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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시리즈의 등장 펫에 대한 내용은
스노우 글로브(쿠키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스노글로브(Snow globe)는 구체 형태의 유리병 안에 다양한 미니어처 장식물과 눈을 표현하는 하얀 과립을 넣고 나머지를 투명한 액체로 채워넣어서 흔들면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물건이다. 스노볼(Snow ball), 워터볼(Water ball)이라고도 한다. 보통은 글리터 혹은 플라스틱 조각과 물을 담아서 만드는데, 글리터가 천천히 떨어지게 만들기 위해 약간의 글리세린을 섞기도 한다.2. 상세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19세기 초 프랑스에서 문진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1878년 파리 엑스포에서 소개되면서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1889년 파리 엑스포에서는 에펠 탑을 넣은 스노글로브가 관광상품으로 판매되기도 했다.최초로 이름이 알려진 스노글로브의 제작자는 비엔나의 에르빈 페르지 (Erwin Perzy)로 실내 조명의 밝기를 개선하려던 중 이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 현재 이 사람의 손자가 Original Vienna Snow Globe라는 회사를 1980년대부터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
미국에선 1920년 즈음에 인기 상품이 되었고, 1940년대에는 광고나 영화에도 소품으로 자주 등장했으며,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41년 영화 시민 케인(Citizen Kane)의 오프닝 씬에서 사용된 것이다.
이 장면이 워낙 유명해서인지 창작물에는 천재적인 지능을 가진 부자들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관련있는 물건으로도 나온다.
파손되기 쉽다. 넓고 평평한 곳에 두어야 하며, 뒤집거나 흔들 때도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여행때 구매한 스노글로브를 캐리어에 넣었는데 파손되었다는 사례들이 많다.
크기가 클수록 글리터가 느긋하고 길게 떨어지지만 그만큼 무거워지므로 모터를 넣어 강제로 회전시키거나 조명을 달아서 글리터가 반짝반짝 빛나게 하기도 한다.
3. 창작물에서
- 폴아웃: 뉴 베가스의 미스터 하우스 역시 좋아한다. 자기 애인(?)인 시큐리트론 제인을 시켜서 2000캡이라는 금액에 수집하기도 한다. 조쉬 소여에 따르면 이것은 시민 케인의 Rosebud처럼 그에게 소박한 인간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세상을 손에 쥐고 흔들고 싶어하는 독재자적인 성향을 반영하는 장치라고 한다.
- 마다가스카의 펭귄(영화)의 천재 악당인 Dr.옥타비우스 브라인이 마지막에 크기가 작아져서 갇히는 곳이기도 하다.
- 가끔씩 기억과 관련된 물건으로 등장한다.
- 코렐라인에서는 마녀가 주인공의 부모를 납치한 뒤 가둔 용도로 등장했다.
-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에 등장한 발레핑의 소품이다.
- 환생동물학교에서 동물 학생의 전생을 기록한 기구로 등장한다.
- 쿠키런 시리즈에서 눈설탕맛 쿠키의 짝꿍 펫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노우 글로브(쿠키런 시리즈) 문서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