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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지 사항2. [i]전혜정 총장 관련 사건(2013~2021)3. [i]
체육학과 막장 규정 및 내부고발자 색출기도 사건(2014)4. [i]현수막 철거 사건 & 학보 1면 백지 사건(2015.05)5. [i]합격축하 문자 소동(2016. 01)6. [o]기숙사 남성 침입 사건 1(2016. 11)7. [o]가마할아범 사건(2017. 04)8. [o]기숙사 무단 침입 사건(2017. 05)9. [o]기숙사 남성 출입 사건2(2017. 12)10. [o]마약남 출입 사건(2019. 10)11. [i]
에브리타임 재학생의 자살 사건(2020. 11)12. [i]승현우 총장 관련 사건(2020. 11)13. [i]
도서관 붕괴 사고(2023. 07)14. [i]
독어독문학과 교수 성범죄 공론화 및 해임 촉구 시위(2024. 10~)
14.1. 써브웨이 덕성여대점 지지선언
1. 공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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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순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순서에 따른 사사로운 감정이나 의견은 없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사건 앞의 말머리에 대해
[i]는 교내 및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것, [o]은 외부 사건과 관련한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2. [i]전혜정 총장 관련 사건(2013~2021)
2013년 처음으로 총장직에 오른 전혜정 총장은 당해 7대 총장 취임사에서 대학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본교 정체성 확립, 재정 능력 견고화, 네트워크형 대학 생태환경 조성이 운영 목표였다. 전 총장은 본교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바롬인성교육이 인성교육의 모델로 인식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재정 능력을 견고화하기 위해 재정 지원 확대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조직 전반에 슬림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전 총장의 행보는 계획과 달랐다. 2014학년도에 이뤄진 학교당국의 일방적 학사제도 개편이 전 총장의 ‘불통’으로 학내 구성원이 고초를 겪은 대표적 사례다. 본교는 대학 구조조정에 대비하기 위해 학사 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미술대학을 아트앤디자인스쿨로 축소하고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신설했다. 또 수업주수를 16주에서 15주로 축소하고 교양과목을 80여 개 줄이는 등의 개편이 이뤄졌다. 교수평의회는 2014년 4월 22일(화) 성명서를 발표해 이를 비판했다. 교수평의회는 성명서에서 “학교 당국은 그 정당성과 실익에 대한 충분한 논의도 없이 구조개혁방안을 임의로 추진하고 있다”며 “단과대학 통폐합, 정원 감축과 같은 중대한 사안을 총장이 그 구성원을 전원 위촉한 ‘구조개혁위원회’나 ‘교무위원회’의 의결만으로 시행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로도 갈등은 지속됐다. 교수평의회는 2014년 11월 25일(화)과 12월 2일(화)에 학사제도 졸속시행을 반대하는 총장 퇴진 시위를 벌였다. 이에 전 총장은 ‘ 서울여자대학교 구성원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게시해 "본교는 대학 구조조정에 대비하기 위해 단기간에 미흡한 평가지표를 개선해야 하고, 학교는 각 주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교수평의회는 11월 27일(목) 성명서를 추가적으로 게재해 ‘간담회가 교수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일방적인 설명과 훈계에 그쳐 무의미’했다며 ‘간담회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599호 학보 참고)
2015년 청소노동자 본관 점거 농성(이하 농성) 때도 전 총장의 불통은 계속됐다. 2015년 4월 22일(수) 청소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은 약 1달간 지속됐다. 본교 곳곳에는 찢어진 현수막이 걸렸고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으로 교내 청소업무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학교 측의 반응이 없자, 5월 20일(수) 50주년기념관 2층에서 농성을 진행하던 노조 측이 54주년 개교기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전 총장의 차를 막고 총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김윤수 민주노동조합총연합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조직부장은 “1달 넘게 파업하고 분회장이 단식까지 하는 상황인데 문제 해결의 조짐이 없어서 몇 차례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계속 거절당해 개교기념식 날 50주년기념관에서 기다린 것이다”라며 “총장님이 나오시면 잠깐이라도 대화하려고 했다. 