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宋浩景북한의 정치인, 외교관.
2. 생애
1940년 2월 3일, 평안남도에서 태어났다. 1965년 김일성종합대학 외문학부 졸업 이후 국제부 지도원에 배치되었으며 1977년 6월 유고슬라비아 대사관에 참사관으로 부임하였다. 1982년 6월,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북한 상임대표로 파견되었고 1986년,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및 정무원 외교부 참사로 등장했다. 1987년 5월, 조선외교협회 부회장을 지냈다.1989년 2월, 사회과학원 군축 및 평화연구소 부소장을 지냈으며 1989년 7월, 정무원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되었다. 1992년 8월, 외교부 부부장에 해임되어 국제부 부부장으로 옮겼다가 1994년 1월에 다시 외교부 부부장으로 돌아왔다. 1994년 4월, 군축 및 평화연구소 소장에 임명되었으며 1995년 5월, 캄보디아 대사로 발령되었다. 1996년 4월, 대사 임무를 끝내고 귀국, 다시 국제부 부부장에 임명되었으며 1996년 9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1997년 북일 우호친선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남, 대일 외교 전문가로 등극한다. 1999년 12월, 아태평화위 농구대표단장으로 서울을 방문했으며 방북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를 만나기도 했고, 2000년 남북정상회담 조율때에는 박지원 비서실장의 카운터파트 역할을 하였다. 2002년 10월, 경제시찰단의 일원으로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시찰하였고 2003년 8월,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회장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읊었다. 2003년 9월, 1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는 등 말년까지 정력적인 활동을 보였다.
하지만 2004년 9월 19일 숙환으로 사망했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부고를 발표, "그는 오래동안 대외사업부문과 조국통일부문에서 성실히 일하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의 선군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직하였다. 그는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으며 특히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기 위한 4.8합의서 채택에 훌륭히 이바지하였다."라고 좋게 말해주었다. 김정일이 화환을 보내주었으며 2005년 조국통일상이 추서되었다.
3. 참고문헌
- 통일부 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 2018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서울: 통일부,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