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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70~80년대 민주화 운동, 인권.노동운동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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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선교단체의 순기능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대부분 한국 기독교 전체의 부끄러운 모습을 답습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대형교회의 문제와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다.특정 단체가 아니고 여러 단체의 사례가 섞여있으므로, 이런 문제점들이 동시에 나타나거나 잘 안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과거에는 있었는데 현재에는 개선되었거나 거의 사라진 문제점도 있다.
2. 내부적인 문제
2.1. 재정 관련
2.1.1. 횡령사건
90년대 국내의 가장 큰 선교단체인 CCC에서 수익금 횡령사건이 발생하였다. 해당 단체는 재단법인으로써, 여러가지 수익시업의 수익금 중 60%를 선교사역에 사용하도록 되어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을 횡령한 것. 이로 인해 해당 단체 간사 1명이 해임되고, 50여명의 간사가 탈퇴하여 DFC라는 선교단체가 설립되었다. 그 과정에서 고소고발과 폭행등의 온갖 부끄러운 모습은 덤. 관련기사예수전도단의 경우, 2014년 단체 내 출판부 이 모 전 대표가 개인 통장으로 공금을 관리하면서 7억 7,000만 원을 횡령했다. 이로 인해 예수전도단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사죄를 표명하기도 했다. '공금횡령 파문' 예수전도단, 관리 소홀 인정
이외에도 조직 내부에서 법인이나 대표의 횡령에 대한 고발로 인해 분리된 단체들이 존재한다.
2.1.2. 학생들의 헌금 강요 및 단체 건물 사유화
선교단체의 건물을 새롭게 건축하거나, 증축, 리모델링을 하게 될 경우, 학생들에게 건축헌금, 또는 작정 헌금 등을 받는 경우가 있다. 미래세대의 선교사역을 위해, 예수의 제자를 양육하기 위해 등등 온갖 이유를 대지만, 몇몇 선교단체의 경우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해당 건물이 선교단체 대표목사의 명의로 나오는 경우가 발견되었다. 정작, 학생들은 해당 건물에 1년에 한번 가볼까 말까 한 곳에 본인 명의의 건물을 세우면서 학생들의 헌금을 이용해(일부는 본인이 내겠지만) 건물을 지어 올린 것으로 판단된다. 평소 고위층 간사들은 무소유, 가난한 삶, 제자의 삶을 강조하는 평소의 언행과 매우 불일치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랫 대목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 이 순간에도 지방 대학에서는 빈곤한 생활을 하는 간사들까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씁쓸한 부분.[1]과거에는 선교헌금이나 성탄구제 명목으로 앵벌이를 시키던 단체도 있었다. 관련기사
실제로 선교단체 학생들 중 헌금 및 각종 행사비를 내다가 돈이 떨어져서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일부, 소수의 간사들은 이런 학생들의 상황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돈을 빌려서라도[2] 감당할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그런 생활에 지쳐서 선교단체를 이탈하는 지체들도 적지 않다
2.1.3. 간사 후원의 문제점
선교단체의 간사들은 후원을 통해 생활을 꾸려 나간다. 이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후원금 분배 시스템에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모 단체의 경우는 자신이 후원할 간사에게 자신이 낸 후원금이 전부 지급되는 것이 아닌, 우선 전체적으로 후원금이 모인 뒤, 몇번의 과정을 거쳐 임금을 주듯이 간사에게 후원금이 도착하게 된다. 중간과정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3], 내가 후원한 금액의 얼마가 다른 용도로 쓰였는지 알 길이 없다.또한, 선교단체 간사들의 재정상태는 매우 열악하다. 교회 전도사도 생활비를 걱정하며 살아가지만, 선교단체의 간사의 경우 그 경우가 더 심하다. 기사내용처럼 단체에서 받는 아주 적은 금액의 활동비 이외의 생활비는 모두 개인 후원을 받아야 하는데, 후원자를 발굴하는 것도, 챙기는 것도 모두 쉬운 일이 아니다. 평일에는 선교단체에서, 주말에는 교회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개인 후원자를 만들고, 챙기는데 재정적, 시간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열정페이(헌신페이)로 자신의 역량을 소모하다 그만두는 사람도 더러 생기게 된다.