그런데 끝나자마자 둘러싼 직원들과 바로 내려가셔서 차를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면담 요청 투쟁에도 결국 전 총장과의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임한진 팀장 (시설관재팀)은 총장 면담 거절 이유를 “청소노동자 는 학교본부와 계약한 게 아니라 본교가 입찰한 업체와 계약했다. 따라서 근로조건은 업체와 근로자가 해결할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전 총장의 재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당시 농성에 참여했던 익명의 본교 청소노동자는 전 총장의 재임 소식을 듣고 “2015년과 같은 일이 또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 못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주창윤 교수님은 삭발식을 통해 전혜정 총장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으며, 많은 학우들도 총장 사퇴에 대한 시위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학보: 이사회 입맛대로 뽑는 ‘우리’의 대표자
학보: 이사회, 내규 어기고 총장 선출 강행
학보: 7대 총장 취임사로 꾸려진 4년…'소통' 부족해
관련기사: 서울여대 교수평의회, 대학구조조정 입장차로 총장 퇴진 요구
3. [i] 체육학과 막장 규정 및 내부고발자 색출기도 사건(2014)
흔히들 대학가 똥군기 등의 대명사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폭로된 대덕대학교 군사학과나 용인대학교 경호학과처럼 직접적인 폭력이 가해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2014년 체육학과 내에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각종 부조리나 불필요한 생활 규정 등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공개된 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통화법 강요 : "안녕하십니까, 서울여자대학교 체육학과 14학번 XXX입니다. 언니, 지금 통화 가능하세요?" 등과 같은 방식
- 복장 임의 통제 : 체육복, 모자, 슬리퍼 착용 금지
- 이어폰 사용 금지
- 긴장하고 학교 다니기
- 강의 전 언니들 찾아 인사드리기
- 1학년들 아르바이트 금지||
여기까지였다면 여느 체육대학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예절이나 군기 등을 빙자한 상식 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범위의 맛 간 규정 논란 중 하나였겠지만, 이를 유포한 자를 "경찰서까지 가는 한이 있더라도 잡아내고 말겠다"며 벼르는 추태까지 보여 큰 논란이 일었다. 서울여대 체육학과 '막장 규정' 이어 "경찰서 가도 잡겠다" 논란 그러나 어째 다른 대학들의 폭력적인 군기문화에 슬며시 묻어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유야무야. 서울여대 측에서는 "진상조사 후 결과를 발표하겠다"고만 하며 말을 아꼈다.
당연히 서울여대 스운과[1]에 이런 문화는 현재 척결되어있다. 이 당시에는 이런 규정이 있었다는 것이지 절대 악습은 지속되지 않는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에브리타임에서는 대부분의 댓글이 그런 꼰대질을 전통이라는둥 합리적 이유가 있다는식으로 포장하고 감싸지 않았으며, 이성과 상식의 발휘를 가로막는 막장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한 학우는 이 사건을 바라보며 인권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비정상적인 집단 속에서 생활하기를 거부할줄 아는 건강한 멘탈이고, 문제를 전통으로 묻는게 아니라 악습으로 규정할 줄 아는 것이 우리 서울여대인의 특성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권위주의, 집단강요, 언어폭력은 이제 서울여대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4. [i]현수막 철거 사건 & 학보 1면 백지 사건(2015.05)
2015년 5월 대학 축제기간 중 서울여대 총학생회가 터뜨린 병크로 알려져 있다.아몰랑, 우린 축제 해야 돼.
이 당시 서울여대의 청소 노동자들은 임금삭감 논란으로 인해 파업 중이었고, 관련 현수막을 캠퍼스 곳곳에 설치하였다. 그런데 학교 축제가 5월 20일에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기에, 총학은 노동조합에게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축제기간 동안 현수막을 철거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노동조합은 현수막을 방치했고, 결국 20일 총학은 이 현수막들을 철거하였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총학 측에서 일방적으로 현수막을 철거한 것도 문제지만, 공지로는 철거한 현수막을 노동조합에게 주었다고 하였으면서 정작 현수막들이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것이다. 더구나 같은 시기 덕성여대 축제에서는 청소 노동자 아주머니들을 돕는 행사를 진행한 것과 대비되어, 서울여대는 더욱 비판을 받았다.
