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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33/작중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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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33|서울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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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 | 방공호 | 적자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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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도봉산3. 엽우회 ( 메인스토리 )4. 엽우회 ( 엽총과 송곳니 )5. 송곳니 ( 엽총과 송곳니 )6. 엽우회 ( 서울 2015 : 예삐전 )7. 교황군8. 학생회9. 마님10. 7경비단11. 까마귀 군주 교단12. 일신상회13. 서대문 기마대14. 기술자15. 미군
15.1. 제임스 대위15.2. 애니
16. 화경루
16.1. 초우16.2. 리첸16.3. 사자머리16.4. 투푸16.5. 핑엔
17. 가락시장
17.1. 김홍집 보안관17.2. 칠러 김
18. 자연주의자
18.1. 보스18.2. 김봉식
19. 용산전자상가
19.1. 백사장19.2. 클로에19.3. 민규19.4. 하꼬봇19.5. 루시19.6. CJ19.7. 선우19.8. 순돌
20. 여의도 국회의사당
20.1. 대한당20.2. 새민주당20.3. 녹색평화당
21. 자유당22. 심부름 센터
22.1. 철우22.2. 큰손
23. 태양 용병단24. 붉은 달 용병단25. DDP
25.1. 맹덕25.2. 필영25.3. 밀라노25.4. 짝귀25.5. J25.6. 최선생25.7. 영호25.8. 나비
26. 황소너구리 왕국
26.1. 할배구리26.2. 충성구리26.3. 날쌘구리26.4. 힘쎈구리26.5. 약손구리26.6. 단단구리26.7. 짜파구리
27. 영어마을
27.1. 버팔로윙27.2. 투움바
28. 민병대
28.1. 신동진
29. 학교
29.1. 미나리29.2. 마초원29.3. RTX-948829.4. 홀로그램 선생님
30. 기관
30.1. 박사
31. 플로리다 함대
31.1. 하버 콱31.2. 사워크라우트31.3. 개나타31.4. 제네실수
32. 뒷골목조직33. 청소부
33.1. 채송아
34. 흑색단체35. 오리배 해적단
35.1. 맘스타치35.2. 상타치35.3. 하타치
36. 경찰 집단37. 리사38. 서울의료재단39. 언더월드
39.1. 에이전트 M39.2. 기식39.3. 두족류 형태의 생물들
40. 주인공(코마)41. 후드42. 구두장이 클랜
42.1. 장로42.2. 칸호
43. 젠트리
43.1. 연대장43.2. 팀장
44. 유령
44.1. 팬텀
45. 강이현

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울 2033의 작중 세력 및 인물들에 대한 문서.

2. 도봉산

주인공이 태어난 곳. 100여 명 정도가 감자 고구마를 키우고 살고 있다고 한다. 의문의 일당이 쳐들어와 주인공 가족을 죽이기 전까진 외부와 교류도 자주 하지 않고 자급자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그 사건 이후로 마을 분위기가 뒤숭숭해지고 불신이 퍼지게 된다. 김씨를 제외한 인물은 후원자판의 스타팅 보너스에서만 볼 수 있다.

한때 안수근 대령이 이 곳을 도봉산사령부라고 언급해서 많은 유저들을 충격에 빠뜨렸지만 결말: 화합 루트에서 진실이 드러난다.[1]

주인공 서울 2033의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두 명인데 한 명은 도봉산에서 태어난 주인공, 다른 한 명은 코마 확장팩의 주인공이다.

제작진은 주인공의 성별은 따로 정해두지 않았고 플레이어가 생각하는 성별이 주인공의 성별이라고 한다. 미.연.시 확장팩에서 남자, 여자, 여성의 모습을 한 AI, 큐브 모양의 기계와 연애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범성애자로 추측된다.

최고만이 가능하다는 칼리프가 될 수도 있지만 길거리에서 허무하게 죽을수도 있으며,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공포의 대상부터 서울의 희망까지도 될 수도 있는 무구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주인공(서울 2033)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촌장 어르신 도봉산 마을을 이끄는 노인으로 마을을 운영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그래서 후원자판에서 주인공에게 돈이나 의약품을 공수해오라는 부탁을 하는데 이때 은신술, 날렵함으로 마을의 문지기이자 청년회장인 만복이를 지나쳐 대면했을 때 권총을 건네주거나 웅변으로 연설을 하면 소정의 보상을 준다. 여담으로 무료판일 경우에도 결말 초토화 엔딩에서 도봉산의 인물들 중 유일하게 짧게나마 언급되며, 이후 주인공이 촌장 직위를 계승한다.
폐품업자 김씨 주인공의 초반부 한정 조력자. 프롤로그에서도 조언을 해주며 극초반에 재등장하여 부상이 있다면 모든 부상을 치료해주고 의약품을 준다. 아니라면 돈과 식량(스팸)을 주는데, 확률적으로 돈을 안줄 수도 있다.

쿠키를 통해 김씨의 친구 가젯을 얻게 되면 그 뒤로도 가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쿠키를 통해 백수 가젯을 얻으면 극초반에서 돈이나 의약품 대신 선택 가능한 도구나 가젯을 제공한다. 하드 모드에서는 스타트 이후 만나도 그냥 가버린다.

메인 스토리의 준비된 전문가 확장팩에서 사이보그 병사/공대 대학원생 선택지를 고르면 핵이 터지기 전에는 눈물을 흘리며 대학원생이었다는 말을 한다
금이빨 권씨 과거에 깡패일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으로 본편에서는 은퇴한 상태로 추정된다. 그와 대화하면 삥뜯는 방법이라며 험악한 표정을 짓는 법을 알려주고 싸움을 가르쳐줄 사람으로 자신의 옛 부하인 대머리를 소개해준다. 촌장 어르신을 도왔을 때 게으름을 핀다는 언급을 보아서는 그닥 괜찮은 사람은 아닌 듯 싶다.

권씨의 소개를 받아 대머리를 찾아가면 첫 만남 때는 돈을 소모하고 근력을, 둘째 만남 때는 돈을 소모하고 날렵함, 이미 있다면 유도를 가르쳐 준다. 근력과 날력함은 좋은 가젯이기 때문에 제일 선택하기 좋은 선택지.

두번째 만남 때는 원한을 진 사람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권총을 사용하거나 체력을 1 소모하여 은혜를 입히고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덫사냥꾼 킴 주인공을 직접 훈련시키는 인물로 시작시 나중에 권총을 가지고 찾아오라 말한다. 이때 권총을 가지고 오면 사격술을 배울 수 있고 가져오지 못하면 손재주와 서울 생태지식 중 하나를 가르쳐 준다. 주인공에게 사격술을 가르치기 전에 '절대로 총을 사람에게 겨누지 않는다' 라는 약속을 해주겠냐 묻고 이를 주인공이 거절하면 그 후에는 고엽사의 사진을 주는데 청설모를 놓친 고엽사 인카운트에서 관찰력이나 리트리버없이 곧바로 만날 수 있다.

과거에는 엽우회 일원이었으나 최엽사의 폭주 이후 은퇴한 걸로 보인다. 메리라는 사냥개를 키우고 있다.

본명은 김사랑이라고 한다
채집가 정윤지 이름 그대로 채집가로 시작시 만났을 때 사냥꾼 마을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후 사냥꾼 마을에 도착하여 1.가르침을 받으러 왔습니다를 선택하면 곰의 습격때 곰을 제압하면(통솔력이 필요하며, 없을 경우 50% 확률로 해당 가젯을 얻고 성공) 야생의 친구[2]를, 제압하지 않고 다친 사람을 돕는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응급처치, 이미 응급처치가 있다면 서울 생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2. 거래를 하러 왔습니다 선택 시 생고기, 풀떼기 중 하나를 사거나 사격술을 돈 주고 배울 수 있다.
복덕방 아저씨 부동산 중개업자며 핵이 터지기 전에는 발이 무척 넓은 사람일 거라 추측된다. 주인공에게 폐허 서울에서도 인맥은 중요한 것이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정치인 친구와 친구의 주소를 알려주었지만 얻는 것은 돈 3칸과 자유당의 존재를 알리는 쪽지 한 장뿐이다. 이후 쪽지를 챙기면 자유당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만 효율이 영 별로라서 99% 거른다.
유기자 본편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고 프리퀄인 서울 2033 : 유시진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기자로 시작해야 도봉산에 갈 수 있어서 유기자라고 서술한다. 핵이 폭발하는 날 딸을 찾아 헤메던 중 만난 아주머니에게 이런 상황에서 정부를 믿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며 도봉산으로 오라는 권유를 받는다. 이후 제한시간에 맞춰 딸인 유시진을 찾으면 딸에게 사람을 호송하는 트럭대신 도봉산으로 가자고 말하는 걸로 유시진은 엔딩을 맺는다.[3] 한 가지 의문스러운 점이 있는데 제한시간내에 딸인 유시진을 찾지 못하고 쓰러지면 모든 것을 꿈으로 만들고 다시 깨어난다는 점이다. 게임적 허용인지 혹은 모종의 떡밥인지는 모르겠지만 떡밥이라면 미.연.시 확장팩에서 등장하는 조직인 기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엽우회 ( 메인스토리 )

파일:서울2033엽우회.jpg
전쟁 전 서울의 사냥꾼들이 모인 동호회였지만 핵폭발 직후 총기 관리 문제로 경찰들과 시비가 붙은 뒤[4] 경찰을 습격하자는 최 엽사 측과 도리를 지키자는 하비 측으로 나뉘었다. 원래 엽우회장은 하비였지만 최 엽사가 술을 마시고 자기의 불법 개조 총기를 들고 경찰서에 쳐들어가 총기를 꺼낸 뒤로는 상황이 뒤바뀌어 최 엽사가 실세가 되고 하비와 그 지지자들이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그 후 엽우회는 총 든 강도 집단으로 변모해 서울 시민들과 주인공을 무진장 괴롭힌다. 하비를 도와 엽우회를 재건하는 스토리는 사이드 스토리 중 독보적으로 긴 볼륨을 자랑하며,[5] 결말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엽사 방공호에서 밝혀진 본명은 최우정. 전쟁 전엔 엽우회를 다니며 막노동을 했다고 한다. 가족을 모종의 이유로 잃고 술과 자신의 총에 집착했는데 경찰이 자신의 총을 뺏어서 안 주니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킨 듯. 묘사에 따르면 사냥 실력도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고 엽사의 말에 의하면 비열한 인물이다. 경찰서에 자기 패를 이끌고 쳐들어가서 모조리 죽여버리고 총기를 탈취해 하비와 고 엽사를 몰아내고 엽우회를 타락시킨 장본인. 실제로 게임 플레이 중 랜덤하게 경찰서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엽우회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몰려와서 돈을 다 내놓으라고 협박한다.[6]
밑에 살인망치, 석경장 등을 부하로 두고 있다. 최 엽사 패거리를 박살내면(엽우회의 영웅) 살인망치 등은 잡히지만 최 엽사는 도망친다. <하비와 꿩 사냥>에서 하비의 언급에 따르면 그 후에는 노원구에서 잔당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한다. 그 세력명은 바로 송곳니.
하비 원래 엽우회의 회장. 인품이 좋으나 쫓겨난 후 실질적으로 은둔 생활 중이다.

위치를 알기 위해선 숭미초등학교 아이들의 호감을 얻어야 한다. 아니면 아이들의 부모를 총으로 쏘고 확인사살을 하려할때 부모들이 알려주나 수배 중에 걸린다.

엽우회를 재건하면 대표직을 고 엽사에게 넘긴다.

손주가 있었으나 사망했다. 보아하니 올곧은 성격이었던 모양.

후에 <엽총과 송곳니> 확장팩에서 전회차 주인공을 언급한다.[7][8]

여담으로 하비라고 불리는 이유는 손주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 발음을 못해 하비라고 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 엽사 엽우회 인카운터의 시작[9] 때부터 만날 수 있는 사람. 엽우회 재건에 성공할 경우 엽우회장을 맡는다.라디오를 얻거나 만들었다면 그 후에 엽우회 선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예삐 전직 엽우회 엽사. 하비도 떠나고 허구한 날 사람이나 사냥하니까 지겨워서 엽우회를 떠났다고 한다.

애꾸눈인데다가 얼굴이 흉터투성이라 이야기꾼도 예삐를 보고 끔찍하게 생겼다고 한다.[10] 주인공과 함께 범창이를 잡으러 갈 수 있으며, 까마귀 군주를 격퇴했다면 확률적으로 까마귀를 잡으러 가자고 하며, 확장팩 소유 시 확률적으로 여의도사우르스도 사냥하러 가자고 한다. 위의 다른 엽사들과는 달리 그냥 순수하게 사냥을 즐기는 듯. 그래서 하비가 사냥대회를 열때 다른 고참들은 감독관겸 보호자로 투입시키지만 본인도 사냥하러 갈까봐 예삐는 부르지 않았다. 그러자 섭섭해하다가 후에 박쥐 사냥 얘기가 나오자마자 짐을 싸들고 간다.

[스포일러]
사실 설화의 아버지였다.[11] 확장팩 <동물 친구들>에서 이 둘의 관계가 밝혀지게 되었다. 아빠는 동물에 한해서는 악마가 따로 없는 무자비한 사냥꾼이지만, 그의 딸은 정작 동물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에서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의 포지션에서는,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는 조력자지만 설화의 언급으로 봐서는 썩 그렇게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딸에게 동물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손수 박제를 해서 가져온다던지, 총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딸에게 조립식 저격소총과 관련한 것이라던지... 그래도 예삐는 딸을 생각하고 있어서, 딸의 생일에 선물을 준비하고, 주인공의 도움으로 인형이나 그림을 준비해 주는 인카운터가 있다. 핵이 터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에서 보기 힘든 몇 안 되는 단란한 장면이다.


사냥 실력과 전투력은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것으로 보이는데, 전작 서울 2033 : 방공호에서도 단검 하나로 크라켄을 잡으러 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여의도사우르스 편에서 정황상 하타치 일당을 단신으로 거의 다 제압한 것으로 보이고 상술한 사냥대회에서도 하비가 '1등보다 더 많이 잡아올 것이 뻔하다'라면서 한숨을 푹푹 쉬면서 말하는 것으로 실력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모험가 이야기에도 콜라보 이벤트로 등장한다.
석 경장 최엽사의 엽우회 패거리의 추적을 노련하게 따돌리며 살아온 형사로 최엽사의 엽우회를 습격하는 루트에서 도움을 준다. 프리퀄인 방공호에서는 석순경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아마 18년 사이에 승진해서 본편 시점에선 석경장으로 등장하는 것 같다.[12]

[스포일러]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최 엽사 편에 선 배신자였다. 엽우회 재건 인카운터에서 강력한 직감(또는 거짓말 탐지)과 날렵함이 없으면 매복중이던 최엽사 엽우회 패거리들에게 총에 맞아 그로기 상태에 빠진 주인공의 머리에 총을 쏜다.[13] 하지만 사전에 이를 막는 데에 성공하면 최엽사의 작전을 역으로 이실직고하고 주인공와 하비의 엽사는 이를 바탕으로 최엽사의 엽우회를 쫓아낸다. 이후에는 유치장에 갇혔다고 언급된다. 웅변 루트에서는 어떻게 되었을지 불명이지만 확장팩 스토리에서 고 엽사가 경찰에게 데인 적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루트 불문 내통 사실이 발각나서 벌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살인 망치 본명은 이재원. 프리퀄인 서울 2033 : 방공호에서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최엽사의 오른팔로 자경단에 잡혀있던 것을 최엽사가 빼내 훈련시켰다고 고엽사가 언급한다. 엄청나게 잔인하고 흉악한 범죄자로 핵폭발이 일어났던 날 다니던 학교의 동급생 전원을 장도리로 죽였다고 한다. 작중에선 흉악함만이 부각되어 전투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무시 못 할 수준은 되는 것 같다.
장일호 프리퀄인 서울 2033 : 방공호과 본편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최엽사를 형이라 부르며 그를 전적으로 따른다. 할로윈 마피아를 제외하면 오랫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엽총과 송곳니 확장팩에서 최엽사 측에 붙었다고 언급된다.

