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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아이템
아이템
<rowcolor=#C7B377>품질별 | 성질별 |
Enigma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인 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룬어 아이템. 통칭 수수 혹은 수수깡으로 불리운다.2. 효과
65레벨 | 3홈 갑옷 |
자Jah아이드Ith베르Ber | |
모든 기술 +2 |
- 모든 기술 +2: 기술 레벨 상승은 캐릭터 생존 및 딜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소집의 전투 지시 레벨도 올려주기 때문에 더욱 쏠쏠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참고로 본편에 존재하는 모든 갑옷 중 '모든 기술 +2'가 달린 건 명예의 굴레, 아르케인의 용맹밖에 없다.
- 이동속도 +45%: 사냥은 물론 PK를 할 때도 재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게 만드는 꿀옵션이다. 이것도 본편에 존재하는 모든 장비 중 가장 높은 수치였고, 2023년이 되어서야 갑옷 투지의 등장으로 1인자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 +1 순간이동: 이 룬어의 가장 특징적인 핵심 옵션. 길찾기가 제일 고역인 이 게임에서 순간이동만큼 좋은 친구는 없다. 또한 위험 상황 회피, 전투의 편의성 등 순간이동이 가져오는 효과는 어떤 직업에게나 매우 크다. 소소한 이점으로, 위의 '모든 기술 +2'는 순간이동에도 적용된다. 즉 텍스트 상으로는 1레벨 순간이동(마나 소모 24)이 제공되지만 실질적으로는 3레벨 순간이동(마나 소모 22)이 제공된다.
-
방어력 +750~775: 대부분의 방어구는 방어력 +n% 옵션이므로 기본 방어력이 높을수록 최종 방어력도 높지만, 수수께끼는 (슬픔의 공격력 추가와 유사하게) 일정 수치의 방어력을 바로 올려 준다. 낮은 수치도 아니고, 보통 난이도에서 주운 노멀 베이스 철판때기도 단숨에 엘리트 급으로 만들어주는 수치이다. 이 옵션 덕분에 수수께끼는 재료의 기본 방어력을 거의 신경쓰지 않고, 되도록 요구 힘이 낮은 갑옷을 찾게 된다.
그럼 다른 장비는 어떻게 차냐고? 바로 아래를 보자. - 힘 +(캐릭터 레벨 × 0.75): 대부분의 고급 장비는 꽤 높은 수치의 힘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영혼·불사조 같은 4홈 룬어 방패는 성기사가 아닌 이상 힘 156짜리 모너크에 작업해야 한다. 그러나 수수께끼에 붙은 엄청난 힘 덕분에, 캐스터들은 아예 힘을 찍지 않는 경우도 있다. 부적이나 반지·목걸이 등으로 힘을 끌어올려 갑옷의 힘 제한만 맞추면, 수수께끼의 힘 증가와 다른 장비에 붙은 힘 증가가 추가되어 힘 스탯을 거의 찍을 필요가 없기 때문[1]이다. 이쯤에서 눈치챘겠지만 힘 증가량도 본편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다. 수수께끼의 최소 요구 레벨인 65레벨에 힘을 48 얻는데, 힘을 48 이상 제공하는 장비는 당최 쓸 일이 없는 거대괴수(최대 50)와 지옥 학살자(99레벨에 49)뿐이다.
- 적 처치 시 생명력 +14: 물리·마법을 가리지 않고 발동되기 때문에 캐스터들도 몬스터를 학살할 때 쏠쏠한 체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적진으로 뛰어드는 밀리 클래스나 해머딘 같은 캐릭터들에게는 역시 중요한 옵션 중 하나다. 이것도 본편 최고 수준으로 '처치 시 생명력 회복'이 수수께끼보다 높게 붙은 건 극옵 뜬 슬픔(+15)밖에 없고, '악마 처치 시 생명력 회복'까지 따져도 4개뿐[2]이다.