2.1.4. 전무한 재정 보고의 문제점
선교단체는 대부분 학생운동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 보고 등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 친화적이지 않다. 많은 후원금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재정보고(금전의 수입 및 지출 내역 등)를 학생들(또는 졸업생)들 대상으로는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선교단체의 재정상태는 절대 알 길이 없다. 홈페이지부터 소식지 등에 재정 보고를 할 수 있으나 보고가 없다.기사내용 처럼 재정보고는 잘못을 들추어 내어 문제를 삼으려 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재정의 투명성을 통해 하나님앞에 깨끗한 공동체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비록 교회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교회보다 오히려 선교단체의 재정상태가 더욱 폐쇄적이므로, 앞으로 선교단체들이 주목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2.2. 성문제 관련
2.2.1. 지도자에 의한 성문제
단체를 운영하기도 하고, 학생들을 관리하는 간사는 교회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권한과 영향력이 크다.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자신이 관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성추행을 벌이고 있다. 흡사 교회의 목사나 교역자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악용하여 성도를 성폭행 및 성추행 하는 경우와 아주 비슷하다. 한때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목사가 여고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 다른 청소년 부흥강사(목사)는 미성년자를 성추행 했다 # 이러한 문제는 대학선교단체에서도 여전히 벌어지는 문제로 한 단체에서는 2년에 걸쳐 2건의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게 되었고 #1 #2 여전히 이런 성범죄는 현재진행중이다. 특히 이부분은 권력형 성범죄의 모습과 아주 닮아 있고, 또한 기독교계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이단 교주들의 모습을 정확하게 닮았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2.2.2. 학생들에 의한 성문제
지도자(간사 또는 목사)에 의한 성범죄는 수면위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지만, 같은 학생들끼리의 성문제는 조용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2010년대 기준으로도 선교단체(또는 교회)를 다니는 여성들의 성에 대한 의식이 높지 않아 성추행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한경우 성폭력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관련기사 범죄를 저지르는 쪽에서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가운데에서 발생한 일이다' 정도로 치부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히 선교단체를 그만두면 끝나는 문제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어찌되었든 관련 사건을 파다보면 지도자에 의한 성문제와 결국은 닮아 있다는 점에서 한편으로 씁쓸함을 남기게 된다.2.2.3. 성문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
선교단체에서, 아니 더 크게는 교회에서 성범죄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교육이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관련 교육으로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작은 회사에서도(10인 이상) 일정 규모가 되면 성관련 교육(성희롱 예방 교육)을일정 시간(연 1회, 1시간 이) 이수하도록 강제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을 선교단체(또는 교회)에서 진행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 심지어 성범죄를 일으킨 사람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교회재판을 진행하기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기도 하다. # 교회못지않게 성장만을 추구했던 선교단체도 결국 성범죄라는 같은 장애물에 똑같이 넘어지고 있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또한 교회못지않게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현재의 모습으로는 선교단체 내에서의 성범죄는 더 치밀해지고 자주 일어나게 될 구조로 되어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2.3. 권력 관련