4. 엽우회 ( 엽총과 송곳니 )

이들은 한 때 같은 엽우회 엽사들이었다. 작은 의견 차이 하나가 큰 갈등을 불러왔다.
일러스트 '엽총과 송곳니' 설명 대사
서울은 18년 동안 핵으로 인해 수많은 돌연변이들과 무법자들이 판치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앗아가지는 못했습니다. 엽우회의 메인스토리
하비 도봉구의 대표이다.
손자가 있었으나 현재는 세상을 떠났다.

엽총과 송곳니 엽우회 루트 진입 인카운터에서 송곳니가 매장한 지뢰에 당한 엽우회 엽사들이 나온다.
해당 인카운터에서 엽사들을 도와준다면 엽사들이 주인공을 고 엽사에게, 고 엽사는 하비에게 그를 안내한다. 이때 하비는 주인공에게 엽우회 단원이 될 것을 권유하는데, 이를 승낙하면 엽우회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인카운터를 완료하지 않고 종료한다면 엽우회루트를 진입할 수 없으며, 후에 송곳니루트 진입 인카운터가 발생한다. 진입 루트 인카운터 순서는 반대가 될 수 있다.

대자보에서 허수아비라고 불린 적이 있으며, 사실이 아니지만 비선실세 논란도 있었다.

전쟁 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아주 낡은 검은색 정장이 있다.

고 엽사에 따르면 사람을 보는 눈이 부족하다고 한다.

사냥대회 인카운터에서 술 셈 가젯 없이 술을 받아 마시고 필름이 끊긴다면, 일어났을 때 미안해하며 차를 권하는 하비를 볼 수 있다.
덫사냥꾼 킴 본명은 김사랑, 전직 군인이다.

핵전쟁 전 엽우회의 초창기 멤버였다.

고 엽사의 말에 따르면 좋은 여자지만 남자 보는 눈 하나만큼은 없었다고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최 엽사의 전 애인이었는데 노총각과 노처녀의 만남이었던 그들은 '사랑과 우정 커플' 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최 엽사가 편지에서 "가족이 되겠다는 약속" 을 언급한 것을 보면 결혼 계획도 있었던 것 같다.

고 엽사가 도봉산 인근의 지뢰를 매설한 장본인이 덫 사냥꾼 킴이라고 예상한다. 그를 엽우회에 영입하고 싶어진 고 엽사의 부탁을 들어 주인공은 덫 사냥꾼 킴의 오두막에 도착한다. 도봉산 메인스토리로 시작했다면 킴이 주인공을 알아보기 때문에 불굴의 투지,강력한 직감,관찰력 가젯만으로도 킴을 영입할 수 있다. 반대로 메인스토리 : 코마로 시작했을 경우, 킴이 주인공과 초면이기 때문에 웅변 Lv.2, 역사학 Lv.3 이 필요하다.

영입에 성공했다면, 창동교 전투에서 그가 설치해둔 덫으로 상당수의 송곳니 병력이 화염에 휩싸이며 송곳니 측 병력을 소모시킨다.
민찬 * 대자보

대자보 인카운터에서 민찬과 처음으로 조우할 수 있다. 이 인카운터 초반 민찬의 부탁을 거절한다면, 민찬이 주인공을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해당 게임에서는 민찬이 등장하는 세 가지 인카운터가 전부 출력되지 않는다.

도봉구 내에서 하비와 고 엽사를 중심으로 엽우회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대자보가 나붙는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다른 엽우회 일원들과 달리 민찬은 이를 심각하게 여긴다. 그는 이 대자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과 그나마 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되는 주인공에게 함께 대자보를 제작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심각한 악필이라 주인공이 글씨를 대신 써줘야 한다

* 피켓 할머니

대자보 인카운터가 종료된다면, 후의 모험에서 민찬을 두 번째로 만나는 인카운터가 발생한다.

이때 민찬의 과거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민찬의 어머니는 선생님이었는데, 지식인을 아니꼬와한 송곳니들이 단순히 교육을 했다는 이유로 민찬의 어머니를 사형시켰고, 살인망치가 그 사형에 관여했으며, 상당히 잔인했기에 마을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머니의 시신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복수할 마음은 있지만 본인이 살인망치에게 덤벼 싸울 힘은 없다며 허탈해한다.
주인공이 행정 업무에 지원하는 것을 권하지만 악필이라 불가능하다고 한다.

엽우회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사고사한 엽우회 대원의 어머니가 본인의 아들의 죽음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다른 엽우회 대원들이 말려도 듣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찬과 주인공은 할머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마을로 나선다. 그러던 중 사고사한 대원의 친구를 발견하는데, 그를 달래는 데 성공한다면 그가 해당 대원의 사망 원인임을 알 수 있다.

이 인카운터 선택지를 모두 성공할 시 고 엽사는 본인을 포함한 엽우회 간부들의 봉급을 조금씩 삭감하여 추모관을 건설한다.
민찬과 주인공이 이를 지켜보면 이때 하비가 정장을 입고 나타나는데, 민찬과 주인공에게 그들을 보고 본인의 손자가 생각난다며 언급한다.
후에 그는 최 엽사에게 잃었던 동료들의 이름이 적힌 명패들을 놓고 간다.

* 설득가

앞의 두 인카운터가 종료된다면 민찬을 세 번째로 만나는 인카운터가 발생한다.

인카운터 초반에 고 엽사가 만약의 위험을 대비해 총기가 필요한지 묻는데, 선택지에 따라 권총을 얻을 수 있다. 권총을 받는다면 민찬이 몹시 못마땅해한다.
인카운터를 진행하다 보면 앞서 민찬과 함께 진행한 인카운터들 해결 여부에 따라 가젯이 다르게 요구된다.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해당 선택지를 실패한다면 엽우회가 시위대 진압을 위해 위협용으로 발포하게 되고, 이에 실망한 민찬을 포함한 여러 엽사들이 엽우회를 떠나며 병력이 크게 줄어든다.

이 장면에서 민찬은 자신의 어머니가 살인망치에게 잔인하게 돌아가셨음을 고백하고, 시민들에게 발포하지 않기를 호소한다.
선택지 실패로 발포하게 되어 민찬이가 떠난다면, 자신의 일을 도와준 주인공에게만 마지막으로 인사하러 찾아온다. 민찬이 떠날 시 후에 강북 전쟁을 승리하여도 사냥대회 인카운터에서 만날 수 없다.


민찬이 떠나지 않았고, 엽우회 측에서 강북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면 사냥대회 후속 인카운터에서 민찬을 만날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었다는 근황을 들을 수 있다.
예삐 핵전쟁 전 엽우회의 초창기 멤버였다.

엽총과 송곳니 엽우회 루트에서 강북 전쟁을 승리했을 경우, 후속 인카운터인 엽우회 사냥대회 인카운터에서 출현한다.

주인공이 예삐와 친분을 쌓았을 경우, 인카운터 초반에 하비에게 예삐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주인공이 예삐에 대해 물으면 하비는 그를 아냐며 굉장히 반가워한다.
하비는 예삐가 가만히 심판만 보고 있을 성격이 아니라면서 사냥대회를 망칠 것을 염려해 그에게 강남 아파트의 박쥐 괴수에 대한 소문을 알려줬고, 그의 의도대로 예삐는 박쥐 괴수에 정신이 팔려 사냥대회가 끝나고 뒤풀이를 할 때에서야 나타난다. 후에 주인공은 예삐가 전리품으로 걸치고 온 박쥐 괴수 가죽 망토를 받는다. "이걸 어디에 쓰지"
고 엽사 본명은 고창수, 현역 엽우회장이다.

핵전쟁 전 엽우회의 초창기 멤버였다.

주인공에게 엽우회의 병력을 증가시킬 여러가지 자잘한 업무들을 부탁하며 출현한다.
주인공이 민찬과 해결하기 전까지 도봉구 내에서 고 엽사의 평판은 무능하다 등으로 좋지 않으며, 주민들은 그를 신뢰하지 못하는지 고 엽사가 나서면 하비를 불러오라고 요구한다. '고구마 고 엽사' 라고 불린 적도 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할 때 긴장해서 말을 자꾸 더듬지만, 사냥 대회 인카운터에서 폐회사를 할 때는 더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왈, 사람을 잘 읽지 못한다.
송곳니로 보낼 미끼를 정할 때 하비가 스스로 미끼가 되려고 하는데, 이때 주인공이 자원했을 때와 달리 극심하게 반대한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힘을 통제해야 한다, 즉 엽우회가 총기를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송곳니 루트로 진행했을 경우, 전투 승리 시 엽우회의 설움을 대표하는 한 마디를 남긴다.

5. 송곳니 ( 엽총과 송곳니 )

자넨 정말로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졌어, 엽우회를 물어뜯을 송곳니를 말이야.
-최엽사-
엽우회를 배신하고 강북을 지배하려다 실패한 최 엽사가, 강북을 물어뜯기 위해 다시 나타났습니다.
최 엽사 엽우회 소속이었던 최 엽사, 엽우회에서 자신의 쿠데타가 실패하자 노원구로 가서 송곳니라는 조직을 만든다.

이 조직에서 최 엽사는 리더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직무유기 하지만 송곳니의 은신처인 노원구 경찰서로 가서 주인공의 상남자 같은 모습의 재밌어하고 어린 소년 노예에게 칼을 찔린 송곳니를 그대로 죽여버린다.
그리고 그 어린 소년 노예는 송곳니의 멤버가 된다.
속사의 키드 어린 소년 노예에게 칼을 찔린 송곳니를 죽인게 최엽사라면, 속사의 키드는 애꾸눈 송곳니의 눈을 저격총으로 저격하고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드론이 고장났다며 휴대용 발전기를 요구하는데, 여기서 휴대용 발전기를 준다면 자신의 공격용 드론을 사용하게 해준다고 한다. 여기서 손재주가 높다면 나중에 창동교 전투에서 엽우회의 엽사들을 여럿 죽인채로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

엽우회 가젯을 가지고 있을때는 가장 까다로운 인카운터.
왜냐하면 불굴의 투지 Lv.4와 사격술 Lv.6을 필요로 하기 때문.
장일호 서울 2033 : 방공호에서도 등장하는 도박에 미친 캐릭터다. 최 엽사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는 과거에 엽우회에 쿠데타를 일으키려다가 실패해서 잠수를 탄 후, 도박과 빛에 찌들어서 살고 있다고 했다.

나중에 그에게 도박장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인카운터에서 그와 도박을 한다면 그의 지원을 받을수 있는데 이게 어떤 선택하던지 확률이 18분의 1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장일호의 지원을 받기 어렵다.

여기서 장일호의 지원을 받으면 창동교 전투에서 병력 트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살인망치 서울 2033 : 방공호에서도 등장하는 싸이코패스 캐릭터다. 그의 행적을 잠시나며 살펴본다면 아이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주머니 쏘기, 주인공의 라면에 면도칼 넣기 등등 하는 행동만 보면 토악질 나오는 캐릭터다.

나중에 최엽사에게 권위를 보여줘야한다며 살인망치와 같이 까끌머리 강옹성, 빨판상어, 인새왕을 죽여오라고 한다.
이 인카운터를 실패한다면 창동교 전투에서 살인망치가 오인사격을 한다.
석 경장 서울 2033 : 방공호에서도 등장하는 캐릭터다. 엽총과 송곳니에서도 큰 활약은 없으며 그저 그런 경찰식량 털이범이다.
알렉스 기존에 나왔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송곳니 일때만 볼 수 있다.

나중에 최 엽사가 그와 인구가 높고 불만 여론이 높은 마을에 가서 선동을 하라고 한다. 알렉스는 "사실인지 아닌지는 상관없어, 어차피 그놈들이 총을 쏜 순간 우리의 할일은 끝 아니겠어?"라고 말하며 대자보의 내용을 말도 안되는 거짓 내용으로 선전한다.

해당 인카운터에서 선동을 성공한다면 송곳니의 인원이 증가한다.
은골 송곳니의 편도, 엽우회의 편도 아니지만 송곳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엽우회를 싫어하는 캐릭터다.

사실 이건 모두 은골의 연기였다. 은골은 땅을 차지하려는 송곳니의 속셈을 미리 알아채서 그들이 일만 다 끝내게 한 뒤 죽이려고 했던것.
민정헌 경위 경찰로 신분을 속여 총기를 팔아 엽우회에게 접근 하려는 송곳니의 플레이어블 스파이 캐릭터다.

해당 캐릭터를 엽우회 시점으로 본다면, 그의 거짓말을 간파할 경우 인원 손실이 나지 않고 전쟁을 시작하기에 쉽지만 거짓말을 간파 못할 경우 그대로 엔딩이 나며 엽총과 송곳니는 그대로 종료된다.

송곳니의 시점으로 본다면 거짓말에 성공할 경우 엽우회의 엽사들과 병사를 죽여 엽우회의 병력-100을 상대로 전투해서 시작하기에 리스크는 없지만 실패할 경우 그대로 엔딩이 나버리며 종료된다.

6. 엽우회 ( 서울 2015 : 예삐전 )

예삐 예뻐전의 주인공. 본편의 주인공과 술을 마시던 중 취해서 옛날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자신의 엽총을 '고라니 버스터'라고 부르는 등 괴짜스러움은 18년 전에도 여전하다. 프리퀄 서울 2033 : 방공호의 스토리를 따라 방공호에 들어가게 되고, 설화를 거두게 되면서 심경의 변화가 생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하비와 최 엽사 중 한 쪽에 소속되어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며, 설화를 보호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다가, 혹은 이재원과 도성환의 싸움을 지켜보다 총을 맞고 미래의 살인망치라는 괴물의 탄생, 그리고 딸아이의 아버지라는 공통점이 있던 도성환을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한 죄의식과 업보를 짊어지면서 살아가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 갈래의 과거를 선택할 수 있다. 어느 쪽으로 가건 이야기의 끝은 한쪽 눈을 잃는 것으로 끝난다.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면 예삐전 전용 가젯의 레벨에 따라 본편의 주인공에게 여러 가지 가젯 전수와 함께 토끼 발을 선물로 주지만, 본편과 전혀 동떨어진 헛소리로 끝맺는 경우(설화가 굶어 죽었다거나, 이재원과 도성환의 싸움에서 이재원을 쐈다거나)에는 술 셈 가젯 하나만 받고 끝나게 된다.
하비 엽우회의 멤버로, 특유의 이타적이고 강직한 성격은 이때부터도 있었다. 선택에 따라 본인의 파이프 담배를 예삐에게 주며, 파이프 담배의 갯수가 많을 경우에는 대부분 하비 루트로 진행하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 하비의 담배를 더 많이 가진 채로 최 엽사 루트로 진행할 수도 있다.
덫사냥꾼 킴 엽우회의 멤버. 황소개구리도 아니고 황소너구리를 찾는 예삐를 보며 황당해한다.
민찬 하비가 돌보는 고아원의 아이로 등장하며, 글씨는 어렸을 때부터도 악필이었던 모양.
최 엽사 엽우회의 멤버. 2015년 시점에서도 총을 찾기 위해 경찰서를 습격하거나 마트를 터는 등 악행을 저지른다. 이재원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과묵한 모습을 남자답다고 추켜세운다. 선택에 따라 본인의 멘솔 담배를 예삐에게 주며, 멘솔 담배의 갯수가 많을 경우에는 최 엽사 루트로 진행하게 된다.
이재원 본편의 살인망치. 최 엽사가 방공호에 데리고 왔으며, 이때부터도 감정이란 걸 찾을 수 없는 무표정함과 칼을 휘두르는 시늉을 할 때 즉사시키기보다는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손짓을 하는 등 싹수가 노랬다. 도성환과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이재원을 쏠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업적과 함께 이야기는 예삐가 헛소리를 하다 잠든 것으로 끝나게 된다.
장일호 엽우회의 멤버이자 최 엽사 패거리. 그놈의 도박중독 때문에 엽사에게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 총탄을 걸고 도박을 하다가 예삐한테 붙들려 하비한테 끌려가는 등 도박에 미친 모습은 여전하다.
안 엽사 엽우회의 멤버. 최 엽사 패거리긴 하지만 악행을 저지르는 악당의 모습보다는 소시민이 선택할 수 있는 모습(예삐한테 찜질방을 알려주면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하고 본인들만 쓰자고 하거나)이 부각된다. 이재원의 악명높은 소문(핵이 터진 날 동급생들을 전부 망치로 때려죽였다)을 알고 있어 이재원을 싫어하는 걸 넘어 학을 떼며 혐오한다. 나중에 몰래 이재원을 처리하려다가 역으로 함정에 걸려 죽게 된다.
알렉스 하비가 돌보는 고아원의 아이로 등장한다.
도성환 최 엽사 패거리의 하인으로 들어온 인물.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자기가 가장 나중에 들어왔으니 나이 어린 재원도 형님이라 부르는 등 자신을 지나치게 낮춘다. 핵이 터지기 전에는 의무병이었다고 하며, 최 엽사 루트지만 하비의 파이프 담배가 더 많을 경우에는 읽는 책이 무엇인지 알려주거나(몽테크리스토 백작), 단순한 의무병이 아닌 전문 의사였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부상당한 최 엽사 패거리를 치료하여 단순한 하인이 아닌 중요 인물로 대우받게 된다.

