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0:40:18

슈퍼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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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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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드래곤볼 GT에서 베이비에 이어 등장하는 중간보스격 캐릭터로, 닥터 게로(인조인간 20호)와 닥터 뮤가 손오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든 지옥의 17호와 본래 인간인 지구의 17호가 합체해서 탄생한 최강의 뮤턴트.[1] 성우는 나카하라 시게루 / 성수경(비디오판).

2. 작중 행적

닥터 게로와 닥터 뮤가 만들어낸 지옥의 17호로 인해 지상의 17호의 파워가 극대화되었고, 결국 이 둘의 공명으로 인해 지상과 지옥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2] 이 때 게로 박사는 인조인간 17호야말로 을 능가하는 최강의 인조인간으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하기도. 지상의 17호의 모습을 보면 세뇌당한 듯, 18호를 찾아갔을 때 닥터 게로를 게로이라 불러 크리링이 이를 지적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지상의 17호와 지옥에서 온 17호가 합쳐져 탄생한 슈퍼 17호를 막기 위해 베지터,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 우부, 이 출동했지만 베지터 빼곤 관광당했고 그 베지터마저 결국엔 당하고 만다. 덤으로 팡을 해치울 때 정작 궁극 형태로 만들어줬더니 닥터 게로를 또 죽인다. 손오공이 지옥에서 탈출하고 슈퍼 17호와 맞서 싸웠으나 오공이 기공파를 난사하다가 모조리 17호에게 흡수당하고, 초사이어인 4 최강기인 10배 에네르기파마저 흡수당하고 만다. 17호는 점점 강해지는 파워로 크게 압박, 오공을 쓰러뜨리기에 이르렀고 끝내 오공은 자폭을 시도한다.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면서 끝나는 줄 알았으나 18호의 등장으로 전세가 뒤바뀐다.

18호 크리링의 복수를 해준답시고 자기 몸 속에 있는 폭탄으로 협박하며 기공파를 난사했는데, 슈퍼 17호는 인조인간 19&20호의 파워흡수형도 참고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기를 흡수하는 중에는 빈틈을 보일 수 밖에 없었고, 손오공은 그것을 눈치채며 18호 보고 계속 기공포를 쏘라고 했고 오공은 기를 모아 용권을 발동. 결국엔 "바보는 네 녀석이다"라는 말을 슈퍼 17호에게 남기며 슈퍼 17호의 배를 용권으로 터뜨렸다.

이후 에네르기파 3방을 시간차로 맞으면서 슈퍼 17호는 사망. 그런데 오공의 변호나 암시를 보면 18호를 처리하지 않은 것은 17호의 의지일 수도. 18호도 동생에 대해 초반에는 너답지 않다고 했고 쓰러뜨린 이후에는 왜 이렇게 되었냐고 안타까워했다. 일각에서는 원래의 17호의 의지가 일부 남아서 18호나 오공이 쉽게 자신을 쓰러뜨릴 수 있도록 약점을 어느 정도 노출시킨 것 같다고 추측한다. 드래곤볼 GT 퍼펙트 파일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용신에 의해 본래의 17호는 되살아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 드래곤볼 히어로즈

드래곤볼 히어로즈 9탄에선 과거 동료였던 16호를 흡수하거나, 과거 자신을 흡수했던 셀을 이번엔 자신이 흡수했다.

드래곤볼 히어로즈 갓 미션 5탄에서는 흉포화 당해, 자신의 누이를 흡수했다. 얼굴 외모는 18호와 비슷해졌고 긴 금발이 되었다. 명칭은 슈퍼 35호17+18.

드래곤볼 히어로즈 빅뱅 미션에서는 다른 인원들과 마찬가지로 죽기 직전에 퓨에 의해 구출되어 합류한다. 위의 슈퍼 17호들과는 다른 개체. 슈퍼의 17호와 맞붙으며, 실력은 호각이라는 모양. 이후 토와에게서 지급받은 가면을 받고 파워 업해 "가면의 인조인간"이 되어 다시 전투에 돌입하지만, 곧 우주창성에 휘말려 모습을 감춘다.

빅뱅 미션 9탄에서 마침내 유사 우주에서 다시 슈퍼의 17호와 마주치는데
슈퍼 17호: 이해할 수 없군... 너는 과거의 나 아닌가? 어떻게 이런 식으로 맞붙을 수 있는 거지?
17호: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나야말로 이해할 수 없네. 거기다, 너한테서 원한을 살 기억도 없어.
슈퍼 17호: 원한 같은 건 없어. 태평하게 살아가고 있는 네놈의 존재가... 그저 끝없이 불쾌할 뿐이다!

