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41:31

솔드아웃(영화)

솔드아웃 (1996)
Jingle All The Way
파일:솔드아웃 한국판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jingle_all_the_way_xxlg.jpg
장르 코미디, 가족, 크리스마스
감독 브라이언 레반트
각본 랜디 콘필드
제작 크리스 콜럼버스
마이클 바나단
마크 래드클리프
촬영 빅터 J. 캠퍼
편집 켄트 베이다
윌튼 헨더슨
애덤 와이스
음악 데이비드 뉴먼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신바드
필 하트먼
리타 윌슨
제이크 로이드
로버트 콘래드
짐 벨루시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1492 픽처스
폭스 패밀리 필름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11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12월 14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89분
제작비 7,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60,592,389
월드 박스오피스 $129,832,389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북미 등급 파일:Pg_logo.png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평가 및 흥행5. 제작 뒷이야기6. 여담7. 국내 방영8.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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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제목은 Jingle All The Way. 1996년작으로 감독은 영화 고인돌 가족의 브라이언 레반트. 나홀로 집에 1, 2편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가 제작과 기획을 공동으로 맡았다. 그래선지 배급사도 나홀로 집에와 같은 20세기 폭스.

가정을 소홀히하던 직장인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아들에게 선물하기로 약속한 한 터보맨 장난감 선물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크리스마스 당일에 선물을 사러 갖은 고생을 하며 다닌다는 좌충우돌 내용이다.

2. 예고편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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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매트리스 판매원이자 일 중독자인 하워드 랭스턴은 아내 리즈와 아홉 살 난 아들 제이미를 사랑하지만,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좀처럼 갖지 못한다. 종종 그의 이웃인 이혼남인 테드 마틴에 의해 좋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되는데, 테드 마틴은 리즈에게 짝사랑 감정을 품고 있다. 결국 제이미의 가라테 대회에 늦게 되고, 하워드는 인기 있는 TV 시리즈 슈퍼히어로인 터보맨 액션 피규어를 사줌으로써 아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성취, 자신을 보상하기로 결심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하워드는 장난감을 사기 위해 출발하지만, 둘러보던 모든 가게의 터보맨 피규어는 매진되었고, 그 과정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우체국 직원 아버지 마이런 라라비와 라이벌 관계를 맺게 된다.

자포자기한 하워드는 산타복을 입은 수상한 남자들이 운영하는 불법 장난감 생산 공장에서 터보맨 장난감을 사려고 하는데, 당연히 사기꾼들이었고[1] 하워드와 산타들의 대규모 싸움이 벌어진다.[2] 이후 경찰들이 공장을 습격해 사기꾼 산타들을 체포하고 하워드는 비밀경찰로 위장하여 간신히 체포를 면한다.[3] 거듭되는 실패와 자동차 연료 부족으로 인해 지친 하워드는 식당에 가서 집으로 전화를 걸어 아내에게 사실을 말하려 한다. 제이미는 전화를 받지만 연례 겨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맞춰 집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계속 상기시킨다. 인내심을 잃은 하워드는 제이미에게 소리를 지르는데, 제이미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화를 내자 죄책감과 우울함을 느낀다.

하워드는 식당에서 마이런을 발견하고 커피를 마시며 그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그들의 대화 중에, 하워드와 마이런은, 라디오 방송국의 방송을 우연히 듣게 된다. 문제를 맞추면 터보맨 피규어를 주겠다는 것. 두 사람 사이의 싸움이 계속 되고, 결국 식당의 전화기가 손상된다. 두 사람은 라디오 방송국으로 달려간다. 방송국 안에 들어간 두 사람은 정답을 말하지만 DJ가 주는 건 터보맨 피규어를 구매 가능한 상품권이었고,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경찰은 경계 태세에 들어갔지만, 마이런이 가짜 소포 폭탄으로 경찰관들을 위협하자 하워드와 마이런은 탈출한다. 하워드가 이미 여러 번 마주친 알렉산더 험멜 경관[4]은 소포를 조사하다가 폭발해버린다. 험멜 경관은 이전에 폭탄제거반에 있었다고 이건 폭탄이 아니다 하면서 뜯었는데, 진짜 폭발해버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경관은 어디에 몇 년 있었다고요? 라면서 비아냥거리고, 험멜은 쓰러진다.

