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4 13:37:59

스타스크림

1. 개요2. 특징3. 목록4. 외부 링크

1. 개요

Starscream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디셉티콘 소속의 트랜스포머이다.

2010년 트랜스포머 명예의 전당에 픽션 캐릭터로 입성하였다.

2. 특징

트랜스포머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언제나 디셉티콘 진영의 2인자 내지는 상급 간부 역으로 나오며 전투기를 기반으로 한 비행형 기체로 변신한다. 또한 시리즈마다 약간씩 성격에 변화가 주어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론 호승심이 강하고 잔머리를 잘 쓰는 모습으로 나온다. 아첨도 곧잘하고 교활한 성격이지만 다소 경박한 성향 탓인지 귀가 얆은 편에, 뛰어난 능력을 가졌음에도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상관의 명령에는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면서 실패를 거듭하는 모습은 어른이 되어서 공감하게 된다. 덧붙여, 스타스크림 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이미지는 역시 메가트론을 배신하고 본인이 리더가 되고자 하는 하극상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단 아마다와 에너존, Shattered Glass의 스타스크림은 완전히 반대이며[1] 비스트 워즈 세컨드의 스타스크림은 이름만 같은 오리지널 캐릭터니까 논외. 다만 정말 취급이 좋을 경우에는 못해도 중간 보스 역에 해당된다.

캐릭터성에 있어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대립되는 부분이 많은 편이다. 옵티머스와 스타스크림은 각각 정의의 오토봇과 악의 디셉티콘을 대표하는 트랜스포머이며, 각각 지상형 비클( 트럭)과 공중형 비클( 전투기)로 변신한다. 동시에 성향도 천지차이. 옵티머스는 침착하고 자상한 성품과 정의감, 용기, 희생 정신, 부하들을 이끄는 리더십 등으로 모든 오토봇이나 인간들에게 존경과 추앙을 받으며, 심지어 디셉티콘들도 이 점은 인정한다. 반면 스타스크림은 리더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비열함, 이기적인 성품, 오만함, 뛰어난 능력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무능함 등으로 오토봇이나 디셉티콘들에게 비웃음만 산다. 물론 모든 게 정반대인 Shattered Glass에서는 옵티머스가 잔혹한 폭군으로, 스타스크림은 충성심과 용맹함으로 높은 인망을 얻고 있지만 성급한 성격만은 여전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더불어 매 시리즈마다 한 번씩은 죽는다.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화합을 바라며 유니크론을 향한 최후의 일격과 함께 멋진 최후를 맞이한 아마다의 스타스크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개인적인 욕망으로 인해 메가트론이나 갈바트론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국내 팬들은 종종 스타스크림의 이름을 가지고 언어유희를 해서 별비명[2] 혹은 별꺅이라고 부르거나 2인자라는 특성을 살려 스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희한하게도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 스타스크림이 메가트론을 몰아내고 리더가 되고 싶어한다는 사실은 오토봇과 디셉티콘 사이에서 엄청 유명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아무도 스타스크림이 배신하는 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그걸 모르는 게 바보 취급을 받을 정도다. <All Hail Megatron>에서는 디셉티콘이 이걸 이용해 내분이 일어난 것처럼 오토봇을 속이고 함정에 빠트려서 승리한다.

3. 목록

다중우주(멀티버스) 설정으로 여러 세계관들에서 존재하는 별개의 스타스크림들이다.

4. 외부 링크



[1] 아마다의 경우 메가트론을 배신하는 것은 동일하나 배신의 계기는 권력욕이 아니라 메가트론과의 사상적인 갈등이고 배신 후에는 자신과 사상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오토봇의 옵티머스 프라임 휘하로 합류했단 점에서 다르며(보통은 제 3세력이 되어 디셉티콘-오토봇을 둘 다 공격하지 옵티머스 프라임의 동료가 되거나 하진 않는다.), 에너존과 Shattered Glass의 스타스크림은 끝까지 메가트론을 충직하게 따르는 충신, 2인자에 제대로 걸맞은 캐릭터이다. 프라임에서는 처음에는 간신배였다가 점점 충신으로 변해간다. [2] Star=별, Scream=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