2.3.1. 대표 목사의 권력 집중 문제
권력의 문제는 한국 대형교회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본인이 한국에서 해당 선교단체를 처음 일으켰거나, 자생적으로 단체를 키워나갔을 경우, 가히 대형교회를 개척한 목사와 필적한 모습을, 어쩌면 더 심한 우상화 모습을 보여준다. 만약 이에 대해 반기를 들 경우 대형 교회와 같이 해임, 고소고발, 폭행, 협박 등의 대표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2.4. 전문성 관련
2.4.1. 직업이 없는 사역자의 문제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현실에서 사실상 가장 큰 현재진행형 문제점. 대부분의 사역자들을 간사라 부르는데, 대부분 직업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4], 많은 간사들이 지체나 친구, 가족들로 부터 받는 후원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아르바이트나 능력이 되는 경우 프리랜서 등으로 부족한 수입을 충당하는 자비량 간사들도 있지만 매우 드문게 현실. 심지어 어떤 큰 단체에서는 간사들의 개인적인 수익사업을 막고 있어 논란이다.어찌되었든, 직업을 가지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향후 직업을 가져야 할 학생들과 공감하는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 문제는 결국 학생들의 신앙수준 뿐만 아니라 선교단체 간사의 능력부실도 우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맞벌이 여성 평신도나 여성 사역자가 있는 외부 지역교회와 달리, 대다수는 무직자거나 가정주부인 여성 간사들이 많은 단체들이 있다. 이런 여성 간사들이 소속 여학생들에게 졸업 이후 취업보다는, 아래의 연애금지 문제점에서 지적되는 배우자 지정 결혼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반면 남학생들에게는 대졸수준을 채용하는 기업체보다는 대학원 진학이나 고졸자도 가능한 아르바이트를 요구하기도 한다. 단체측은 졸업이후에도 단체에 남아서 사역하길 원해서 추가근무가 없는 일을 바란다.[5]
직업이 없다면 차라리 신학대학원에서 정규 신학을 공부하면서 종교단체의 정체성에 맞게 전문성을 함양하는게 낫다.[6] 그러나 일부 단체의 경우는 간사가 정식 신학 과정을 제대로 밟지 않은 경우도 많다. 신학 교육을 시키거나 예배를 주도하는 간사가 전문성이 없이 신학을 가르치는 것이다.[7] 간혹 자체 미인가 신학교를 통해 목사 안수 과정을 밟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선교단체이면서도 신학적 지식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위의 재정문제와도 직결되어 있다. 특히,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서 사역하는 간사는 선교단체에서 받는 봉급과 후원금으로 생활비와 주거비용을 감당하기 힘들다. 심지어 매달 마이너스 재정으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간사, 집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직업을 가지지 못하게 될 경우 안정된 수입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늘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처해 있다. 그렇다고 투잡, n잡을 하게되면 선교단체의 사역까지 동시에 감당하기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다. 직업을 가지고 선교단체 사역을 동시에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면 돈벌이에 집중하는 세속적이고 믿음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애써 잡은 직장을 포기하는 간사들도 있다.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4학년 학생들에게 리더로 헌신하기를 권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경우 멋모르는 착한 학생들은 4학년 1학기, 또는 졸업학기까지 헌신같은 노동력 착취에 시달리다가 최소한의 스펙도 없이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장기 취준생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나 캠퍼스 간사들 중에는 직장생활은 커녕 인턴조차도 경험해 본 이들이 극히 드물다. 그 캠퍼스 간사들조차 위와 같은 사건으로 진학이나 취업이 대선배 간사들에 의해 막히고 간사 생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즉, 원하든 원치 않든 대물림이 일어나게 된다. 자연히 4학년이나 갓 졸업한 취준생들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저학년 때는 대단한 현자요, 멘토로 보였던 우리 간사님이 4학년 취준 때는 내 인생에 하등 도움을 못주는 무직자들이었다는 현타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대학 졸업 직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떠나는 학생들이 많다.
