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1 03:35:27

스콜피온 카르디아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골드 세인트
아테나 사샤
교황 세이지
아리에스 시온 타우러스 알데바란 제미니 아스프로스/ 데프테로스
캔서 마니골드 레오 레굴루스 바르고 아스미타
라이브라 도코 스콜피온 카르디아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
카프리콘 엘시드 아쿠에리어스 데젤 피스케스 알바피카
교황대행 하클레이

파일:external/2.bp.blogspot.com/Lost+Canvas+-+Kardia_jagathero.jpg
파일:attachment/스콜피온 카르디아/Kardia_Calvera_Sasha.jpg
[1]
뜨거움을 위하여![2]
인간 모두에게 똑같은 내일이 있다고 단정지을 순 없어. 그러니까 나는 지금 생명을 불태우는 거다.[3]

1. 개요2. 외전에서

1. 개요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
22세. 애니판 성우는 유사 코지/ 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골드세인트의 한 명으로, 전갈좌(스콜피온)의 골드 세인트. 카르디아는 '심장'을 의미한다. 싸움을 즐기는 성격에다가, 포로인 제로스에게 '스칼렛 니들'을 사용하며 '고문'을 하는 모습을 보아 상당한 새디스트인 듯하다. 니힐하고 시크하고 호전적인 성향을 보이며 아테나의 칙명인데도 추운 데는 가기 싫다고 투덜거리다 상대가 포세이돈이라는 말에 눈을 반짝이며 앞장선다. 외전 내용을 생각하면, 신 어쩌고는 핑계였을지도...(사샤와 동고동락한 사이인데...)

생명체로서는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열을 심장에 품고 있어 종종 아쿠에리어스 데젤의 도움을 받았다.[4] 심장의 열을 기술로서 사용할 수 있으나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싸울 수 있는 장소와 상대를 찾고 있었다. 자신과는 전혀 다른 미래를 꿈꾸는 데젤의 가치관을 인정하고 조금은 부럽게도 생각하지만 그것을 스스로에게 적용시킬 생각은 없다.

포세이돈과 교섭하기 위해 블루 그라드에 도착하여 유니티의 안내를 받아 포세이돈의 수도 아틀란티스에 입성한다. 판도라와 라다만티스의 난입으로 유니티가 사망한 후, 앞질러 간 판도라를 쫓으라며 데젤을 먼저 보내고 라다만티스와 격돌한다. '명왕군의 개' 라다만티스를 자신의 심장에 불을 지펴줄 상대로 인정하고 즐겁게 자신의 목숨 전부를 던져서 싸운다.

그리고 결국에는 라다만티스를 쓰러뜨리지만 심장의 열과 생명력을 전부 불태워 사망…… 한 줄 알았으나, 최후에 얼어붙는 아틀란티스 속에서 유니티를 탈출시켰다. 그리고 카르디아가 남긴 손톱의 열로 유니티는 무사히 시베리아를 빠져나갔다. 하지만 쓰러뜨린 줄 알았던 라다만티스는 살아 있었고, 신의 피를 받아 부활(…)했다.[5] 카르디아도 원래는 살 수 있었으니 결국 둘은 무승부인 셈.

애니메이션에선 레오 레굴루스, 아쿠에리어스 데젤, 제미니 아스프로스 & 데프테로스와 함께 활약상이 아직 나오기 전의 시점이다 보니 별 비중이 없지만 어렸을적의 유니콘 야토와 누나를 구해줬다는 오리지널 전개가 추가된 덕분에 그나마 조금 활약상이 나왔다. 그리고 유니콘 야토가 세인트가 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장본인...인 셈이지만 페가수스 텐마를 직접 데려온 라이브라 도코와는 달리 이쪽은 야토가 스스로 쫓아온 거라서 정작 카르디아는 야토에게 별 관심이 없는 듯... 했으나 세인트 후보생이던 야토에게 유니콘 크로스 계승 시험을 내리는 번외편이 나왔다. 가끔 와서 괴롭힌다는 언급을 보면 관심이 없지는 않은 모양.

필살기는 스칼렛 니들과 자신의 심장에서 나오는 초고열의 열을 주입하는 스칼렛 니들 카타케오, 스칼렛 니들 카타케오 안타레스.

2. 외전에서

본편 종료후 피스케스 알바피카의 뒤를 이은 두번째 골드세인트 외전의 주역으로 등장. 여신인 줄 모르고 사샤를 데리고 외출했다가 아즈텍 지역의 '수투사'(獸鬪士)들과 조우하여 제물로 선택되었다.[6] 아즈텍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카르디아가 간 장소가 중남미 지역이다. 어린 여신님 데리고 성역 근방도 아닌 대서양 건너로 놀러나가는 비범함(...).[7]

거기다 나중엔 사샤가 납치되기까지 한다. 시지포스한테 꼬치구이가 되고 싶은 거냐[8] 그 후 사샤를 구하기 위해 재규어의 소굴로 쳐들어가 납치된 사샤를 구하고 테스카틀리포카의 사제 웨스다를 '스칼렛 니들 카타케오 안타레스'로 격파. 그러나 웨스다가 끝까지 발악하는 바람에, 결국은 사샤가 니케를 소환해서야 마무리됐다. 이번에도 고문용 불살기술의 벽을 못 넘은 스칼렛 니들. 심장의 흑요석은 케찰코아틀의 사제 집안의 후손인 카르베라[9]가 케찰코아틀의 힘을 구현하여 빼주었다.

전투신 외에는 내내 사과를 들고 다니는데, 참고로 사과가 그리스 어로 ' 미로'다.

외전 단행본에, 후속편인 데젤 외전과의 연결 고리가 되는 또 다른 외전이 수록됐다. 10살 때 심장병으로 얼마 못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침대 위에서 죽기는 싫다며 요양원을 뛰쳐나갔다가 100년만에 성역을 방문한 아쿠에리어스 크레스트와 만나 심장에 금기의 주술[10]을 받고 성투사의 길을 걸었다.


[1] 왼쪽에서부터 카르디아, 사샤, 카르베라. 아빠, 딸내미. 엄마가 아닙니다. 로캔을 비롯해 세인트 세이야 관련작 전체를 둘러봐도 보기 힘든 절묘한 남녀 대칭샷 때문에 더 주목된다. [2] 로스트 캔버스 후반부에서 골드 세인트 전원이 영혼 상태로 집결해 하데스에게 맞섰을 때의 대사. [3] 카르디아 외전의 대사. [4] 카르디아 외전과 뒤의 사이드 스토리를 보면, 부지불식간에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5] 다만, 그 전까진 죽음보다 더한 고통에 몸부림쳐서 부하들이 자신들의 코스모를 쏟아부어 간신히 진정시켜야 했던 상황이었고, 그것이 하데스가 라타만티스에게 자신의 피를 전해주는 원인이기도 했다. [6] '이빨'로 표현되는 흑요석 조각이 주입되어 이틀 후에 심장에 도달해 사망하는 기술에 걸렸다. [7] 시지포스가 안절부절해서 도로 데리고 오려고 했지만, 세이지가 여신으로서의 각오를 불러일으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제지했다. [8] 실제로 카르디아가 성역에 귀환해서 보고를 할 때 시지포스는 사샤에게 저런 일이 있었던 것 때문인지 은근히 뒤끝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9] 외전 초반에 나온 술집 여주인으로 화통하면서도 자상한 성격의 조연. 웨스다는 그녀를 (지금의 세상이 멸망한 뒤 창조할) '새 세상에서의 자신의 반려'로 생각해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10] 정확히는, 크레스트가 지니고 있던 아테나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