-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캐릭터 레벨 × 1)% 증가: 만렙 기준 99%의 매찬을 제공한다. 매찬 99짜리 장비마저 한 손으로 꼽을 수 있고[3], 80% 정도까지 넓혀봐도 무덤 강탈자(최대 80%), 탈 라샤의 보호(88%) 정도밖에 없다.
3. 평가와 활용처
수수께끼로 인해 타 클래스의 기동력에도 순간이동이 추가됨으로써, 디아블로 2의 육성은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사실 수수께끼가 나오기 전에도 원소술사 이외의 클래스가 순간이동을 아예 못 쓰는 건 아니었다. 상점에서 파는 지팡이나 몬스터가 드랍하는 몇몇 아이템의 경우 횟수가 제한되긴 해도 순간이동이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매우 흔하기 때문. 다만 이 아이템들은 다른 옵션이 시궁창이라 주 장비를 갈아 끼워가며 썼기에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한정되었을 뿐, 그 외의 사용에는 제한이 심할 뿐더러 제대로 못 쓰면 캐릭터를 황천길로 안내할 수 있다는 단점 때문에 주류가 될 수 없었다. 그에 반해 수수께끼는 다른 옵션도 사기여서 스왑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순간이동의 사용이 훨씬 수월해지게 되었다.유일한 약점, 또는 최후의 양심을 하나 말하자면 원소 저항력과 관련된 옵션이 없다. 물리 공격직 한정 라이벌인 룬워드 인내가 모든 저항력 옵션을 상승시켜주는 것과 대조적이다.
-
공통
용병의 관리 및 활용이 용이해져 용병의 활용도가 몇 배나 증가했다. 용병은 캐릭터 주변을 맴돌며 따라오도록 AI가 짜여 있는데, AI 수준이 별로 높지는 않아서 플레이어가 때리는 것과 전혀 상관없는 몹을 때린다던지 길찾기를 제대로 못 한다던지 하는 문제점이 있다. 그런데 순간이동을 사용하면 용병이나 기타 소환수가 모두 플레이어의 위치로 같이 순간이동하므로 용병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디아블로 2 메타상 용병은 각종 오라나 저주 아이템을 쥐어주어 본체를 보조하는 역할이 있기에, 용병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매우 강력한 장점. 특히 2막 용병은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 중 고유 사신의 종소리, 무한 룬어로 각각 물리 면역과 원소 면역을 파괴할 수 있기에, 순간이동으로 원하는 적에게 붙여 주는 식의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
- 성기사
- 해머딘: 해머딘은 수수께끼 등장 이전에는 주류 빌드가 아니었다. 망치에 시너지가 있고 집중 오라 버그가 정식으로 채용되어 딜 하나는 충분했지만, 망치가 무조건 캐릭터 머리 위의 11시 방향에서 출발해 시계 방향으로 나선을 그린다는 괴상한 경로 때문에 딜하기가 너무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수께끼 등장 이후로는 순간이동 덕에 망치의 시작 지점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높은 깡딜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처치 시 생명력 회복 옵션 덕분에 안정성도 확보되어, 홀리쉴드를 하나만 찍고 홀리볼트를 찍어 마법 면역 몬스터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PK에서도 그 이전까지는 망치를 아예 맞출 수가 없었는데, 이후로는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은 되었다.[4]
- 질딘: 극딜 세팅 시에는 인내를 활용한다. 인내의 300증뎀은 실질적으로 질딘의 데미지를 약 15~20% 정도 올려준다. 하지만 드림딘이나 용꿈딘과 같은 하이브리드형 질딘은 원소 데미지가 주력이 되기 때문에 인내보다 수수께끼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다.
- 슴딘: 단일 타격인데다 사실상 강타빨로 딜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인내의 증뎀이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게다가 슴딘은 보통 횃불 같은 1:1 결전병기로나 키우게 되고, 이런 경우 십중팔구 빠른 기동성이 관건이므로 수수를 낀다. 슴딘이 인내를 끼고 있다면 질딘 병행의 클래식한 육성을 즐기거나 노수수PK전 같은 경우.