2.4.2. 공감능력 없는 꼰대 사역자의 문제
대학생 선교단체의 경우, 캠퍼스 간사든 선교단체 소속 목사이든 어쨌거나 항상 학생(대학생)들과 마주치게 되어있다. 하지만 본인들이 겪었던 대학생활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지금의 상황에 끼워맞추려 하는 경향이 있다. 즉, 요즘의 대학생들에게 90년대나 00년대 가치관과 스타일을 강요한다.[8]여성에게 화장을 하지 말것을 강요한다던가, 옷 차림에 대한 지적(치마길이, 나시 등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설교에서 최신 아이돌 음악을 듣는 학생들을 세상에 물든 것으로 정죄하며 찬송가나 CCM만 들어야 한다고 강요하기도 하고[9] 영화나 만화를 감상하는 행위를 '세상 잔재미를 추구하는' 수준 낮고 믿음 없는 행위로 치부하기도 한다. 심지어 일상적인 친구들과의 수다를 수준낮은 대화로 치부해 버리는 사역자도 존재한다.[10]
금연, 금주, 혼전순결, 새벽기상, 신도와의 결혼 등을 기독교의 교리라며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것들을 지키며 사는 것이 기독교의 교리가 맞지만, 교리는 자발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이다. 때에 따라 권면을 받을 수는 있게으나, 교리를 지킬 것을 강요받으면 안된다. 오히려 그런 피상적인 행위 여부 자체로 경건함을 판단하려는 기준이 더 모순적이다. 맹목적인 금욕은 강박증만 낳아서 영적인 사고능력을 저해한다.
2.4.3. 신학의 부재
기존 교단이 성경의 세부적인 해석상 차이점이나 각종 예식에서의 상이함 때문에, 또는 여러가지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교파가 분립되었다. 이에 비해 선교단체는 표면적으로는 초교파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런 초교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신학에 있어서 불분명한 부분이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문제를 선교단체 에서도 똑같이 가지고 있다. 정작 기존 교회에서 초교파를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신학은 기존의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목회자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선교단체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긴다.앞서 전문성 부분에서 설명되었듯 일부 단체의 경우, 신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간사가 그룹원들에게 신학 교육을 시키고, 모임이나 예배를 주도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러한 점이 선교단체는 신학이 부재하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이다. 그 결과 신앙적인 노선이 정통 교리와는 동떨어지기도 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선교단체는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정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식 기독교 선교단체임에도 위와 같은 문제점을 일으키곤 한다. 또한 선교단체의 분위기상 신학교를 다니는 것을 꺼리기도 한다. 해당 단체의 사역을 감당하기도 시간이 부족한데, 시간을 내어 신학교에 다닌다고 하면, 본인이 과로하지 않고서는 잘 감당해 내는 것 가체가 어려우며, 심한 경우, 주변 간사들로부터 좋지 못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선교단체에 장기간 있다고 해도 신학적 지식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2.5. 연애관련
- 참고로 선교단체마다 또는 선교단체 지부마다 편차가 있는 내용이다.[11]
2.5.1. 연애금지 이유와 현황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대학생 사역 중심의 선교단체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훈련을 위해' 라는 명분을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은 학생들의 쉬운 관리를 위해 연애를 제한한다. 만약 한 공동체에서 두명의 지체가 서로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두 명 다 공동체를 나가야 한다.[12] 그렇게 되면 두 명의 사람을 잃게 되므로 사람 그 자체가 중요한 조직에서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여러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연애를 금지해서라도 인구수를 유지해야하는 운명에 처해있다.사실 위의 근거를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들도 있겠으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이고 납득가능하며 타당한 근본적인 연애 금지의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은 '청년의 시기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이다. 이도 사실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청년 시기에 연애를 못해보면 도대체 언제 하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노처녀 노총각[13]이 되는 경우가 간사와 지체 할것 없이 흔하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몰래 선교단체 외부에서 연애를 하다가 이별하거나 결혼해서 선교단체를 떠나는 일들이 벌어진다. 혼기가 차도 결혼과 연애가 어려운 환경이 되다보니 외부인[14]을 만나는 경우가 잦다.
일부 선교단체에서는 단체 내부에서 소개할만한 결혼 적령기 이성이 부족하다 싶으면, 간사들조차 지체들이 연애를 하든 중매를 하든 외부 기독교인과 결혼해서 그 배우자가 선교단체에 가입하기를 권장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미혼 지체들의 연애를 적극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1순위는 내부인이고, 그래도 너무 사람이 없고 나이 많아 결혼이 늦어질 것 같으면 외부인과의 연애를 눈감아준다.
