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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셔널 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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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ational" Sherri Martel

1. 프로필2. 개요3. 신인시절4. WWE5. 이후6. 사망7. 여담8. 둘러보기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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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링 네임 Sherri Martel
Sherri Martine
Peggy Sue
별칭 Sensational[1]
본명 Sherri Lynn Schrull[2]
출생일 1958년 2월 8일
출생지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햄
사망일 2007년 6월 15일 (향년 49세)
사망지 미국 앨라배마 맥칼라
신장 170cm (5'7")
체중 60kg (132 lbs)
가족 슬하 1남[3]
피니시 무브 슬리퍼 홀드
테마곡 Fire Woman
주요 커리어 AWA 윌드 위민스 챔피언십 3회
IWA 위민스 챔피언십 1회
WWF 위민스 챔피언십 1회
WWE 명예의 전당 헌액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
사우스턴 주 레슬링 명예의 전당
위민 슈퍼스타스 언센서드 명예의 전당

2. 개요

WWE 역사상 최고의 여성 매니저이자 최고의 악녀 캐릭터로 활동한 자이다

3. 신인시절

어린 시절엔 피에로가 되려고 가출을 했던 소녀였지만, 빌 와트가 운영하던 단체의 프로레슬링을 보고 프로레슬러의 길을 선택한다.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며 부치 무어, 도나 크리스타넬로, 패뷸러스 물라 등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보수적이던 물라는 셰리의 문란한 사생활을 불만스럽게 여기고 쫓아내기도 했다.[4]

트레이닝을 시작한지 1년 후인 1980년엔, 제리 제럿과 제리 롤러가 주재하던 CWA에서 활동, 1982년엔 일본으로 건너가 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에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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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 여성 챔피언 시절
1985년엔 미국의 AWA에 데뷔. 캔디 디바인을 꺾고 AWA 여성 챔피언 자리에 오르고, 1986년부터는 매니저 활동도 병행하기 시작. 챔피언으로서의 역할과 남성 레슬러들의 매니저 역할을 동시에 해낸다.

4. W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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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7월 24일. 제시 '더 바디' 벤츄라의 소개로 WWE에 입단하여 선역 레슬러로 활동, 당시 (구) WWE 위민스 챔피언의 주인이었던 패뷸러스 물라를 누르고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이 타이틀은 88년 10월 라킹 로빈에게 빼앗길 때까지 1년 이상 방어한다.

허나, 이 시기 여자 프로레슬링은 락 앤 레슬링 시대의 히로인이었던 웬디 릭터가 WWF를 탈단한 뒤 계속해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었다.[5] 이 흐름을 알았던 건지, 셰리는 챔피언이었던 때부터 페기 수(Peggy Sue)라는 기믹으로 1인 2역을 하며 홍키 통크 맨의 매니저로도 활동했다. 항상 금발 가발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나왔는데, 홍키 통크 맨이 랜디 새비지와 대립하던 87년 말 새비지에 의해 가발이 벗겨져 정체가 탄로난 적도 있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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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랜디 새비지 미스 엘리자베스와 결별하고 악역이 되자 새비지의 매니저로 등장, 마초맨과 엘리자베스의 재결합을 원하던 팬들을 좌절시켰다. 사납고 표독스럽고 거친 행동의 셰리는 고상하고 정적이며 우아한 엘리자베스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졌고, 마초맨의 경기 중 그저 링 주변을 서성이던 엘리자베스와 달리 상대 선수를 공격하고 고함치는 등 직접적으로 경기에 개입했다. 이 때부터 시작된 셰리의 페이스페인팅은 악녀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주었으며, 마초맨이 핵소 짐 더간을 꺾고 나서 '마초 킹'을 자처하고 난 뒤엔 셰리 역시 센세이셔널 "퀸" 셰리를 자처하며 헐크 호건 & 엘리자베스와 치열하게 대립했다.

1991년 3월 24일 WWF 레슬매니아 VII에선 마초맨이 얼티밋 워리어와의 패자 은퇴 경기에서 패하자, 마초맨에게 성질을 내고 두들겨 패다가 엘리자베스에 의해 쫓겨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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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의 매니저가 되어 더스티 로즈, 버질 등과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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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턴 AWA 시절부터 동기였던 숀 마이클스의 매니저로 변신, 젊은 영계 마이클스를 열성적으로 서포트하는 누님 역할을 맡는다. [6] 이 와중에 '더 모델' 릭 마텔과 바람이 나는 스토리도 있었으나 별다른 주목 없이 지나갔고, 브렛 하트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을 두고 대립하던 마이클스를 서포트하며 그의 악역 캐릭터를 더욱 살려주었다.

