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마지막 정거장에서의 일을 자하드 측에서 어떻게 발표했는지 모르지만, 고작 C~D 급 선별인원이 랭커를 압도했다는 것과 비선별인원의 존재는 공표되지는 않았다. 슬레이어 후보가 랭커를 이겼다는 소문 정도는 나도는 모양이지만, 당연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문을 믿는 자는 없고 FUG의 허세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심지어 FUG 내에서도 그 소문을 믿는 사람이 거의 없다(...)에반켈은 비올레에게 "나는 최고의 수련은 '실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제대로 나에게 배우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실전을 거쳐야한다는 거지."라는 말을 한다. 그가 도전할만한 '전장'들을 단계별로 정리한 리스트를 보여주며, "이제부터 네가 각 난이도의 '전장'을 클리어 하면 내가 그에 맞는 수준의 가르침을 주지."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비올레에게 이제부터 자신이 허락하기 전까진 ' 가시의 힘 발동과 검은삼월의 사용은 절대 금지라는 명을 내리고는, 너는 기본적인 힘[1]을 키울 필요가 있어라며 비올레의 강점이자 크나큰 결함점을 지적하는 것에 이어 주로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의 단련을 중심으로 한 수련을 하라고 지시한다.[2] 이후 비올레는 가시와 검은삼월을 당분간 스스로 봉인하게 된다.
2년 후, 52층 유기견 보호소에서 탈출한 유기견 루이를 보호하며 다시 등장했다. 최대한 피를 보지 않기 위해 군견들의 추격을 피해 루이를 데리고 도망다녔으나 보호소 인턴인 샤루루의 추격에 걸려 결국 포위당했고, 결국 최대한 고통스럽지 않게 보내준다며 신수 광역기 한방에 군견들을 전부 몰살시키켰다. 그리고 뒤에서 부하들을 방패로 세우고 지시만 내리는 보호소장에게 그 위에 서있을 자격이 없다며 도발했고, 나름 FUG 소속으로 실력이 되는 선별인원인 보호소장이 가한 공격을 맨몸으로 전부 무시했다. 그 뒤 선별인원들을 잡아다가 병사로 훈련시키고 죽이기까지 하는 곳의 책임자인게 자랑스럽냐고 비난하고 무능한데에다가 역겨운 인간이라고 깐 뒤 이제부터 FUG에 당신같은 쓰레기는 필요 없다며 소장을 죽여버리려 했다.[3]
2. 52층
2.1. 댕댕
3부 1화 유기견 보호소에서 등장한다. 이곳도 에반켈이 말한 전장 중 하나로 예상된다. 유기'견' 인 것으로 보아 투견장으로 예상된다.유기견 관리소 인턴인 C급 선별인원 파도잡인 '샤 루루'가 어떤 사람을 쫓고 있을 때 신수포를 발포하며 등장한다. 이때 비올레의 헤어스타일은 어깨까지 닿을 정도로 길어져 있으며, 2부 초반 시점에 가까운 머리로 변해가고 있었다.[4]
칼라반과 싸우기 위해 슬레이어인 베이로드 야마의 도움을 받기 위해 협상재료로서 베이로드 야마가 찾고 있는, 야마의 2인자 가도의 자식인 댕댕을 찾기 위해 그를 알고 있는 뽀시래기인 루이를 유기견 보호소에서 빼내는데 성공한다.