다만 이 사건은 서울여대 총학이 의견 수렴 없이 단독으로 벌인 사건이고, 학생들도 이 사건으로 인해 총학을 가열차게 비판하고 있는 만큼, 비판의 대상은 총학이어야 하며 학생 전체로 확대되어서는 안 된다. 서울여대 내에서도 노동자와 학생의 연대는 있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한 졸업생 143인 성명서가 서울여대 학보 1면에 실릴 예정이었으나, 학교 측에서 반대하면서 1면을 백지로 출간하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반대의 주동자는 주간 교수로, "졸업생 143명이 졸업생 전체를 대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론이라고 보기 어렵고 학보사는 중립적이어야 한다" 며 "성명서를 실을 경우 학보 발행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학보사 측에선 "학보사는 중립을 떠나 학내 대표 언론기관으로서 자성의 목소리를 낼 필요성을 느꼈다"며 "졸업생 143인이 졸업생을 대표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성명서 내용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싣고자 한 것"이라고 밝히고, 편집권 침해에 항의한다는 의미에서 백지를 1면에 올린 것. 기사1 기사2
이 사건은 5월 28일 노조, 청소용역업체, 학교의 3자대화 협상을 통해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종결되었다. 기사
5. [i]합격축하 문자 소동(2016. 01)
2016년 1월 8일 서울여대 입학처에서 정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에게 일괄적으로 합격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문제는 합격자에게만 발송되어야 할 이 메시지가 최종불합격자, 예비합격자, 실기전형을 앞둔 예체능계 지원자에게까지 전부 오발송되었다는 점이다. 원인은 일전에 정시모집 지원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지원자 전원을 명단에 올려놓고 메시지 발송 대행업체에 부탁해 보냈는데 합격축하 메시지를 보낼 때 대행업체의 실수로 명단을 교체하지 않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 그래서 학교 측에서 뒤늦게 정정 메시지를 보내는 소동이 일어났다.하지만 이에 대해 당연히도 지원자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한 사람은 "서울여대에 추가 합격한 줄 알고 다른 학교 입학을 취소하기라도 했으면 어떻게 할 뻔 했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 몇몇 지원자는 밑에 있는 총장의 축하 메시지로 연결되는 URL 때문에 스미싱인 줄 알고 조심하라는 글을 올리기까지도 했다. 기사
6. [o]기숙사 남성 침입 사건 1(2016. 11)
기숙사 출입을 위해 16년도 정맥인식에서 카드를 찍고 지나가는 게이트 출입으로 형식이 바뀌었는데, 당시 게이트는 여성 기준으로 할 때, 골반 언저리 즈음 오는 정도였다. 바뀐 학기 새벽 5시 경 샬롬 기숙사에 남성이 게이트를 뛰어넘어 침입한 뒤, 2시간 가량 기숙사 내부 복도를 활보하며 다녔다. 오전 7시 경 한 학우의 목격으로 신고되었으며 이 사건 이후 게이트 높이를 더 높게 조치하였다.이때 침입한 남성이 군인이라고 하는 에타의 말이 있다.
7. [o]가마할아범 사건(2017. 04)
기독교개론 수업을 수강하던 당시, 대형 강의실 바닥에 어떤 사람이 기어 들어왔다. 그 기괴한 모습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가마 할아범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보여 붙여진 이름.검은색 마스크에 후드를 쓴 외부인이 기독교개론 수업 전 강의실에 침입했다. 목격자의 제보에 따르면 그는 뒷문을 통해 강의실로 들어와 네발로 기어가는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해당 강의실에서 외부인을 목격한 학우는 “처음에는 단순한 장난인 줄 알았는데 계속 이상한 행동을 하자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해당 수업 조교는 그 사람을 따라 나가서 확인해보니 목소리가 남자인 것 같았고 상황실에 신고했다. 경비원들이 외부인을 찾기 위해 인사관 전층을 수색하였으나 이미 건물을 빠져나간 상태였다.
이후 ‘가마할아범’이 본교에 두 차례 더 침입했고 세 번째 침입에서야 검거됐다. ‘가마할아범’은 ‘건조물침입죄’로 수사를 받았다.
학교 설립 취지 상, 여학생의 수가 많은지라 이후 매우 민감하게 교내 몰래카메라 설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가마 할아범 외에도 기숙사에 침입한 남성이나, 교내에서 가지각색의 모습으로 학우들을 위협하거나 안전한 학교 생활을 방해한 경우가 많아서 외부인에게 좋은 시선을 주기 어렵다..[2]
관련 학보: 외부인 침입 몰랐던 학교… 안전 우려
8. [o]기숙사 무단 침입 사건(2017. 05)
본교 기숙사 샬롬하우스 내부에 한 남성이 스피드 게이트를 넘어 무단 침입한 사건이다.최근에는 사생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이 클린해졌다. 우려하지 마시길.