1993년에는 마이클스가 셰리를 마티 쟈네티의 공격을 막는 방패막이로 사용한 것을 계기로 분열하여 선역으로 전환, 타탕카의 매니저가 되어 마이클스와 대립한다. 이때 마이클스가 새로이 데리고 온 매니저는 루나 버숀이었고 자연스럽게 루나와도 대립했다. 같은 해 WWF가 USWA란 지역 단체와 제휴를 맺게 되자 USWA에서 '미스 텍사스(Miss Texas)'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훗날 WWE 위민스 챔피언십을 2차례 획득하는 재클린과도 USWA 내에서 단발적으로 대립했다.[7]

특히 루나와의 대립은 싱글 레슬러로서 오랜만에 많은 주목을 받게 했으며, 같은 해 12월에 앨런드라 블레이즈가 새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부활한 위민스 챔피언십 역시 정황상 셰리와 루나의 대립 중 부활할 예정이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길고 긴 대립이 경기로 이어지기 직전,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셰리가 즉시 방출되면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8]

5. 이후

WWE를 떠난 직후엔 1993년엔 ECW에서 잠깐 활동했고, 1994년부터 1997년까지는 WCW에서도 활동한다. 이후로는 인디 단체 등에 간간히 얼굴을 비추며 활동했고 TNA에도 얼굴을 비춘적이 있다.

2005년에 커트 앵글 Vs 숀 마이클스의 대립 과정에서 커트 앵글과 함께 스맥다운에 나오기도 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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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페뷸러스 물라에 이어 여성으로서는 2번째 헌액.

6. 사망

WWE에서 공개한 셰리의 추모 비디오

2007년 6월 15일.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다. 평소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옥시코돈을 처방받았다고 한다. 나아지지 않는 허리 통증 때문에 ROH 출연제의도 거절한 바 있다. 사실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가 매우 안좋아서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엄청난 의료비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못받으니 약물에 의지하다가 결국 사망한 것이다.

7. 여담

  • 최상단에도 적혀 있지만, 미국 현지에서 좀 더 널리 알려진 링네임은 전일본 시절부터 사용한 셰리 마텔이고, '센세이셔널'은 리키 '더 드래곤' 스팀보트나,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처럼 WWF 시절 링네임이었다. 단적으로 영문 위키피디아의 표제명은 Sherri Martel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WWF 이외의 셰리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셰리 마텔이라는 링네임이 오히려 낯설은 취급을 받는다.
  • 1995년엔 트리플 H의 매니저가 되는 각본이 있었으나, 트리플 H가 WWE로 이적하며 무산되었다.
  • 숀 마이클스의 테마곡인 Sexy Boy를 부른적이 있다. 다만 너무 못 불러서 1993년 까지만 쓰고 이후에는 우리가 잘 아는 숀이 직접 부른 버전으로 교체된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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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1] 그 외에도 Queen, Scary, Sensuous 등 다양한 별칭이 사용됐다. [2] 결혼 전 성은 Russell이었다. [3] 이혼을 두 번 했다. [4] 다만 패뷸러스 물라는 제자들을 이용해 매춘을 벌였다는 주장이 있는 인물이므로 감안해 들을 필요가 있다. [5] 결국 위민스 챔피언십은 1990년 2월 챔피언 라킹 로빈이 회사를 떠나면서 1993년 12월까지 약 4년 간 일시 폐지 상태로 있었다. [6] 이 시절 마이클스의 테마곡인 Sexy Boy 첫번째 버전은 셰리가 불렀다. 2005년 커트 앵글로부터 스맥다운에 초대되어, Sexy Boy를 부르는 세그먼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90년대나 2005년이나 똑같이 못 부른다. 아니 2005년이 조금 더 못 부른다. 결론은 못 부른다... [7] 한편 재클린은 당시 컨트리 뮤지션 기믹이었던 제프 제럿의 음반 녹음을 돕는 '위노나(Wynonna)'라는 여성으로 WWF 방송에 일회성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8] 셰리의 방출 직후 1994년 WWF는 스테로이드 파동에 휘말렸다. [9] 이 당시 커트 앵글이 숀 마이클스를 조롱하기 위해 그의 테마곡까지 틀었는데 이 과정에서 같이 나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