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농구선수이자 現 지도자에 대한 내용은 성준모(농구) 문서 참고하십시오.
|
|
이름 | 성준모 |
본관 | 창녕 성씨 |
출생 | 1981년 10월 27일 ([age(1981-10-27)]세) |
서울특별시 관악구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6cm, 68kg |
소속 |
|
종족 |
|
ID | Enough |
별명 | 버터 저그, 준모 토끼, 준모 톡히 |
팬카페 |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게임 해설가, e스포츠 기자이자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의 가담자 중 한 명.2. 주요 성적
-
2001년 5월 제1회 온게임넷 아트록스 리그 우승 -
2001년 7월 제2회 온게임넷 아트록스 리그 8강 -
2001년 9월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
2001년 9월 KPGA 9월투어 8강 -
2001년 10월 KPGA 10월투어 8강 -
2001년 11월 KPGA 11월투어 8강 -
2002년 4월 제4회 CJB배 스타크래프트 우승 -
2002년 2002 KPGA 투어 1차 리그 16강
3. 전적
성준모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1] | |||
방송사 |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vs 테란 | 5전 1승 4패 (20.0%) | 2전 0승 2패 (0.0%) | 7전 1승 6패 (14.3%) |
vs 저그 | 7전 4승 3패 (57.1%) | 4전 2승 2패 (50.0%) | 11전 6승 5패 (54.5%) |
vs 프로토스 | 전적없음 | 전적없음 | 전적없음 |
총 전적 | 12전 5승 7패 (41.7%) | 6전 2승 4패 (33.3%) | 18전 7승 11패 (38.9%) |
4. 활동 내역
2000년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초창기 프로게이머. KTF 매직엔스의 초창기 때부터 활동했다.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8강, 2002 KPGA 투어 1차 리그 16강에 진출한 것 이외에는 메이저 방송대회에서 뚜렷한 활약이나 족적을 남기는 데 실패했지만, 수다 사대천왕[2]이라는 프로출연을 계기로 방송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이후에도 게이머로서는 별다른 활약 없이 방송에서 더 자주 볼수 있는 그런 선수로 남게 되는 줄 알았는데... 정말 뜬금없이 2003년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에 선발출장하여 불과 한달 전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퍼펙트 테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서지훈을 잡아내는 대형사고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것도 벙커링으로 인해 앞마당 해처리를 취소한 상태에서 본진 투햇 저럴로 승리.[3] 하지만 그것이 끝(...). 호기롭게 다음 라운드 동양 오리온전에 나왔으나 최연성에게 얻어터졌다. 그 이후 게이머로서 반등하는 모습은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2003년에 은퇴하였다.
아트록스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우승도 했으며 당시 결승전 상대는 임성춘. 기사
은퇴 후 e스포츠 포털 사이트인 파이터포럼의
스갤에서는 선수로서의 모습보다는 ' 잭필드스포츠닷컴'이란 유저의 합성 짤[4][5]과 파포 기자 시절 낚시질이 더 기억에 남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2007년 포모스가 출범하고,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이후 파이터포럼이 몰락하면서 2008년을 끝으로 아프리카TV와 데일리e스포츠로 분할 흡수되었는데, 그 파이터포럼의 후신격인 데일리e스포츠에 성준모의 이름이 없었던 걸로 봐서는 대략 이 무렵에 기자 일을 접은 것으로 보였다. 그렇게 그냥 전직 프로게이머/기자였다는 인물로 평범하게 기억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5. 승부조작 사건
2015년 10월,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기사가 떴다.[6] 그것도 단순 가담이 아닌 여러 선수들을 중계/포섭한 브로커이자 사건의 주동자급. 스타1 때부터 활동해 온 프로게이머, e스포츠 기자임에도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e스포츠 팬들은 허탈감과 분노를 쏟아냈다. 물론 은퇴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저 둘은 은퇴 후 이미 e스포츠계에 손을 뗀 것과는 달리, 성준모는 해설위원, 기자로 활동하면서 게이머들과 친분을 쌓은 인물이라 나름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는데 이런 친분을 이용해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이를 주도한 사실이 적발되었으니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2016년 3월 31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다. 