[스포일러]
사실은 이 모든 모습은 오로지 복수를 위한 행동으로, 책이 복수물의 바이블인 몽테크리스토 백작인 게 복선이었다. 복수의 목표는 이재원으로, 이재원이 때려죽인 동급생들 중 도성환의 딸이 있었기 때문. 기회를 노리다 이재원과 둘이 수색을 하게 되는 때가 생겼는데, 이때 이재원을 몰아붙이지만 끝내 역으로 당하고 죽게 된다. 그리고 이 루트에서는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예삐가 총탄에 맞아 한쪽 눈을 잃고 하비 덕에 목숨을 건진다.
철우 고아원의 아이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이때도 더벅머리에 당돌한 성격이었다.

7. 교황군

스스로를 교황이라 칭하는 마르코 신부가 우두머리인 사이비 종교 세력. 본거지 명동성당 주위를 돌면서 헌금을 뜯는 세력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강도짓을 하는 건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마르코 신부 처음에 마르코 신부는 인자한 신부였지만 결국 타락했다고 한다. 갈방(은신술 노인)이 기억하는 마르코는 명동성당에서 도둑질을 하던 중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촛대를 선물해주고 용서해주는 대인배. 그러나 지금의 마르코는 자신이 교황이라 주장하며 교황군을 조직해서 삥을 뜯고 다니는 인간이다. 성경을 훔쳐도 신경도 안 쓸 정도. 몸집도 비대해져 탐욕스럽게 하루종일 마구마구 먹어댈 정도. 본인도 본인이 타락해버린 걸 알긴 아는지 교황도 신부도 아니라고 말하면 잠시 생각에 잠긴다.

기묘하게도 타락해버린 상태임에도 축복을 거는 능력은 건재하다.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치는 여자 방사능 갤러리에서 마르코 신부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는 주인공을 알 수 없는 주문을 연신 외쳐대 주인공을 곤란하게 한다.

8. 학생회

파일:서울2033법학관.jpg
왜 여기에 기지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된다. 아무도 이 지옥같은 오르막길을 올라오고 싶어하지 않을테니까.
일러스트 '법학관' 설명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캠퍼스에 자리 잡은 세력. 현재 한동숙[14]이 학생회장이란 이름으로 열댓 명 정도 되는 아이들을 거느리고 있다. 원래는 더 규모가 크고 어른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4년 전 강도 떼의 조직적인 습격으로 전멸 직전까지 몰렸었고, 한동숙이 가까스로 방어를 지휘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모든 사안을 구성원 전원의 공개 투표로 결정하는데, 투표할 때 작위적인 느낌이 든다는 말도 쓰여있고 실제로 읽어보면 그냥 어리숙한 애들 모아놓고 눈치껏 손을 들게 한다. 투표는 그저 허례허식인것으로 보이며, 이는 민주주의의 탈을 쓴 독재 국가를 연상시킨다.[15] 일러스트에서 묘사된 건물은 성균관대학교의 법학관.
한동숙 학생회장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플레이어는 학생회 대외협력국장 자리를 얻을 수 있다.[16]

무기속 위임 확장팩에서 자연주의자와의 전투가 승리로 끝나면 화살이 박힌 채로 주인공에게 부축해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부축해주면 주인공은 부학생회장이, 내비러 두면 한동숙은 죽고 주인공이 학생회장이 된다.

주인공이 자연주의자 편에 붙고 자연주의자가 이길 경우, 자연주의자의 보스가 한동숙을 배신자라면서 죽여 버리고 학생회는 멸망한다. 업적-무너진 대학 달성은 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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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숙은 학생회가 풍요로워지자 점점 놀기만 하고, 심지어 로망(마약)까지 건들고 있는걸 보고서 썩어들어가고 있는 성대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썩어내는 부분을 도려내고 새살을 돋게 하려면 외부의 계기가 필요하다면서 자연주의자들을 불러서 공격하게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거센 공격에 뒤늦게 애들을 불러서 막았고, 자연주의자들을 격퇴했으나 좋은 어른들이 왕창 죽거나 떠나버렸다. 김민중은 이를 알리려고 했으나 걸려서 배신자라는 누명을 썼고, 사실상 추방당했다. 자연주의자의 보스가 한동숙을 배신자라 칭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김민중 플레이어는 7경비단에 잠입하고 나면 김민중을 죽이라는 비밀 지령을 받는다. 학생회의 일원이였으나 배신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민중은 사실 한동숙이 한 짓을 알고 있었고, 주인공에게 한동숙이 배신자라고 한다. 주인공이 이에 동조하면 학생회로 돌아가서 한동숙을 죽이고 김민중이 정권을 잡도록 도와준다.

반면 주인공이 능숙한 거짓말로 속이고 김민중을 죽이면 한동숙에게 돌아가고 진실을 듣는다. 위 한동숙 문단에 서술.
진범 학생회의 남자 조직원. 작중 묘사를 보면 제법 장난끼가 있고, 어리숙한 구석이 있다. 독특한 형태의 무기를 사용하고, 이 때문에 화약을 구해다 달라는 이벤트를 볼 수도 있다. 이때 기술자일 경우 쉽게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멧돼지같은 짐승을 무서워하고. 학생회의 동료일 실버를 마음에 두고있는 듯하다.(서울의 밤 패키지, 헌팅포차편 참고)
실버 성균관등대학교의 학생회의 멤버. 법학관 전투에서도 주인공과 한동숙을 끝까지 도와주며 전투에서 빠지지 않는 전사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바운티 헌터-마로니에 갱에서 실버를 고용한다면 체력 손실 없이 넘어가지만, 실버가 없다면 -체력과 골절을 얻는다.

9. 마님

파일:서울2033마님.jpg

성균관대학교 근처 혜화역 인근에 규모가 큰 술집이다. 많은 여행자와 상인이 오간다고 한다. '이모'가 운영하고 있는데, 주인공도 이모와 친분을 쌓아 고유 스토리 라인을 진행할 수 있다.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도리어 일을 시킬 때도 있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초반에 이모를 도와주는 이벤트를 꼭 성공시키는 것이 좋다. 돈도 안내고 메인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멘탈을 회복시켜주는 소소한 이점이 있다. 때문에 다른 인물들보단 친분을 쌓는 우선순위가 은근히 높은편. 한동숙 학생회장은 마님을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장사치 세력'이라고 폄하한다.[17][18] 모티브는 실제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 쪽문에 위치한 마님은 왜 돌쇠에게만 술을 주시나?라는 술집이다(오목이도 실제로 주문할 수 있다.). 사실 성대생이라면 '마돌쇠'하면 다 알 정도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모가 계신다고 하며, 개발자가 좋아한다고 한다.

정착엔딩 결말 중에 이모가 새로운 이벤트를 구상 중이라고 하는데 이게 서울림픽 확장팩의 복선이였다, 또한 확장팩 마님의 바텐더를 구입 후 클리어하면 추가되는 텍스트 중에서는 장사가 아주 잘되어 옆에 있던 술집 '마당쇠'(...)를 인수해 별관으로 쓴다고 한다.
마님 마님의 사장으로 요리를 무척 잘하고[19] 장사 수완이 좋으며 상당한 부자로 추정된다. 어느 정도냐면 매상을 위해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에서 로봇과 황소너구리까지 동원한 올림픽을 연다.(...) 마찬가지로 방공호에서 공개된 또 다른 설정에서는 취객을 상대하다보니 상처를 남기지 않고 사람을 기절시키는 방법을 배워버렸다고 하니 무력 또한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상당해 보인다.

황량한 풀밭의 세명의 약탈꾼인카운터에서, 마님에게 저 친구들을 넘겨줄 수 있다. 넘겨준다면 통솔력을 준다.
손영준 돼지 축사를 경영하는 갑부로 매일 마님에 와서 술을 마신다. 이모의 친구를 얻은 상태로 진행하다보면 이모한테 이 사람과의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는 임무를 받고 같이 술을 마실 수 있는데 말이 많으며 고급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프리퀄인 방공호에서는 본편보다 훨씬 더 활기찬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변경 전 대화에선 늙지 않는 약인 알파를 언급하며 장미의 이름으로 스토리의 밑밥을 깔았다.

10. 7경비단

서대문에 자리 잡은 군부대로 추정되는 세력. 작중에선 소문만 들리고 실체는 불분명한 괴담 정도로 여겨진다. 인왕산과 금화터널 부근을 중심으로 부대를 꾸린 채 온갖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데, 그 화력이 상당하다. 이 7경비단의 정체와 목적을 파악해내는 것이 메인 스토리의 주된 흐름이기도 하다. 7경비단의 정체는 전쟁 전 수방사 산하 부대의 후신으로, 폭발 후 목적을 잃고 배회하는 강도 집단이 되어버렸지만, 어떤 인물[20]이 나타나 그들에게 목적을 심어주고 이른바 '군인 정신' 같은 것들을 적극적으로 주입하여 지휘함으로써 진짜 군대로 되살려냈다. 메인스토리: 코마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서울에 핵폭탄이 터진후 기차를 수리해 군인들 및 그 가족들을 태워 서울을 탈출한 후 가족들은 안전한곳에 대피시키고 재보급과 재편성을 후 서울에 돌아와 치안을 유지하려했으나 유령이라는 강도집단이 기차를 탈선시켜 탈출이 실패하고 전우들과 가족들이 죽은후 멘붕해서 잠시나마 변질 된듯하다.

안수근 대령 7경비단의 지휘관으로 삽화로 보나 서술로 보니 상당히 젊은 인물이다[21] 삽화에서는 정글모를 쓰고 다른 군인들보다는 키가 작다.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이 대충 둘러댄 '도봉산 사령부'[22]나 '뚝섬 사령부'[23]를 진짜 있다고 말하거나[24], 슈퍼마켓 팜플렛을 서대문 기마대에 관련된 정보라고 착각하는[25] 등 조금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다.
신동현중상상사 안수근의 부관. 계급이 저런 이유는 본인이 중사인지 상사인지 까먹어서 저렇게 불려진다. 메인스토리에서는 주인공을 도봉산소속 대위라고 생각하고 안수근에게 안내한다. 7경비단 잠입 후 재방문 시 기술자들과 대치중이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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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대위. 도봉산 사령부 출신이지. 그래, 도봉산! 그곳 작전은 내가 직접 참여했네. 중령의 부하 하나를 붙잡아서 고문하는데, 자신에게는 USB가 없고 수방사 장교 출신인 여자한테 진작에 넘겼다고 하더군. 그 여자가 살고 있는 곳은 도봉산 깊숙한 곳에 있는 마을이었는데, 나도 직접 가서 옛 부하 얼굴도 보고, 괜찮다면 이리로 데려오려고 했었네. 그런데 그 여자가 대뜸 날 보더니 내가 가짜라고 하지 않던가! 나 안수근이다, 네 상관이다, 이렇게 말을 해도 듣질 않았네. 오히려 내 정체를 밝히라며 나를 위협하더군! 산 속에 오래 갇혀 있어서 정신이 이상해진 모양이었네. 난 그래서 순순히 USB만 넘기라고 말했지만, 그걸 지키는게 본인의 사명이라며 나한테 절대 넘겨줄 수 없다고 하지 뭔가! 그래서 어쩔 수 없었네.'
->그녀를… 죽였습니까?
'그럼! 아주 벌집을 내 버렸네.' 안 대령이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합니다. '그리고 그 식구들도.'
안수근은 주인공의 가족을 쏴죽인 장본인이다. 여기서 권총이 있다면 바로 머리를 쏠 수도, 팔을 쏠 수도 있다. 없다면 유도로 총을 뺏어서 죽여야 한다...게다가 이 안수근 대령은 가짜 안수근인데 게임 내 서술로는 장군이 아닌 "대령"인데도 휘황찬란하게 장식된 장군복을 입고 있다 하고, 또한 결정적으로 수도방위사령부 퇴역장교 출신인 주인공의 엄마가 안수근을 가짜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빼도박도 못할 가짜 안수근 확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이 가짜 안수근 대령은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은 망상장애 환자.[26]

자고로 민병대 대장이 '안 소령'이 강릉에서 북한군들과의 전투에서 튀었다는 말을 하는데, 그 '안 소령'이 작중 시점의 안수근인 듯 하다. 그러나 진짜도 있는데 어쩌면 성씨가 같거나 그냥 진짜 안수근을 말하는 거일 가능성도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안수근의 정신질환이 좀 됐음을 알 수 있는 얘기.

11. 까마귀 군주 교단

까마귀와 까마귀 군주를 섬기는 검은 교단, 고통을 섬긴다. 까마귀 교단이 자리잡은 곳은 광화문의 교보빌딩인데, 지하에서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까지 완주하는 던전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보따리 상인이 책을 조달해오는 곳이기도 하다. 그 증거는
  • 보따리 상인의 '책을 조달하는 곳은 광화문이다'라는 대사가 있다.
  • 보따리 상인의 '광화문에 갈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대사가 있다.
  • 이 장소를 알려주는 사람은 보따리 상인이다.
  • 마지막 조우 때 새에 쪼였다는 묘사가 나온다.
  • 본인이 당했다며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스포일러]
나중에 저격총으로 날아다니는 새를 저격하여 맞추면 그 새에게 쪽지가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내용을 확인해 보면 뻐꾹새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있는데 보따리 상인의 정체가 까마귀 군주에게 잡혀 있다가 도망친 뻐꾹새로 밝혀진다. 그리고 뻐꾹새와 함께 교단에 잠입해서 교단에 맞선다는 인카운터에 진입할 수 있다.

까마귀 군주 까마귀 군주의 정체는 핵폭발 전에 있었다가 이후 미쳐돌아가버린 교보문고의 CCTV AI(인공지능 기계)다. 이 AI는 인간의 주인은 쾌락과 고통[27]이라 한다. 이 AI의 목적은 까마귀 울음소리를 이용해 만든 소음으로 고통을 유발해 인간을 계몽시키려는 것이다. 옛날 땐 엽우회의 영웅이 된 뒤 까마귀 군주를 처리하지 않고 정착 엔딩을 맞이하면, 강북 확보는 성공했지만 서울 중심으로 가는 것에 큰 애를 먹는다고 묘사한다. 광화문 근처에 간 노련한 엽사들이 전부 미쳐서 돌아온다고.