이는 사실 연애 상대나 결혼 상대를 소개(지정)한다는 문제점과 맞물린다. 즉, 연애금지에서 외부인과의 연애나 결혼을 조건부 허용하려는 방식으로 변하는데에는 기독교인 인구 감소 문제와 연결된다. 21세기 초반 들어, 전반적으로 한국의 개신교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다. 선교단체도 예외는 아니라서 점점 선교단체 내부인이면서 결혼 적령기인 선교단체 청년층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최근까지도 공동체의 인구 감소를 막고 인구 유지를 위해서, 연애금지를 유지하고 내부인과의 중매결혼을 권장한다고 볼 수 있다.
선교단체 외부 기독교인과 결혼하는 경우에 배우자가 선교단체 소속이 되는 경우를 주로 권장한다. 즉, 선교단체를 떠나지 않고 배우자도 소속이 되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선교단체 외부인과 연애를 하다가 이별로 인해 심적 타격을 받거나 아니면 결혼해서 선교단체를 떠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서로 뜻이 맞아서 배우자가 선교단체에 가입해서 같이 선교단체에 남는 경우도 많다.
다만 여기서 아래 소개된 첫 번째 부정적 요소인 연애 미숙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생겨서 만혼이거나 평생 독신이 되는 경우도 생긴다. 예로 혼인적령기가 지난 나이까지 선교단체 내부에서 결혼이 안되다보니 본인부터 간사들까지
선교단체 외부인과 결혼하여 선교단체를 떠나는 경우, 정욕때문에 사명을 버린다고 비난을 하는 경우도 과거에는 있었다. 하지만 현재라고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소수지만 같은 선교단체에서 연애를 하다가 상대가 단체를 탈퇴 한 경우에 이별을 할 것을 권유(혹은 강요)한다.[17]
2.5.2. 긍정적 요소
첫 번째 긍정적 요소는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이성으로 바라보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민낯을 보게 되고, 그저 같이 사역을 하는 동기, 사역자, 즉 가족과 같은 감정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연애를 하게 되었을 때 미처 보지 못한 점을 발견할 수도 있어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방지할 수 있다.두 번째 긍정적 요소는 공동체 인원이 줄어들 일이 없다. 젊은날의 연애가 후에 결혼으로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래서 자주 만나고 헤어지기 마련인데, 이로 인한 공동체 인원의 감소를 방지할 수 있다. 일반 지역교회에서 연애 실패로 인해 두 사람 또는 둘 중 한 사람이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빈번하다.[18] 서로를 보호하고 상처받고 교회를 떠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연애를 금지한다.
세 번째로는 선교단체의 목적에 맞는 신앙 및 가정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역 교회와 다른, 어떤 특정 대상을 위해 선교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것이 선교단체이다. 이런 단체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함께 몸 담은 지체와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 선교단체 사역 헌신과 신앙심 고취를 위해서 권장할 만하다.
2.5.3. 부정적 요소
첫 번째 부정적 요소로는 혼기가 찼을때, 실질적인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결혼상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사실 이성을 만나고 사귀면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은 대학시절에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만나고 헤어지면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파악하고 수정해가며 결혼전 까지 성숙한 사람이 되어갈 수 있는데, 연애를 금지하는 환경에서는 연애 기술이 발달할 수 없다. 가끔 몇몇 간사들은 공동체에서 이성과 동성간 관계를 잘 맺으면 나중에 연애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근거없는 소리일 뿐이다.실제로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 첫 연애를 시작했을때의 어수룩함과 미성숙함은 오히려 연인간에 갈등을 초래하게 된다. 그런데도 공동체에서는 처음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1년내에 결혼할 것을 권장[19]하고 있다. 공동체 내에서 여러 이성을 만나며 문제를 일으키는 한 두명 때문에 전체가 피해를 보는 상황과, 조직을 위해 개인이 희생되어야 하는 전체주의가 혼합된 일종의 부조리와 같다.