댕댕은 선별인원 투견장에 갇혀 있다는 루이의 말에 따라 선별인원 투견장에 침입하게 된다.[5] 그러다 예전 E급 선별인원 시절에 만났던 야마의 광견 중 하나인 바라가브와 그의 엔젤인 론 메이와 조우, 바라가브에게 일부러 패배하여 수감되게 된다.[6] 모종의 계획을 세워둔 듯.[7]
옆방에 있던 댕댕을 만나게 되고, 댕댕은 자신은 투견이 아닌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면서 탈옥을 거절한다. 하지만 밤은 댕댕에게 여기 감옥에 있는것도 딱히 자유로워 보이진 않는다며 말한뒤 댕댕에게 원하는 자유를 주겠다며 겨우 댕댕을 설득하게 된다. 그리고 가방에 있던 폭탄으로 탈옥을 하는데, 이를 예측하고 있었던 바라가브가 막아서고, 바라가브를 투견장 밖으로 날려버려도 다시 되돌아오면서 전력으로 싸워보자는 바라가브의 말에 저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취미는 없다고 도발한다.
이에 분노한 바라가브는 자신은 최강이여만 하는 선별인원이라면서 공격하지만 밤에게 패배한다. 그러면서 밤은 바라가브에게 '최강의 선별인원이란 말은 당신에겐 어울리지 않아요'라는 그야말로 팩트폭력을 선사하며 바라가브의 멘탈을 탈곡기 마냥 탈탈 털어준다. 결국 바라가브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의태(각성)하게 되는데, 첫 의태의 엄청난 고통으로 절규하며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하지만 밤은 이때 바라가브를 죽일수 있었는데도 이때가 기회라며 그냥 내버려두고 간다.[8] 그렇게 탈옥에 성공한 밤은 쿤을 만나서 쿤에게 댕댕에게 약속한 자유를 주고 싶다면서 상의하면서 댕댕의 자유를 주기 위해서라면 야마와 싸우더라도 그렇게 하겠다며 다소 패기넘치는 발언을 한다.
2.2. 베이로드 야마
8화에서 댕댕에게 준다는 자유의 의미가 다소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야마와 밤이 동등한 위치에서 협력을 하기 위해서, 즉 야마가 밤의 뒤통수를 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과 더 나아가서 하진성의 뜻까지 이어가기 위해 댕댕에게 자유를 달라는걸 요구한다는 것. 쿤도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이내 밤의 속내를 알아채고 일단은 협력하기로 한다.그리고 베이로드 야마와 대면하게 되는데, 카라카가 미처 협상 내용을 말하기도 전에 댕댕에게 자유를 약속해 달라는 부탁을 하게된다. 그리고 야마가 허튼소리를 하면 죽인다고 협박하자 밤은 광견들의 불합리한 시스템을 비판하며[9] 야마의 죽고 싶은거냐는 질문에 "당신을 설득하러 왔습니다."라는 대답을 돌려준다.
2.3. 이빨 빼앗기
16화에서는 베이로드 폴의 무리가 케이지에 침입해서 야마의 무리를 공격하는 내용이 묘사된다. 이때, 밤은 조든과 함께 야마를 깨우려고 야마가 잠을 자고 있는 탑으로 들어가는데, 탑 내부에서 폴의 무리 소속인 랭커와 대치하게 된다. 이때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이제 밤의 기본 능력치는 보통 랭커보다는 높다는게 기정 사실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연히, 폴 무리 소속의 랭커는 빠르게 지나가려는 밤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밤은 눈길로 그를 압도한 후 지나쳐버린다.23화에서는 견족 랭커와 맞붙는다. 견족 랭커는 의태 없이 싸웠지만 밤 또한 가시를 사용하지 않고 승리한다. 그러자 무려 하이 랭커인 가도가 댕댕의 심장을 미끼로 밤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24화에서는 딸의 도움을 받은 켄 존이 가도를 습격하며 싸움을 시작했기 때문에 가도와의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본게임인 카라카 VS 폴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둠과 대면하게 된다. 하지만 싸우려고 할까봐 경계하는 밤에게 둠이 자신은 룰을 어길 정도로 타락하지 않았다라는 말과 함께 새롭게 제안을 하는데, 안전 보장을 기본으로 둠 본인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줄테니 견족이 되라는 내용이었다.