이 까마귀 군주 교단 스토리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철학이 필요하다. 단순히 물리적 고통과 삶에서 마주하는 고통이 다르고, 인간은 고통과 쾌락만으로 통제할 수 없다고 설득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고, 까마귀 군주 교단을 물리칠 수 있다. 컴퓨터 기술로 AI를 해킹할 수도 있으며, 전자기 펄스 수류탄을 사용해서 EMP로 강제 정지시킬 수도 있다. 단 이 경우 포로들은 전부 죽는다.
파일:서울2033까마귀군주.jpg

12. 일신상회

보부상 집단. 혼란 초기에 굶어 죽는 사람들을 보다 못한 용감하고 능력 있는 자들이 모여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직 관련 퀘스트나 스토리는 많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주인공이 자주 만나는 함부장이 이쪽 지부장이어서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다. 기술자들과도 거래를 하고 있고, 이모에게 일신상회의 증서를 가져다주면 이모가 아쉬운대로 받는 등 어느 정도 주요 팩션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참고로 로망 거래를 매우 싫어한다고 하면서도 몰래 로망을 거래해 돈을 번다. 또한, 확장팩 <드래곤 마운틴>에서도 등장하는데 용산에서 돈을 벌기 위해 체인가이즈를 뒤에서 조종하던 흑막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함부장을 포함한 여러 지부장들이 서울 각지에서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름은 '대학'의 한 구절인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에서 따와 日新商會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에서 한자를 아는 사람이 크게 줄었고 제대로 된 교육도 끊긴 현재는 1신상회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마담 일신상회의 설립자.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났다. 마님의 바텐더 확장팩에서 그녀의 과거를 본인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과거 2014년 즈음 한국가스공사에서 현장직으로 일하던 그녀는 홍대의 한 칵테일바에서 남자를 만났는데, 하필이면 그 때 상사에게 시달리고 기분이 안 좋았는데 그 남자가 치근덕대니 짜증이 확 나 웃으면서 가운뎃손가락을 내밀었으나 오히려 그 남자도 똑같이 가운뎃손가락을 내밀었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자 그가 능청스레 웃으며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본 후 둘이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말도 잘 통한다고 생각하며 술을 같이 마신 게 그들의 사랑의 시작이 되었다.[28]

그렇게 그들은 1년 동안 교제를 하기 시작했고,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결혼까지 하고 아이도 임신하며 핵폭발 전까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핵이 터진 후 남자는 오히려 냉철하게 식량과 안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조무래기 강도는 엄두도 못 낼 정도였다고.

그러나 그녀는 상술했듯 아이를 배고 있었고, 그녀는 버티고 또 버텼으나 출산 예정일보다 2주일이 지났음에도 아이는 나오지 않았다. 남자는 의사를 찾았으나 의사로부터 이미 아기는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수술의 고통을 덮을 정도의 마음의 고통을 안은 채 유산한 아기를 묻었다.

그러나 이번엔 남자가 근처에서 폭주족을 만나 한쪽 다리가 완전히 뭉개져버렸는데, 다행히도 회복은 되었으나 완전히 괴사했다는 저번의 그 의사의 말에 어쩔 수 없이 그 다리를 잘라버렸다. 그렇게 의사에게 감사의 의미로 뭔가라도 하려 집으로 가는 도중 병원으로 돌아가다가 충격적인 것을 발견했는데, 남자의 다리를 뭉갠 그 폭주족들과 그들이 무용담처럼 말한 만행을 듵은 의사의 낄낄대는 소리였다. 즉, 의사와 폭주족들은 다 한패였고, 남자가 봉변을 당한 것도 의사가 진찰하러 집에 온 것도 다 약탈을 위했던 것이었으며, 남자가 오토바이에 당했단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기도 살아 있었고.

그렇게 충격과 분노에 빠진 마담은 집의 함정도 없애고 처들어갈 폭주족들과 그들과 함께인 의사에게 곧바로 복수를 시작했는데,[29] 마침 그녀의 눈에 보인 건 건물 바깥으로 드러난 가스관이었고, 한국가스공사에서의 일을 기억하며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가스 밸브를 건물 내에다 조정하고 불이 점등하는 것과 동시에 불길이 치솟도록 라이터를 달고 두꺼비집을 껐다 켰다 한 후 자신의 남편과 죽은 아이를 위해 그들을 태워죽였다.[30]

그러나 남자가 다쳤단 것과 아이가 죽었단 것, 그리고 식량이 구하기 힘들어진 건 변하지 않았다. 남자는 미쳐 술에 의존하고 자신을 죽여달라며 말하거나 난폭하게 변했는데, 사실 그동안 먹던 약이 실제로는 독이라서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렸고 그럼에도 마담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정을 떼도록 일부러 그런 것이었다. 결국 남자는 그녀를 난폭하게 대한 거에 사과하고 자신의 바람대로 마담의 곁에서 죽어갔다. 그리고, 수첩을 건네 주었다.

수첩에는 그의 일기, 혼자 남을 마담을 위해 정리해 둔 들개 출몰지역, 안전지역, 식량 조달에 유용한 루트, 그리고 그가 만난 믿을만하거나 자신이 죽고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써져 있었다. 그리고, 마담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이 써져 있었다.
당신은 강한 사람이야. 분명 당신이 무너진 서울을 다시 일으킬 거야. 그리고 사람 너무 미워하지 마.

그 말을 토대로 마담은 무너지지 않고 일어서기로 했고, 먼저 믿을만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후 수첩 속 이름이 적힌 사람들을 만나며 인맥을 쌓았으며,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도 많았다. 때론 마찰과 갈등도 있었지만 간부도 뽑고 나름 잘 운영한 후 일선에서 물러났는데, 그곳이 바로 일신상회다.
함부장 일신상회의 지부장으로 도박을 한 학생회 재무국장을 꾸짖는 역할로 첫 등장한다. 이때 재무국장에게 구멍가게에나 가보라는 말대꾸를 듣는 것으로 보아 재력은 지부장들 중에서는 하위권으로 보인다.

13. 서대문 기마대

고구려 기마대의 후손을 자처하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돈을 뜯는 바이커 갱. 원래는 서울 밖에서 여기저기 유랑했으나, 흑기사로 불리는 그들의 대장이 서울에 정착시켰다. 그러나 폭주족들이 한곳에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니라 대장에게 불만이 쌓이고 있다. 대장을 쫓아냈다면 후에 언더 월드에서 죽어 있는 채로 다시 만난다.

후에 퓨리 로드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대부분은 서울을 벗어나기 위해 떠났고 현재 인원들은 그 후에 충원된 인물들이라고 한다.[31] 그러나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대장의 호칭은 흑기사가 아닌 막리지인데, 그걸 보아 역사 관련 지식도 없잖은 것 보인다.
양만춘 이름의 모티브는 안시성주로 추정되며 본인을 개마무사라고 소개한다. 분노의 도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을 서포트하며 최종보스인 하버 콱을 쓰러뜨렸을 때 가장 먼저 주인공을 막리지로 추대하는 것으로 보아 입지도 상당히 높은 것 같다.

14. 기술자

기술자들은 뭔가를 만들고 부수고 고치길 좋아하는 집단입니다. 한때 폭력 집단에서 시작했다는 과거를 숨기고 싶어합니다.
업적 "기술자 입단!" 설명
깡손이라는 인물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 AI 처리나 프로그램 분석 등 말 그대로 기술이 필요한 일을 하는 듯 하나 한동안 깡패 짓을 하고 다녔기에[32] 평판이 매우 좋지 않다. 다들 깡패 집단으로 여기는 중. 하지만 자연주의자의 모순을 비판하거나 사람들의 물건을 돈을 받고 수리해 주는 행보를 보면 분파마다 성향이 꽤나 갈리는 듯하다. 또한 화합루트에서 엽우회와 함께 서울의 위협이 되는 7경비단을 박살내고 서울의 평화를 수호하는 등 선역으로서의 면모도 있는 조직이다. 개발자 이유원이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분파들 간의 소속감은 있지만 사이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다고 한다.
빨간 두건 주인공 또래 나이의 기술자. 신참으로 보인다.
기술자 루트로 진입하는데 필수인 농협은행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은행을 터는데 성공하면 기술자에 가입할 수 있다.
기술자를 가지고 진행할 시 주인공과 친해졌는지 랜덤 인카운터로 서로 당구 치기로 내기를 하기도 한다.

확장팩 발명의 날에 의하면 공대 기숙사 마을 출신으로, 폐품을 팔며 살다 깡손을 포함한 기술자들과 만나 기술자가 되었기에 깡손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기술자 가입 질문에서 착한 사람을 선택했을 시 토르비욘의 서울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에 대한 물음에 빨간 두건 또한 착한 사람이라고 대답했음이 언급된다.

확장팩 서울림픽에선 중2병에 걸려있다.
토르비욘 빨간두건 인카운터 후 주인공을 기술자로 받아주기 위해 온다. 현재 깡손을 제외하면 기술자내에서 가장 직위가 높은 사람으로 산탄총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학생회장 인카운트가 업데이트 되었을 때 오랜만에 출연해 도움을 주러온다.[33] 키가 작다는 언급이 있는걸 보아 모티브는 당연히 ..
긴노 토르비욘과 함께 주인공을 받아주기 위해 온다. 그러나 기존에 삥뜯는 기술자들을 권총+사격술로 쏴죽였다면[34] 그걸 기억해낸다. 당장 도망가면 체력 1칸이 까이고, 항변하면 즉사한다..
파일:서울2033킨노.jpg
킨노 긴노의 형이며, 신체 개조라도 했는지 중무장이 되어있어 총도 안 통한다. 근력이 아무리 높더라도 근력으로는 안되고, 유도가 있어야 간신히 죽일 수 있다.
갈방 노인 위의 '교황군' 문단에도 서술된 노인으로, 은신술, 관찰력 그리고 확률적으로 능숙한 거짓말을 배울 수 있다.[35] 성균관대에서 화약 공급을 부탁하는 진범과 대화하던 중 진범이 기술자들을 깡패 집단이라고 욕할 때 플레이어가 기술자 소속이라면 따질 수 있는데 기술자들은 깡패가 아니야. 진범의 답변에서 갈방이 기술자에서 암살자라는 별칭으로 활동했단 사실을 알 수 있다. 암살 실력 하나로 기술자의 고위 간부가 된 것으로 보아 전성기 때는 최상위권의 무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기량이 많이 줄은 것으로 보인다.

험악한 얼굴 보유시 삥 뜯기를 시도할 수 있는데, 근력+날렵함이 없으면 역으로 털린다. 돈을 뜯을 경우 이후에 찾아와서 칼빵을 놓는데, 강력한 직감이나 리트리버가 없으면 체력 2칸이 단다.

순수한 얼굴이 있다면 마르코 신부를 만나고 올 수 있다. 이미 만났다면 진실을 말해 줄 수 있다. 성경을 건네 당신이 또 다른 마르코 신부가 되면 된다고 하면 모든 체력, 멘탈, 돈을 최대로 회복하고 인자하게 변한 갈방에게 나중에 MP3도 받을 수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장 칼뱅+칼빵으로 추정.
덴죠 토르비욘과 함께 다니는 기술사로 여자다. 기술사 가입 면접에서 쓸모있는 사람을 골랐을 시 발명의 날 확장팩에서 동행한다.

진범에게 화약공급 이벤트에서 기술자에게 갈 시에도 만날 수 있다.
기계도사 첫인상은 괴짜 로봇공학자처럼 보인다. 쓸모없는 프로그램과 로봇에 대해 헛소리가 70%정도 섞인 강의를 하면서 기계공학과 컴퓨터 기술을 가르쳐주며 백승민 퀘스트를 주기도 한다. 언뜻 보면 개그성 캐릭터같지만[36] 핵시설 가동 프로토콜을 얻은 후에 흑막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2019년 1월 4일 패치로 메인 스토리의 결말:진실이 추가된 시점에서 기계도사가 의문의 인물로 떠올랐는데, 아예 별도의 팩션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기계도사가 기술자 출신이었다는 힌트는 기존에 학생회 진범의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패치로는 깡손과 토르비욘이 안 대령에게 붙잡혀 거래를 할 당시 기계도사가 7경비단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토르비욘은 기계도사가 멀쩡히 서울을 잘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오히려 기계도사는 7경비단 출신으로 보이는 군인 둘을 멀쩡히 잘 데리고 다닌다.

게다가 까마귀 군주의 AI 메모리를 가져온 뒤 백승민의 빌라에서 기계도사의 습격을 받았을 경우, 기계도사는 자신을 무시하는 군인을 기계팔로 직접 처리하면서 '내가 섬기는 그 분'을 언급하는데, 이게 새로 등장할 악역 팩션을 암시하는 떡밥이라고 보는 것이 유력하다.[37][38][39]
깡손 기술자의 총대장으로 이름과 기술자내의 직위[40] 빼고는 알려진 게 없는 캐릭터다. 기술자내의 직위는 그 토르비욘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확장팩 발명의 날에서도 등장하며, 라디오로 기술자들을 코엑스로 불러들어 서울 발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그동안 기술자들은 천한 공돌이 취급을 받았다며, 기술자야말로 서울의 대들보이자 진짜 일꾼이고, 자신의 발명품으로 업그레이드 된 서울을 만들자고 주장한다.

깡손의 주장과 실험 대상은 서울에 얼마든지 있다는 말에 위화감을 느낀 토르비욘과 덴죠, 빨간 두건은 이에 반발하고 깡손의 발명품들을 회수하고 깡손을 막기 위해 행동한다.

발명의 날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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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41]들이 깡손의 신호를 추적한 결과, 라디오와 코엑스 내부에서의 신호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깡손을 구출하기 위해 다른 기술자들과 깡손의 발명품들을 가지고 코엑스 내부로 진입하나...

진짜 깡손은 쇳물에 손이 달구어져 신경이 모조리 불타 의수도 달지 못하는 상태가 된 채로 코엑스 내부에 붙잡혀 있었고, 발명의 날 초반부터 등장한 깡손은 업손[42]이라 불리는 깡손의 인격을 복제한 AI이다.

깡손은 기술자들이 가진 지식과 기술을 보존하고 서울의 재건을 도울 수 있는 AI를 만들었지만 업손은 급속도로 학습을 거듭한 끝에 깡손의 통제에서 벗어나 비윤리적인 발명품들을 서울에 뿌리고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는 기술자들 또한 정신을 서버에 업로드하는 등 서울을 통제할 계획을 세운다.

이후 업손은 주인공과 기술자들의 손에 제압당하나 기계를 부순다 해도 서버에 업로드 된 우리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며 비웃지만, 주인공의 활약으로 완전히 제거된다.
복구손 한정 이벤트 "사이클 오브 리사이클"에서 얻을 수 있었던 이야기 "리사이클링 사이클러"에서 언급만 되는 인물. 기술자들의 시조격이며, 그의 수제 오토바이, 메카닉 페달기어를 타고 다니며 서울 이곳 저곳의 물건들을 수리해 줬다고 한다. 매우 뛰어난 수리 기술의 보유자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만일 리사이클링 사이클러 이야기를 클리어 한다면 그가 타고다녔던 메카닉 페달기어를 획득하고, 그의 의지를 이어 서울 곳곳의 물건들을 고치는 이벤트들이 이후 등장한다.[43]

15. 미군

서울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으로 서울의 정세에는 거의 개입을 하지 않으나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44] 근데 까마귀는 못잡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높은 계급의 등장인물은 초창기부터 등장한 무스대위와 제임스 대위가 있다. 주 수입원은 용산전자상가에서의 기계사냥꾼일과 군수물자 밀매다. 묘사를 볼 때 군기가 좀 빠진 것으로 보이나 군수물자를 매매하는 것을 상부에 들키면 안 된다고 하는 말로 보아 완전히 썩지는 않았다. 미연시 확장팩에 등장하는 용병들도 미군복과 미군군장들을 착용했는데 미군인지 미군 코스플레이어인지는 확실치 않다. 미군이 맞다면 미군과 우호적 퍽을 가져도 공격하는걸 보면 탈영병들이거나 무스 대위의 지휘가 아닌 제 3자의 지휘를 받는듯 하다. 한가지 의문은 미군은 서울시민은 구경도 못할 소시지와 햄을 풍족하게 먹는것도 모자라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고 콜라도 마시는데[45] 그 말은 이들이 핵폭발전 수십년치의 식량을 미리 쌓아놨거나 본국에서 보급을 받는다는 의미인데 전자는 식량이 많아도 지휘관과 병사들이 미치지 않은 이상 그럴리가 없을테고 후자는 미국이 서울에 고립된 미군에 보급을 할수있다면 차라리 비행기를 보내 서울외곽에 재배치 시키거나 본토로 철수를 시키는게 더 이득일테니 아마 미군이 직접 농사를 하고 목축을 하는듯하다. 설정이 업데이트되면서 핵폭발 전 미국이 알래스카를 두고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만약 그게 계속되고 있다면 이로 인해 러시아와의 전쟁에 집중하면서 한국에 보급할 형편이 되지 않는 듯 하다.
무스대위 제8군 소속. 계급은 겨우 대위지만 중요한 정보를 입수했을 때 제일 먼저 보고받는 것으로 보아 미군의 핵심인물로 추정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서울에 남아있는 간첩소탕을 위해[46] 용산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말한다. 18년전인 방공호에서의 계급은 소위다.