두 번째 부정적 요소로는 일부 간사가 연애 상대를 정해주는 것. 단순 '소개'를 시킨다고 말하나 실제로는 '지정'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즉, 가족이나 친구도 맞선이나 소개팅 같이 소개를 하는 연애 및 중매결혼이 아닌 아예 결혼상대를 지정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옆동네 이단에서도 하는 행위인데 지금도 왕왕 행해지고 있다. 물론 간사를 인생의 스승으로 생각하고 그분들의 선택을 믿고 연애를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대의 연애관[20]으로는 말도 안되는 일이다. 현재 유교잔재가 남아있는 한국사회에서도 이제 거의 자취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이러한 문화인데, 유독 기독교 선교단체에서는 이런 문화가 남아있는 곳도 있다.
설령 간사가 선택해 준 사람이 서로 마음에 들기라도 한다면 괜찮겠지만 어느 한 쪽이라도 그렇지 않을 때에는 본격 헬게이트가 열린다. 실제 이런 이유로 결혼 이후 가정불화나 심하게는 이혼으로 인해 선교단체를 떠나기도 한다. 과거에는 지정한 상대를 거절하면 선교단체 탈퇴를 감수해야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대에는 '소개'에 가까워서 거절하면 강요하지 않는다고는 하나, 선교단체 내부에서 소개받은 사람과의 중매결혼에 실패하면 '신앙심이 부족하다'는 낙인이 찍혀지고 결혼할 때까지 신앙생활이 고통에 빠지기도 한다.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선교단체를 떠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외에도 간사들의 '연애'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경우도 있다. 어떤 간사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것을 연애로 간주하기도 하며, '훈련 끝나고 사귀어보자'는 말도 연애로 간주하는 간사도 있다. 심지어는 연애와 상관없이 이성과의 연락을 제제하는 경우도 있다.[21][22] 물론 이성과의 연락이 잦아지면 연애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그렇지 않고 그저 친구로 남는 경우가 많음에도 그것을 통제하는 것이다.[23]
3. 외부적인 문제
3.1. 개인에 대한 과도한 참견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중 하나가 청년실업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선교단체에서는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실업률은 한 선교단체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모든 관련 분야의 기관이 달라붙어서 대책을 논의해야 함이 맞을 것이다.허나 여기서 문제를 삼는 것은 선교단체에서 학생들을 바라볼 때 단순히 조직이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선교단체의 존속을 위해 군 입대를 늦추거나, 졸업을 늦추고, 대학원으로의 진학을 반대하는 등 한 개인의 중요한 선택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지속적으로 누적이 될 경우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선교단체의 존속을 위한 일명 '헌신요구'는 한 개인의 자유의지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물론 개인의 미래를 위해 오히려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많은 사역자가 있는가 반면, 항상 소수의 사람들이 과도한 참견으로 개인에게는 기회를 잃게 할 수도, 사회적으로는 중요한 인재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3.2. 학생들의 선교단체에 대한 무관심 및 불신
과거 1990~2000년대는 선교단체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였고, 당시에 크게 성장한 단체들이 많다. 하지만 시간이지나면서 개인화된 생활습관, 답이 없는 실업율, 빈부격차로 인한 절망감, 일부 목사들의 잘못 등등으로 선교단체 이미지 뿐만 아니다 개신교 이미지가 바닥을 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관련으로 집회 강행과, 대면예배를 비판하는 목사를 폭행( 관련기사) 하는 등의 사건 등으로 더 이상 개신교에 희망이 없음을 느낀 사람들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사람들의 시선은 당연히 청년층에서 가장 명확하게 보이고 있으며, 곧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선교단체를 떠나는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외부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위의 내부적인 다양한 문제들이 그들을 가나안 성도로 만들고 있음이 지금의 현실이다.3.3. 기존 교회들과의 갈등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기존의 교회들과 선교단체간의 갈등 문제는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다. 물론 서로 상부상조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반대로 서로를 견제하거나 깔보는 식의 구도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모 선교단체의 간사는 기존의 교회는 선교단체를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는 발언을 한적이 있다. 또한 별개로 기존의 교회와 선교단체간의 분쟁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기존 교회 측의 입장
1. (교회에 소속된 청년이 선교단체 활동에만 전념하느라 정작 본인이 속한 교회에는 관심이 없어진 경우) 자신의 교회를 섬기지도 못하면서 무슨 선교를 하겠는가.
