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 속옷의 제주도 방언
지금의 여성 팬티에 해당하는 여자 속옷에 대한 제주도 방언.2. 은어
성기를 부르는 은어. 소중한 곳이라는 의미다. 1990년대 출생자들이 많이 쓰는 은어.주로 여초 커뮤니티에서 사용했는데, 이 용어가 남초 커뮤니티에 알려진 이후 남자들에게 개그 소재같이 받아들여졌다.[1] 본래 남자 성기에 대응되는 말은 똘똘이. 현재는 남녀 가리지 않고 자신의 성기를 부르는 은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성에 대해 보수적인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치는 은어이기도 하다. 문제는 자녀가 성폭력 피해자가 되었을 때 진술 과정에서 성기 등의 직접적인 용어 대신 은어로 말할 경우 불리해질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성에 대해 죄책감을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소중이라는 단어가 가진 아주 이례적인 특징은 성기를 의미하는 단어치고는 ‘전근대적 성교육’[2]을 목적으로 한 작위성이 짙은 단어라는 것이다. 세계의 그 어떤 언어에서도 성기를 의미하는 단어에 성교육적 의미를 집어넣는 예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남녀 성기의 특징을 강조한 메타포가 있는 표현이 대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