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의 등장인물.
1. 개요
젊었을 때 | 현재 시점 |
왕국의 전설적 영웅. 그에 대한 다른 것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제국력 722년 엠펜저 람스타인의 2차 반정시 거의 함락된 디모데 대성당에 나타나 몇 명 되지 않는 왕립기사단을 이끌고 엠펜저 람스타인에 맞서 싸워 왕국을 지켰다. 이후 패배한 엠펜저는 왕국의 최남단 마요르카 섬으로 숨어 들었으나 센크라드는 단신으로 마요르카섬으로 추격하여 왕국의 대역적을 처단하였다. 이후 홀연히 사라져 아무도 그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한다. |
남바렌시아 왕국의 영웅.
' 현자'라고도 불리지만, 그에 대한 다른 것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엠펜저 람스타인의 반정을 막은 것으로 영웅이 되었으나 반정을 진압한 이후에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엠펜저를 진압할 때 엠펜저가 보호하고 있던 아이인 시즈 플레어를 죽이려 했지만, 쉐라 플레어의 부탁과 엠펜저의 충고를 상기하며 아이를 놔주기로 한다. 대신 그 조건으로 20살이 될 때까지 살인을 하게 하지 말고 마법을 배우게 하지 말라는 제안을 하는데... 운명은 피할 수 없었던 건지, 시즈는 서장에서 마리아 케이츠와 함께 타이니에 체류하던 중 실수로[1] 살인을 했고 이 순간 별의 기운을 느낀 아이스파인과 만나 마법을 배웠다.
이후 홀연히 사라졌던 그는 2장 극초반에 그리트교 소속으로 아이 자라투슈트라와 함께 재등장한다. 역할은 절대악 시즈 플레어의 조련사. 제멋대로 날뛰는 시즈를 성화령과 마법으로 신나게 때려준다. 하지만 생각대로 길들여지지 않자, 센크라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2], 시즈가 폭주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그의 봉인을 풀고 자신의 힘을 주입해주기로 한다.
센크라드는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시즈와 아이에게 자신의 정체인 인형인간에 대한 것과 여태까지의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2. 정체
센크라드는 괴노인이 만들었던 인형인간 중 하나로, 엠펜저 람스타인과는 형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아버지(=괴노인)처럼 자신들의 인형을 만들고 싶어했던 인형인간들은 아버지(=괴노인) 몰래 동정녀 마리아라는 괴노인이 총애하는 동료 인형과 짜고 몰래 아버지로부터 마법을 빼내어 또 다른 인형인간을 만들어낸다. 그 행위가 괴노인에게 발각되자, 분노한 괴노인은 인형인간을 모두 폐기하려 했다. 이 때 센크라드는 엠펜저와 함께 그 분노를 피해 인간 세계로 탈출, 트랑퀼리를 만들어 그곳에 숨어들었다.[3] 자신들을 만들어준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서 그들의 이기심과 어리석음을 한탄하던 두 인형인간은 그들을 구해보고 싶어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했지만, 이념 차이로 인해서 점점 갈등이 깊어져갔다. 급기야 엠펜저가 그 일에 악마의 힘을 빌리려고 했다고 생각한 센크라드는 그를 쫓아 반란을 막고 죽이게 되었다.엠펜저의 방법은 '샛별[4]의 피'인 시즈 플레어를 괴노인보다 더 빨리 찾아내서 그를 수족으로 삼아 괴노인과 앞으로 다가올 멸망을 막으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센크라드는 그런 시즈가 세상에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엠펜저를 막으려 했고, 결국 그를 막았다는 것이다. 그 뒤는 앞에 설명된 그대로 조건을 걸어 시즈를 살려두었는데, 시즈가 타이니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바람에 엠펜저가 그를 발견해내, 그를 각성시키기 위해 마법을 익히게 했다. 이것이 서장의 내용.
시즈에게 힘을 모두 부어버린 데다 수명이 다 된 센크라드는 시즈에게 아이를 도와달라고 부탁한 뒤 죽어버리고, 시즈와 아이는 트랑퀼리를 떠나 그리트교의 경전인 아베스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