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4:19:18

세이노의 가르침


1. 개요2. 저자에 대해3. 여담

1. 개요

2000년대부터 자산가 세이노(Say No)[1]가 온라인 상에서 쓰던 글들을 엮어 2023년 발행한 자기관리, 처세술이 담긴 자기계발서. 종이책 정가는 7,200원, eBook은 무료이다.[2]

자기개발서로 유명해졌다기보다는 서적판 기준 736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두께와는 정반대로 7200원에 불과한 가격 심지어 eBook 버전은 무료라는 파격적인 가격정책에 입소문을 탄 것이 컸다.

출간 직후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로서 등극했으며, 저자인 세이노는 저작권료를 받지 않는다.

2. 저자에 대해

저자의 신상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자기소개[3]에 따르면 1955년에 태어났으며 부모는 이북 지역 출신의 실향민으로 북한에 본 적도 없는 형과 누나가 있다고 한다. 아버지는 의사였는데 저자가 학생이었을 때에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어머니도 얼마 지나지 못해 사망했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가난한 삶을 살아가며 몇 번의 자살 시도까지 하는 등 생고생을 하다 수많은 직업에 종사하며 자수성가에 성공한 뒤 다국적 기업의 부사장을 역임하다 퇴임했다고 한다. 자신이 1,000억대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자수성가에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때문에 자신이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사회 현상에 대해 욕설까지 사용하는 등 다소 오만하고 무례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단, 그래도 인세를 받거나 영양가 없는 유료 강의를 판매하는 등의 수익 창출은 하지 않고 있다보니 딱히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지는 않는다.

본 책의 일러두기에서는 조선일보와 본 서의 출판사인 데이원 편집부가 조사한 결과 1000억원의 순자산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4]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2026년 초에 출판사인 데이원 측에서 세이노와 독자들 간의 만남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세이노의 정체도 그때쯤 밝혀질 것으로 추정된다.

3. 여담

윤루카스, 배해병, 박세니가 이 책을 표절하여 과 강의 등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있다. 현재 이들은 제대로 된 답을 회피하는 상태.
[1] 필명. ‘세이노(Say No)’는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이다. [2] eBook은 데이원 출판사 블로그 및 여러 e북 판매처에서 구할 수 있다. [3] 딱히 이것을 증명할 자료 등을 제시하지 않으므로 맹신하지는 말도록 하자. [4] 조선일보는 매우 정치색이 강한 신문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문화 섹션만큼은 상당히 고품질의 컨텐츠로 평가받으며 취재원에 대한 검증도 철저한 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사기꾼 이희진을 인터뷰했으나 그의 주장이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기사화하지 않은 것. 세이노의 다양한 주장에 대한 평가나 신빙성과 별개로, 자산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있는 메이저 언론이 검증한 것을 보면 최소한 자산에 대한 주장은 꽤나 신빙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