밖으로 나온 하워드는 차 도둑들이 하워드의 차를 박살낸 광경을 보게 된다. 하워드는 견인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테드가 자신의 집에 있는 가족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별을 달아주는 것을 발견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하워드는 테드가 아들 쟈니를 위해 사준 터보맨 인형을 훔치기 시작하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다. 불행하게도, 아내와 테드에게 그 현장을 들키게 되고 결국 하워드의 가족은 테드와 함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간다. 하워드는 홀로 남겨진다.

제이미와 쟈니를 차에서 내리고, 테드는 리즈를 유혹하려 하지만, 리즈는 당연히도 격렬하게 거부한다.[5]한편, 퍼레이드에 가기로 한 제이미와의 약속을 기억한 하워드는 참석하기로 결심하지만, 퍼레이드에서 다시 험멜과 마주친다. 하워드는 도망치게 되고 그 결과 창고 안으로 숨어들게 되는데, 그곳에서 그는 터보맨을 연기하는 배우로 오인되어 터보맨 의상을 입는다. 터보맨으로서 하워드는 제이미에게 한정판 터보맨 피규어를 선물하기 위해 자신의 기회를 이용하지만, 하워드는 터보맨의 적인 디멘터로 분장한 마이런과 마주친다.[6]

하워드가 마이런에게 멈추라고 간청하지만, 결국 두 사람간에 싸움이 시작되고, 제트팩 비행을 포함한 긴 추격이 뒤따른다. 마이런은 제이미로부터 장난감을 얻지만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되고, 하워드는 아들을 구한다. 하워드는 가족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사과한다. 마이런이 체포되자 경찰은 제이미에게 장난감을 돌려주지만 제이미는 자신에게 이미 터보맨인 아빠가 있다며 마이런의 아들을 위해 자신의 터보맨 장난감을 양보해 준다. 퍼레이드의 군중들은 축하의 의미로 하워드를 데려가고, 마이런, 리즈, 제이미는 그걸 행복하게 지켜본다.

그날 밤 늦게, 하워드는 별을 트리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트리를 장식하는 것을 끝낸다. 하지만 리즈가 내 선물은 무엇을 준비했냐는 말에 하워드는 선물을 사주는 것을 잊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으며 영화가 끝난다.

4. 평가 및 흥행

흥행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고, 평론가들은 비판적이었다. 나홀로 집에 같은 특수를 노렸지만 주 타겟인 아이가 아닌 아버지의 시점에서 진행되면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래도 설정이 차곡차곡 맞아떨어지는 나홀로 집에와 비교하면 너무 우연에 치중하는 전개 역시 작위적이었다는 게 주요 반응. 제작비 7천만 달러를 건지지 못한 북미 6059만 달러, 해외 6천만 달러, 총 1억 2,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7] 그나마 2차 시장에서의 수익은 나름 잘 나온 편.

5. 제작 뒷이야기

  • 이 작품은 인기 어린이 TV시리즈인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의 완구 경쟁 사태에서 영감을 얻어서 구상되었다. 1993년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당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부모들이 너도나도 파워레인저 완구를 구하고자 했지만, 완구 스폰서는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성공하리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준비해두었던 물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파워레인저 관련 상품은 전국에서 물량 부족에 쪼들려 구입 경쟁이 과열되었으며, 이는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LA에서 열리는 실사배우들 이벤트쇼에 LA시내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작중 등장하는 터보맨 쇼 역시 영상의 분위기 등이 다분히 파워레인저를 의식하여 제작되었다.[8]그래서인지 특이하게도 터보맨 쇼에서 파워레인저 색 복장을 한 악당들이 잠시 나온다.
  • 콜럼버스는 감독인 브라이언 레반트가 "재미있는 유머를 이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활기차고 흥분했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레반트는 영화제작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에게 중요한 이야기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있었다. 그것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것을 터보맨 인형의 형태로 전달하기 위한 아버지의 여행이다. 장난감 라인을 디자인하고 광고도 하고 파자마와 만화책도 만들게 된 것은 영화제작자로서 재미있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 영화는 정말 달콤한 것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사랑과 더 나은 가정을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해온 모든 것과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1996년 2월에 출연하기로 결정했고, 출연료로 2천만 달러를 받았다. 아놀드는 크리스마스 쇼핑을 직접 경험하면서 영화를 즐겼고 가족 영화에서 "평범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 크리스 콜럼버스는 처음에 조 페시가 마이런을 연기하기를 원했지만 코미디언인 신배드가 캐스팅되었는데, 그의 키가 슈워제네거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슈워제네거는 신배드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대사 대부분을 즉흥적으로 연기했다.
  • 촬영은 미네소타주 트윈시티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1996년 4월 15일부터 5주간 진행되었다. 레반트는 퍼레이드 장면을 밤에 촬영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기각되었다.
  • 퍼레이드 장면은 안전 문제로 인해 실제 거리가 아니라 캘리포니아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세트는 2번가와 비슷하게 제작되었으며, 촬영하는 데 3주가 걸렸고, 1,5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