관련 학보: 교내 외부인 출입 제한, 여전한 '갑론을박'
9. [o]기숙사 남성 출입 사건2(2017. 12)
논술고사 수험생 학부모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오전 9시 경, 사생인 학우가 기숙사 카드를 찍고 출입할 때 따라 들어온 뒤 춥다고 하며 오후 12시 경까지 기숙사 로비에서 버텼다. 다른 학우가 와서 여자 기숙사인것은 아느냐고 묻자 해당 남성은 '내가 그것을 어떻게 아냐'며 답했다.[3] 경비원 선생님께서 조치를 취해주셨다.10. [o]마약남 출입 사건(2019. 10)
대마를 핀 한 남성이 낮에 정문 주차장에 차를 거슬리게 둔 상태로 오랜시간 버티고 있자, 셔틀 버스 기사님께서 나가라고 하셨다. 그런데 해당 남성은 차를 두고 몸만 두고 나가던 중 정산소에서 잡혔는데, 트렁크에서 대마 두 박스가 발견되었다.관련 기사
11. [i] 에브리타임 재학생의 자살 사건(2020. 11)
2020년 11월, 한 재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사건 이전 서울여자대학교 에브리타임의 독백게시판(이하 독백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었는데, 이 게시판은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하소연하는 곳으로 댓글을 다는 등 글에 반응하는 것을 금하는 규칙이 있었다.어느 날 A씨는 독백게에서 다수의 게시글에 '네가 누구인지 모를 것 같냐, 캡쳐해두었고 신고하겠다, 경찰서에서 보자'는 등 댓글과 쪽지를 남겼다. 게시글의 주인들이 당황하여 '당신이 누구를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그걸 왜 우리라고 단정하냐, 독백게는 누구든 글을 쓸 수 있지 않느냐' '오해를 풀고 사과해달라'고 반발하였으나 A씨는 자신의 말이 맞았다는 걸 곧 알게 될 거라고 주장하며 사과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한 차례 소란이 있고 얼마 뒤 A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A씨의 유서에는 악플을 단 이용자들을 처벌해달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동기인 어느 재학생 B씨가 그동안 A씨의 에브리타임 글들을 익명 뒤에서 쫓아다니며 조롱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A씨가 우울증을 호소할 때마다 '말로만 죽는다고 한다', '과대망상이 있나 보다'는 등 악플과 비난의 말을 일삼았던 B씨의 사이버 스토킹 및 괴롭힘으로 A씨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것이 독백게의 게시글 저격 사건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족들은 B씨를 고소하였다. 관련 기사
사건 이후 서울여자대학교의 에브리타임에서는 A씨를 안타까워하고 B씨를 비판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으며, 추모 차원에서 더이상 A씨의 독백게 저격 사건에 대한 말을 얹지 않기로 하였다.
초기 뉴스에서는 독백게 저격 사건에 대한 내용 없이 "서울여자대학교 에브리타임 내 다수의 사이버불링으로 재학생이 자살하였다"고만 보도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단체 사이버불링 자살 사건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B씨의 행동은 A씨와 서울여자대학교 에브리타임 유저들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다.
12. [i]승현우 총장 관련 사건(2020. 11)
지난 17일(화) 15시부터 인문사회관 316호 인사랑당에서 9대 총장후보자 소견 발표회 및 교수 투표가 열렸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이창석 교수(화학생명환경과학), 박 동찬 교수(불어불문), 승현우 교수(정보보호), 김명주 교수(정보보호), 김기숙 교수 (기독교)가 입후보자로 등장했다. 교수평의회와 학우들의 총장직선제 요구가 지속됐지만 결국 이번 9대 총장선거도 학생 참여 없이 진행됐다.1차 투표에서는 김명주 교수가 88표를 얻어 43%의 지지율로 1위, 이어 김기숙 교수가 49표를 얻어 24%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2차 투표에서는 김명주 교수가 119표인 62%의 지지율을 얻었고 김기숙 교수는 70표인 37% 지지율로 2위에 머물렀다. 따라서 김명주 교수가 9대 총장 후보로 선출됐다.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 총장 후보는 이사회 검토를 거친 후 총장으로 임명된다.
