인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돌연변이들도 단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존에서 깨끗한 물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존 안에 있는 천연 수원이 모두 방사능에 오염되었기 때문입니다. 다행이 본토에는 아직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카페인과 타우린, 비타민 C, B5, B6, B9, PP가 모두 들어있는 에너지 음료입니다. 존에서 오래 여행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한정판 수박맛 에너지 음료입니다. 카페인과 비타민이 들어있습니다.

GSC에서 만든 알코올음료로, 몸에 쌓인 방사능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존 내에서 필수품으로 취급됩니다. 물론 일상의 지루함을 달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맥주는 체내에 쌓인 방사능을 배출하는 데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보드카와 같은 효과를 내려면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맥주 애호가들에게 좋은 핑곗거리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