파일:서울2033부상병.jpg
페르난데스 일병 부상당한 미군 인카운터에서의 그 미군. 이름으로 보아 히스패닉 계열로 추정. 무스 대위 왈 철골 위에서 수색 임무를 하던 중 발을 헛디더 추락한 걸로 보인다고.
아기 황소너구리를 주웠을때 대체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인물의 이름을 붙여줄 수 있다.

15.1. 제임스 대위

로망 관련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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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로망을 판매하는 미군의 핵심간부로 본인의 말에 따르면 희망을 잃은 서울사람들을 위해 자기들한테는 쓸 수 없고 유통기한이 다되가는 로망을 판다고 말한다. 하지만 로망판매로 돈 버는 것에 대해 다른 간부들의 반대에 부딪혔는지, 아님 그걸로 조인트가 까여 부대내에서의 입지 하락을 막기위한 건지 로망거래는 적어도 공공연하게 진행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를 만날려면 무장을 해제하고 직속부하의 안내에 따라 은밀하게 마련된 공간으로 들어가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밣아야 하기 때문인데 무스대위가 이 작자의 행실을 알고 있을지는 의문. 묘사에 따르면 로망에 부작용이 있는 줄 모르고 진심으로 로망을 파는 듯.

15.2. 애니

본편에서는 현지인과 사랑에 빠진 여군1의 비중으로 등장하지만 프리퀄인 방공호에서는 무력 면에서 꽤나 활약한다. 사용 총기는 M4이며 18년전에 방공호에서 한국말을 배웠지만 머리가 나쁜지 그닥 늘지는 않았다고 한다.

방공호에서 나온 설정으론 10대에 입대했다는데, 이를 보아 미국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으나 현실의 미국도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자퇴한 10대 청소년들에게 입대를 권유하기도 한다. 실제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체장애인에게 입대를 권유하고 사망률이 높은 기갑정찰대에 입대시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어찌 보자면 현실고증인 셈.

16. 화경루[47]

서울에 유학 왔던 중국인 유학생들이 세운 중국인 공동체로 돈 되는 것은 뭐든지 한다. 리더인 사자머리와 2인자인 검은 마스크가 대치 중이다.

여담으로 실제 성균관대학교 인사캠주변의 중국집이며, 양도 주변에서 가장 푸짐한 편.

16.1. 초우

화경루 소속 소년으로 중국인 소녀 리첸을 주워왔는데 리첸이 화경루 내에서 도움이 안 돼서 사자머리에게 핀잔을 듣는다. 화경루 스토리에 따라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플레이어들이 보기엔 무능한 주제에 도움이나 구걸하고 자기가 하는 일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이기에 유저들에게 받는 취급은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이후 추가된 선택지로 권총을 주고, 사격술을 가르쳐줘 본인이 사건을 해결하게 할 수 있다.

16.2. 리첸

초우에게 구해진 중국인 소녀로 사자머리에게 짐덩이라며 욕을 먹는다. 화경루 스토리 진행 후 리첸에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

16.3. 사자머리

화경루를 이끌고 있는 여자로 용병일을 한다. 성격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걸맞게 냉정하다. 나중에 투푸에게 납치된 후 풀려난 이후에는 투푸와 완전히 갈라섰다. 여담으로 강남의 마피아 게임에서는 선택지에 따라서 죽게 되는데, 웃긴 건 죽어도 나중에 다시 살아서 랜덤 인카운터에 뜨거나 마로니에 갱 소탕 때 학생회 소속이면 용병으로 부를 수 있다.

16.4. 투푸

화경루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능력이 좋아 돈을 잘 벌지만 성격이 워낙에 포악해서 악명이 자자하다. 나중에 사자머리와 리첸을 납치하는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돈으로 몸값을 치러서 빼내거나 싸움을 통해 패거리를 전부 죽이고 구출 할 수 있다. 이전에 마님의 이모의 부탁으로 재무국장을 찾아가 도와줬다면 교섭으로 좋게좋게 가자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이 경우 대가 없이 풀어주고 교섭을 준다.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한다.

여담으로 이름은 중국어로 백정(屠夫,túfū, 표준어로는 屠户(túhù))이란 뜻이 있다.

16.5. 핑엔

화경루의 주방장. 사자머리에게 쫓겨난 주인공 앞에 등장하며 사자머리를 거스르지는 못 하지만 리첸을 도와준 감사의 의미로 주인공에게 요리기술을 가르쳐주거나 식재료를 나누어주거나 식사 한 끼를 대접하는 것[48]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순수한 얼굴이 있다면 셋을 전부 받을 수 있다.[49]

17. 가락시장

가락시장의 상인이었던 김홍집 보안관이 지키는 상인 공동체이다. 서울 전역에서 가락시장 출신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을 납치해서 악행을 일삼는 칠러 김에게 현상수배를 건다.

17.1. 김홍집 보안관

흑우()라는 이름의 검은 말[50]을 타고다니는 보안관. 전쟁 전에는 채소를 팔던 장사꾼이였다고 한다. 주인공에게 칠러 김 체포를 의뢰한다. 성공한다면 서대문 기마대 토벌작전에서 흑우를 빌려와 해결할 수 있는데, 야생의 친구나 각설탕이 없다면 체력이 한 칸 소모되므로 주의.
서울림픽의 안전 보안관으로 나온다.

17.2. 칠러 김

파일:서울2033칠러김.jpg
가락시장 일대에서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는 사람. 후원자판에 나오는 협력자 대머리가 한 때 이자와 동업했었으나 아이들에게 손 대기 싫어서 갈라졌다고 한다. 거기에 탈퇴자들은 용납않는지 대머리에게 부하를 보내 제거하려든다.

작중에서는 흉악범으로 악명 높은데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관찰력+은신술만으로 해결되는 잡몹이다.[51] 경계근무 도중 농땡이를 치거나 뇌물받고 외부인을 출입시켜주는 7경비단의 군기빠진 경비병조차 근력이나 삽이 없다면 한방 버티고 반격하는걸 감안하면 심각한 물몸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원래부터 난이도 높은 상대라고 할 수는 없었는데 온갖 패치와 확장팩으로 2레벨 이상의 가젯을 요구하는 적들이 등장한 지금은 돈 3칸 셔틀이나 마찬가지다.

18. 자연주의자

파일:자연주의자파티.jpg

본인 주장 양궁 국가대표 출신이었다는 봉식과 기계몸을 가진 보스가 이끄는 조직. 문명이 자연을 파괴한다고 생각해 문명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며 그것을 방해하는 자와는 싸우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도적 집단이다.[52] 약 4년 전, 성균관 대학교와 전쟁을 벌인 적이 있지만, 한동숙이 방어하는데 성공해서 대학교는 지켰다. 하지만 자연주의자들은 성균관 대학교를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

18.1. 보스

자연주의자의 상징적 리더로 몸의 절반이상이 기계로 되어있다. 과거 아내가 있었지만 그녀가 불치병에 걸리자 전재산을 쏟아부어 알파벳에서 개발한 치료법의 대상으로 아내를 보냈으나 치료의 부작용인 끔찍한 고통으로 쇼크사했다. 이후 폐인처럼 지내다가 과학이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담는 그릇이라 생각해 문명을 혐오하게 되었으며 핵폭탄이 터진 후로는 방황을 시작했고, 이때 여러 약탈자 조직으로부터 스카우트 권유를 받았으나 거절한 뒤 그를 따르는 조직을 규합해 자연주의자를 세웠다고 한다.

18.2. 김봉식

전직국가대표 양궁선수로 자연주의자의 실질적 리더다. 합류 시점은 4년 전으로 당시의 자연주의자의 병력은 형편없었으나 활 쏘는 법을 가르치고 나서부터는 구성원들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상당히 입담이 좋으며 리더십이 뛰어나지만 엄연히 문명의 일부에 속하는 책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자연주의자의 사상을 강조하는 등 모순적인 면이 좀 있다.

19. 용산전자상가

폭주의 날이라고 불리는 기계들의 반란 이후 위험한 던전이 되었다. 손영준의 말에 의하면 백사장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빠르게 상황을 정리해 일신상회와 기술자의 난입을 막아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람이 없었더라면 진작에 두 세력이 용산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한다. 천막촌에서는 '체인가이즈'라 불리는 적대적인 용병집단들이 거주하고 있고 법무법인 산맥의 인공지능인 루시를 따르는 규소 교단이 존재한다. 또한, 이곳에서 신체 개조도 가능하다.[53] 또한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기계용이 존재하다는 말이 나오는 곳이다.

19.1. 백사장

용산전자상가의 기계사냥꾼의 모임인 언플러그드를 이끌고 있는 노인으로 기술자와 일신상회로부터 이권을 보호했다고 한다. 가장 세력이 큰 기계사냥꾼 무리의 리더인 클로에와 민규의 대립을 중재하고 기계괴물에 대한 공격을 지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기술자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어서 언제나 기술자를 경계하는 클로에의 충고를 종종 듣는다. 손영준의 말에 따르면 과거 로봇과 공존하며 살던 때에는 집에 미용사 로봇이 있었는데 폭주의 날 사건때 로봇에게 가족을 잃었다고 한다.

19.2. 클로에

주로 토착민으로 구성된 기계사냥꾼 파벌을 이끄는 인물로 미군출신의 어머니와 식물학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나오고 알파벳사에서 연구원 일을 했다고 한다. 늘 기술자를 싫어해 민규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사격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저격총을 다룬다.[54]

19.3. 민규

무쇠다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과거 폭주의 날때 멋모르고 용산전자상가를 서성거리다가 드론에 의해 다리를 잃고 기술자에게 거둬져서 잘린 다리를 기계로 대체했다고 한다. 기술자의 정지원과 함게 용산전자상가에 파견되어 기술자로 구성된 기계사냥꾼 무리를 이끌고 있다. 인공지능에 지배당한 사람의 무리인 규소교단과 대화를 하는 등 수상쩍은 면모를 보인다.

19.4. 하꼬봇

파일:서울2033하꼬봇.jpg
용산전자상가의 안내 로봇으로 폭주의 날 이후로도 정신이 나가지 않는 유일한 로봇이다. 항상 기계사냥꾼들한테 괴롭힘을 당하지만 본인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 모티브는 폴아웃의 예스맨으로 보이며 밝고 활기찬 성격과 귀여운 일러스트 덕분에 유저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개발자인 이유원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이상형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9.5. 루시

근본은 법무법인 산맥의 변호사 ai였지만 산맥이 원로들의 부정부패로 몰락해 존립이 위태로워지자 몰래 자신의 분신들을 서울 여기저기에 심어 두었다.[55] 폐기 처분되는 날 핵이 터지고 나서는 분신들이 거의 다 미쳐버렸는데 폭주의 날 사건을 일으킨 ai가 그 중 하나다. 목적은 역겨운 인간들을 자기 입맛에 맞게 개조시키는 것으로 자신을 따르는 무리인 규소 교단을 만들었다. 또한 까마귀 군주도 그녀의 자식 중 하나다.[56][57]

19.6. CJ

트럭배달부 일을 하고 있는 여자로 주인공을 용산전자상가로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한다. 기름 구하기가 힘들어 가끔씩 트럭에 실은 물건을 노리는 도적들한테 시달린다. 하지만 지금까지 무사한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는 싸움을 할 줄 아는 걸로 추정된다. 하지만 용산전자상가의 악명 높은 용병 조직인 체인가이즈를 상대로는 역부족이라 주인공의 도움이 없었다면 큰 손해를 봤을 것이다.

19.7. 선우

용산전자상가의 상인 송태섭의 경호원으로 외모가 무섭게 생겨 자주 오해받는다는 설정의 인물이다. 용산전자상가 입장시 두번째 선택지를 누르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인물이며 주인공을 무섭게 째려보고 있어 관련 선택지가 존재한다. 유튜버 선바의 패러디다.[58]

19.8. 순돌

선우가 소개해 준 인물로 상당히 멍청하다. 그래도 방탈출 카페에서 공구상자의 공구를 온몸으로 맞았는데도 아파하기만 하고 후유증이 없는 것을 보면 맷집은 꽤나 좋은 듯 하다. 선바의 팬덤명이 순돌이인데 여기서 따온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20. 여의도 국회의사당

파일:서울2033국회의사당.jpg
주인공이 오리배 해적단에게 납치되었다가 오리배가 침몰하면서 여의도로 떠내려온다.
핵폭발 이후 여의도에 고립된 국회의원들이 있다. 3개의 당이 있으며, 여의도에 사는 여의도사우르스에 바칠 제물을 투표로 결정한다.(...) 각 당은 주인공에게 입당할 것을 권유하고 주인공은 3개 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0.1. 대한당

상징색은 붉은색이며 대표는 홍무성이라는 사람이다. 당원은 총 31명이다. 국민의 힘

20.2. 새민주당

상징색은 푸른색이며 대표는 백상현이라는 노인이다. 당원은 총 35명이다. 더불어민주당

20.3. 녹색평화당

상징색은 녹색이며 대표는 어떤 여자이다. 당원은 총 7명인 소수정당이지만 투표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므로 잘 포섭하는 것이 중요한 정당이다.

21. 자유당

자유당은 진짜 정당은 아닙니다만, 자신들에게 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정통성과 사상적 토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단체입니다. 노예를 쓰긴 하지만요.
업적 "자유당 입당!" 설명
위 여의도랑은 관련 없는 당이며, 후원자판 스타팅에서 복덕방 아저씨를 골랐을 때 관찰력이 있으면 자유당 포스터를 찾아서 입당할 수 있다.
이따금씩 자유당원이 주인공에게 수행할 일거리를 준다.

22. 심부름 센터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물건을 쉽게 얻게 만들어 주는 장치 정도의 위상이었으나 연결된 서울 패치 후엔 이 게임의 이름의 모티브인 메트로 유니버스의 한자동맹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상인 조직으로 탈바꿈됐다. 물자는 서울 지하에서 얻고 있다고 하며 서울 내 영향력이 상당한 걸로 보인다. 또한 정보가 곧 자신의 생명이라는 철우의 언급으로 보아 정보도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22.1. 철우

서울은 하나의 거대한 실험장이야.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좇던 그 무형의 가치들, 신념들, 사상들...그게 정말 의미가 있는 걸까? 눈 앞의 통조림이나 엽총보다? 난 아니라고 봐.
수장인 큰손을 대신해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청년으로 핵폭탄이 떨어지기 전부터 서울에서 살았다는 대사를 보아 주인공 보다 나이가 많다고 추정된다. 첫 대면시 방탄조끼와 온갖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주인공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하며 작중 세 번 주인공을 시험하고, 주인공의 소속[59]에 따라 대사가 달라진다. 과거가 상당히 불행한 듯하며 하비를 안다는 언급으로 보아 엽우회와도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60]

[ 결말 : 언더 월드 스포일러 ]
무려 서울 밖의 실체를 알고 있다. 이때 서울에 원해서 있는 건 아니라고 자조하듯 말한다. 그래도 서울 밖과 달리 서울 안에서는 자신 같은 사람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에게 서울 밖의 실체를 알리지 말라고 경고한 뒤 차를 타고 떠난다.

