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ban, Naval Special Uni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보병.
1. 배경 스토리
지금 항복하면 너희들은 콘실룸 조약에 따라 정당히 대우받을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너희들은 죽는다. 우리는 경계선이고 우리 뒤에는 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다. 그 말은 너희들이 여기를 뚫지 못한다는 것이다. 너희 운명은 너희 손으로 결정해라.
- 바야르 코렐, 세크반 부대의 아미르(장교). 마르주카 카라반사라이 방어전, 신식민전쟁 중기.
세크반 부대는
술탄의 명에 따라
하퀴슬람의 궤도 시설과 카라반사라이들을 방어할 정규 자원병 부대로 창설되었다. 자원병으로 이루어졌다는 부대의 특징 덕분에 이 부대는 똑같이 자원병으로 이루어졌던
오스만 제국의 비정규 총병 연대[1]의 이름을 얻었다. 처음엔 세크반은 정예 부대라고 불리지도 않고 그만한 훈련을 받지도 않는 평범한 주둔군이었으며, 최고 사령부와 일반 대중은 이들에게 해적이나 약탈자들을 막는 것 이상을 기대하지도 않았다. - 바야르 코렐, 세크반 부대의 아미르(장교). 마르주카 카라반사라이 방어전, 신식민전쟁 중기.
하지만 실크 반란 때 있었던 비극적 사건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하칩 무사다르의 엄격한 회계 개혁안에 반발해 정부에 반기를 든 실크 무역상들은 권력 기반을 굳히기 위해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서 용병을 고용했다. 하지만 세크반은 굳건한 충성심을 버리지 않았다. 금권정치를 수립해 그들의 가족과 이웃들을 억압하려던 자들은 어떤 대가로도 하퀴슬람의 이상과 그에 대한 의무감을 가진 세크반 부대의 충성을 살 수 없었다.
증원이나 지원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먼 행성계의 고립된 카라반사라이에서 주로 싸웠지만 세크반은 힘든 싸움을 잘 치러냈고, 많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세크반 최악의 패배는 이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수적으로 압도되어 알 우마라 정거장 학살을 막지 못했던 일이었다.
실크 반란은 세크반 부대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겼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반란이 끝났을 때, 이들은 단순한 주둔군이 아니라 누구와도 맞서 싸울 수 있는 정예 부대였다. 술탄령은 이들을 특수전 사령부로 전속시킴으로써 충성에 보답했고, 그곳에서 세크반 부대는 정예 돌격 부대로 재편되었다.
부대원들은 여전히 민간에서 모집되지만, 후보생들은 이제 극심한 훈련을 견뎌내어야 한다. 세크반 부대원이 한 명이라도 남아 있다면 알 우마라 정거장 학살처럼 무고한 자들이 살해되는 일이 일어나도록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 능력치
콰푸칼퀴의 캐치프레이즈를 체현한 유닛. 문의 수호자. 여기서도 헤비 로켓 하나 줘서 본진 감시에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