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5:36

세이카이(이누야샤)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1. 개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로세 마사시 / 박영화.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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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스님. 잠시 신분을 숨기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던 키쿄우가 인간이 아님을 알아보고 퇴치하려 한 승려. 꽤 우락부락한 인상. 처음에는 파마의 경문을 일부러 떨어뜨리고 키쿄우에게 들어보라고 하는데, 키쿄우는 태연하게 들어보고 오히려 글자를 모두 튕겨내서 경문을 없애버리는 힘을 보여준다. 이것으로 확신을 얻은 후 밤에 키쿄우를 찾아와 사혼을 모으는 모습을 목격하고 성불이라고 읽고 퇴치시키기 위해 혼박술로 키쿄우를 포박한다. 그러나 세이카이가 혼을 구원해 주겠다는 말을 하자 분노한 키쿄우가 영력을 폭발시켜서, 자신의 술법이 깨지고 오히려 역으로 사망하고 만다.[1]

죽은 자인 키쿄우가 반혼술로 살아서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이치에 어긋난 것이므로 결코 나쁜 행동을 한 것은 아니다. 다 죽어 가면서 키쿄우에게 '살아 있는 자들은... 새로운 시간을 새겨가오... 그러나... 죽은 자인 그대의 시간은 멈춰 있소... 결코... 섞일 수 없는 것인데... 불쌍한...' 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했다.[2] 처음에는 말로 성불하기를 권했으나 키쿄우가 못본척하고 넘어가 달라고 하자 거절하고 공격했다.[3] 키쿄우는 어쩔 수 없이 죽인 셈이기는 했지만 죄책감은 느끼지 못했다.

이때의 키쿄우는 평소답지 않게 거칠고 사나운 모습을 보인다. 이는 당시만 해도 부활한 키쿄우가 원한에 의해 움직이는 몸을 가졌던 탓에 일개 승려가 자신을 구원한다는 말을 듣고 원한이 표출되었기 때문이며, 원래의 키쿄우는 이처럼 사람을 해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는 않았을 인물이었다.

3. 능력

  • 파마의 경문
    파마의 경문이 적힌 두루마리. 마물을 쫓아내는 힘이 있는 듯하지만, 상술했듯 키쿄우에게는 별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경문이 소멸해버렸다.
  • 혼박술
    용이 휘감겨 있는 구슬 모양의 법구에서 용을 소환하여 상대를 포박하는 술법. 키쿄우를 잠시 묶어놓았지만 분노한 키쿄우의 영력에 용 채로 파괴되고 법구도 부서진다. 세이카이는 튕겨나온 용의 파편에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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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 형상의 법구를 이용해 그녀을 포박했으나 키쿄우가 그것을 박살내면서 발톱 파편이 목에 박힌다. [2]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그대는...무엇을 위해 살아가려 하오? 산 자의 시간은 새로운 시간을 새기기 위해 움직이지. 하지만 죽은 자인 그대의 시간은 멈춰 있소. 산 자와 죽은 자의 시간은 결코 섞일 수 없는 법... 불쌍한..."이라 말한다. [3] 사실 이 승려가 옳기는 했다. 죽은 자가 부활해서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다. 동생 카에데조차 "언니의 부활은 있어서는 안 될 일" 이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키쿄우의 부활은 이치에 어긋난 셈이다. 하지만 키쿄우는 나라쿠에게 반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나중에 실패하기는 하지만 그걸 카고메가 이어받아 나라쿠를 물리쳤으니 안타깝게도 승려는 옳은 일을 하려고 했으나 시기가 맞지 않은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