2.4. 개들의 왕 ~ 의태
25화에서 밝혀지길, 상대의 신수저항력이 어지간히 높지 않은 이상 강제로도 견족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10] 둠은 중세에 200위권 하이 랭커였으므로 일반적이라면 선별인원을 견족으로 만드는 것 따위 일도 아니라 생각했을 것이다. 둠은 자신이 다루는 신해어 같은 생물로 밤을 포박하고 견족으로 만들려 했으나 오히려 힘을 흡수하는 밤의 특성 때문에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이때 밤은 둠의 단편적인 기억을 보게 되는데, 바로 로 포 비아 야스라챠를 저주하는 기억이었다. 하지만 도중에 켈 헬람이 난입해 둠의 행동을 저지했기 때문에 포박에서 풀려났다. 그리고 카라카와 켈 헬람이 대화하는 도중 야마가 난입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둠에게 걸린 주술을 풀려고 하나, 가도의 방해를 받게 되는데, 이전 밤은 둠을 통해서 견족의 힘을 일부 흡수하여 붉은 바리를 의태시킬수 있게 되었다. 이게 파워업의 폭이 상당히 큰데 의태를 하여 붉은 바리의 힘을 형태화한 후에는 무려 배신 하기 전 야마 군단의 2인자이자 3인자인 켄 존보다 훨씬 강하고 폭주하는 야마로부터 살아남을 정도의 강자인 가도가 날린 흑영이란 기술을 그대로 뚫고 가도의 왼손에 생채기를 낼 정도.[11]
이후 가시를 발동하자 의태의 단계가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신원류를 쓰자 중위권 하이 랭커인 가도의 발 하나를 잘라내버린다! 결국 전투력을 완전히 상실한 가도를 베이로드 둠이 그대로 죽여버린다. 그리고 가도는 절절히 울면서 자신이 반란을 일으켰던 이유와 댕댕-루이의 진실을 밤에게 고한다. "당신이었다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신이시여..."라는 유언과 함께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밤은 그저 숙연해 있다가 둠의 충고를 듣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켈 헬람-에반켈과 베이로드 야마 사이의 싸움을 멈추게 한 뒤, 루이에게 가서 짧은 인사만을 건넨다. 그리고 켈 헬람의 말을 듣고 평화와 공존의 성벽으로 가서 칼라반을 만나 하진성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한다.
2.5. 평화와 공존의 성벽
성벽에 들어섰지만 이미 칼라반이 한번 깽판을 친 덕에 성벽의 경계가 심해졌고, 일단은 순순히 감옥에 갇혀주었다. 성벽 측에서 밤 일행을 평범한 선별인원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언제든지 탈출이 가능하기 때문.호아퀸(화이트)에 의하여 또다시 파워업에 관련된 플래그가 섰다. 호아퀸이 직접적으로 밤을 보며 재능과 무기가 넘치는 주제에 쓰는 법을 몰라 헤매고 있다고 언급한다. 밤에게 재료는 갖춰주었음을 이야기하며 자신은 불태워 줄수가 있으며 차후 칼라반과의 대결에서 강화될 밤의 스펙의 떡밥을 풀어놓았다. 호아퀸에 의하면 밤이 쓰는 법을 모르는 재능과 무기는 지옥열차에서 얻은 자신이 차지하려하였던 영혼들의 힘[12][13], 그 힘을 다룰만한 그릇, 그 힘을 구체화 시킬수 있는 의태다.
FUG의 영웅이었던 도원의 봉인의 풀리려하자 감옥을 부수고 탈출하였고, 밤은 아직 얻은지 얼마 안된 힘인 의태를 랭커들을 상대로 연습한다. 성벽의 실력 있는 랭커인 델리트를 이겨서 협력하게 만들었는데, 도원의 봉인이 기어코 풀리고 말았다. 근데 도원은 더 이상의 전쟁은 원하지 않았고 오히려 밤을 적대하려고 하나, 도원을 찾아온 율에 의해 밤이 비선별인원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밤을 지켜보기로 결정한다. 곧이어 칼라반과도 대치하나 도원이 지금 밤을 놓아준다면 순순히 자하드 왕가에 들어가 주겠다고 제안을 하였다. 칼라반은 밤을 잡고싶어 했으나, 마지막 정거장에서 명령에 충실하지 않았던 것으로 크게 데인지라 그냥 순순히 물러난다.
