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AFC 정규 시즌 | ||||
2012-13 시즌 | → | 2013-14 시즌 | → | 2014-15 시즌 |
스완지 시티 AFC의 2013-14 시즌에 대한 문서.
1. 여름 이적 시장
2012-13 시즌 캐피탈원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낸 스완지시티는 유럽대항전에 대비하여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라리가 감독 출신 라우드럽의 영향으로 주로 라리가 출신 스페인 국적의 선수들이 많이 영입되었다. RCD 에스파뇰에서 수비수 조르디 아마트를, 레알 베티스에서 미드필더 호세 카냐스와 알레한드로 포수엘로를 영입했다. 리버풀에서 존조 셸비를 5m에 영입했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출신 윌프리드 보니를 SBV 피테서에서 12m에 영입했다. 지난시즌 임대로 활약했던 조나단 데 구즈만과 1년 더 임대를 연장시키는데 성공했고, 헤타페에서 공격수 알바로 바스케스를 임대영입 해온다. 기존의 파블로 에르난데스, 미추, 앙헬 랑헬, 치코 플로레스를 더하여 1군 스쿼드에 스페인 국적의 선수만 8명이 되었다. 포수엘로와 카냐스의 영입으로 미드필더가 과포화되자 기성용은 선덜랜드 AFC로 임대이적하게 되었다.2. 리그
기성용이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을 끝으로 선덜랜드 AFC로 임대 이적하면서 한국에선 관심이 뚝 끊어졌다.8월 17일 개막전 홈에서 모예스 체제의 맨유를 맞아 1-4로 대패를 당했다. 이적생 윌프리드 보니는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8월 25일 2라운드 토트넘 원정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0-1로 지며 2연패를 기록했다. 9월 1일 3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둠으로써 리그에서의 첫 승리를 기록했다.
9월 16일 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는 2-2로 비겼는데 리버풀에서 스완지로 이적한 존조 셸비는 골도 기록하고 어시도 기록하고,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책을 2개 범하며 모든 골에 관여하는 진기록을 세운다... 한편 4연승을 노리던 리버풀은 스완지 원정 무승부로 개막 후 연승기록을 마감하게 되었다.
유로파리그 발렌시아 원정을 다녀온 뒤 9월 22일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미추와 다이어의 골로 2-0으로 이겼다. 리그에서의 2승 모두 원정승.
9월 28일 6라운드 아스날 FC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반은 0-0이었지만 후반 아스날의 세밀한 패스플레이에 농락당하며 세르지 나브리와 아론 램지에게 실점하였고, 후반 막판 벤 데이비스의 만회골로 영패는 면했다. 유로파 원정 후 10월 6일 7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도 0-2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그러면서 15위로 내려갔다.
A매치 브레이크 후 10월 19일 8라운드 꼴찌 선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 2골과 데 구즈만과 보니의 골을 묶어 4-0으로 홈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1] 성적부진으로 짤린 디 카니오의 뒤를 이어 선더랜드 감독으로 취임한 거스 포옛 감독은 선덜랜드 데뷔전에서 쓴맛을 맛보게 되었다. 주중 유로파경기 이후 10월 27일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는 0-0으로 비겼다.
11월 3일 10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남부 웨일즈 더비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2011-12 시즌 스완지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스티븐 콜커가 결승골을 넣으며 라이벌 카디프 원정에서 1-0으로 졌다.
11월 10일 11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3-3으로 비겼다. 전반전 월터스와 아일랜드에게 실점하여 0-2로 끌려간 뒤, 후반전 보니의 추격골과 교체로 들어온 다이어의 동점골, 그리고 보니의 골로 3-2로 역전, 리버티 스타디움을 열광케 했다. 그러나 종료직전 로버트 매들리 주심이 코너킥 상황에서 로베르트 후트의 헤딩슛을 웨인 라우틀리지가 손으로 걷어낸 것으로 판단하여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찰리 아담이 성공시키며 3-3으로 비겼다.
A매치 브레이크 후 11월 23일 12라운드 풀럼 FC 원정에서 후반 풀럼의 수비수 아론 휴즈의 자책골로 앞서간 뒤, 스콧 파커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35분 존조 셸비의 멋진 결승골로 적지에서 중요한 2-1 승리를 거두었다. 순위는 13위에서 10위로 상승. 2011년 승격 이후 풀럼 원정 3연승으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유로파 발렌시아의 홈경기 후 12월 1일 13라운드 맨시티 원정에 0-3으로 패했으나 주중 14라운드 12월 4일 4연승의 뉴캐슬을 상대로 다이어와 셸비의 골로 홈에서 3-0 기분좋은 완승을 거두었다.
12월 9일 월요일 밤에 열린 15라운드 헐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PL 승격 첫 시즌 스완지의 주전공격수였던 대니 그래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5분 존조 셸비의 크로스를 치코 플로레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12월 15일 16라운드 노리치 원정은 1-1로 비겼다. 2011-12 시즌 같이 승격한 이후 EPL에서 2무3패의 열세를 이어나갔다. 전반 12분 네이선 다이어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추가시간 게리 후퍼에게 중거리슛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그런데 선제골을 넣은 다이어가 노리치의 수비수 바송과의 충돌로 부상을 입는 악재를 당했다.