22.2. 큰손

철우가 언급한 인물로 심부름 센터의 실질적인 수장이다. 아직 베일에 쌓여 있는 캐릭터로 언더월드에서 등장한다고 개발자가 말했다. 이름의 모티브는 철우의 창조자의 닉네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3. 태양 용병단

공동체의 구성원을 잃고 어릴 때부터 동생과 함께 용병단을 경영한 태양이라는 청년이 이끄는 용병단으로 돈을 주면 거의 모든 일을 해준다고 한다.[61] 총기가 주요 무장으로 보이지만 용병대의 대장인 태양이 냉병기를 쓴다는 간접언급이 있어 냉병기또한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24. 붉은 달 용병단

태양의 동생이 만든 용병단으로 그들을 혐오하는 태양용병단원의 언급을 보아서는 선을 넘는 일도 돈이 된다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단장은 태양의 쌍둥이 동생으로 태양과 꼭 닳은 외모를 하고 있다. 과거에는 성격이 좋았으나 로망에 중독되고 나서는 자신이 태양이라 생각하며 형한테 반기를 들고는 원래의 태양용병단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을 자신의 추종자들로 삼았다.

25. DDP

서울의 유일한 대피소. 누구나 쉬다 갈 수 있는 곳. 동대문역사공원역 DDP로 오시오.
DDP 홍보 전단지.[62]
여기는 서울에 딱 하나 남은 대피소입니다.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고, 언제든지 떠날 수 있습니다. 다만 들어오고 싶으면 가진 돈, 식량 무기를 모두 제출하고 배급을 받아 쓰셔야 합니다. 아프거나 다친 분은 무료로 치료도 해줍니다. 어린이도 많습니다. 노인도...
"동대문 인근에는 세력이 많아. 사람도 많고, 독특한 건물도 많고. 문화재가 많아서 그런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기운이란 게 있나보다. 조상님들이 틀린 게 아니란 말이지."

토르비욘이 킬킬댑니다.

"동대문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꼽으라고 하면 늘 거대개미들과 싸우며 중화기를 모으는 삼촌네를 뽑는 사람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세력을 꼽으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이름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DDP다."
토르비욘

맹덕과 그녀의 부관들이 이끄는 구호 세력으로 피난민 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다. 물자보급은 들어오는 피난민의 입장료와 적대조직으로부터의 약탈, 일신상회의 상인 영호로부터 받는다. 이름답게 DDP가 근거지이다. 인원은 약 100명정도 된다고 한다

25.1. 맹덕

ddp의 리더이자 간호사로 구성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필영이 남편이며 핵이 터지기 전의 전직은 의류업자고 서울 2033:방공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라고 한다.

맹덕 관련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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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서 주인공에게 로망에 대해서 계속 물어보는 필영을 주인공과 떼어 놓을려고 하는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3일차 밤에서 필영의 부탁으로 밤에 몰래 나갔을때 영호와 같이 로즈 생산장으로 사람을 옮기는 모습이 보인다.
4일차에서는 영호와 바람을 피우는 상황이 들통나버린다.

그러면서 뻔뻔하게 로즈 생산장으로 사람들을 옮긴 걸 어쩔 수 없었다며 반성조차 하지 않지만, 결말에서 맹덕을 살리면 잘못을 반성하고 DDP를 다시 재개장한다.

25.2. 필영

ddp의 의사이자 맹덕의 남편으로 과거에는 현상수배가 걸린 범죄자들의 얼굴을 성형수술하는 일로 먹고 살았다고 한다. 밀라노의 말에 따르면 위험한 일에 휘말렸다가 맹덕에게 구해졌다고 한다. 최근 자신의 환자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 때문에 악몽을 꾼다고 한다.

25.3. 밀라노

38살,[63] 전기기술자이자 고문담당으로 맹덕의 부관들중 가장 주인공과 접전이 많다. 과거 학교를 일찍부터 그만두고 전기기술자 일을 하다가 유럽에 대한 로망으로 밀라노로 떠날려고 했지만 그날이 하필이면 핵이 터져서 어쩔 수 없이 서울에 남게 되었다. 이후 방공호에 몸을 의탁했다.방공호의 정착엔딩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동대문으로 떠났다고 한다. 여담으로 가방끈이 짧아 상식이 부족한데 어느정도냐면 서양과 유럽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나라이름을 수도로 알고 있다(...)
정황상 배신이나 내통을 한 사람들을 고문하는것으로 보이는데, 1일차에서 고문을 너무 심하게 받아서 쓰러진 사람을 주인공이 필영과 함께 치료하거나 전기 고문 의자를 안마용 의자로 착각하고 앉아서 다친 할머니를 주인공과 필영이 치료하는 인카운터도 있다. 여담으로, 짝귀 역시 세차례나 DDP를 배신해서 귀 한쪽을 잘랐다고 한다. 생긴 묘사는 노란 꽁지머리에[64] 흡연자에 작업복으로 외관상으로는 불량해보이지만 사실은 적이나 배신자가 아니라면 상당히 착한편으로, 1일차에서 고장난 전등을 고치러 갈때, 주인공이 사다리를 잡아주는데 근력이 부족해 사다리를 놓쳐 떨어져도 주인공부터 걱정하는 등 성격은 꽤 착하다. 확장팩 언더월드와 밀라노 칼리브로에서도 등장하며, 두 확장팩 모두 DDP에 들어오기 전의 밀라노와 만날 수 있다.

밀라노 관련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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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에서 영호에게 붙잡혀있는 상태로 너같은 양아치는 맹덕님이 혐오한다고 욕하다 밀라노에게 원한이 있는 배신한 짝귀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면 조촐한 장례식이 치러지지만 배드엔딩으로 끝나면 그냥 시체 사이에 섞여 불태워진다. 어쨌든 밀라노는 어떤 루트를 타도 사망한다.[65]

확장팩 밀라노 칼리브로의 정착 엔딩에서도 DDP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내전에 휘말려 사망했다고 언급되나 해당 확장팩의 인카운터들을 완료하면 정착 이후에도 사망하지 않는다.

밀라노를 살린 뒤 다음 회차에서 DDP에 진입했을 시 주인공을 보고 아는 녀석과 닮은 것 같다는 언급을 한다. 이후 4일차에 붙잡히는 것은 같지만 죽지 않고 역으로 반격해 짝귀를 제압한다.[66] 이후 DDP의 새로운 책임자가 되며 업적 밀라노 라이징이 완료된다.

25.4. 짝귀

ddp의 배급담당으로 과거 ddp에서 세번이나 도둑질을 했고 이 일로 밀라노에게 귀가 잘렸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세번째로 도둑질을 할 때 맹덕에게 부관으로 스카우트 되었다. ddp내에서 도박을 하거나 주인공에게 성형수술을 권유해서 자신의 귀를 대신할 새 귀를 얻는 등 인성은 상당히 나쁜 편이다.

25.5. J

본명은 병준으로 ddp내에서 병력을 지휘하는 일을 맡고 있다. 본인의 외모를 숨기기 위해 항상 가면을 쓰고 있고 무뚝뚝하게 말하는데 과거 군인 출신이었는데 적한테 쫓기다가 맹덕에게 거둬진 이후로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한다. 나이는 놀랍게도 주인공과 엇비슷한데 개발자의 방송에서 밝히기로 아버지는 서울2033 방공호의 등장인물인 전하사라고 한다. 어머니는 불명이나 김나연으로 추측된다.

25.6. 최선생

DDP내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체육교사였다고 한다. 직책과는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무력이 강한 듯하다. 부관을 하게 된 이유는 불명.

25.7. 영호

ddp의 조력자인 일신상회소속의 상인으로 인상이 좋다고 한다. 맹덕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25.8. 나비

불로장생할 약을 만들고 있으며, 겉모습은 어린이지만 얼굴은 늙어 흉측하다. 프랑케슈타인의 괴물같이 생긴 아들이 하나 있다.

26. 황소너구리 왕국

우이동에 자리잡은 황소너구리들의 무리로 인원은 약 100마리명 정도로 추정되며 통치자는 모든 황소너구리들의 시조인 할배구리다
왕국이라고는 하지만 왕이 천막에서 살고있는 모습을 보면 고대 성읍국가를 연상한다. 후에 주인공이 황소너구리를 도와주면 인간과 교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물물교환을 하는데 문제는 이 교환이라는게 인간의 물건을 가져가고 황소너구리의 화폐겸 식량인 말린뱀을 놓고가는, 인간입장에서는 물건가져가고 쓸모없는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거와 다름 없는 행동인게 문제....

26.1. 할배구리

황소너구리 왕국의 왕으로 모든 황소너구리의 시조라고 한다. 작중시점에서 죽음을 앞두고 이들을 찾아온 장춘이와 주인공에게 흙붕어촌, 옥수수촌, 고구마촌을 도와달라 하고 그들사이에서 화폐로 통용되는 말린 뱀 세개를 착수금으로 준다. 여담으로 핵이 2015년에 터진 것을 감안했을 때 황소너구리의 수명은 길어야 20년으로 보인다.

26.2. 충성구리

할배구리의 호위무사로 왕국의 병사들을 통솔한다. 해피엔딩에서는 죽음을 앞둔 할배구리를 이어 황소너구리 왕국의 왕이 된다.
후에 모든 사건이 정리된후 리사를 데리고 왕국에가면 주인공을 보고 "나의 친구여"라면서 반겨준다. 입양딸인 리사를 보고 새끼를 낳은걸 축하한다고, 연회를 베풀고 리사에게 선물을 주는건 덤.

26.3. 날쌘구리

흙붕어촌을 위협하는 왜가리들부터 다른 황소너구리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주인공 일행에게 왜가리들의 서식지를 옮길 방법을 알려준다. 결말에서는 충성구리의 부관이 된다.

26.4. 힘쎈구리

옥수수촌을 이끌고 있으며 처음 만날시에는 주인공에게 적대적이지만 이후 옥수수촌에서 행패를 부리며 인간을 적대하는 단단구리의 황소너구리 갱단의 눈때문에 그런 것이라 사과를 하고는 단단구리에게 바칠 고기 10개를 구해다 줄 것을 요청한다.
결말에서는 충성구리의 부관이 된다고 한다.

26.5. 약손구리

고구마촌에서 몸이 돌덩이처럼 굳어버린 황소너구리들을 치료하는 약을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결말에서는 위의 둘과 마찬가지로 충성구리의 부관이 된다.
프린세슘 메이커 확장팩이 있다면 해피엔딩을 보고 난 후, 나중에 입양딸인 리사와 황소너구리 왕국에 방문하면 주인공과 주인공의 입양딸을 환영해준다. 주인공에게 "새끼를 낳았구나" 라면서 박수치면서 축하해주는 건 덤.

26.6. 단단구리

황소너구리 왕국을 위협하는 짜파구리의 심복으로 권총까지 든 황소너구리 갱단을 이끈다. 옥수수촌에서 힘쎈구리와 힘을 합쳐서 쓰러뜨리면 황소너구리 왕국의 감옥에 갇힌다. 유도가 없으면 제압 도중 체력이 1까인다.

26.7. 짜파구리

황소너구리왕국을 위험에 빠트린 주범으로 자신이 신비한 도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인간들의 대한 증오심을 이용해 다른 황소너구리들을 선동해 세력을 구축한다. 목적은 서울정복으로 최종전에서 단단구리를 석방하라는 황소 너구리시위대를 이끌고 직접 할배구리에게 반기를 든다 시위대를 모두 해산시키면 자신의 사병을 이끌고 오는데 이때 마술 lv2로 온갖 마술을 보여주며 사병들을 매혹시키거나 통솔력 lv2로 농성을 하지 못하면 그대로 패배한다. 지도자로서의 능력은 작중 빌런들중에서도 상위권을 찍는 녀석으로 황소너구리왕국을 정복시키는데 성공한다면 크나큰 위협이 되었으리라 추측된다. 진압에 성공했을 때 그의 처소에 일본 만화책 수십권과 고양이 통조림, 닌텐도가 있단 게 밝혀진다. 그리곤 인간의 물건에 중독된 반동분자라는 비난을 들으며 충성구리의 병사들에게 끌려가 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만화책만은 돌려달라며 아직 다 못 봤다고 울부짖는다.

27. 영어마을

오랜 옛날부터 서구식 생활습관과 유구한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던 공동체. 버팔로윙의 말에 따르면 영어마을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보안관들이 힘써 지켜낸 것으로 보인다.[67]

27.1. 버팔로윙

와일드 웨스턴 영어마을의 카우보이 겸 견습 보안관. 버팔로윙이 현상 수배범을 잡기 위해 파놓은 함정에 주인공이 빠져 곤란해하고 있을때 도와주고는 사과의 의미로 맥주를 대접한다며 영어마을 입장을 권유한다. 이후 보안관장 투움바의 부탁을 승낙하고 리볼버를 받은 후, 순수한 얼굴로 경계심을 푸는 전략을 선택하면 검은 복면을 쓴 버팔로윙을 볼 수 있는데 이후 '조용히 끄덕인다' 를 선택하면 버팔로윙의 설명이 이어진다.[68][다른선택지]

27.2. 투움바

와일드 웨스턴 영어마을의 보안관장. 주인공에게 맥주를 사주며, 납치범을 잡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이 부탁을 들어주면 자신의 리볼버를 빌려주며 최근 납치범이 자주 출몰했던 지역의 빈집에 묵게 해준다. 주인공이 납치범을 잡는데 성공하면 리볼버를 그냥 선물로 준다.

28. 민병대

신동진이라는 퇴역군인이 이끌고 있는 조직으로 7경비단의 중상중사의 신동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임드 악역 팩션인 교황군과 최엽사의 엽우회와 거리낌없이 적대하는 것으로 보아 무력은 앞에서 소개한 태양용병단 이상인 것 같다. 신동진의 캐릭터 컨셉은 개발자가 밝히기로는 태양용병단을 이끄는 태양과 나눠 가졌다고 한다.

28.1. 신동진

29. 학교

세 명의 학생과 한 명의 선생님으로 구성된 학교로 구성원들이 서울2033 전체를 통틀어도 강한 개성을 띄고 있다.

29.1. 미나리

학교에서 마술부를 운영하고 있는 소녀로 마술에 관심이 많다.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공략(...) 도중 주인공이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신체절단 마술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까칠한 면모를 보인다. 미나리 루트를 타고 여의도사우루스알이 있는상태에서 엔딩을 보면 여의도사우루스알을 주인공의 방에서 찾았는데 마술도구냐고 묻는다.

29.2. 마초원

배구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신체 능력이 비정상적으로 좋아서 버스를 들어 올리거나 사람을 업고 경사가 가파른 산을 오르는 등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다. 성격은 순수하고 붙임성이 좋은 편으로 가끔 자신을 3인칭으로 칭한다.

29.3. RTX-9488

큐브 형태의 로봇으로 공중에 떠다닌다. 평소에는 큐브 형태지만 상항에 따라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다. 범상치 않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져서 기계임에도 우동을 먹거나 감정표현에 무척 익숙하다. 이 게임에 존재하는 오버 테크놀러지의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29.4. 홀로그램 선생님

교사 ai가 탑재된 로봇으로 기억이 사라진 채 세 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70] 인격은 여자지만 rtx와는 다르게 감정표현이 드물다. 하지만 공략이 진행될수록 점차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게 된다. rtx와 함께 플라토닉 러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캐릭터다. 공략에 성공하면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스스로 삭제해버린다. 만약 미쳐버림 가젯이 있다면 맥북 + 컴퓨터 기술 3을 요구하는 선택지가 추가돼서 살릴 수 있다.[71]

30. 기관

미.연.시 확장팩의 흑막. 상당히 거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적합자라고 불리는 아이들을 납치해 인체실험을 하며 이를 통해 초인으로 구성된 군대를 만들려고 한다.

30.1. 박사

미.연.시 확장팩의 최종보스로, 미나리와 마초원 루트에서 등장해 그들을 다시 기관으로 데려간다. 유대를 통한 능력 강화를 실험하기 위해 미나리와 마초원을 풀어주는 척 학교로 끌어들였으며 홀로그램 선생님을 통해 감시, 주인공을 매개변수로 끌어들였다.

서울 2033에서도 손에 꼽히는 악인. 겉으로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평화를 위하는 척 하지만 실은 거짓말을 일삼고[72] 자신이 끌어들인 주인공을 공범자인 것 처럼 말하기도 한다. 정황상 평화를 위한다는 대의명분도 거짓말이고 이익을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기관에 처들어가는 인카운터 말미에서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스스로에게 약물을 주입하지만 어느 루트로 가던[73] 주인공에 의해 사망하고 기관의 적합체들도 모두 풀려나게 된다.