2.6. 둥지
그 후 율에 의해 하진성이 로 포 비아 가문의 거점인 '둥지'에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문제는 10가문의 거점이라 가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14] 그 때 화련이 재등장하며[15], 야마의 협력은 확실해졌지만 에반켈에게 협력하기로 한 자들이 움츠러들 것이라는 현 상황을 알려준다. 현재 밤에게 관심이 많은 강경파 원로 한 명[16]을 움직이게 할 것을 조건으로 '둥지'로 갈 방법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당장 그 원로를 만나러 갈 방법도 없는데, 쿤이 제시한 방안은 '여론전'. 각 층에는 랭커 관리국 지부가 있는데, 이 지부에서는 랭킹에 불만을 가진 랭커들을 테스트하는 일도 하고 있었다. 근데 이 테스트가 랭커만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이 없다는 것. 선별인원 시절에 랭커를 공식적으로 이겼다는 건 비선별인원을 제외하면 아도리 자하드 밖에 없으며, 그것도 그녀가 A급 선별인원 시절이라는 것. 즉, '자하드 군부의 수장도 랭커를 A급이 되고나서 이겼는데, 슬레이어 후보는 C급에 이겼으며 그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론전을 하려는 것.[17] 밤이 선별인원의 신분으로 랭킹에 등재될 가능성이 생겨버렸다.그리고 밤이 랭커 판을 이기며[18][19] FUG의 추종자나 원로 등이 밤에게 보이는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야마에게 초면에 대한 사과 이후 1주일 이후에 보자는 말을 들으며 에반켈과의 수련 도중 봉인 되었었던 전사 차가 찾아와 밤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며 섬길 것을 맹새한다.
그렇게 1주일 후 성벽의 영웅들이 깨어난지 1달 반 만에 밤은 화련과 함께 하진성이 있는 둥지에 도착한다. 도착하여 화련에게 둥지에 배치된 군단에 대한 설명을 듣는 도중 갑자기 마지막 정거장에 있었던 랭커 찰리[20]가 등장하지만 밤은 준비운동이 필요했다며 좋다고 한다... 근접전으로 공격하는 찰리에게 붉은바리 1단계 부분의태로 맞서자 찰리는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에 놀라워 했다.
그 후 화련이 이미 몇명이 잠입해 있다고 말하자 마자 군단 좌익에는 카라카와 부하들, 우익에는 에반켈이 공격하며 등장하고 정면에는 전투용으로 개조된 케이지와 함께[21]야마가 직접나타나는 것을 보게된다. 나타나는 사람들을 보다가 찰리가 자신은 투명인간 취급이냐며 화나서 달려드는 순간 차가 나타나 찰리는 자리를 뜨게 되고
이후 칼라반과 대치 중인 상태에서 카라카가 등장하며 야마 때처럼 같이 공격하지만 자신이 틈을 만들테니 밤이 주술을 풀라고 하여 전투가 시작된다. 무의정수 개방 칼라반에게는 전혀 데미지가 없었지만 신원류에는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 뒤의 방벽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시를 꺼내고 3개의 커다란 오브[25]를 만들며 에반켈과의 수련 후 처음으로 내면의 푸른바리와 붉은바리의 힘을 전개한다. 오브의 지속성으로 칼라반의 공격을 뚫고 카라카와 함께 공격을 계속하여 칼라반에게 상처를 입힌다. 하지만 상처가 심하진 않아 칼라반이 카라카를 잡아 구출을 위해
화이트가 칼라반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는 한편, 4군단은 케이지와 함께 자폭하려한다. 밤은 영혼의 힘을 쓰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지만 자신으로 인해 전쟁이 발생한 이상 깨끗한 존재로 남을 수 없다고 결론 짓고, 두번째 가시의 공간능력을 사용하여 상황을 타개해보려 한다. 이 때 떠올린 이미지로 활 형태의 무기를 형성, 켈 헬람의 능력과 동일한 공간이동[31]으로 케이지를 전이시켜 기함의 자폭으로부터 케이지를 지켜낸다. 지켜낸 후 본인이 사용한 영혼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자책하였지만 쿤의 격려를 듣고 두번째 방벽의 주술을 풀기위해 방벽으로 향한다.