이번 투표는 이클래스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오프라인 투표가 동시에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오프라인 출입인원은 80명으로 제 한됐으며 좌석 간 거리 두기 또한 실시했다. 행사는 입후보자 소견 발표 후 교수 개 별질의와 공통질의, 상호토론이 차례로 진행됐다. 현장 질의응답 이후 17시 40분 경 행사를 종료하고 18시부터 1차 투표 시간을 가졌다. 유권자인 본교 교수 총 225명 중 총 투표자 수는 1차 투표에서 205명, 2차 투표에서 189명이었다.
공통질의 5가지는 소통, 교육, 재정, 인사 제도와 처우, 차기 총장선거제도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학교 정책 추진과 총장 선출 방식 개편 공약에 적용되는 학교 구성원 범위를 어디까지로 설정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모든 후보가 이사회, 학생, 교수, 직원, 동문의 5주체라고 답했다. 총장 선출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승현우 교수가 학생, 교수, 직원 3주체의 직선제를 찬성한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교수들은 합의안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창석 교수는 “이번 선거에 학생들이 배제된 것이 문제다”며 “앞으로는 학생의 존재도 함께 논의돼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9대 총장 선거에 대해 익명의 학우(언론영상20)는 “총장직선제에 대한 요구나 논의가 조금 더 빨리 이뤄졌으면 지금의 선출방식은 달라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여전히 학우가 요구했던 민주적인 선거방식이 도입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본교 총장직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으며, 승현우 총장이 본교 9대 총장으로 취임했지만 학우와 교수를 비롯한 학내구성원들의 반발은 여전히 거셌다.
이에 대해 학교 법인인 정의학원 이사회는 이번 총장 선출이 ‘절차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9대 총장에 대한 학우와 교수들의 불만은 식지 않고 있다. 교수평의회는 2월 3일(수) 총장 불신임 성명을 발표했고 이어 박진규 교수(언론영상), 장윤재 교수(언론영상) 등 교수들이 개인적으로 본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총장 선출에 대한 반발을 담은 입장문을 게시했다.
교내 학우들도 교내 건물에 메모지를 붙여 시위를 진행하고, 총장실이 있는 행정관 앞 운동장에서 총장직을 사퇴하라는 운동을 벌였다.
에브리타임에서는 #총장사퇴 #입시기준완화반대 해시태그를 달고, 게시글을 작성하여 학우들 모두 해당 사항을 민감하게 반응하며 학생들이 가장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활발한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글을 쓰는 순간에도 마음에 새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시위 집단 '스트롱'의 등장으로 더 체계적이면서도 활동적인 시위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총장에게 전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동안의 총장 선거부터 시작하여 행정에 불만이 있었던 학우들의 여론을 이어가던 중, 독어독문과와 불어불문과를 개편[4]하는 과정에서 다시금 열기가 지펴졌다.
승현우 총장 관련 학보기사 1: 최초 기사
승현우 총장 관련 학보기사 2
승현우 총장 관련 학보기사 3
승현우 총장 관련 학보기사 4
승현우 총장 관련 사설 1
승현우 총장 관련 사설 2
슈트롱 관련 학보기사
민주적인 총장 선출을 원한다
13. [i] 도서관 붕괴 사고(2023. 07)
2023년 7월 17일, 중앙도서관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졌다.안전 등급 A를 받았던 건물인데 집중호우로 인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여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근처를 지나지 말라고 공지했으나 외벽이 무너진 쪽만 일부 통제한 채 내부 출입은 막지 않았다. 게다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지자체와 교육부에 알리지도 않아 7월 25일에서야 알려졌다. 도서관을 지은 건설업체에 연락해 안전진단부터 다시 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24년 기준으로는 안전하게 확인이 마무리 된 상태.