- 야만용사
- 훨바바: 룬워드 인내 갑옷과 경쟁하게 된다. 인내는 증뎀 300%가 붙기에 데미지가 크게 오르고, 방어와 모저, 체력 등의 옵션도 많아 극딜을 추구하는 바바가 선택하다. 다만 솔플을 하게 되면 수수께끼만으로도 충분히 딜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오버딜이 되는 인내를 쓸 이유가 없는 편이라 대부분 수수께끼를 착용한다.
- 삥바바: 매찬 덕분에 수수를 착용해서 나쁠 게 없으므로 활용한다. 아이템 발견에 기술 보너스를 주는 점에서도 좋다. 다만 이 경우 수수 원탑은 아니고, 골찬까지 올려주는 부 룬어 갑옷과 경쟁하는 사이. 특히 골삥바바의 주 사냥터인 트라빈칼은 맵 형태가 고정이고 공간이동진도 바로 옆에 있어 순간이동이 딱히 필수는 아니다.
- 올라밥: 훨바바, 삥바바와는 달리 타 클래스와의 PK가 메인인 육성이므로 순간이동이 있는 수수께끼가 필수다.
- 강령술사
- 조폭넥: 순간이동을 하면 소환수들이 순간이동 지점으로 같이 순간이동한다. 즉, 조폭 네크가 드디어 소환물들의 화력을 집중시켜 일점사할 수 있게 되었다. 수수께끼가 있는 조폭넥과 없는 조폭넥의 사냥속도는 몇 배 이상 차이난다.[5] 또한, 강철 골렘은 오라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에도 불구하고 유저를 따라오지 못하고 사라지는 문제 때문에 사용이 꺼려지는 소환수였는데, 수수께끼를 쓰면 자동으로 따라오므로 비싼 룬워드를 활용한 강철 골렘을 부담없이 만들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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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넥: 수수께끼 등장 초기 가장 수혜를 봤던 직업군. 원래 본네크는 깡딜이 강하고, 해머딘과 마찬가지로 마법 피해라 저항할 방법이 거의 없으며[6], 해머딘과 다르게 일직선 궤도라 맞추기가 비교적 쉬웠다. 반면 기동력이 딸리는 것이 태생적 한계였는데, 수수께끼의 등장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이빨로 적 움직임을 막고, 뼈 감옥으로 가둔 다음, 뼈 영혼 or 뼈 창으로 숨통을 끊어버리는 패턴으로 초기 PK에서 강세를 떨쳤다.
이후 다른 래더용 사기 룬어들이 많이 나오고, 엘리드루, 텔포 바바 등 수수께끼를 응용한 다른 캐릭들이 연구되기 시작하자 초창기만큼의 힘은 잃었지만, PK본넥(또는 트래그울 3셋 독넥) 하면 수수가 교복이라고 유저들의 뇌리에 박혔기 때문에, 여전히 수수께끼를 사용하는 본넥은 고정적으로 서버에 등판한다. - 독넥: 역시 PK에서 큰 수혜를 본 케이스. 트래그울 3셋(장갑·벨트·방패)을 끼고 화면 전체 범위에 가까운 저항 감소로 적 저항을 반토막내고, 맹독 확산을 뿡뿡 뿌려댄 다음, 빨피가 되어 도주하는 적을 쫓아가 화염 골렘의 신성한 불꽃 오라로 끝장내버리는 패턴으로 PK방 최강자인 엘리드루마저 뛰어넘는 악질적 존재감을 자아냈다. 최소한 엘리드루는 허리케인이 몸에 붙어서 시전되는 개념이기에 다가가지만 않으면 피할 수 있었지만, 뼈·독넥은 사격의 개념이기에 방귀대장처럼 뿡뿡 뿌리며 도망다니면 엘리드루에겐 눈물나는 상황이 펼쳐진다. 게다가 패캐마저 네크가 한 끗발 높다. 그 결과 대부분의 엘리드루는 저항 감소+맹독 확산에 모든 소환몹이 죽어버리고 빨피가 되어 도주하는 광경을 자아냈다. 게다가 독넥은 화염 골렘이 필수라 순백 옵션 기술로 있지 않는 한은 기술로 찍어야 했는데, 화염 골렘을 찍는 과정에서 해골&마법학자까지 찍다 보면 기본적으로 조독넥이 되는지라, 소환수까지 딸려 고기방패 삼아 같이 뛰어다니면 적 입장에선 더욱 잡기가 난해하다. 이처럼 엘리드루 이상의 사기성 때문에 많은 PK방에서 수수독넥은 아예 금지캐릭이 되기도 했다.