12월 22일 17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는 에버튼에게 2개의 멋진 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후반 21분 에버튼의 시무스 콜먼에게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실점한 뒤, 후반 25분 브라이언 오비에도의 자책골로 동점골을 만들었으나[2], 후반 39분 로스 바클리에게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롤란드 라마의 회심의 발리슈팅이 팀 하워드의 손에 걸린 것과, 마지막 바스케스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12월 26일 박싱데이 18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에당 아자르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0-1로 패배, 2연패를 당했다. 하루 휴식 후, 12월 28일 19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는 아그본라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라마의 동점골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승으로, 2013년 전반기를 5승6무8패, 11위로 마감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비해 저조한 상황으로, 강등권 18위 풀럼과의 승점차는 불과 5점이기 때문에 강등권에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2014년 새해 첫날 20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는 보니가 2골을 넣었음에도 2-3로 패하며 6경기 무승을 기록, 13위로 추락했다.
1월 11일 21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지난주의 FA컵 승리와는 정반대로 0-2로 패하며 리그 7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19일 2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도 아데바요르에게 2골을 허용한 가운데 보니가 한 골을 넣는데 그치며 1-3 패배,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15위로 내려갔다. 그러면서 강등권 그룹과 승점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으며 라우드럽 감독의 경질설도 나오기 시작했다. 선더랜드로 임대간 기성용이 펄펄 나는 가운데 기성용을 임대보낸 것도 비판받았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과 미카엘 라우드럽과의 불화설이 돌면서 온갖 루머들이 양산되었는데, 축구 외적인 문제가 아니라 내적인 문제에서는 기성용이 원래는 전임 브랜든 로저스의 요청으로 영입된 선수고, 미카엘 라우드럽은 아예 바르셀로나식 티키타카를 하려고 스페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는 바람에 선수단이 파벌이 갈려서 갈등을 일으키다가 선더랜드로 헐값에 임대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라우드럽파와 비 라우드럽파 선수간 내분도 발생했다고 한다. 이중 라우드럽파인 중앙수비수 치코 플로레스가 훈련중 벽돌을 들고 게리 몽크에게 달려들어 경찰이 출동하는 심각한 상황까지 나기도 했다.
1월 28일 주중 23라운드 강등권 경쟁중인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셸비와 치코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9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거두었으나, 2월 1일 24라운드 강등권 18위에 있던 웨스트햄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2-0으로 지며 강등권과의 승점차가 2점으로 좁혀지게 되었다. 결국, 2월 4일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경질되었다.
리그에서 12위였기에 순위만 두고 보면 나쁘지 않은 순위여서 경질에 의문시를 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최근 경기력은 OME할 수준이며 또한 강등권과 승점차이가 2점으로 한경기만 삐끗하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가 있기 때문에 경질을 한 듯.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구단 임원진과 마찰을 빚는다는 루머가 많았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질사유가 성적부진 만은 아니라는 말도 많다. 여러가지 사유가 겹치지 않았을까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라 리가에서도 구단과 마찰끝에 해임되었으니...후임으로 일단 팀의 주장인 개리 몽크와 앨런 커티스 코치가 감독대행을 한다고 한다.
2월 8일 EPL 25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남웨일즈 더비 홈경기에서 라우틀리지와 다이어, 보니의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감독을 갈고도 그다지 사정이 나지않아서인지 29차전까지 리그 14위를 기록 중이다.7승 8무 14패에 강등권과 4점차이기에 아주 마음놓을 상황이 아니다. 그래도 승점을 서서히 쌓기 시작하더니 리그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러한 성적에 만족했는지 게리 뭉크 감독대행과 정식으로 2년 계약을 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3. UEFA 유로파리그
13~14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 말뫼 FF를 만났다. 홈에서 4-0 대승,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FC 페트롤룰 플로이에스티( 루마니아)와 8월 22, 29일에 걸쳐 경기를 가졌다. 안방에서 5:1로 크게 이긴 탓에 한창 유리해졌고 원정에서 1:2로 졌으나 거뜬하게 48강에 진출.발렌시아 CF,러시아의 FC 쿠반 크라스노다르, 스위스 FC 장크트갈렌과 48강 A 조에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1차전 발렌시아 원정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3:0 완승을 거뒀다. 이후 고전했지만 가까스로 발렌시아에 이어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3,4위와 2점차이다. 32강전 상대는 SSC 나폴리. 나폴리에게 1무 1패(0-0,1:3)로 32강에서 탈락했다.
4. 캐피탈원컵
지난 시즌 우승팀이 되어 3라운드부터 출전했지만 2부리그 버밍엄 시티 원정에서 3:1로 지며 광탈했다.5. FA컵
1월 5일 3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를 거뒀다.1월 25일 4라운드 버밍엄 원정에서도 2-1 승리, 캐피탈원컵 탈락을 복수했다.
2월 16일 5라운드 에버튼 원정에서 3-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