곧이어 밤의 주술로 두번째 벽의 주술이 무력화되고, 케이지에서 분리된 니들이 발사되어 두번째 방벽이 관통당한 뒤, 니들의 빈 속을 아우구스구스와 뮬 러브, 소피아 탄과 그 제자들이 시간을 끄는 사이 칼라반과 함께 통과해 자하드군 5군단과 대치한다.
대규모 전투 대신 5군단장 야스라챠가 게임을 제안하고, 밤을 포함한 퍼그세력의 주요 인물들은 이에 동의한다. 그 후, 게임 필드에서 몬스터들을 잡으며 전진하다 화이트와 마주친다. 화이트는 밤을 잡아먹을것이라며 도발과 위협을 하고, 밤은 이를 피해 몬스터들을 잡으며 계속 전진한다. 전진하다 새로운 4군단의 사단장, 아리아와 마주치게 되는데, 서로 거래를 하게 되고, 화이트는 이에 분노해 아리아와 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아리아와 도주하나, 화이트는 밤에게 프린스와 아크랩터를 잡아먹었다며 도발하며, 밤은 이에 분노해 도주하지 않고 필드에 남아서 화이트와 싸우기로 결심한다. 화이트와 싸우는 도중, 아리아가 희생되지만 밤은 아리아의 능력을 흡수해 되살려내며 화이트에게 거의 무한에 가까운 힘으로 신수공격을 퍼붓는다.[32]
화이트는 기회를 엿보다 회심의 일격을 밤에게 근접해 날리지만, 밤은 오히려 함정을 파고 기다리고 있었으며 화이트의 모든 힘을 흡수하겠다고 선언한다.[33] 화이트와 힘겹게 힘겨루기를 하던 중, 쿤의 화염 은어와 라크가 던진 고대종의 창으로 서포트받으며 라크, 쿤과 함께 화이트의 힘을 흡수하는데 성공한다.[34]
이후 싸움의 여파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났는데, 깨어난 밤에게 호아퀸의 만행을 대신 사과하는 비센테에게 화내려다가 화련의 만류로 그만둔다. 일행에 합류해 있던 아센시오를 통해 마스체니 자하드와 대화를 하게 되는데, 하진성 대신 봉인석에 들어가 무언가를 가져오라는 제안을 받고 그것을 승낙한다. 결국 하진성 대신 봉인석 안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밤 혼자만 다른 이들은 듣지 못하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목소리의 정체는 바로 마스체니가 가져오라고 했던 봉인석 안에 봉인된 리바이어던[35]의 목소리였으며, 그것은 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면서 로 포 비아에 복수하자고 밤을 꼬드겼다. 하지만 밤은 이것을 꺼내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굴복시킨 후 힘을 가져가겠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마침내 리바이어던을 제압해 자신의 왼쪽 눈에 봉인해서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리바이어던을 제압한 뒤,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충고대로 그는 마스체니에게 봉인석에는 무언가는 있다고 했으나 폭발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얻지를 못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마스체니는 아쉬운대로 그를 둥지에 있는 그가 원하는 곳으로 텔레포트 시켜줬다. 이후, 그 곳에서 하진성과 조우한 뒤, 하진성이 대치하던 홀란과 싸움을 벌였다. 신원류와 리바이어던을 흡수한 밤이기에 홀란은 당황하였고 이에 가주가 있는 곳으로 유인하는 방식을 썼고, 이에 밤은 가주와 1대 1로 마주하였다.