2. 교회가 있고 선교가 있는 것이다.
선교단체 측의 입장
1. 전하라 하셨는데 교회 안에만 갇혀 있으면 안된다 교회들은 하나님이 명하신 선교를 하지 않으니 선교단체에서 헌신하자!
2. 교회들은 선교단체를 섬겨라! 교회가 선교단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사실상 두 곳이 연합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문제는 선교단체에서는 간혹 기존의 교회를 경시하는듯한 태도일 때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선교사가 왔기에 기독교신앙이 전파된 것이고 기독교에서는 전함을 중요시하기에 선교가 중요한 것도 맞다. 하지만 간혹 기존교회를 무작정 무엇인가 냉담한 태도랍시고 비판하고 특히나 훈련을 받는 경우엔 소속교회보다 단체활동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강조하기도 하기에 기존 교회와의 갈등이 생기는건 어쩌면 자연스런 현상이다. 또한 어떤 경우엔 아예 간사들과 학생들을 소속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고 일요일에도 본인들끼리 모여 예배를 드리도록 한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또한 어떤 경우엔 선교단체 소속으로 단기선교를 가는 경우도 많은데, 100만원이 넘어가기도 하는 경우도 많고, 이 비용을 되도록 주변에 후원을 받는것을 권장하기도 하는데 간혹 단기선교를 가는 인원들이 교회에 모금활동을 하기도하며 때때로는 강요아닌 강요가 되기도 하여 서로 껄끄러워 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국내에서도 간혹 활동을 하다가 숙소를 잡지 않고 쉴때가 되면 가까운 교회에 무턱대고 찾아가 선교활동중입니다! 재워주세요!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교회입장에서 좋은일 한다며 흔쾌히 장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찾아와 장소를 요구하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누군지 알고, 또 무슨짓을 할 줄 알고 장소를 제공하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왕왕 있는데, 이럴수록 서로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것은 어쩌면 자연스럽다.
3.4. 학령인구의 감소
사실상 앞으로 선교단체에 닥칠 가장 큰 위기라고 볼 수 있다.통계청의 창례인구추계 조사에 따르면 # 2017년도에는 고등-대학의 학령인구가 약 436만명 이던 것이 10년 뒤 2027년에는 약 318만명으로 약 118만명이 감소한다. 이 인구는 2021년 3월 기준 수원시 주민등록 인구수에 해당한다. 실제 대학의 인구감소는 이것보다 더 빠를 수도 있으며, 남쪽부터 이미 경쟁력 상실, 정원 미달로 폐교 또는 통폐합되어 사라지는 학과와 대학이 속출하는 실정이다. # (하지만 수도권이 이런 영향에서 자유로운 것 또한 아니다. #) 이런 상황에 선교단체 특성상 대학교에 입학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세력을 확장하였기에, 인구감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
명목상 현 시대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나[24] 종교를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 분위기 등으로 새내기 가입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지만, 현실은 물리적으로 애초에 선교단체에 들어갈 사람 자체가 없다. 관련기사 이에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에 개신교가 있다는 점, 극우성향의 교회가 사실상 현재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를 대표하고 있다는 점 등이 이러한 영향에 기름을 들이붓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의 시점에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전국의 모든 개신교 선교단체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어떻게 남은 시간동안 피해를 최소하하며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해야 할 상황에 이를 지도 모른다.