라며, 다른 차원의 자신이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는 것에 굉장한 불쾌감을 내비친다. 그리고 이어서 18호가 나타나자 공격을 주저하다 "아아, 또 이건가... 같은 짓은 반복하진 않겠어. 이걸로 뭔가가 바뀔 거다."라는 대사와 함께 다시 가면을 장착. 슈퍼의 17호와 18호를 흡수해, 진정한 자신이 되어주겠다고 선언하고 전투을 벌인다. 하지만 결국 17호와 18호의 협공에 패배하고, 스스로 붉은 가면의 사이어인의 공략법이 될 가면의 약점을 알려주며 기능을 정지하기 직전, 이내 자조하듯이 중얼거린다.
슈퍼 17호: ......야, 너... ...너한텐 그... 가족 같은 게... 있냐?
17호 : ? ...어, 있어.
슈퍼 17호: ......헷, 그것 참, 웃기는 구만...

밝혀진 바에 의하면, 퓨에게 협력한 이유는 슈퍼의 17호와 싸워 승리하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즉, 비정사화 되어버린 자신을 보고 정사에 해당하는 자신에게 강한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다는 멀티버스물의 클리셰 중 하나를 따르게 된 것이다. 슈퍼 17호는 GT에서 타인에게 이용당해 다시 악이 된 것도 모자라 작품 내 대우마저 비참한데, 정사의 17호는 그가 봤을 때 태평하기 그지없는 왕립공원 레인저 일이나 하다가 엄청나게 강해진 것은 물론 가족까지 얻었으며 마침내 전 우주를 구하는 영웅이 되었으니,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히어로즈의 슈퍼 17호는 속이 뒤집어질 것이다.

3. 전투력

그럴 수가...
자신의 공격을 맞고도 미동조차 안 하는 슈퍼 17호를 보고 경악하는 슈퍼 우부[3]
한 마디로 엄청 강하다는 거잖아? 몸이 저릴 정도로 느껴진다. 나도 모르게 떨릴 정도로 말야.
10배 에네르기파마저 흡수해 파워업 한 슈퍼 17호를 보고 긴장하는 초사이어인 4 오공[4]

노멀 오공에게 사망하기는 했으나, 전투력은 조잡한 최후와는 달리 꽤나 강력한 편이다. 합체 이전의 17호들은 노말 상태의 베지터와 호각을 이룰 정도로, GT에서 노멀 상태의 오공,베지터의 강함이 셀이나 마인 부우 이상으로 묘사되는 것을 감안하면 합체 이전의 단일 17호들만 해도 최소 셀 이상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5] 그리고 합체한 슈퍼 17호는 초사이어인 베지터,오반,오천,트랭크스와 슈퍼 우부 전원을 일방적으로 압도할 정도로 강하다. 이후, 지옥에서 빠져나온 손오공을 상대로도 초사이어인 오공의 모든 공격을 흡수하며 우위를 점했으며, 초사이어인4로 변신한 오공을 상대로는 다소 밀렸지만 10배 에네르기파를 흡수하면서 다시 우위를 점하게 된다.

10배 에네르기파 흡수를 제외한 기본적인 전투력만 하더라도 이전 보스였던 슈퍼 베이비(거대 황금원숭이 제외)나 이후 등장하는 사악룡(일성룡, 사성룡 제외)들과 비견될 정도이며, 10배 에네르기파 흡수 이후에는 확실하게 거대 황금원숭이 베이비보다도 강하게 묘사된다.[6] 다만, 전투씬이 너무나 조잡한 나머지 그리 강해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 더군다나 GT 특유의 개판 설정 착오로 인해 인조인간들의 기를 Z전사들이 느낄 수 있게 되었음에도, 오공을 포함한 Z전사 전원이 계속 강해지는 17호를 상대로 기공파를 남발하며 일방적으로 에너지를 헌납했다. 만약, 에너지 흡수 능력을 빠르게 파악했으면 초사이어인4로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

슈퍼 17호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기공파 흡수능력은 닥터 게로가 아닌 닥터 뮤가 설치한 기능으로[7], 오로지 손바닥의 붉은 기구로만 흡수할 수 있는 게로의 모델과는 달리 전신으로 흡수가 가능하며 당시 초사이어인4 손오공의 최강기였던 10배 에네르기파까지도 흡수해버릴 정도로 흡수력 또한 절륜하다.[8] 물론 흡수 도중에 육탄전에 취약해지는 건 동일하다.