- 아마존
- 위의 공통 단락에서 설명한 용병 컨트롤을 가장 잘 써먹는 캐릭이 물리활마이다. 물리활마의 이상적인 사냥 흐름은 "몬스터 무리 중 상대적으로 단단한 놈들에게 사신의 종소리를 장착한 용병을 붙인다" → "다발 사격을 사용하기 좋은 위치로 무빙하는 동시에 사종용병은 단단한 놈들에게 노화 저주를 걸어 물렁하게 만든다" → "다발 사격을 사용하여 광역으로 몹을 한번에 정리한다" → "찌꺼기 몹을 빠르게 처리하고 순간이동으로 이동한다" 의 순서가 되는데, 몹 무리에 사종용병을 붙이는 컨트롤에 따라 같은 수준의 장비를 장착하고도 사냥속도가 하늘과 땅 수준으로 차이가 나게 된다. 이 용병 컨트롤 때문에 활마에게 수수갑은 여유만 된다면 반 필수이다. 그 밖에도 대중적인 세팅은 아니지만 액트1 용병에 신뢰를 장착하고 본체는 다른 활을 끼는 앰플마 등에게는 활용병이 미아가 되지 않게 해주며, 빙결화살의 연속폭발각을 잘 잡아야 하는 원소마에게도 수수갑은 큰 도움이 된다. 단순 깡뎀의 극한을 보기 위해 인내갑에 긍지 용병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효율은 수수갑+사종용병에 비해 떨어진다.(디아2의 데미지 계산 공식 상 %증뎀보다 저항력 감소의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 재벌마와 라스마의 경우 물리딜은 무한 혹은 통찰 혹은 신념을 든 용병이 해결해줄 수 있어 사실상 법사류 캐릭이나 다름없기에 기술빨을 올리기 위해 필수로 착용한다.[7] 4소켓 모너크 방패의 힘제를 맞추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도 크다. 유니크 다이어뎀과 스웹, 패캐링1개와 패캐13이상의 크래프트 아뮬을 조합하면 노스왑 68패캐(13프레임)가 달성되며 모너크의 4소켓을 라깎 혹은 공속&마상으로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라스마 역시 스왑용 소집+영혼 모너크는 자벨마와 똑같이 쓰는데다가 이쪽은 무한을 직접 드는 데다가 자벨마와 마찬가지로 기술 레벨이 중요한 편이라 빌드 자체는 자벨마와 거의 비슷하다.
- 드루이드
- 엘리드루: 해머딘과 마찬가지로 괴상한 스킬 궤도[8] 때문에 사용이 꺼려졌는데, 수수께끼로 보다 편하게 스킬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PK에서 엘리드루가 악랄한 성능을 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주변에 허리케인을 두르고 적에게 순간이동 후 회오리바람을 난사하면 도저히 피할 방법이 없다.
