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ンソフト/Sunsoft
공식 홈페이지
DF Retro: Sunsoft - Batman And Beyond - An Incredible Legacy... And A New Beginning (Digital Foundry, c.2024)
1. 소개
선소프트는 1971년 4월 17일에 설립된 일본의 IT 기업인 선 전자 주식회사(サン電子株式会社)[1]라는 회사의 브랜드로,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선소프트와 통신 기기, 파칭코 사업을 하는 선텍(Suntec)이란 상표로 나누어져 있다. 미국에는 1995년까지 선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Sun Corporation of America)라는 이름으로 따로 지사를 운영했다. 본사는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있다.게임 제작은 1978년 10월부터 시작하여 패미컴의 중흥기와 메가드라이브, 슈퍼패미컴 시절까지는 재밌고 아기자기한 게임들을 배출하면서[2] 나름 인지도 있는 중견급 게임회사로 성장했었다. 특히 선소프트의 패미컴 게임은 특유의 수준 높은 게임 음악[3]과 도트 그래픽, 조작감이 조화를 이루어 매니아 팬이 많다. 이외에도 북미 사업부에서는 배트맨 시리즈나 워너 브라더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캐릭터 게임도 많이 개발했다. 특히 패미컴으로 내놓은 배트맨 게임은 배트맨 게임화중에서도 명작으로 칭송받는다. 이후에도 아케이드에서는 독특한 격투게임들도 개발해서 캡콤이나 SNK 격겜들만한 인기는 못했지만, 당대 아케이드 키드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선소프트 게임이 시중에 많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현역 이후에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는 게임이 많다.
하나 1990년대 중반 이후로는 큰 힘을 발휘하진 못하며 침체된 후 암흑기에 빠졌다. 미소녀 게임이나 BL물, VR 등 여러 게임 분야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하였고,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 수 없는 환경이 되자 개발자들이 하나둘씩 퇴사하였으며, 2019년 3월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회사 경영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던 중 선소프트의 대주주인 홍콩 펀드 오아시스매니지먼트가 당시 선소프트 대표였던 야마구치 마사노리를 해임하고 회사를 쇄신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당시 임원들은 이에 반대했으나 결국 임시 주주총회에서 쇄신이 최종 결정되었고, 이후 새 경영진이 선소프트의 과거 IP들을 활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선소프트 부활 프로젝트가 시행되며 2022년 8월 19일, 선전자가 그동안 폐지했던 선소프트의 브랜드를 부활시킴을 공표했다. 출처
기존 게임 이식작인 'SUNSOFT is Back! 레트로 게임 셀렉션', 잇키단결, 헤베레케 신작, 기믹! 스페셜 에디션과 후속작, 트립 월드 DX[4] 등 과거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발매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했던 이유는 상술한 바와 같이 그만큼 당장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회사 재정이 안 좋았기 때문이었다.
여담으로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이 회사를 좋아하는 건지 기회가 되면 데이터 이스트하고 크로스오버한 데이터 이스트X선소프트를 만들고 싶다고 과거 트위터 자기소개 문구에 써져 있었다(...). 아마 남코X캡콤의 후속작으로 생각하고 염두에 두고한 발언인 듯. 정작 후속작은 다른 게임이었지만 말이다.
한국어 현지화에 인색한 회사였으나, 잇키단결 스위치판이 한글화되어 2024년 4월 18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SUNSOFT is Back! 레트로 게임 셀렉션은 수록된 3개의 게임이 모두 내수용 게임이었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발매되지 않는다.[5]
2. 제작 게임 목록
- 갤럭시 포스 (1979) - 이 회사의 데뷔작. 스페이스 인베이더 아류작이나, 저작권 때문에 콘솔게임기 이식이 없고, 본사에도 기판이 남아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 제3혹성 (1979) - 스페이스 인베이더 아류작 ◎
- 워프-1 (1979) - 발매 타이토 ◇
- 스피크 & 레스큐 (1980)
- 루트16 (1981) ◎
- 펑키 피쉬 (1981) ☆
- 캥거루 (1982) □
- 아라비안 (1982)[6]
- 마캄 (1983) 슈팅게임 ♡
- 펫탄 퓨 ぺったんピュー (1984) (해외판 = Bin Bam, 세운상가 개조판 = 피노키오)[7]
- 마두라의 날개 (1986)
- 아틀란티스의 수수께끼 (1986)
- 칸샤쿠타마 던지기 칸타로의 동해도오십삼차 (1986)
- 리플 아일랜드 (1988)[8]
-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 (1988)
- 배트맨(패미컴) (1989)
- 터프터프 (1989)[9]
- 러프 월드 (1990)[10]
- 샹하이 시리즈 (1990~1993)
-
헤베레케 시리즈 (1991~1995)
주인공인 헤베는 사실상 선소프트의 마스코트 취급이기도 하다. 첫 작품이자 메인 작품은 복잡한 맵을 이곳저곳 탐색하는 플랫폼 게임으로 나왔는데 좋은 평가에 비해 흥행에는 실패했으며, 이후의 작품들은 1995년까지 캐주얼한 외전작을 계속 내는 것으로 선회했었다. 후술할 '맛있는 퍼즐은 필요없습니까?'도 슈퍼패미컴판은 헤베레케 캐릭터를 넣어서 '헤베레케의 맛있는 퍼즐은 필요없습니까?' 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 기믹! (1992)
- 피구왕 통키 (1992)
- 맛있는 퍼즐은 필요없습니까? / おいしいパズルはいりませんか? (1993)[11]
- 필살 파칭코 시리즈 (1994~2006)
- 갤럭시 파이트 (1995)
- 와쿠와쿠7 (1996)
- 포토제닉 (1997)
- 아스트라 슈퍼스타즈 (1998)
- 헤베레케 2(Ufouria the Saga 2) (2024)2024년 2월 29일, 장장 29년만에 내놓은 정식 후속작이다. 닌텐도 스위치와 PC(스팀)으로 발매되었으며,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는 현지화된 제목을 그대로 썼지만 캐릭터 구성은 일본 원판과 동일해졌다.
