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황천의 폭풍 소크레타르의 옥좌의 소크레타르. 발치에 있는 드레나이는 비극에 절망해 샤타르를 등진 '실성한 카일란'이다. |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9fcf3f> 영명 | Socrethar (타락 이전: Exarch Othaar; 총독 오타르) |
종족 | 드레나이 → 만아리 에레다르 |
성별 | 남성 |
진영 | 총독의 의회 → 살게레이, 어둠의 의회( 불타는 군단) |
직위 | 에레다르 대군주(TBC) / 샤타르 총독 → 살게레이의 지도자(WoD) |
상태 | 처치 가능 |
지역 | 황천의 폭풍(TBC) / 어둠달 골짜기, 샤트라스, 지옥불 성채(WoD) / 에레다스(Legion) |
인간관계 | 아키몬드(주군), 굴단(협력자) |
성우 | 안장혁(한국 WoW) |
2. 불타는 성전
황천의 폭풍의 소크레타르의 옥좌라는 곳에 있는 퀘스트몹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황천의 폭풍에 있는 불타는 군단이 전부 그의 지도하에 있으며, 폭풍우 요새를 점거하고 있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세력을 지원하고 있었다. 대여사제 이샤나와 수도자 카르자의 증언에 따르면, 다소 거만했어도 성스러운 빛의 기사였지만 불타는 군단의 일원이 되고는 모두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고 한다. 브나르 마나괴철로부터 시작되는 연퀘의 마지막에 5인용 퀘스트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해당 연퀘는 알도르 사제회 혹은 점술가 길드 어느 한쪽에 가입한 상태에서 가능하다.알도르 사제회의 경우, 황천의 폭풍 52번 구역에 있는 수도자 카르자와 총독 오렐리스는 마나괴철로를 이용해 초공간 에너지를 과도하게 뽑아내고 있는 캘타스의 배후가 소크레타르임을 알아낸다. 소크레타르가 캘타스에게 나루의 기술을 가르쳐 괴철로 설치를 도와준 것이다. 이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준 드레나이 '카일란'은 블러드 엘프에 대해 강한 적의를 품은 채 알도르가 점술가 길드를 샤트라스에 들인 것 자체를 용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캘타스의 블러드 엘프가 불타는 군단과 연합했다는 사실을 알자 망연자실하고 만다. 총독 오렐리스는 본래 소속된 알도르를 등지고 방황하는 그를 매우 안타까워 한다. 아무튼 이샤나는 지원군을 보내 소크레타르 처치를 명하고, 플레이어는 악마들에게서 빼앗은 순간이동의 돌을 통해 소크레타르의 옥좌에 도달한다. 그 동안 소크레타르는 실성한 카일란을 꾀어 불타는 군단의 힘을 주입하고 자기 편으로 만든다.
소크레타르와의 전투는 옥좌에서 빛의 감시자 아드옌에게 말하면 시작된다. 이 전투는 당시 5인 파티를 맺어야 클리어할 수 있는 정예 퀘스트 수행 목표이다.