트로이메라이가 하이 랭커가 득실대는 곳에서 살아남는 밤의 모습을 보고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다. 이에 밤에게 이용 가치가 있으면 부리고 없으면 버리는 자신의 뜻을 밝히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딸 혹은 자신의 가문의 여식과 혼인하고 트로이메라이의 사위가 될 것을 제안한다. 밤의 맘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 바꿔줄 수 있다는 말에 밤은 혼인할 당사자에게 본인 의사는 없느냐는 질문에 트로이메라이의 뜻, 자하드의 허락이 중요하지 그들의 의사는 상관없다는 대답을 남긴다. 이에 밤은 본인 의사를 묻지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것에 반대하며 혼인 제안을 거절한다. 아쉬운 트로이메라이는 신원류를 이용해 둥지 내에 있는 밤과 연관성이 없는 인물부터 밤의 소중한 동료, 친우들까지 차근차근 없애겠다고 선포한다. 이 때, 하진성이 밤을 살리기 위해 직접 트로이메라이와 조우하고, 포 비더 구스트앙은 로 포 비아 모함을 치기 위해 당도한다.
[1]
가시나 검은삼월 등의 아이템을 통한 파워업을 배제한 본인의 순수한 신체능력 전반과 모든 신수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2]
내면의 힘(흰색 선), 가시, 검은삼월 등등 지금껏 비올레는 전투중 몇단계의 걸친 비약적인 파워업이 가능하였지만 그 탓에 전투력의 평균이 지나치게 고르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며 그런식의 파워업 등에 의존하는 경향 또한 무척 컸다. 또한 비올레 본인의 육체에도 부담이 제법 가는데다 지속력이 떨어지는 단점도 지녔기에 에반켈은 이런부분이 밤의 약점이 될 수 있다 판단하여 일시적인 파워업에 의존하지 않은채로 기본적인 능력치 전반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수련방향을 정해준듯 하다.
[3]
마음같아선 보호소를 아예 날려버리고 싶지만 야마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참겠다고 한다.
[4]
이걸 보고
쿤을 닮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마침 성격도 쿤을 닮은듯 유들유들하면서도 은근히 비꼬기도 하는 등 조금 변한 것도 있고. 밤의 짧은 머리와 비올레의 긴 머리로 싸우는 것을 잠재우기 위해 중간으로 길렀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5]
댕댕과 루이는 야마의 모함 '케이지'에서 태어났는데, 루이와 댕댕은 한날한시에 태어난, 친한 친구사이였다. 하지만 댕댕은 케이지의 2인자 '가도'의 자식이였고 본인은 소위 '별볼일없는 잡견'이였기 때문에 댕댕의 하인이 되었다고. 본래 케이지 안은 힘이 곧 권력이라 금방 살해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약한 루이였지만 댕댕이 자신을 지켜주고 하인이 꼭 차야하는 개목걸이도 차지 않도록 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둘 다 선별인원이 되어 함께 탑을 오르게 되었는데, 케이지와 연을 끊고 '유기견' 상태였던 둘은 여행 도중 군견들의 습격을 받았고 이 습격으로 댕댕은 붙잡히고 자신만 도망치게 되었다며 댕댕은 케이지로 옮겨갈 뽀시래기들을 선별하는 '선별인원 투견장'에 갇혀있을거란 말을 한다. 또한 투견장에서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는 뽀시래기는 케이지로 옮겨져 평생 야마의 개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댕댕은 진심으로 싸우지 않을 거란 말도 덧붙인다.
[6]
이때 놀랍게도 일부러 맞아준 마지막 공격을 제외하면 바라가브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매우 가볍게 피해낸다. 심지어 일부러 맞아준 마지막 스트레이트는 도리어 블러드타마라를 가진 바라가브의 팔에 상처를 주었을 정도.