- 변신드루: 대체로 사용하지 않는다. 일단 변신 상태에서는 순간이동이 안 된다. 또한 힘 스탯을 아껴봤자 결국 체력에 투자하게 되는데, 어차피 변신 + 참나무 현자면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일은 거의 없다. 그래서 증뎀 옵션을 생각한 인내를 끼는 경우가 많다. 다만 변신을 풀고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사냥터에 진입한 후 변신하는 걸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늑드루의 경우 그냥 수수께끼를 낀 상태로 흉폭한 격노 + 수수께끼의 달려 옵으로 극한의 이속을 끌어내 뛰어다니기도 한다.
- 소환드루: 강령술사와 마찬가지로 소환물의 화력 집중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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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술사
순간이동이 기본 탑재된 캐릭터이므로, 기본적으로 낄 이유가 없다. 따라서 원소술사들은 대체로 저항을 많이 올려주는 명예의 굴레나 독사마술사의 갑옷처럼 패캐가 붙은 갑옷을 더 선호한다. 그러나 기술 포인트 2개[9]와 힘을 아낄 수 있고, 매찬까지 붙어 있는데다 다른 캐릭터와 호환 가능한 수수께끼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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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트랩씬이건 킥씬이건 쓴다. 암살자에게는 용의 비상이라는 이동기가 있긴 하지만, 무조건 적이 있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수수께끼의 순간이동이 더 좋다. 그렇다고 변신드루처럼 수수께끼 착용에 제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킥씬의 발차기는 인내의 증뎀 효과보다 수수의 스킬빨이 더 효과적이다. 레저럭션 이후에도 마찬가지라 모자이크씬은 필살기 사용을 위해 15초 내에 충전된 기술이 사라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적을 때려야해서 이동속도를 보고 그 외 옵션이 다소 애매한 투지 갑옷까지 착용하는데, 수수께끼를 맞추는 순간 아예 멈춰서 아이템 감정을 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러한 걱정을 할 일이 없어진다.
4. 갑옷 재료
현재 극한으로 연구된 디아블로 2에서 갑옷 재료로 사용되는 것들은 쓸모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게 정립되어 있는 상태이니, 미리 잘 보고 구하거나 작업해야 한다.힘을 최소한으로 찍어야 하는 캐릭터가 착용할 것이라면 아무래도 힘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갑옷이 좋다. 수수께끼는 방어력을 퍼센트 수치가 아니라 고정 수치로 올려주므로 갑옷의 자체 방어력을 덜 신경써도 되며, 순간이동으로 다닐 것이라 이속이 조금 느려져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방어력이 높으면서 가벼운 갑옷이 인기가 많은 건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다.
<rowcolor=#928a70>모양 | 능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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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트 플레이트 Breast Plate 방어력: 65~68 필요 힘: 30 |
특히 강령술사의 경우 조폭넥은 호문클루스, 독넥은 트래그울의 날개를 준 종결에서 종결 방패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 힘제 156의 모너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서 힘에 능력치를 투자할 필요가 없고, 마침 브레스트 플레이트가 네크 경갑옷 특유의 저주받은 빨간바지 룩을 피할 수 있는 갑옷이기 때문에 브플수수의 선호도가 높다.
1.13패치 이전에는 한번 투자한 능력치나 기술을 재분배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능력치를 1이라도 잘못 투자하면 바로 망캐 취급을 해버리는 빡빡한 육성법이 주류였다. 그래서 만렙을 찍기 전의 캐릭터에게 브플수수 + 힘의 부적을 들려서 레벨링을 하다가 만렙을 찍은 후에 고급 뼈대를 사용한 수수께끼를 착용시키는 육성법을 쓰기 위해 브플수수를 하나씩 만들어두기도 했다. 면죄의 증표로 언제든지 능력치 재분배를 할 수 있게 되어 육성이 그리 빡빡하지 않게 된 레저렉션 시점까지 와서 보면 그저 먼 옛날의 이야기.[clearfix]
<rowcolor=#928a70>모양 | 능력치 | 모양 | 능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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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래스 Cuirass 방어력: 188~202 필요 힘: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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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플레이트 Mage Plate 방어력: 225~261 필요 힘: 55 |
메이지 플레이트는 최대 홈이 3개인 경갑옷 중 가장 방어력이 높으므로 거래가 활발하며, 특별한 조건이 없을 경우 가장 중요시하게 구해야 할 베이스 아이템이다. 특히 성기사의 경우에는 고유 부적 2개만 장비해도 메이지 플레이트를 착용할 힘을 달성할 수 있으며, 성기사 전용 방패의 힘 제한이 낮아 최상급 고유 부적 2개 + 메이지 플레이트 수수만으로도 모든 전용방패를 착용할 수 있는 능력치를 얻을 수 있으므로 메이지 플레이트 수수께끼의 착용 가치가 높다.