14. [i] 독어독문학과 교수 성범죄 공론화 및 해임 촉구 시위(2024. 10~)
2024년 9월 서울여대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무소의 뿔'이 독어독문학과 A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한 지속적인 성추행에 대한 학교 측의 징계에 대해 입장문을 밝혔다. 서울여대는 지난해 7월 인문대학 A 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으나, 동아리 측은 솜방망이 징계라고 분노하며 공개 사과와 가해자 피해자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된 대자보들이 캠퍼스 내에 붙자 A 교수는 명예훼손으로 대자보를 붙인 학생 몇 명을 고소했다. 이에 10월 학내에서는 대대적인 시위가 벌어졌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구호 외치기와 발언 등 온건한 수위에 그쳐 있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A교수는 술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지속적인 신체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었지만, 3개월간 봉급삭감 징계에 교수직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기사 SBS 취재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은 '가까이 와서 허리를 한 손으로 감싸고, 끌어당기듯이 안으시면서 귓속말을 했다', '불쾌감보다 무서웠다'고 진술했다. 현재 A교수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녹화 강의 중이라고 한다. 기사
하지만 2024년 11월 학교본부 교직원이 시위 포스트잇을 제거하고, 해당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취하하지 않자, 성폭력 은폐시도라며 대자보 도배, 계단·외벽·차도·인도 락카칠, 계란 던지기 등 격렬한 규모의 시위가 불거졌다.[5] 캠퍼스 바닥에 학잠 진열하기 및 근조 화환 설치 등도 이루어졌다. A 교수를 해임하고 시위학생들에 대한 A 교수의 고소를 취하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기사
11월 14일 학교 홈페이지 공지문에 시설물 훼손 금지 경고문이 올라왔다.학교 측은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이번 사태 해결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할 것이나, 학내 공공 시설물을 훼손한 것에 대해선 규정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현재 학생들 측은 11월 19일 노원경찰서 앞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으며, A 교수의 해임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11월 18일 서울여대 제18대 교수평의회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두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나는 동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절한 시기와 절차를 놓쳐 발생한 결과라는 생각에 참담할 따름이다.'라는 말과 함께 '지금 총장이 우선해야 할 일은 결코 공공 시설물 훼손에 대한 경고가 아니다.', '그간의 안일함을 자성하고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만들어 신속히 공식 논의와 조치 방향을 마련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서울여대 총장에게 적극적인 자세와 학교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기사 또한, 성추행 관련 징계를 받은 A교수에게는 '학생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정당한 절차와 합리적이고 타당한 방법과 함께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기사
11월 19일 오전 노원경찰서 앞에서 500명의 서울여대 학생들이 성범죄 관련 징계를 받은 A교수의 명예훼손 고소 건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A씨와 같은 소속인 서울여대 독어독문과 동료 교수인 신현숙 서울여대 독어독문과 교수는 “학생들의 편이라서 나온 게 아니라 학생들이 옳기 때문에 나왔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말하며 집회에 참여했다. 기사#1 #2 뉴스#1 #2 #3
11월 21일 성추행 관련 징계를 받은 A교수가 학교 본부에 지난 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났다. A 교수가 맡고 있던 이번 학기 수업들은 다른 독어독문학과 교수들이 대신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 다만, A 교수의 성추행 사실을 알린 C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계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시위대 측은 A 교수가 학교를 떠나는 것과 별개로 학생을 향한 고소를 취하할 때까지 규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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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학과 명칭 변경으로 정식 명칭은 스포츠운동과학과이다. 슈니들 사이의 약어는 스운이다. 사회과학대학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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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들어왔다고 모두가 돌을 던지며 타박하는 것은 아니지만 겪은 일이 여간 많아 경비원 선생님들과 학교 내부 직원들에게도 민감한 문제이고 학생들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 이성 애인을 데려오는 경우 보통 교문 앞에서 기다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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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서울 '여자' 대학교 기숙사이다..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들은 여자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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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설)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프랑스문화콘텐츠전공, (2024 신설)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독일문화콘텐츠전공, (2024 신설)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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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가 더 격렬해진 원인은 동시기에 발발한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성신여대 또한 래커를 활용하여 격렬한 시위를 벌인 바 있다.
14.1. 써브웨이 덕성여대점 지지선언
여대 시위 불똥이 써브웨이로..."시위 지지한다" 지점 명의 글에 논란 일파만파써브웨이 덕성여대점의 막내 매니저를 자칭하는 인물이 '써브웨이 덕성여대점 일동'이라는 명의로 서울여대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무소의뿔을 통해 서울여대 시위 등에 연대 선언을 하였다. # # # 또한 무소의뿔은 화답하여 써브웨이를 이용하는 학우에게 써브웨이 인스타그램에 감사 인사를 쓰는 이벤트를 시작하였다. # 문제는 해당 선언문 작성자가 일개 알바생[6]이면서 서브웨이 지점 전체를 대표한다는 마냥 글을 작성했다는 점.
한편 써브웨이는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 #으로 밝혔으며, 서울여대 시위 지지 감사인사가 작성되고 있는 일부 게시물이 삭제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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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는 알바생을 매니저라고 부른다. 막내 매니저라면 나이가 가장 어린 알바생이거나 또는 일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알바생 둘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