- 그렘린 2: 뉴욕 대소동
- 미녀와 야수 메가 드라이브판
- 페스터의 대모험
- 알버트 오딧세이 시리즈
- 잇키 시리즈
- 레밍즈(슈퍼 패미컴)
- 선 맨[12]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분위기가 슈퍼맨 스럽다.
- 일본 텔레네트의 모든 게임들
3. 주주구성
선전자 주주현황 (2013년):## (여기서 "株式に関する事項"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나옴)
- 참고로 선전자 주식회사의 최대 주주로는 도카이 엔지니어링 주식회사(東海プラントエンジニアリング株式会社)라는 이름의 회사로 2020년 3월 기준 18.90%의 지분율 보유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보면 무슨 기술회사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창업가인 마에다 가문의 자산관리 회사이다.
4. 기타
- 2016년 미국 FBI가 iPhone의 보안을 뚫는 데 성공했을 때 모회사인 선전자가 언급된 적이 있다. 선전자의 또 다른 자회사인 셀레브라이트라는 곳에서 기술을 제공했다. ( 기사)
-
희대의 국산 괴작게임
토막: 지구를 지켜라를 일본에 발매한 곳이기도 하다. PS2판 제작도 담당.
[1]
나고야의 본사 사옥 앞에는 썬콥(Suncorp)으로 영문 사명이 병기되어있다.
[2]
특히
기믹!이나
초혹성전기 메타파이트 등은 게임성이나 그래픽뿐만 아니라 사운드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패미컴 말기의 명작으로 인정받는다.
[3]
특히 1989년~1992년의 패미컴 말기 시절에 가장 도드라졌다. 카트리지에 선소프트의 자체적인 사운드 칩인 FME-7 및 5B 등을 탑재하여 패미컴만으로 쉽게 낼 수 없는 음색을 보여줬었다. 그 중에서도 크게 강조된 베이스와 퍼커션이 특징으로, 서양에서는 'Sunsoft Bass'라고 따로 칭하기도 할 정도.
[4]
게임보이로 발매되었던 트립 월드를
게임보이 컬러 스펙에 맞추어 컬러로 만들어 이식한 버전.
게임보이 컬러용 카트리지로도 발매되지만 현세대 콘솔 및 PC로도 발매된다.
[5]
고전게임의
에뮬레이터 단순 이식작은 번역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대표적인 사례로
MOTHER 3가 있다.
[6]
배급은
아타리에서 담당.
[7]
프로텍트 때문에 MAME로 플레이 시 라운드10 진행불가.
[8]
토카이 엔진과 합작.
[9]
배급은
세가에서 담당.
[10]
일본판 제목은 러프 월드, 북미판 제목은 저니 투 시리어스(Journey to Silius). 원래는
터미네이터(1984) 기반 게임이 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저작권 문제로 내용이 바뀌었다.[13] 그래도 선소프트답게 높은 퀄리티의 BGM으로 유명한 게임. 참고로 주인공의 복장이 일본판과 해외판이 서로 다르며[14] 타이틀 화면에서 B를 33회 누른 다음 스타트를 누르면 숨겨진 옵션 메뉴가 나온다
[11]
<숨어있는 덩달이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한글화되어서 한국 오락실에서 가동되었다. 한국판은 일본어 낱말퍼즐 대신
월리를 찾아라 같은 캐릭터 찾기 퍼즐로 대체되었다.
한국판 실기 플레이영상. 대체삽입된 퍼즐게임의 특성과
당시 인기있던 유머시리즈 덩달이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제목이 저렇게 붙은 듯. 그러나 정황상 부틀렉기판(혹은 부틀렉의 부틀렉)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타이틀의 제작사 정보가 SUNSOFT가 아닌 JIN YOUNG으로 로고갈이가 되었으며, 상기 링크 플레이영상의 제보에 따르면 사운드 질감에 차이가 있으며, 캐릭터 찾기 퍼즐로 대체된 것 역시 영문 부틀렉판 Triple fun과 동일하다는게 그 근거이며, 해당 플레이영상을 올린 기판콜렉터도 원본 기판과 아예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 부틀렉 기판으로 간주했다. MAME 0.260부터 지원한다.
[12]
게임은 완성 되었지만 발매 되지 못한 패미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