강령술사의 경우, 독넥은 4소켓 모너크에 독깎주얼을 4개 박는 극독깎 세팅을 하는 경우가 있고, 본넥은 125패캐를 맞추기 위해 영혼 모너크를 착용하게 되는데, 이 경우 추가로 투자한 힘을 유용하게 쓰기 위해 퀴래스에 수수작을 해서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 메이지 플레이트 수수께끼를 착용하는것이 방어력 면에서 조금 더 이득을 보긴 하지만 강령술사의 메이지수수는 빨간바지 룩이 부담스러우므로 무난한 전신갑옷 룩의 퀴래스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clearfix]
<rowcolor=#928a70>모양 | 능력치 | 모양 | 능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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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크 슈라우드 Dusk Shroud 방어력: 361~467 필요 힘: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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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하이드 Wyrmhide 방어력: 364~470 필요 힘: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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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럽 허스크 Scarab Husk 방어력: 369~474 필요 힘: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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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플리스 Wire Fleece 방어력: 375~481 필요 힘: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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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허버크 Great Hauberk 방어력: 395~501 필요 힘: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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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 플레이트 Archon Plate 방어력: 410~524 필요 힘: 103 |
더스크 슈라우드는 힘제 비례 방어력이 가장 높은 엘리트 갑옷이고, 더스크 슈라유드의 힘제인 77 + 수수께끼가 제공하는 힘(94레벨 기준+70, 최대+74) + 고유 부츠인 전쟁 여행자(힘+10)나 모래폭풍 여로(힘+10~15)와 조합해 모너크의 힘제인 156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고유 + 룬어 아이템으로 장비 세팅을 마치고 룬어 모너크를 주력 장비로 사용하는 통상적인 캐스터 계열 직업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능력치를 제공하는 종결 갑옷이라고 볼 수 있다. 대신 퀼티드 아머 계열 특유의 낮은 내구도와 어깨뽕 하나만 추가되는 룩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아마존, 특히 활마존의 경우에는 룩이 예쁘게 나온다는 이유로 웜하이드나 와이어 플리스에 작업한 수수께끼를 선호하기도 한다. 물론 룩 때문이기만 한건 아니고, 활마존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갑옷 인내와 수수께끼를 꾸준히 저울질해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수께끼를 착용하지 않아도 다른 장비를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을 넉넉하게 찍어두는 편이라, 그 힘 능력치를 사용하기 위해 웜하수수나 와플수수를 선호하기도 한다.