4. 기타

  • 슈퍼 17호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크나큰 설정오류가 발생하는데, 사악해진 17호에게 습격당한 트랭크스가 기를 느낄 수 없는 인조인간의 기를 느끼며 18호의 기와 똑같다고 말하고, 손오공은 상대의 기가 감지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순간이동을 슈퍼 17호를 상대로 수차례 사용한다.[9]
  • 명색이 한 파트의 보스지만 기실 사악룡 편의 징검다리 역할이라 3화쯤 가다가 황천길 가고, 난동을 부려 도로나 건물을 파괴하지만 직접 죽인 모습이 보인 자들은 합체하기 전에 만난 크리링과 닥터 뮤의 농간으로 버림받은 닥터 게로와 이후 제어 실패로 인해 죽인 닥터 뮤 뿐이다.
  • 여러모로 GT의 평가를 깎아먹은 보스 중 하나다. 일단 게로 박사가 말도 안 듣는 데다가 자기를 죽이기까지 한 17호를 다시 부하로 써먹으려 하는 것부터가 스토리적으로 상당한 무리수였다. 파워 인플레를 커버하기 위해 17호에게 셀을 능가하는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을 추가했으나, 원작 설정과의 개연성 문제로 인해 무리수였다는 평이 지배적.[10] 거기다 기술도 에너지 흡수 능력을 제외하면 별거 없으며, 그 이외에는 기공파, 기관총(?)[11], 지옥구슬 3가지 정도로 조잡함의 끝을 달린다. 그마저도 사용하는 기공파들은 GT의 고질적 문제인 엉터리 전투씬으로 더욱 더 조잡해보인다.
애초에 인간으로서 조용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17호를 이런 식으로 다시 꺼낸 점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었지만서도...[12]


[1] 베이비도 뮤턴트다. 엄연히 말하면 슈퍼 17호는 인조인간+뮤턴트지만. 하지만 뮤턴트도 인조인간의 개념이니... [2] 사실 드래곤볼이 망가진 게 컸다. [3] 44화 [4] 46화 [5] 실제로 GT에서 17호는 완전체 셀을 능가하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6] 황금 거대 원숭이 베이비은 초사이어인 4 오공과 호각이었는데, 10배 에네르기파를 흡수한 슈퍼 17호는 초사이어인 4 오공을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초사이어인 4 오공을 일방적으로 압도한 적은 GT의 최종 보스인 일성장군을 제외하면 슈퍼 17호가 유일하다. [7] 닥터 게로가 만든 에너지 흡수 기계는 무한 에너지 동력을 가진 16~18호나 셀에게 달려있지 않다. [8] 다만, 10배 에네르기파를 흡수하는데는 살짝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감안하면 흡수할 수 있는 에너지의 최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GT는 과거의 유물이 된 설정이나 캐릭터 해석은 잘 된 반면에 묘하게 이런 자잘한 부분에서 오류가 많아서 까였다. 지구에 오기 전엔 기의 개념도 몰랐던 베지터가 베이비를 보고 역겨운 츠플인의 기라고 한다거나, 거대원숭이 변신에 필요한 1700만 부르츠파가 1700으로 대폭 감소되거나, 지구 드래곤볼로 이미 되살아난 적이 있는 크리링을 지구 드래곤볼로 되살린다거나, 퓨전의 사용 쿨타임이 없어진다거나. [10] 셀의 탄생은 게로의 역작으로 아예 자신 혼자 완성시키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프로젝트라서 컴퓨터에게 맡겼을 정도이며, 17호는 단순히 그에게 흡수되기 위해 유기질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을 뿐이다. 그런데 그런 놈을 갖다가 진정한 최강이라며 치켜세워 봤자 그를 제대로 제어하지 않고 봉인시킨 게로만 더 바보같게 보이고, 17호의 완성형보다 약한 셀에 목맨 것도 완전히 뻘짓이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래저래 연출빨이 있긴 해도 슈퍼에서 17호가 블루와 겨루고, 무의식의 극의 오공 이외에 지렌에게 유일하게 데미지를 준 전적이 있다보니 완전히 거짓은 아니게 되었을지도. [11] 사이코 건의 패러디인지 손을 툭 떼면 기관총 포구가 튀어나온다. 머신 뮤턴트와 인조인간 기술의 궁극의 정수라면서 베이비나 리루도가 보인 몸을 액체화시켜서 총구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오리지널 시절에 나올법한 저딴 장면을 연출했으니 없던 포스가 더욱 없어진 건 덤이다. [12] 토리야마도 정사에 해당하는 뒷설정에서 17호가 잘 살고 있다고 공언했다. 그가 원안을 제공한 드래곤볼 슈퍼의 우주 서바이벌편에 17호가 재등장하는데 GT의 설정 시간대보다 이전 시간이긴 하지만 지구의 신 덴데도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손오공에게 얘기해줄 정도로 이전의 모습은 사라졌으며 자연을 지키며 가족들을 사랑하는 현재의 삶에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힘의 대회에서는 끈질긴 생존력으로 강적들 틈에서 살아남아 최종 승자가 되었고, 올바른 마지막 선택을 통해 우주의 구원자가 되는 등 GT와는 정반대의 운명을 맞이한다. 참고로 슈퍼 코믹스를 보면 17호는 크리링에 의해 자기 몸에서 폭탄이 없어진 걸 알아차렸으며 18호도 마찬가지인 걸 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