[1]
후원자를 통해 받는 후원금 + 본부 후원금 + 협력교회 지원금 + (교회 사역비) 등을 더해도 간사의 생계는 빈곤하다. 후원금을 통해 사역을 하고, 동시에 가정을 부양하기에는 택도 없을 정도이기 때문. 그래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배우자가 맞벌이를 해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간사들이 많다.
[2]
물론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정도는 아니고 3~5만원 정도의 금액이다
[3]
심지어 일부는 본부에서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4]
법인으로 등록된 선교단체라면 소속이 증명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의 간사들은 법적으로 무직 신분이다. 4대보험이나 재직증명이 가능한 간사들도 있는 반면에, 법인으로 등록된 단체라고 해도 이름만 간사인 경우도 있다. 간사라고 본인을 소개하지만 거의 무급봉사로 사역하는 간사들도 많다.
[5]
이른바 협동간사/협동순장.
[6]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다가 은퇴하고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박사과정을 통해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하는 목사들도 많다.
[7]
이단이 아닌 정식 기독교 선교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와 같이 정규 신학을 공부하지도 않았는데 성경을 가르쳐준다고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8]
심각하게는 간사의 나이가 많다면 7080년대 가치를 강요하기도 한다.
[9]
2000년대 후반 국내 굴지의 모 선교단체의 대규모 집회에서 실제로 있었던 설교 내용이다.
[10]
이런 이유로 간사의 말을 듣고 선교단체 외부의 친구들과의 관계를 멀리하게 되는 사례가 존재한다. 이는
사이비종교,
데이트 폭력 가해자,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의 인간관계를 단절시키는 모습(
가스라이팅)과 매우 유사하다.
[11]
보수적인 지역(예를 들어 경상도)일수록 연애 금지에 대해 강하고 수도권으로 갈 수록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모 선교단체의 경우는 초기 개척지인 서울이 지방보다 더 보수적인 경우도 있다.
[12]
사실 이건 대학교
CC나 사내연애의 부작용과도 같다.
[13]
현대의 기준인 40대가 되어도 미혼인 경우가 많다. 간혹 50대 넘어서도 미혼인 경우도 있다.
[14]
선교단체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영향으로 인해 같은 기독교인과 결혼해야한다는 사고가 강하다. 그래서 보통은 결혼 및 연애 상대로 기독교인을 권장하는데, 비기독교인과 연애하면 그를 입교나 개종시키기를 바라는 경우가 있다.
[15]
모 선교단체 사례로 나이 50살이 되어도 내부에서 결혼을 못해서 결혼하고 싶어 외부인을 만나려고 하지만, 50살에 연애나 중매를 하는건 어려워서 고뇌하는 간증을 발표하기도 했다.
[16]
심지어는 재혼이거나 나이 차이가 심하게 많이 나는 경우도 있다.
[17]
이렇게 되면 시차를 두고 헤어지든 약혼하든 같이 떠나는 사례가 많이 있다. 한 쪽이라도 단체 소속으로 잡아두어야 하기 때문에 이별을 권유(강요)한다고 볼 수 있다.
[18]
심각하게 이별 중에
데이트 폭력이나
파혼 같은 극단적인 사건까지 일어난다면 당사자 연인뿐만 아니라 가정은 물론 교회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
심한 경우에는 지정된 연애 또는 결혼상대와 1 ~ 3개월 이내 결혼하도록 권장하기도 한다.
[20]
중매보다는 연애를 중시하는 현대의 연애 및 결혼관
[21]
전적이 있거나 의심가는 지체의 휴대폰을 검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엄연한 사생활 침해다.
[22]
실제 이것을 겪은 지체의 증언에 따르면 공동체 내의 이성들과의 연락은 물론 과 동기가 이성일 경우에도 연락이 제한되었으며 카카오톡이 되지 않는 2G폰으로 바꿀것을 강요당했다고도 한다.
[23]
하지만 이것은 선교단체마다 편차가 크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24]
물론 일명 "MZ 세대"라고 불리는 현 세대 모두가 개인적 성향을 지닌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