아콘 플레이트는 메이지 플레이트의 상위 갑옷으로, 본 게임상에서 이동 속도 페널티가 없는 경갑중에서 방어력이 가장 높다. 와이어 플리스나 그레이트 허버크보다 힘제가 낮고, 중갑느낌나는 룩 + 높은 내구도로 인기가 있다. 인내와 수수께끼를 스왑해서 갈아입는 활 아마존의 경우 와이어 플리스의 성능 상 상위호환으로, 특히 그랜드 메이트런 보우보다 힘제가 낮아 스탯 낭비가 전혀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수수를 늘 입고 있는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더스크 슈라우드보다 기본 힘제가 높아 능력치를 좀 들여야 해서, 그렇게 능력치를 투자해서 최종적으로 얻어지는 180가량의 힘을 활용할만한 근접 캐릭터들이 주로 쓴다.[10] [clearfix]
<rowcolor=#928a70>모양 | 능력치 | 모양 | 능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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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플레이트 Gothic Plate 방어력: 128~135 필요 힘: 70 무게: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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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플레이트 메일 Full Plate Mail 방어력: 150~161 필요 힘: 80 무게: 무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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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투스 아머 Sharktooth Armor 방어력: 242~258 필요 힘: 103 무게: 보통 |
레거시에선 강령술사가 고딕 플레이트를 입으면 캐릭터 선택창의 그 전신갑주 외형이 나타났기 때문에 강령술사들도 고딕 플레이트를 애용했는데, 레저렉션에서는 디자인 변경으로 반팔이 드러나게 되며 인기가 떨어졌다. 고딕 플레이트의 강화판인 임바스트 플레이트와 래커드 플레이트는 요구하는 힘 수치가 비교적 높아 비주류이니 주의하자.
고딕 플레이트와 반대로 샤크투스 아머는 디자인 변경으로 반팔이 사라지며 전신갑주 룩이 되어 인기가 늘었다. 눈에 가장 안 띄는 팔 부위만 평갑이다. 아콘 플레이트와 같은 요구 힘에 메이지 플레이트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방어력을 가져 성능상으로는 손해가 좀 있다.[clearfix]
<rowcolor=#928a70>모양 | 능력치 | 모양 | 능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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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플레이트 Shadow Plate 방어력: 446~557 필요 힘: 230 무게: 무거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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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크리드 아머 Sacred Armor 방어력: 487~600 필요 힘: 232 요구 레벨: 66[11] 무게: 보통 |
5. 기타
일설에는 개발진이 만들고 가장 후회한 아이템이라고 한다. 그럴만한 것이 여러 복사 아이템들을 사장시키고자 이런 사기적인 아이템을 만들었는데, 너무 강력한데다 대체조차 불가능한[13] 성능 때문에 오히려 다른 갑옷을 전혀 입을 이유가 없어져 교복메타 고착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사기적인 아이템이 교복화되는 원인 자체도 실패한 게임 밸런스에 기인하기 때문에[14], 이런 밸런스 문제는 개발진의 자업자득 내지는 자승자박적 행태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후속작에서도 왕실 권위의 반지, 원소의 회동 같은 범용성과 성능을 전부 잡은 몇몇 아이템이 고정으로 쓰이게 되는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밸런스를 대거 수정한 PoD 모드에서는 밸런스 붕괴의 중심이었던 순간이동 대신 '워프'라는 기술이 붙도록 수정되었다. 순간이동과 거의 동일한 기술이지만 쿨타임 2초가 붙어 있어 원본처럼 무제한 순간이동은 불가능하기에 확실한 너프. 다만 확실한 사기 옵션이었던 순간이동 말고도 워낙 기본 스펙이 빵빵한 녀석이었다 보니 여전히 좋은 아이템 취급이다.
어떤 캐릭이 써도 상관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보니, 레거시 시절에는 래더 시작 후 며칠이 지나 지옥 입성 캐릭들이 나올 때부터 수수께끼를 뿌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비슷하게 어떤 캐릭이 써도 좋아 나눔 대상이 된 아이템으로 소집 룬어가 있다. 다만 이건 수많은 봇들이 룬을 공급하던 레거시에서만 가능했고, 레저렉션에서는 수수께끼를 뿌리는 경우는 사실상 없어졌다.