6. 여담

  • 아놀드 슈워제네거 특유의 어눌한 발음법 때문에 'Put that Cookie Down'이라는 평범한 대사가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 이걸 리믹스한 버전도 있다. #[9] 결국 이 컬트적인 인기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인지했는지, 훗날 실제로 이 대사를 다시 해보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댓글들은 '리플레이를 계속해서 누르게 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중독성 있다는 평가가 주류다.
  • 캡틴 아메리카, 엑스맨, 판타스틱 4, 고스트 라이더 등 여러 마블 피규어들이 이스터에그로 자주 등장한다.
  • 타이거 일렉트로닉스는 영화 개봉에 맞춰서 13.5인치 터보맨 액션 피규어를 출시했다. 이 액션 피규어는 2021년에 펀코가 복각해서 월마트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7. 국내 방영

SBS에서 1998년 12월 26일인 크리스마스 연휴에 방영했으며, 이듬해 크리스마스에도 케이블 등지에서 방영될 만큼, 나홀로 집에 만큼은 아니지만 여러번 방영된 성탄절 단골손님이었다. 아빠 하워드 랭스톤은 슈워제네거 전담 성우인 이정구, 아들 제이미 랭스톤은 손정아가 목소리를 담당했다.[10]

8. 속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Jingle_All_the_Way_2_poster.jpg



2014년 겨울, 2편이 소리소문없이 개봉했다. 전 WWE 소속 프로레슬러 산티노 마렐라가 출연한다. 사실 5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저예산 비디오 영화로 2차 시장을 노리고 만들었다. 감독은 알렉스 잼.


[1] 이 사기꾼 산타들 중 한 사람이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대표작 레드 히트에서 이반 단코의 미국인 파트너 아트 리직 형사 역을 맡은 제임스 벨루시이다. 하워드에게 부러진 터보맨 장난감을 무려 300달러에 팔려는 사기를 치려다 들켰음에도 계속 깐족대다가 산타 수염 땡기기에 맞고 멀리 날아간 후 저놈 잡아라는 말을 남긴 후 기절한다. [2] 이 때 하워드보다 훨씬 덩치가 큰 산타가 등장하는데, 바로 프로레슬링 선수인 폴 와이트이다. I'm gonna deck your halls, Bub.(따금한 맛을 보여주마.) [3] 하워드에 눈이 띈 장난감 경찰뱃지를 들고, 잠복근무 하던 경찰이라고 속인다. 뱃지가 나름 실제 뱃지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지 경찰들은 속아 넘어간다. [4] 하워드가 제이미의 가라테 수업에 늦기 않기 위해 갓길로 달렸는데, 험멜 경관이 그걸 보고 단속을 했다. 이후에도 험멜 경관의 오토바이를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5] 애초에 리즈는 남편 하워드보다 나은 점이 전혀 없는 테드에게 일체의 관심도 없었기에 당연한 반응이다. 남편과 틀어졌으니 자신에게 넘어올거라 혼자 단단히 착각해서 들이대는 테드에게 극혐하는 반응을 보이며 아예 커피 포트로 후려치고는 내린 후 아예 상종을 하지 않게 된다. 사실 아들도 있는 유부녀를 희롱한 짓거리나 마찬가지였기에 경찰에 신고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아들 제이미의 친구인 쟈니를 봐서 그렇게까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6] 마이런은 디멘터 옷을 입은 자기에게 야유하는 군중들을 향해 닥치라며 주먹감자를 날린다(...) [7] 제작비 2배인 1억 4천만 달러를 벌어야지 본전치기. [8] 터보맨의 단골 멘트인 'It's Turbo Time(터보맨 나가신다!)!' 역시 파워레인저의 변신 대사인 'It's Morphin Time(변신 시간이다!)'의 패러디이다. [9] Nostalgia Critic도 이걸 슈워제네거의 달 특집에서 썼다. [10] 이 두 성우는 그 유명한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2의 TV 방영판에서 T-800 사라 코너 역을 담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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