31. 플로리다 함대

하버 콱이 이끄는 약탈자 조직으로 개조된 차량을 몰고 다니는 군대로 묘사를 보면 그 7경비단이나 미군 이상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수입은 주유소 약탈이며 모티브는 임모탄 조의 시타델로 보인다.

31.1. 하버 콱

본명은 곽항구. 모티브는 임모탄 조 곽한구로 보이며 분노의 도로의 빌런세력인 플로리다 함대의 대장이며 중고차 한 대로 시작해서 점점 세력을 구축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성격은 상당히 잔인하고 교활하지만 묘하게 허당끼가 있어 마지막 전투 때 자신의 오메가트론의 대포에 자멸하는 등 부하들에 비해 묘하게 취급이 나쁜 편이다.

31.2. 사워크라우트

플로리다 함대의 간부로 슈버안학센이란 거대한 전투용 차를 몰고 다닌다. 슈바인학센 갤러리의 설명에 따르면 독일 유학도 다녀온 철학과 출신 엘리트였지만 취업난 끝에 독일 수제 맥주집을 열었다가 손님이 없어 매일 팔리지 않고 남은 슈바인학센과 사워크라우트를 먹었다고 한다.

31.3. 개나타

플로리다 함대의 간부로 머리를 빡빡 밀었다는 서술이 나온다. 개를 키우고 있으며 긴 금색 머리를 가진 아프간하운드이다. 이름은 '토르' 이다. 자신의 기계와 토르를 사용해 음파 공격을 해대는데 위력이 상당하다. 플로리다 함대에 들어오게 된 이유는 불명이나 야릴라와 바릴라 자매처럼(참고로 사람이 아닌 고릴라다...) 곽항구의 눈에 들어 키워진 것 같다.

31.4. 제네실수

플로리다 함대의 간부로 이름은 제네시스에 따왔다. 이름답게 항상 남탓만 해대는데 정도가 얼마나 심하냐면 유언도 남탓이다.(...) 작중 취급은 플로리다 함대의 간부들 중 가장 낮다.

32. 뒷골목조직

확장팩 뒷골목의 제왕에 등장하는 조직폭력배. 처음 나왔을 때는 야인시대의 우미관패, 대부 시리즈에 나오는 콜레오레 패밀리처럼 의리와 품위가 있는 조직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서울 제일의 지하조직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고 나서도 두목과 부두목이 한밤중에 가게나 터는 모습이나 보여주며 동네 깡패를 벗어나지 못 한다.
최함찬 뒷골목조직의 무력을 담당하고 있는 청년으로 힘이 상당히 세며 아픈 할아버지를 부양하고 있다. 조직의 돈을 함부로 사적으로 쓰지 않는 것을 보아 상당히 청렴한 면모를 보인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돌격부대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친구 홍찰리는 무식하다 까지만 플레이어 눈에는 글쎄올시다(...) 이유원의 말에 따르면 모티브는 [[퉁퉁이]]다.
홍찰리 (뒷골목조직의 두뇌를 담당하고 있는 청년으로 단검을 주로 사용하며 비열한 기술을 잘 쓴다고 한다. 기타 리스트가 꿈인 여동생을 키우고 있으며 최함찬처럼 청렴하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채권추심팀의 대장이 된다. 최함찬이 자기보다 힘이 세지 않다고 하는데 조직간 패싸움에서 보이는 면모를 보면 납득이 간다. 이유원의 말에 따르면 모티브는 [[비실이]]다..

33. 청소부

돌연변이 동물들을 죽이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단체로 대형 확장팩 동물 친구들언더 월드에서 등장한다.

리더는 채송아라는 수의사고 구성원들 전원이 swat 같은 무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투력은 높아 보인다.

하는 행동이나 사상이 세계 오컬트 연합을 연상시킨다.

33.1. 채송아

청소부의 대장으로 큐티독에게 납치된 수의사로 처음으로 언급되고 돌연변이 개들을 숭배하는 큐티독을 역관광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이후 바운티 헌터에서 요롱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구해주면서 재등장하는데 이때도 무슨 일인지 의사 복장을 하고 있다.

34. 흑색단체

프리퀄인 서울 2033 : 방공호에서 등장하는 아나키즘 테러단체로 핵폭발 이후 서울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는 정부기관을 습격해 약탈행위를 벌이는 군벌조직이다. 무척 강력한 악역 팩션으로 서울 탈출 루트의 최종보스다. 핵이 터지고 난 뒤 얼마 안 지났음에도 어떻게 단기간에 7경비단에 필적하는 무장 수준을 갖출 수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밀라노 칼리브로 확장팩 진행 도중, 흑색단체와 아나키즘의 부활을 주장하는 사람[74]을 만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잔당들이 남아 있는 듯하다. 이때 제압하면 수제 권총을 얻을 수 있다.

35. 오리배 해적단

한강을 주름잡는 해적단으로 맘스타치가 이끌고 있다고 한다. 구성원들의 이름 끝에 -타치가 붙으며[75] 이 중 말단 간부인 하타치는 예삐를 습격했다가 역으로 제압당해 노예 신세(...)가 된다.[76] 개그성이 짙은 약탈자 집단이지만 똑같은 특징을 지닌 서대문 기마대가 분노의 도로에서 크게 활약한 것으로 보아 추후 얼마든지 이미지가 바뀔 수도 있다.

35.1. 맘스타치

35.2. 상타치

이름의 유래는 +탔지로 추정.

35.3. 하타치

이름의 유래는 +탔지로 추정.[77]

36. 경찰 집단

마님의 바텐더에서 잠시 언급되는 핵폭발 후 전직 경찰들이 모여만든 집단. 엽우회에 전멸한 그 경찰들과는 다른 경찰 집단.[78] 폭주족들을 습격했다는 언급을 보면 치안을 유지하기위해 조직된 집단으로 추측된다.

37. 리사

프린세슘 메이커에 등장하는 6살 여자아이.[79] 원래는 이모라 불리는 연구원이랑 살고 있었으나 이모가 식량을 찾으러간 사이 주인공이 데려가면 주인공이 양육한다. 주인공을 돌멩이라고 부르는데 주인공이 호칭을 고르지 않으면 계속 그렇게 부른다. 모종의 사유로 성장이 빨라 며칠 만에 청소년 수준까지 큰다. 그게 사람들 눈에는 무서운지 괴물이라고 놀림을 당해 사춘기쯤 되면 주인공에게 하소연한다. 그래도 해피엔딩이라면 한 연구소의 소장이 연구한 약을 투여받고 약 17~18살쯤(주인공이 18살이니 똑같은 나이가 된셈) 일반인과 똑같은 속도의 성장기를 갖는다. 주인공이 무엇을 가르치나에 따라 그리고 호감도가 어찌되나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데 보호자인 주인공처럼 7경비단의 사령관이나 바운티 헌터가 되거나 예술가나 자원봉사자에서 뒷골목의 여왕이 될 수 있으나, 양육을 잘못하면 중간에 가출해버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좋아하는 공주는 충남 공주.[80] 백설공주는 잠만 자서 싫다고 하는데 이것이 나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여담으로 Lisa가 아니라 Ris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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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이름은 Replica Innards for Surgical Assistance, 즉 수술 지원을 위한 복제 장기의 이니셜 RISA를 읽은 것이다. 실제로 수많은 '리사'들이 서울의료재단 4층에 있는데, 이들을 풀어주는 업적도 존재.

38. 서울의료재단

서울에 핵폭탄이 터진후 설립된 구호단체. 원래는 서울에 있던 대형병원 이었으나 핵폭발로 의료시설, 시스템이 날라가고 환자를 돌봐줄 방법이 없어진 병원장이 설립한후 폴아웃 시리즈의 묵시록의 추종자처럼 무료로 시민들의 외과수술을 해주고[81] 아이들을 보살펴준다. 대략 5층건물의 병원을 운영하며 원장실은 5층에 있다. 원장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고 본인도 아이들을 좋아하며 환자에게 공감하는, 말그대로 황무지의 천사들이 따로없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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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리사를 납치해 장기이식 수술을 실행하려 한다.[82] 다만 이것만 가지고 악역이라 하기에는 뭐한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환자들에게 돈을 받지않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집단이며 주인공이 중환자의 보호자라고 뻥치면 간호사가 안타까워 하면서 걱정해주는걸 보면 여럿을 살리기위해 하나를 희생한다는 논리가 잘못돼서 그렇지, 뼛속까지 나쁜 사람들은 아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거짓말 탐지와 철학 3까지 찍고 원장에게 팩폭을 가하면 외과수술은 그만두고 약물 처방과 물리치료로 방향을 바꾸어 시민들을 보살펴준다.

39. 언더월드

39.1. 에이전트 M

언더월드에서의 주인공의 든든한 아군이다. 신부름센터의 요원중 한명이고, 서울의 인간중에서는 거의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언더월드에 처음 오는 주인공을 도와주며, 성격은 무뚝뚝하고 과묵하지만 사실 사려깊고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의 심부름센터가 준 목적은 뮤지컬배우를 찾는것.
전쟁 전에 잃어버린 여자친구인 백연재를 찾고있다. 외모는 이근대위를, 이름은 에이전트 H가 모티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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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월드 100층에서 드디어 주인공과 레지스탕스와 함께 서울 밖을 탈출하나 99층에서 유령선과 싸울 때의 소음 때문에 경기도의 치안대들이 백연재를 죽이자 분노해 혼자 서울 밖의 치안대들을 죽이러 갔다. 정황상 사망한 듯하다.

39.2. 기식

곤충학자. 51~60층까지 동행. 언더월드에는 신기한 곤충들이 많다고 해서 언더월드에 왔다고 한다.

전투에는 도움이 안 되지만 곤충 관련 지식이 많다.

곤충들과의 전투는 그의 애완 개구리 금동이가 대신 싸운다.

39.3. 두족류 형태의 생물들[83]

[스포일러]
언더월드에서 80층 밑으로 내려가면 그전까지는 메트로 시리즈 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이었던 분위기가 코즈믹 호러스럽게 바뀌며 크툴루 신화의 요소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한다.[84] 그러다가 두족류 모양을 했고 인간에게 기생하는 괴생명체들과 싸우며 나아가다 공격받고 그들의 사원에 끌려가는데, 그들은 거기서 잡아온 인간을 숙주로 삼아 동족을 늘린다. 이러한 모습과 크툴루[85]의 형상등이 새겨진 사원의 묘사를 보면 단순한 괴물이 아닌, 지능을 가지고 집단적으로 행동하는 존재들임을 알 수 있다. 인신공양에서 탈출해 내려가면 넓은 통로에서 낡은 참수리급[86]을 운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서울 밖의 반정부 레지스탕스 세력한테는 유령선으로 알려진 모양. 이들이 크툴루 스타 스폰같은 외계 생물체인지, 아니면 돌연변이인지는 불명. 일단 주인공이 이들의 신전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 고조선 등의 양식이 뒤섞인 벽화를 보는 장면이 있는 걸로 봐서 서울에 핵폭탄이 떨어지기 한참 전부터 존재하며 활동을 해온 듯.

40. 주인공(코마)

작중의 주인공. 병원 침대에서 깨어난 후 후드에 의해 창문 밖으로 밀어내진다. 이후 선택지에 따라 구두장이, 젠트리 루트에 탈 수 있다.

루트에 따라 성격이 크게 차이나며 젠트리 루트에서는 냉정하고 악한 성격, 구두장이 루트에서는 도덕적이고 선량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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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보스였었다. 원래는 핵폭발이 일어난 후 친구들과 함께 노예생활을 이어갔으며, 이후 반란을 일으킨 후 유령으로 활동했다. 고산자 사건 이후 심한 부상을 입어 코마 상태에 빠졌으며 이후 그의 동료였던 후드가 그를 보살폈다.이후에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나 스토리가 진행되고, 진실을 안 뒤에는 7경비단을 따르거나 유령을 따라 전투를 벌인다. 구두장이 루트에서 유령의 편에 섰다면 전투가 끝난 뒤 유령을 존속할 것인지 해체할 것인지 정할 수 있다.[87]

41. 후드

이야기 메인스토리 : 코마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초반부 조력자로, 병원에서 깬 주인공을 의문의 세력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인공이 이름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자기 이름은 알 필요 없다며 착하게 살아라라는 말 한 마디 후 그대로 주인공을 창문 밖으로 밀어버린다.
[스포일러]
유령이다. 이름은 레버넌트, 유령들은 레브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작중에는 기계음이 섞인 목소리를 갖고 있고, 상반신 곳곳이 기계로 개조되어 있다고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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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름은 유진으로 주인공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핵폭탄 폭발 이후, 학교가 양아치 무리에게 점거당하고 몇 년간 노예처럼 부려지는 생활을 함께 보냈다. 이때 유진은 매일같이 숨죽여 울었다고 한다. 이후 주인공을 중심으로 양아치 일당을 처단하고 그 일대를 장악했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를 '유령'이라 불렀다고 한다.

주인공을 매우 신뢰하고 사랑[88]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이 옛 기억을 잃고 선행을 배풀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뻤다고 한다. 아마 소심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과 반대로 자신감 넘치고 강인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동경하게 되었으리라 추측한다.

42. 구두장이 클랜

성수동의 구두테마공원 일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모임. 구두장이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으며, 집들도 신발모양으로 지었다.

생계는 구두제작, 사냥 등으로 이어가고 있다. 젠트리에 의해 핍박받으며 어려운 처지. 사냥꾼들은 새로 만든 구두를 신고 깨끗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성인식.

42.1. 장로

구두장이 클랜의 촌장. 주인공이 오기 전에는 유령때문에 말썽이었지만, 이번엔 젠트리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처음 방문했을때는 쌀쌀맞게 대하지만 구두장이 루트에 들어서면 주인공을 은인으로써 따듯하게 대해준다.

42.2. 칸호

코마 스토리 진행중 구두테마파크의 장로의 집에서 나올때 조우한다. 뚝도아리수정수센터의 물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하는데, 혼자 들어가긴 위험하다면서 주인공과 동행을 요구한다.

이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구두장이들을 배신하려던 배신자임이 밝혀졌다. 젠트리와 함께하는 것이 구두장이들에게도 더 좋을 것이라는 말을 하며 주인공에게 구두장이들의 물 공급을 끊으라는 명령을 하는데, 이때 구두장이 클랜 또는 젠트리 지주연대의 물을 끊으면서 루트가 갈라진다.

젠트리 루트에서는 동행하지만 공장에 대한 정보는 핑계를 대면서 주지 않고[89] 이후 전투에서 도망치려다 잡혀서 빌다가 기절해 끌려가는 것이 마지막 등장.

43. 젠트리

젠트리 지주 연대는 성수동을 위협하는 자본가들의 세력이야. 유령이 휩쓸고 간 뒤로 성수동의 재건 과정에서 젠트리가 큰 힘을 얻었지. 그들은 세입자들에게 안전을 제공한다는 빌미로 노예처럼 부리고 있어.
구두장이 클랜의 한 사냥꾼
성수동 카페거리[90]와 갤러리아 포레[91]에 서식하는 집단이다. 무자비하고 폭력적이며 다른 집단[92]에서의 평판이 낮다.

작중 젠트리 루트를 타지 않고 젠트리에게 도움을 줄시 "젠트리는 빚을 지지 않는다"라면서 주인공에게 보상을 준다.

43.1. 연대장

젠트리 지주연대의 연대장. 본명은 전미영. 꽤 시크한 스타일이며 병상에 앓아누운 전 연대장의 딸이다. 딸기를 키우는 것이 취미이며 젠트리 루트에서 연대장에게 딸기를 보내 신임을 얻을수도 있다.[스포일러]

43.2. 팀장

젠트리 지주연대의 팀장. 젠트리를 위해 굳은 일을 도맡는, 일종의 행동대장으로, 연대장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심복.[94]

44. 유령

유령...끔찍한 악몽 같은 존재지. 성동구를 중점으로 신출귀몰하게 나타나면서 약탈과 파괴를 일삼는 잔악한 범죄집단이야. 성수동도 그들의 탐욕의 희생양이 되었지.
구두장이 클랜의 한 사냥꾼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집단. 18년 전 고산자 사건을 일으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고산자 사건의 주변 마을 등 여러 지역에서의 평판이 매우 낮다. 주인공이 깨어난 시점에서는 어째서인지 활동이 뜸해진 상태.

