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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스틸
1. 개요
로맨싱 사가 2에 등장하는 칠영웅 중 크진시가 사용하는 기술.2. 상세
상대방의 생명력을 극한까지 흡수하는 기술. 이 기술에 당하면 생명력이 소진되기 때문에 즉사하거나 빈사 상태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 황태자 빅토르가 소울 스틸에 당해서 사망했고, 바렌 제국의 황제 레온도 크진시와 싸우다가 이 기술을 맞고 패배, 곧 임종을 거둔다.
하지만 레온은 전승법을 통해 소울 스틸을 회피할 수 있는 간파의 비법을 아들 제라르에게 계승해줬고, 이후로도 전승법을 통해 대대로 소울 스틸의 파훼법이 계승되어 바렌 제국은 소울 스틸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크진시는 이 기술을 수천 년 전에 칠영웅들이 추방당한 다른 차원에서 한 사신을 흡수함으로써 터득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보여준 위용은 상당하지만 정작 크진시는 칠영웅 중에서 강하다는 언급이 없다. 인간급을 넘어서면 흡수에 한계가 있어 즉사시킬 수 없다든지 하는 제약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 기술이 와그너스와 노엘도 쓰러뜨릴 수 있는 기술이라면 크진시가 칠영웅의 최강자라고 불렸을 테고, 크진시 또한 자신이 칠영웅의 진정한 리더가 되는 것에 집착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스템상으로는 LP를 전부 다 흡수해서 캐릭터를 사망시키는 기술로, 애초부터 크진시 전용으로 설정된 필살기라서 플레이어는 익힐 수 없다. 치트를 써서 플레이어가 사용할 경우에는 어떤 적이라도 일격에 죽는다.[1]
일단 치트를 쓰지 않아도 습득 가능한 방법이 있기는 하다. 회피기로 등록된 소울 스틸을 인위적으로 게임상에서 데이터를 조작해 기술로 바꿔 등록하는 방법으로, 기술 도장에 등록은 안 되지만 황제인 캐릭터는 대대로 기술이 계승되므로 끝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방법은 이곳을 참조(일본어) (리마스터판(일본어)). 당연하지만 말이 치트가 아니지, 게임의 버그를 이용한 것이기에 제대로 된 방법은 아니다.
[1]
다만 최종 보스는 목숨이 7개 + 1개라서 총 8번을 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