빛의 감시자 아드옌의 말: 길 잃은 형제여, 우리는 당신을 도우려고 왔습니다. 당신의 목숨을 거두기 전에 회개할 기회를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나루의 명령에 따라 당신에게 회개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소크레타르의 외침: 정말 웃기지도 않는군. 날 죽이려고 왔다는 강력한 알도르 군대가 고작 이 정도란 말이냐? 빛의 감시자 아드옌의 말: 소크레타르, 우리의 수가 적을지는 모르지만 신념만큼은 굳건하다. 너는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지. 관례는 지켰으니 최후를 맞이할 준비나 해라. 소크레타르의 외침: 그래, 상대해 주지. 그런데 시작하기 전에 먼저 너희가 만나볼 친구가 있다. (옥좌 뒤에서 실성한 카일란이 나타난다) 총독 오렐리스의 말: 어떻게... 네가 어떻게?! 실성한 카일란의 말: 원수들이 우리 도시에 들어온 이후 내 가슴속은 증오로 가득찼지. 보렌살이라는 자를 알았는데 그는 후에 현자라고 불리더군. 바로 놈의 손에 내 형제가 죽었는데 말이야. 실성한 카일란의 말: 난 그 증오를 일리단과 불타는 군단에게 돌렸지만 그들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았어. 우리는 나루의 선택을 받았었지! 우리는 그들을 위해 살았고 그들을 위해 목숨도 바쳤어! 실성한 카일란의 말: 마음속의 증오의 힘이 하나로 뭉치자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샤트라스와 함께 나루를 파괴해야 해. 빛의 감시자 아드옌의 말: 소크레타르가 네 정신을 흐리게 하고 있어, 카일란! 네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없는데! 열심히 훈련하던 네 어린 시절 모습을 난 기억한다. 그때 네 의지가 훨씬 강했어! 실성한 카일란의 말: 네가 틀렸다, 아드옌! 지금보다 정신이 맑았던 적은 없어. 소크레타르의 외침: 이 개들을 처리해라, 카일란! 이제 너도 불타는 군단에서 한 자리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 |
소크레타르는 카일란에게 '군단의 힘'을 주입해 그를 빨갛고 크게 만들고, 뒤이어 카일란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카일란의 생명력을 반 정도 깎으면 그의 생명력이 다시 차고 전투가 잠시 중단된다. 어쩐지 카일란은 잠시 머뭇거리는 눈치고, 소크레타르는 그런 그를 재촉한다.
소크레타르의 외침: 뭘 기다리는 거냐? 놈들을 끝장내. 네 증오를 불태워라! 실성한 카일란의 말: 네, 주인님... (그 순간, 대여사제 이샤나가 등장한다) 실성한 카일란의 말: 스승님... (이샤나 앞에 무릎을 꿇는 카일란) 이샤나의 말: 소크레타르, 성스러운 빛은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이샤나의 말: 그 대신 나를 데려가라. 카일란을 네 사악한 손아귀에서 풀어준다면 넌 알도르 대여사제인 나, 이샤나를 포로로 얻으리라. 소크레타르의 외침: 늙고 어리석은 마녀 같으니... 너희 둘 다 차지할 수 있는데 내가 그럴 이유가 있나? (이샤나를 한 방에 죽여버리는 소크레타르. 그 순간 빨갛고 컸던 카일란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실성한 카일란의 외침: 안 돼!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거지? (이샤나에게 달려가 부활을 시전하는 카일란) 실성한 카일란의 외침: 성스러운 빛이여, 제게 힘을 주소서! (부활하는 이샤나) 소크레타르의 외침: 제발! 이제 지겹구나. 내 손으로 너희를 모두 죽여야겠다. ('소크레타르의 격노'를 시전해 카일란을 죽여버리는 소크레타르) |
소크레타르는 가장 먼저 엄청난 분노가 실린 마법으로 카일란을 죽이고 파티로 달려들지만, 이샤나가 합류한 플레이어 일행을 당해내지 못하고 쓰러진다. 이샤나는 소크레타르가 카일란을 죽인 마법이 너무나 강력해 그를 되살릴 수 없는 것이 슬프지만 그의 강력한 의지 덕에 불타는 군단을 물리칠 수 있었다는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된다고 한다.
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얼라이언스 사령관이 엘로도르에 방문하면 샤타르 총독이라는 직함을 갖고 사령관을 맞이한다. 이때의 이름은 "오타르". 샤타르 총독은 나루를 섬기는 사제회인 샤타르의 수장이다.그러나 사실 드레나이 이교도 집단인 살게레이의 수장이었고, 수하인 영혼술사 니아미를 시켜 총독 중 한 명인 하타루를 살해한 후 의회를 이간질시킨다. 하지만 결국 사령관에 의해 꼬리가 잡히게 되고, 만아리 에레다르로 변모해 싸우다가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