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가 어렸을 때부터
여자아이처럼 길러 시즈가 지금처럼 자라게 되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시즈가 12세가 되던 해, 주교의 수발을 들 미소년을 구하러 나온 관원들에게 저항하다가 교회로 끌려가 고문을 당한 끝에 죽었다. 이 일로 시즈의 아버지
데릭 플레어는
폐인이 되어 하루하루를 술에 쩔어 사는
잉여인간이 되었고, 집안은 거의 풍비박산이 나 버렸다.
악튜러스 초안에서는 남자일 계획이었지만 국내 정서에 맞지 않아 바꾸었다고. 사실 그대로 나왔다면 정서 이전에 심의 통과 자체가 가능했을지도 알 수 없었을 일이다. 그럼 데릭이 초안에
게이로 설정되었다는 것인데, 그 초기 설정은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다. 1장
라크리모사
이벤트를 보면 알게 된다. 데릭과 결혼 후 5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가지지 못해서 시즈를 기르고 싶어했다는 설정도 동성 커플이었던 초기 설정의 영향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