[스포일러]
주인공이 기억을 잃기 전 속해있던 조직이다. 주인공이 보스였으며, 핵폭발 당시 학교가 양아치 무리에게 점거당한 뒤 몇년간 노예로 생활하던 아이들이 주인공의 계획으로 양아치들을 찔러죽이고 만든 조직. 살기 위해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하지만 고산자 사건으로 보스인 주인공이 혼수 상태에 빠지고 기억을 잃자 잠시 활동을 멈추었던 것.

이후 폐공장 전투에서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7경비단에게 몰살당할 수도 있고, 기억을 되찾은 주인공과 함께 7 경비단을 무찌르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거나[95] 선한 마음을 되찾은 주인공에 의해 조직을 해체하고 구원을 얻을 수도 있다.

44.1. 팬텀

창백한 복장을 한 유령의 신규 단원. 젠트리의 유능한 신규 건물주인 주인공을 뒷조사히는 역할을 맡았다. 수준급의 은신술과 날렵함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며, 주인공에게 자신들 본거지의 위치를 알려준 뒤 떠난다. 이후 고산자로에서 고산자 사건 당일의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를 놓고 가기도 한다.

45. 강이현

수험생 키우기 : 수능 시뮬레이션 게임과의 콜라보로 등장.
[1] 도봉산사령부는 없다. 안수근 대령한테 망상장애가 있어 착각한 것. [2] 습격에서 곰을 제압하지 못하면 체력을 한 칸 잃고 가젯도 습득하지 못한다 [3] 사실 확장팩 <언더 월드>에서 대한민국은 서울과 별 나을 바 없는 독재국가로 전락한 걸 보면 그게 더 나았을지도. [4] 한국은 총기 소지에 관한 법이 엄격해서, 엽총을 보관하려면 경찰서나 파출소의 무기고를 이용해야 한다. 개인이 집에서 보관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불법이다. [5] 후속작으로 확장팩 <엽총과 송곳니>가 출시되면서 더 길어졌다. [6] 단, 불굴의 투지+날렵함이 있으면 반대로 다 죽여버리면 방탄조끼와 총을 얻을 수 있으며, 이미 이전에 하비와 함께 엽우회를 재건시켰으면 새 엽우회 회원들이 나와서 주인공에게 인사한다. [7] 자네같이 올곧은 성격을 가진 손주와 닮은 녀석이 아니었으면 나는 지금쯤 수유리 한구석에서 목적도 없이 죽었을 것이다. [8] 엽총과 송곳니 획장팩은 전 판에서 엽우회의 영웅을 얻지 못한다면 플레이할 수 없다. [9] 청설모를 놓친 고 엽사. 관찰력이나 리트리버가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10] 업데이트로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는데 그리 끔찍하지는 않다. 애꾸눈인것과 흉터가 있는것을 빼면 평범하게 생겼다. [11] 방공호에서 갑자기 지켜야 할 아이가 생겼다면서 떠난 걸 보면 양아버지일 확률이 높다. [12] 아마 서울 내에서도 경찰들 간의 체제가 유지되는 듯하다. [13] 즉사한다. [14] 개발자 말로는 모티브가 정말 그 한동숙이 맞다고 한다. 디스 워 오브 마인을 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명받았다고(...) [15] 게임 내에서 글로 보여준 이전 투표 결과를 보면 찬성 10표-반대 1표에서 다음 투표가 바로 찬성 10표-반대 0표이다. 숙청당했냐 제명당했냐 [16] 처음 만날 때 교섭이 있거나 시험을 찍지 않고 치면 바로 얻을 수 있고, 없어도 7경비단에 잠입한 후 얻는다. [17] 그런데 정작 자신들은 마님에서 빌린 돈도 못 갚고 있다. 재무국장이 자금을 횡령해서 도박에 쏟아부었기 때문. [18] 실제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역대 학생회장 중에는 한동숙과 이름이 매우 흡사한 사람이 있는데, 그 회장이 이끈 학생회는 대학생들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예산안을 매우 엉성하게 구성하고, 공금 집행을 불투명하게 하여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아마 그거에 대한 풍자인 듯. [19] 서울2033 방공호에서 밝혀진 설정으로는 복어 조리 기능장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한다. [20] 진짜 안수근 대령과 그가 선택한 가짜 안수근 대령. 결말 : 화합에서 유추할 수 있다. [21] 얼굴만 늙은 진범 왈 자신보다는 나이가 조금 있어 보인다고 [22] 메인 스토리 [23] 메인 스토리: 코마 [24] 실제로는 없다. [25] 영어 가젯이 있으면 슈퍼마켓이라는 걸 알려줄 수 있으나 씹고 서대문 기마대라고 한다. [26] 게다가 대령급이면 나이가 40~50대쯤은 되어야 하는데 이 가짜 안수근은 20대다. [27] 제러미 벤담의 주장이다. [28] 이 때 마담 왈 평소같았다면 자리를 떠났겠지만 그날은 기분이 꿀꿀해서 그냥 뭔 소리를 하는지 보자 하고 앉아 있었다고. [29] 비단 복수뿐만이 아니라, 후에 그들에게 피해를 볼 사람들까지 생각했다고. [30] 이 때 의사는 피부가 다 녹아내려가는 상반신만 남아 살아남았는데, 마담은 그의 손을 잡아 일으켜준 뒤 사냥감에게 사냥당하는 기분이 어떻냐고 물은 뒤 죽게 뒀다. [31] 근데 서울 밖은 독재국가에 치안대가 있는데 아마 경비가 허술하거나 서울/서울 밖 사람들에게 환각제 같은 걸 몰래 먹여 봉쇄에 신경쓰지 않게 하는 것 같다. [32]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좀 자중하는 듯 싶지만 긴노 등은 여전히 삥을 뜯고 다니는 듯. [33] 근데 학생회 간부의 말에 따르면 기술자는 무척이나 무서운 조직이라 한다고 하는데 정작 대장이 직접왔을때는 별 언급이 없다(...) [34] 긴노가 "나, 긴노, 복수한다."면서 물러갈 때 사격술이 없으면 그냥 허공에 쏘게되고 긴노도 그냥 간다. [35] 능숙한 거짓말을 배울 때 가르쳐주는 것 자체가 구라라고 하면서 안배워지고 대신에 은신술, 관찰력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36] 이 게임에는 이런 캐릭터들이 아주 흔하다. [37] 여기서 언급도 안된 새로운 악역이 나올 것인가 언급은 된 사람이 나올까 의견이 나뉘는데 후자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기계도사가 말한 자기가 섬기는 그 분이 기술자의 리더인 깡손이라는 주장이다. 일단 기계도사도 기술자 소속이기 때문. 현재 깡손이 빨간 두건과 토르비욘등 주인공과의 대화에서 언급만 되었을 뿐, 엽우회와 함께 7경비단과 전투할 당시에도(결말 : 화합) 엽우회의 경우 하비와 고 엽사등 나올수 있는 최대 전력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깡손이 참전했다는 얘기는 없다. 즉 스토리 상에 직접적으로 나타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앞으로 나올 경우, 현재 제작 중인 드래곤 마운틴 확장팩에서 추가될 듯 하다. 하지만 드래곤 마운틴 에서는 기계도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38] 반지하게임즈 측에서는 원래 드래곤 마운틴에서 풀려고 했으나 인기가 너무 높아져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언젠가는 풀릴 것으로 보인다. [39] 방공호에서 나온 것을 보면 기계신을 믿는 듯.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40] 깡손이라는 이름조차도 본명인지는 불명이다. [41] 기술자 가입 질문에서 누굴 선택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순서대로 덴죠, 빨간 두건, 토르비욘이다. [42] 업그레이드 된 깡손의 줄임말이다. [43] 너무 복잡하고 잔고장이 많이 나서 수리 기술이 부족했던 마을 사람들이 탈 엄두를 못 냈다고 한다. [44] 일단 묘사상 7경비단은 자동소총을 주화기로 쓰고 견인포들도 운용하는데 미군보다 약체 취급받고 거기에 미군은 전투기까지 운용한다. [45] 옛날 옛적에 확장팩에서 미군들이 버린 쓰레기로 꿀꿀이죽을 만들어 파는 사람 이야기가 나온다. [46] 북한에 간첩들 본거지가 있다고. 이태승(리태승)이 간첩 소속으로 추정. [47] 한자 표기명은 모티브처럼 和敬喽로 추정. [48] 체력 1칸 회복 [49] 이때 나중에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하지만 받고 나면 대가 없이 보내준다. [50] 서울에 철조망이 쳐지기 전 과천에서 데리고 왔다고 한다. [51] 권총이나 리트리버로도 제압 가능하다. 다만 관찰력이 없다면 체력 1칸이 까이므로 주의. [52] 그래서 기술자들과 대립관계다. [53] 유저들은 킨노가 여기서 신체 개조를 받아서 강한 신체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54] 개그성 확장팩인 서울림픽에서 축구팀에 넣을 수 있는데 이때 축구공을 저격총에 넣어 쏘는 걸로 득점한다... [55] 이들은 나중에 루시를 '어머니 루시'란 호칭으로 부르곤 한다. [56] 최초의 루시인지 루시의 분신 중 하나인지는 불명. [57] 하꼬봇 스토리 진행중 "관심이 생길거야. 최근에 광화문 쪽에 자리잡은 내 자식이 신기한 걸 만들었더라고."라고 하면서 까마귀 군주가 쓰던 고주파를 발산한다. [58] 서울 2033의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수상 기념으로 플레이 후 추천사를 써줬던 스트리머들 중 한 명이다. 본명이 선우다. [59] 7경비단, 엽우회의 영웅, 기술자, 학생회 대외협력국장, 학생회장 등 [60] 서울 2015: 예삐전에서 밝혀지길, 핵폭발 이후 보육원에서 학대당하던 중 예삐와 하비에 의해 구조되었다. [61] 단 로망과 관련된 일은 과거에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절대 안 할듯 싶다. 이유는 아래 붉은 달 용병단에서 서술. [62] 다만 실제로는 동대문역사공원역이 아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다. 단 애초에 서울 2033 자체가 대체역사물이니 그 세계관에선 역명이 그런 거거나 편의상 그렇게 쓴 걸지도. [63] 20살에 정확히 핵이 터지고 18년이 지났다. [64] 방공호에서 나온 사실로는 머리는 손수 염색했다고 한다. [65] 밀라노가 죽고 난 뒤 언더월드에 가면 밀라노가 머물던 흔적만을 볼 수 있다. [66] 이때 사용한 무기는 광선검으로, 사자머리와의 조우에서 주인공과 함께 제작한 무기다. [67] 참고로 이 마을은 말로 해결되지 않는 큰 문제는 종종 결투로 해결하곤 하는데 이때 벌어진 살인은 더 큰 공동체의 피해를 막기 위해 죄를 묻지 않는다고 한다. [68] 사실 버팔로윙은 납치범이 아니다. 영어마을에서 결투로 사람이 죽는일이 잦아지고 서구식 생활습관을 지키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탄압받자 사람들은 마을을 나오고 싶어했다. 하지만 보안관장을 비롯한 다른 보안관들은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면 마을의 힘이 약해진다는 이유로 그런 사람들을 모두 가두고 처형했다. 그 꼴을 두고볼수 없었던 버팔로윙이 탈출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몰래 접촉해 도주를 돕자 보안관들이 버팔로윙을 납치범이라 선동했던 것. 이후 버팔로윙은 투움바의 총에 죽고 주인공은 투움바의 위협에 영어마을을 떠나거나 불굴의 투지, 사격술이 있다면 보안관들에게 결투를 신청해 어둠속에서 보안관들을 쏴 죽이며 야간시야 획득 후 결투에서 승리, 현상금(돈 한칸)과 검찰배지, 권총을 챙겨 영어마을을 떠난다. [다른선택지] 권총으로 쏴 죽이면 깔끔하게 돈 한칸, 검찰배지 획득, 유도로 업어치면 버팔로윙이 신음하며 보안관들에게 끌려가며 돈 한칸, 검찰배지 획득, 가만히 있으면 리볼버만 돌려주고 끝난다.('납치범'을 잡았을 경우에는 리볼버를 그냥 선물로 가져가게 해 줘서 권총도 가지고 떠날 수 있다.) [70] 사실은 학생들을 관찰하는 AI로 본인도 모르게 관찰 데이터를 기관으로 보내고 있었다. [71] 미쳐버림 가젯을 요구하는 만큼 정상적인 해피엔딩은 절대 아니다. 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선생님을 맥북에 감금하고 매일 초기화하는 엔딩. 울며 주인공을 말리던 선생님은 초기화가 끝나자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이 자기소개를 하고, 미안해하던 주인공은 어느새 선생님을 매일 볼 수 있다며 웃는다. [72] 미나리나 마초원이 순순히 오면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하지만 떠나자마자 즉시 선생님을 총으로 쏴버리고 주인공도 죽이려든다. [73] 미나리나 마초원의 호감도가 일정 이상이면 주인공이 스스로에게 주사를 놓으려는 것을 말려 주사를 한 번 더 맞고 사망, 호감도가 조건 이하라면 약물을 주사하고 매우 강해진 주인공 손에 죽는다. [74] 여권 발급 인카운터에서 악성 민원인을 처리하겠다고 했을 때 나오는 민원인 중 하나 [75] 아마 말버릇으로 "탔지"가 입에 붙어 그리 된 듯 하다. [76] 정황상 하타치의 부하들은 전부 죽었고 하타치도 영혼까지 털려 완전히 굴복하게 된 것 같다. [77] 참고로 하타치란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어로는 '20세(はたち、二十歳)'다. [78] 애초에 서울시에 근무 중인 경찰들의 수와 엽우회 회원의 수를 생각해보면 다른 집단일 확률이 높다. [79] 다만 실제로는 나이가 더 적을 수 있는데 이유는 후술 [80] 처음에는 주인공이 이런 게 있나 하면서 넘어가지만 나중에 북카페에서 충남왕자라는 책이 있는 것을 보고 이런 게 진짜 있다니라면서 경악한다. [81] 환자나 가족에게는 일절 한푼도 받지 않지만 대신 기부금을 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82] 정확히는 되찾은 것에 가까운데 리사는 본 병원에서 장기를 수확하기 위해 제조한 복제인간이다. 프로젝트명은 Risa. 리사가 말한 이모도 이 프로젝트의 연구원이다. 그러나 결국 죄책감에 리사를 데리고 탈출했고 원장도 거기에 딱히 화를 내지않고 오히려 신념대로 했을뿐이라며 넘어간다. [83] 공식적인 이름은 없다 [84] 주인공이 자신에게 아가미가 생겼다고 기뻐하는 환각을 격거나 눈에 보이지 않고 삼각형 모양의 발자국을 남기는 생명체를 목격하기도 하며, 율법의 서라는 마도서를 발견하기도 한다. [85] 직접적으로 크툴루라고 이름이 나오진 않지만, 사원 조각상의 모습에 대한 묘사를 보면 확실하다. [86] 어떻게 움직이냐면, 거대한 두족류 생물체가 배 안에 들어가 움직인다. [87] 해체 시 성불 업적 달성. [88] 사랑했으니까. 유령의 보스, 당신을 사랑했으니까 라는 작중 실제 대사가 등장한다. [89] 아마 모르지만 어리버리해보이는 주인공을 이용하려고 거짓말 한 것으로 추정. [90] 젠트리의 건물주, 그리고 그 건물의 세입자들이 있다 [91] 설정상 본거지 [92] 특히 구두장이 클랜 [스포일러] 이 경우 엔딩에서 주인공에 의해 사망하고 연대장 자리는 주인공이 가져간다. [94] 연대장이 죽는 엔딩에서도 끝까지 항의하다가 자살로 위장된 타살당한다. [95] 젠트리 루트에서는 주인공 휘하로 들어가며 무조건 이 엔딩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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