[7]
'그 기술'은 충전이 오래 필요하단 말을 하는 걸 보아 스타더스트에 준하는 공격일 가능성도 약간은 있다.
[8]
이는 불살주의를 버리지 못했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댕댕도 보통이라면 이 틈에 죽이지 않나? 하며 의아해 했다.
[9]
야마의 무리 서열2위이자 하이 랭커이면서 댕댕의 아버지인 가도도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한술 더 떠서 야마의 면전에다 대고 슬레이어가 아니라 양아치 같단다(...).
[10]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자를 강제로 견족화 및 세뇌시켜 버릴 수 있으니 FUG가 탐낼 만한 능력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원로의 대신자가 야마에게 말했던 슬레이어의 자질과 일맥상통한다.
[11]
가도는 켄 존을 상대로 무 상처로 항상 승리했을 정도의 강잔데, 그런 강자가 제대로 된 '적'으로 간주하고 진심을 다해서 날린 기술을 뚫고 생체기를 입혔으니 이미 이 시점에서 야마 무리의 3인자인 켄 존보다 더 강하다는 것은 확정이다. 즉 밤은 현재 가시를 쓰지 않고서도 하이 랭커의 영역에 든 셈.
[12]
2부 지옥열차에만 잠깐 등장하였던 영혼들의 힘은 에반이 랭커에 비견된다 했던 화이트의 마지막 분신의 힘의 일부이니 어지간한 스펙업이 아닐 확률이 높다.
[13]
실제로 화이트는 밤이 받은 영혼들을 태워낼 경우 순간적으로나마 칼라반과의 격차를 거의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 물론 이는 영혼들을 1회 소모성으로 희생시키는 대신 힘의 증가를 극단적으로 높이는 방법이기에 가능한 파워업이다. 즉, 영혼을 태우는 과정에서 영혼들은 자연히 소멸하게 될테고 이후에는 영혼의 힘을 사용못할 가능성이 무척 농후하다. 호아퀸과의 싸움 때는 영혼을 태우는 것이 아닌 힘을 빌리는 형식으로 사용했던 터라 랭커급의 힘을 내지는 못했지만 힘을 사용한 댓가로 영혼들이 소멸하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멀쩡하게 남아서는 호아퀸 없애달라고 애원을 했다.)
[14]
소오는 길잡이라 갈 방법을 알고있으나 승산없는 싸움은 하기 싫다며 거부했다.
[15]
밤이 다시 활동할 때까지 혼자서 여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16]
하이 랭커
소피아 탄으로 블루 홀인
켈 헬람과 다른 하이 랭커로 표시된 것으로 보아 비밀에 쌓인 원로들 중에서도 활동을 하는 편에 속한다.