게임에 대격변을 일으켰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가장 유명한 룬어로 손꼽힌다. 디아블로 2 1.10 이상을 해본 사람이라면 뇌리에 남아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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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는 아예 힘을 안 찍는 것도 가능하다. 모두 최상급이라는 가정 하에 지옥불 횃불(+20), 어나이얼러스(+20), 마라의 만화경(+5)이면 기본 힘이 10에 불과한 원소술사도 힘제 55인 메이지 플레이트 수수께끼를 낄 수 있다. 여기에 95레벨 수수께끼(+71), 전쟁 여행자(+10), 희귀 반지(최대 +20)으로 모너크 힘제인 156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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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3개는 혼돈(+15), 천상의 빛(최대 +20), 어둠의 일족 분쇄자(+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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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100%), 알리바바의 칼날(최대 99%), 두개골 수집가(최대 99%), 스쿨더의 분노(최대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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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5시 방향으로 뛰기만해도 망치를 맞추는건 언감생심이라 승률은 처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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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 충전된 지팡이를 쓸 수도 있지만, 이런 아이템으로 스왑할 경우 무기의 스킬 레벨 옵션이 사라져 해골 몇 마리가 무너지는 신경쓰이는 문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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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교복, 영혼 방패 같은 극소수의 아이템이나 마법 피해 감소or흡수 옵션만 소폭 붙어있고, 마법 저항 옵션은 함으로 제작한 방패가 아닌 한 어떤 방법으로도 올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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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은 자벨마의 용병이 주로 착용하고, 통찰(본 무기가 맨캐쳐 무한일때) 혹은 신념(본 무기가 메이트리어컬 스피어일때 쓰며 이걸 쓰는 이유는 메츄리 스피어의 느린 공속을 보완을 하기 위해 로그 용병에게 줘서 쓴다.)은 라스마의 용병이 사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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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딘은 그래도 예상은 할 수 있는데, 엘리드루의 회오리바람은 아예 궤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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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착용한다면 굳이 염력~순간이동 순으로 기술 포인트를 올릴 이유가 없이 기본 수수께끼 순간이동을 쓰면 되므로 스킬포인트를 그만큼 아껴서 다른 스킬에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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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를 모너크에서 워드로 바꿔서 방어력과 블록률에 이득을 보거나, 신발과 투구를 업그레이드 해서 방어력의 이득을 보는 등의 이득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힘수치를 거의 30가량 추가로 투자한 결과물이 방어력 약간이라고 하면 수지가 안맞는다. 일반적으로 이정도까지 힘 능력치를 투자하면서도 세이크리드 아머를 착용할 정도까지는 힘 투자를 하지 않는 직업을 찾아본다면 PK세팅을 위해 시대의 왕관(힘제 174)를 착용하는 질슴딘이나 그림자 춤꾼(힘제 167)을 착용해야 하는 킥씬 정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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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요구 레벨이 65이므로, 레벨 65 찍자마자 수수께끼를 착용하겠다면 여기에는 만들면 안 된다. 레벨 65에서 1레벨 올리는 것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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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수께끼에서 +2가 되고, 그 외에 슬가(+2), 하이로드(+1), 횃불(+3), 애니참(+1), 오더(+1)로 총 +12가 된다. 이 경우 13레벨로 이동속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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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 충전이 된 아이템을 스왑해서 쓰는 식으로 대체할 수 있겠지만 횟수 제한이 있어서 매번 비싸게 재충전을 해줘야 되는 애로사항이 있다. 게다가 스왑 자체를 귀찮아하는 유저도 제법 되는 편인데 스왑에 관한 편의성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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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2는 패치를 통해 강력한 아이템을 추가하면서 그만큼의 새로운 후반 컨텐츠를 추가하는 대신, 게임 난이도 자체를 상향 조정하는 식으로 밸런스가 조정되어 왔다. 그래서 확장팩 초기에는 적당한 고유나 레어 아이템만 끼고도 지옥 사냥이 가능했지만, 이렇게 아이템이 추가된 이후로는 그만큼 좋은 아이템이 있어야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전체적인 밸런스만 문제인 게 아니라, 물리 클래스는 대놓고 차별하는 듯한 아이템과 패치 내역, 수 틀리면 리방해야 하는 속성 면역 시스템 등도 문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