사건에 연루된 11명 모두 징역 형량이 10개월~1년 6개월 내외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직접 경기 조작에 가담했던 Prime 소속의 박외식, 최병현, 최종혁이나 과거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당시에도 브로커 박모씨와 원종서가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 선수를 포섭하고 승부조작을 주도한 인물이니 만큼 두 사건의 가담자들 중에서 가장 무거운 형량이 내려졌다고 볼 수 있다. # 게다가 2016년 4월 21일에 추가로 밝혀진 이승현과 정우용의 승부조작 건에도 혐의가 있음이 드러나 또 다시 불구속 기소되었으며, 2016년 7월 14일 형량이 무겁다며 낸 2심에서도 창원지법이 항소를 기각하면서 다른 6명의 가담자들과 함께 원심이 유지/확정되었다. #
[칼럼]스타2 승부조작, 일벌백계하자 이 기사를 보면 성준모는 오랜 시간 동안 음지에서 e스포츠를 이용해 왔던 브로커이자 원래부터 불법 베팅으로 악명이 높았던 인물이라고 한다. 급기야 5년 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때에도 이름이 거론되었을 정도였다.[7] 그렇다고 기사에 적힌 내용만으로 속단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허나 저기서 언급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같은 브로커인 원종서, 마재윤[8], 최가람, 정진현을 넘어서 사실상 e스포츠계에서 벌어진 모든 승부조작 사건의 총체적인 원흉이 되는 꼴이다. 그야말로 돈에 눈이 멀어서 일을 저지른 사례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201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스타크래프트 팀도 스타 1때부터 있었던 게임단들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제외하고 모두 해체되었으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진에어도 롤챔스 프랜차이즈 통과 실패로 2020년 해체되었다. 방송국조차도 이미 MBC GAME이 2012년에 폐국되고, 곰TV도 군단의 심장을 마지막으로 GSL 중계를 비롯한 e스포츠에서 철수한 데에 이어 2020년 SPOTV GAMES가 STATV로 전환되고, OGN의 모기업인 온미디어를 인수했던 CJ ENM도 2022년 OGN을 OP.GG에 매각해 e스포츠를 빠져나오면서 아프리카TV를 제외한 스타 1~2 시절부터 있었던 방송사들도 모두 발을 빼거나 사라지는 비극을 맞게 되었다.
그 밖에도 여기 저기 돈을 빌려가서 안 갚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는지 강민이 개인 방송에서 말하길 성준모에게 10년 만에 돈을 갚는다고 연락이 왔었고 그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다. 자기 말고도 돈 못 받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이쯤 되면 종목은 다르지만 장학영과 비슷한 류다.[9]
[1]
승부조작으로 인해 모든 전적은 0이 되었다.
[2]
스무도 같은 스타 예능 방송의 시조격인 방송으로 초창기 온게임넷 VJ로 활동하던
장영란의 흑역사 모습도 볼 수 있다.
[3]
서지훈과의 승리 덕분에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되었다.
#
[4]
원본은
문근영의
엠파스 모델 당시 사진이다.
[5]
이 짤방은 2006년
스갤 어워드에서 '올해의 혐짤'로 선정되었으며, 추가로 짤방러는 2006~2007년 연속으로 올랐다.
[6]
이름이 공개되기 전 성모씨로 복자 처리된 기사도 있었으나, 전직 프로게이머 중 성씨는 단 두 명. 그마저도
한 명은 e스포츠계를 떠나 화류계에 종사하고 있으며(사건 발생 기준, 그 뒤에 이 일은 그만두었다.), 전직 기자였다는 내용으로 확인사살.
[7]
e스포츠는 물론 프로 스포츠에 대한 전체적인 승부조작 의혹이 2008년 무렵부터 쭈욱 제기되었으며, 성준모가 기자 일을 접었던 시기 역시 2008년으로 얼추 들어맞는다. 스타 1 시절 벌어진 승부조작에도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8]
공교롭게도 성준모는
3.3 혁명으로 유명한
곰TV MSL 시즌1 당시 결승에 진출한 마재윤과
김택용을 만나서
인터뷰한 적이 있다. 추가로 말하자면 김택용도 훗날
다른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9]
물론 둘은
승부조작 사건에서 주동자급의 역할을 하고 주변 여러 사람들한테 금전적으로 피해를 줬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렇지, 성준모는 장학영처럼
도박 같은 심하게 잘못된 길에 빠져서 본인 인생을 말아먹기 직전까지 갔다는 말은 없으므로 둘을 동일선 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