[17]
슬레이어 후보가 랭커를 이겼다는 소문은 FUG내부에서도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랭킹 관리국이 사실이라고 인증해주게 된다. 본래 쿤은 밤의 특이성을 숨기고 싶어 했으나 자하드 왕가에게 정체가 드러난 이상 숨기고 있어봤자 메리트가 크지 않으며, 이제는 차라리 대놓고 드러내는 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18]
이 싸움 직후 밤이 지친 묘사가 있는데 가시나 신원류, 의태를 사용했다는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강화가 전혀 없는 순수한 본인의 힘으로만 이긴것 으로 보인다. 아마 작품 내외로 템빨(가시나 의태 등)이나 치트키(신원류) 덕에 이겼다는 트집을 잡히지 않기 위해서 어디까지 순수히 자신만의 능력으로 테스트 랭커와의 대결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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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후 선별인원에게 졌다는 랭커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선별인원들이 있었지만 랭커라는 이름값은 확실히 하는지 모두 꺾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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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때문에 직장도 짤려서 꾸미지도 머리를 자르지도 못했는데 밤이 랭커를 선별인원 신분으로 이겨 랭커의 위상이 낫아지고 있다며 화를 낸다. 그래봤자 전투력 측정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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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라코의 인비저블 기술을 사용하여 군단 근처까지 들키지 않고 갈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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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밤의 옷을 보아 1부 초창기 순수하고 전혀 살생을 하지 않았던 밤의 모습이며 냉철해진 지금의 밤의 모습과 비교되는지 두 명의 밤 사이에 빨간 줄이 그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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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력한 주술이라 자하드와 10가주만 풀수 있어 밤도 한 순간만 풀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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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된 케이지의 함포를 맞아도 흠집하나 없어 최상위권 하이 랭커인 야마가 놀랄 정도로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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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는 크다고 놀랐고 칼라반은 3개씩이나 다루게 됐냐며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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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에 목숨을 걸고 있는데 카라카 한 명을 구하기위해 뛰어든 것을 보고 쉽게 흔들려 밤이 왕이 되면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하며 자하드와 10가주는 타인을 평행하게보아 희생에 웃거나 슬프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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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떨렸으며 아주 조금 더 깊었으면 팔이 잘렸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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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멈출 것 이지만 굳이 밤을 죽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도망가게 해주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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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은 이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고대에 자하드 왕가와 목숨을 걸고 싸우며 자유를 추구하고, 이후 평화와 공존의 성벽에 수만년을 자발적으로 봉인당해가며 평화와 생존만을 추구했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지켜주려던 성벽의 사람들이 자신들을 학살하려는 자하드 왕가 대신 자신과 자기 동생만을 탓하며 "니들이 만날 싸우니 자하드 놈들이 우릴 괴롭힌다."라는 남탓을 하는 것을 보고 모든걸 포기한채 "어차피 내가 싸우건 자유를 추구하건 세상은 바뀌지 않고, 저 소년이 자하드를 죽이고 새로운 왕이 되어도 권력앞에 눈이 돌아가서 폭정을 일으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니 똑같을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다 소용없는 일이다!" 라며 밤을 군주로 섬기는 자신의 팀 리더
차를 막아세우기까지 하나, 밤이 칼라반에게 죽기 직전까지도 "나는 자하드와 가주들 같이 아랫사람의 희생을 당연히 여길 위대한 성격이 못되지만, 평범한 인간이라면 기꺼이 자기 스승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쳐들어 갈 것이다. 내가 아닌 우리가, 그 의지를 끌어모아 당신들이 섬기는 그 위대한 왕을 무너트릴 것이다!"라며 도원 자신의 절망스런 결론을 뒤집어줄듯한 해답을 주자, 맘을 바꿔 밤의 편을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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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붉은 바리 의태처럼 머리의 불투명한 푸른뿔이 커지며 뚜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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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야스라챠의 언급으로 공간이동은 하이 랭커 중에서도 극소수만 가능한 초고난이도 기술이라 언급된다. 화이트의 속성강의(?)를 통해 깨달은 대로 혼을 태우고 가시의 출력까지 최대치로 올리고도 밤 본인도 성공확률을 낮게 볼 정도로 이당시엔 한발에 모든걸 걸어야 했을 정도였고 심지어 이것도 1차로 야마가 폭발의 충격파를 막고 2차로 도원이 꽃잎으로 어느정도 막아서 시간을 벌어줬기에 가능했다. 거기에 칼라반의 공격은 화이트, 4군단 병력들의 공격은 차가 전부 막아줬기에 무사히 시위를 당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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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화이트에게 자신보다 강하다는 엄청난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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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가 힘에 대한 집착이 큰 캐릭인 만큼 화이트의 힘을 흡수해 그에게 절망감을 선사할 생각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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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알벨다가 화이트의 쥐고 있는 검을 강제로 떼어서 결정타를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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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메라이가 탄생시켰으나 주인을 몰라봤다는 이유로 봉인되어 증오를 먹는 죄를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